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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건강한 머리카락, 기부하세요! 초등기자 윤예원
얼마전 몇년간 유지해왔던 긴 머리를 짧게 깎았다. 미용실에 갔을 때 모발기부를 한다고 하니 묶어서 잘라주었다. 모발기부는 사단법인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정서지원사업으로 모발기부자들의 도움으로 가발을 지원해주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항암치료 중에 탈모가 생긴다. 아픈데 머리카락까지 빠지면 어린이들이 스트레스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모발기부는 이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이다. 모발을 기부할 때 과정은 다음과 같다. 출처,협회홈페이지
기부할 머리카락은 한번이라도 파마나 염색을 하면 안된다. 시술했던 머리카락은 제작과정에서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모발길이가 25센티미터 이상의 긴 머리카락이 필요하다. 또한 자른지 1년 이상이 되면 건강한 모발로 간주할 수 없어 제작이 어렵다하니 자른 후 빠른 시간 안에 기부하면 좋겠다.(출처,하이모 기업 담당자) 비닐에 넣어 서류봉투에 포장한다. 기부할 머리카락은 비닐 포장을 하여 서류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내주면 된다. 발송비용은 직접 내야하고 이름과 핸드폰번호를 꼭 적어주어야 한다. (주소는 03991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1길 80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모발기부 담당자 앞.) 모발기부를 사전신청 할 수도 있다.
모발기부는 자원봉사 인증이 되지않는다. 이 점이 아쉽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파마나 염색을 하지않고 돕기 위해 길려온 머리카락이므로 어느 정도의 자원봉사 인증을 해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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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작년 쯤에 머리를 기부한 적이 있었요 .. 길이 기준이 25cm 이상이여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뜻깊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을 만들려면 엄청 나게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기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기부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기부하려면 머리카락을 더 길러야겠군요...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잘라낸 머리카락을 어린이용 가발을 만드는 '리틀 프린세스 트러스트'에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켄싱턴궁에서 전용 미용사 조이에게 커트를 받고 있던 미들턴은 조이로부터 머리카락을 그냥 버리는 것보다 좋은 일이 쓰면 어떻겠냐는 야이기를 들었다.
미들턴은 그의 제안을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말하며 바닥에 흩어진 머리를 모아 '리틀 프린세스 트러스트'에 보내도록했다.
이런 기사보니 유명인사들이 앞장서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