97년 2월 대장을 20cm 절제하고 조직검사하니 림프종 진단받았어요
포도송이같은것이...대학병원 옮겨 함암 3차하고 종결했어요
남편이나 저나 맹장수술처럼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그냥 잊고 살았어요 무식? 한것죠
그리고 2년쯤에 눈꺼풀에 뭐가나더니 서서히 대추알처럼 커젔어요
아프지도 않고 그러나 미관상 보기싫어 안과에 1달정도 치료하고 약을 먹었도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옮겨 일주일 모든검사하여 B-세프림프종 비호지킨 눈. 대장 3기진단받았어요
15년 그동안 남편은 아마 감기2~3번정도 걸렸을뿐 병원하고는 담쌓고 살았어요
어제 4차 항암받고 왔어요
일주일전에 중간검사결과 어제 들었는데 눈.대장 암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피 .신장. 간 .콩팥 모든것이 다 정상이라고 해 너무 감사했어요
남편은 정수리 약간 빠졌지만 탈모도 없어 아무도 환자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근 한달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주말도 없이 일해요
업자(?)라 피곤하면 사무실 소파에서 잠깐 졸기도 한다고 걱정말라고....
먹는것은 홍삼 .개소주 오메가3 등등 고기도 매일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남편은 자기가 암환자라고 생각 아니 의식조차 없는것 같아요
저도 마음 홀가분하게 먹거리만 신경쓰고 남편 편하게 할려고 노력하구요
이 모든것이 감사하고 감사할뿐입니다
림사랑 모든분들도
모두 건강할겁니다 반드시...
첫댓글 정신이 건강하셔서 잘 이겨나가고 계신가봐요.저희도 본받고 담담히 살아야겠어요.항상 건강하세요~~~
긍정의 생각으로 잘 이기시고 건강해 지시기를 기도합니다
피곤하지 않은 정도면 괜찮을 거예요. 먹거리와 운동만 신경쓰시면 좋겠죠. ^^
그래도..늘 조심조심 하시고 먹거리에 신경 써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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