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백두산 동파,, 중국내에서 열풍을 불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동파 다녀오고 싶었는데..
동파 갈수 있는 노선이 중국 화룡에서 출발과 장백현에서 출발입니다.
이도백하에서 살고 있기때문에 장백현에 가기는 너무 멀고.
화룡에서 출발하는 동파 일정은 2박3일로.. 날수가 너무 길고.. 가격도 약간 비쌉니다..
집에 3살짜리 애기를 3일씩이나 떼어놀수는 없구..
근데 우연히.. 이도백하.. 백두산 북파 뒤쪽 쌍무봉에서 국경을 넘어 가는 노선이 생겼고..
모두 1박2일.. 가격도 맞춤하여.. 예약을 했고..
날자가 되는날.. 그냥 ..마음이 이상하게.. 두근두근.. 진짜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다른곳을 많이 다녀봐고.. 이곳만은 저한테는 특수한것 같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조심조심 해야겠지..가방에서 금지물품을 모두 빼고.. 현금은 중국돈으로 500원만..
1박2일이여서 그냥 조그만한 베낭 하나만 챙겼어요..
혹시 저녁에 텔레비 재미없고 인터넷도 안되고 하면 긴긴밤을 보낼수 있게.. 간식을 좀 챙겼습니다.
다음날 행사 및 인솔 담당하시는 멋진 언니. 집앞에까지 차로,,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차로,, 40분정도,,백두산 북파 산문을 지나.. 한동안 달리더니..군인의 경계지가 보이고..
군인이..그냥 인수랑 확인하고.. 곧장 이동하여.. 중국 변경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다시 저희 차로,, 약 15분정도 이동하더니.. 멀리 변방군부가 보이고..
군부에는 북한 군인들.. 전 난생 처음 북한군인들을 가까이 보는데.. 마음은 왜 이리도 두근두근할가요..
안에서 입국 수속을 하는데..인솔하시는 언니께서.. 한족이여서.. 통역을 부탁하셔서..
통역을 해드렸더니..북한국인분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주시더군요..
검역을 할때도.. 다른분들(일행 모두 중국 남방에서 옴)한테는 꼼꼼히 하시는데
제 차례 되닌깐.. 저쪽에 북한 공무원 아저씨께서 통역을 담당해주신다고 말씀해주시고
검역하시는 군인아저씨도.. 같은 민족이라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저 베낭은 아예 보시지도 않고..
북한 군인들 멀리 처음으로 볼때는 ..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고 조심조심..할려구 노력했어요..
(이곳에 오기전에 외부에서 자꾸 살벌한 정보를 들은 탓으로)
근데 세관에 들어와서 검역을 받는 과정에서.. 그분들의 부드러운 눈길 너무 친근했고..
같은 민족이 여서 그런지.. .. 정이가는 감정이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고..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이웃 아저씨들 처름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입국 수속을 받고..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탑승하였고.. 북한 가이드 분께서.. 친절한 안내를 해주십니다.
평양대학을 나오신 가이드님께서 유창한 중국말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지금 백두산 북파로 가는 길 아직 공사중이여서..
이동시간이 좀 걸렸어요.. 가는 길에 김일성 동상과 삼지연 호수를 잠간 보고..
이곳에는 예쁜 북한.. 언니 친절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같이 사진찍자는 요청에도.. 친절히 받아주시고.. 지금까지도 살벌한 느낌커녕,, 그냥.. 이웃동네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이날 비가 많이와서 동파는 안가고.. 밀영과 리명수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밀영은 백두산 사자봉과 소백산 사이에 흘러내려오는 개울물,,수백수 계곡을 따라서 만든 산책로로..
공기도 너무 좋고.. 개울물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같은 민족이여서.. 습관은 같은것 같습니다. 샛물이 올라오는 곳에.. 작은 바가지를 몇개를 놓고..
그 옆에는 일회용 컵을 비치해놓아서.. 바가지로 물을 떠서는 일회용 컵으로 마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느껴지는데..북한분들.. 무지 깨끗하시고.. 소질도 높으십니다.
이동중에 좋아하는 야생화를 가득 찍었습니다. 물론 이도백하 백두산 지역 야생화하고 비슷하지만..
이곳은 동파지역이닌깐 특별한것 같았습니다.
같이 동행한 평양관광국의 과장님과 여러가지로 얘기를 나누는데..
우리하고 별다른 다른점이 없는것 같고.. 이곳을 찾아온.. 북한의 많은 대학생들..
장난치고.. 해맑고 웃으시고.. 마냥 즐거운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이곳 관광끝나고.. 안내해주시는 언니한테 수고하셨습니다 고 인사를 건네자..
언니는 너무 이쁘게 웃어주시고.. 평양 관광국의 과장님은 <글도 우리민족이 인사 할줄 안다고>
하십니다. 다른분들은 .. 아무런 표정이 없 어서요.. ㅎㅎ

















다음 코수로 리명수 폭포로 이동하였습니다. 백두산 천지 물이 내려오면서 형성된 폭포로.. 온천물이.. 함께 내려오면서
폭포는 일년 사계절 얼지 않고.. 계속 쏟아집니다.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얼른 정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앞에 작은 가게가 있어서..
집에 애기 줄려구 북한 과자, 사탕,, 저녁에 마실 대동강 맥주 두병을 구입하였습니다.
이곳 음식들은 방부제가 없고..신성한 식재료로 만들었고.. 깨끗한 환경과 깨끗한 방식으로 만들어서..
신선하고 맛있어요..










투어 끝나고.. 숙소로 들어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밤 보냈습니다..
숙소는 생각보다 너무 깨끗했습니다.
이 민족의 깔끔은 다 같은가 봅니다. 방에 먼지 하나 없고.. 깔끔하게 정돈되었고..
바닥은 대나무로 만든 깔개를 펴놓았고,,바닥은 온돌이 여서..따뜻합니다..
중국 남방의 몇성급 호텔보다 훨씬 낳은것 같습니다.
저희가 들어오기전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아주셨고.. 물을 몸에 얹을때 사용하라고 작은 대야도 놓여있습니다.
삼지연 지역의 주민의 말투는 연변하고 거의 같습니다. 이곳 평양말투하고 좀 다릅니다.










저녁에 방에서 친구분하고.. 짝태에.. 대동강 맥주로..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