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명소가 아닐까~ 광주에 간김에 가까운 담양도 드라이브할겸 한바퀴 돌아보았다~ 날씨가 무더워 멋스러운 시원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들렸다~ 그 곳에 가니 단팥방을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바삭하고 폭신한 반죽과 알맞게 달짝지근한 팥이 있는 단팥빵 한입 먹으니 역시 아무리 맛난게 있어도 기본적인 맛이 "미각을 흡족해 한다" 는 것이 진리~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엔 단팥빵 파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한 곳은 티비에 방영되어 사람이 꽤 있다. 내가 맛본 곳은 약간 옆쪽에 있는 가마솥 단팥빵... 사람이 다른 한쪽보다 한산하지만 맛은 굿굿굿~~~~~~~~~~~~~~~~ 폭신폭신 바삭바삭 ~~ 반죽이 아주 맛나다~ ㅎㅎ
푸르른 기운이 넘쳐흐르는 담양 도착!!
맑은 물이 산위에 펼쳐진 바다같은 댐도 들려 물도 구경하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로 향했다.~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에 들어서니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단체 관광버스가 꽤 많이 보였는데 전국적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꽤 많이 보였다... 일단 우리도 주차를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고고씽~
메타세콰이아 길의 주차장은 길 윗쪽 빈공간들인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에 김순옥 찹쌀 도넛츠 집이 보인다. 무슨 티비프로그램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하는데 위치도 좋아서 인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모습......
주차를 입구 오른쪽에 해놓고 내리는데 가마솥 도너츠라는 도너츠 파는 곳이 또 있는게 아닌가~
원래 그냥 광주에 내려온 김에 담양에 들린 거지 도넛츠를 사먹을 요량으로 들리진 않았다.
이미 배가 불렀기 때문에.. ^^ 허나 왠지 모르게 끌리는...
차량 앞에 시식하는 곳도 따로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 한입 먹으니 오.. 요거 반죽이 아주 좋네~
같이간 친구왈.. 여기 도너츠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에 왔을때 꼭 사먹는다 한다.. 난 왜 몰랐지~ ^^
비록 정식가게는 아니지만 노부부가 반죽하고 튀겨내고 하는 모습이 좋다~ 무엇보다 아주머니 무척 친절~
새벽같이 일어나 반죽을 미리 해서 숙성시켜 온단다~
아저씨는 반죽과 만들기, 튀겨내기 담당!!
둥그렇게 만든 단팥빵을 기름에 넣고~
노릇노릇 바삭바삭 튀겨내면 담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표 단팥빵 완성!!!!
이렇게 설탕을 묻혀 달달한 맛을 가미하고~ 가격은 6개에 3,000원!!!!!!!!!!!!!!!!!!!
잘 튀겨져 설탕을 골고루 만든 단팥빵을 잘라 시식해볼 수 있게 가게 앞에 놓는다.(남편이 계속 먹어 민망했다는 ^^;;;;;)
한입 짤라 먹었다.. 오!!!!!!!!!!! 겉은 바삭한데 속은 폭신하다.. 팥과의 조화도 좋네 근데 너 사진은 왜 이러니..............
깨찰빵도 너무 맛나게 튀겨지고 있어 섞어서 포장해 달라고 하니 아주머니 왈 "우리집은 단팥빵이 젤 맛나는데~~~~~ ." 그래도 튀겨내는 비쥬얼에 먹고 싶어 한입먹으니 아............... 이것도 맛있으나 단팥빵이 더 맛있군.. ^^
6개는 종이박스에 포장해준다~ 그걸 들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벤치에서 한입~ 상쾌한 공기와 푸르른 나무그늘아래서 달달하고 폭신한 단팥빵을 먹으니 소박한 행복이다.~ ^^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엔 나무도 있고~ 단팥빵도 있고~ ^^
|
출처: 유짱의 미각여행 여행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