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쥐띠해 우리들이 환갑을 맞이한 특별한 해이구나! 마음만은 청춘인데 멀게만 느껴졌던 환갑이 기어이 오고 말았구나~ 환갑을 맞이한 나이에 건강하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작년 여름 정기모임을 못 가져서 1년만의 모임이 되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약간 고민도 했지만 모임을 추진하기로 하고, 등촌역 근처의 중식당 천외천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현분, 최태은, 강나연, 남미숙, 노혜숙, 김은숙, 윤화자, 최향화, 노홍연 이렇게 9명의 친구들이 만났다. 맛있는 중국 코스 요리를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카페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친구 두 명만 빼고는 다 들 자녀들을 결혼시켜서 손주가 한 두명씩 있었다. 시어머니가 되고 장모님이 되고 며느리가 들어오고 사위가 들어오고 손주를 키워보니 인제는 옛날 안 좋은 관습에서 벗어나 우리 시대에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화합해야 행복해 질 수 있음을 깨달은 나이가 되었다. 2월에 한 명, 5월에 두 명의 친구가 자녀를 결혼 시킬 예정이니 기쁘고 좋은 날에 또 볼 수 있을 것 같다.^^ 칠순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하고 행복하게 살자꾸나!
첫댓글 다들 만나서 반가웠어~ 시간이쏜살같이 가서 우리들의 이야기가 자식들 혼사이야기 손주이야기로 가득해졌지만 마음은 고교동창생그시절도 함께하니 웃음도 꽉찬 즐거운시간이였어 다들 잘지내고 또 만나자^^ 건강들 하고~~
옛 친구들은 오랫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처럼 반갑구나! 다 들 건강하고 환한 얼굴들 보아서 너무 좋았어~^^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에 또 보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협하는 요즘~날짜를 바꾸는것도 쉽지않은탓에 마스크로 무장하고 gogo~장소도, 음식도 만족스러워하니 장소섭외로 고심 좀 했는데 기분도 좋고 1년만에 만나니 결혼식때 와줬다며 선물을 준비해온 친구도, 커피를 사준 친구도, 오랜만에 나왔다고 긴 얘기꽃 피우고 쥬스 한잔까지~두잔씩 단단히 자리값하고 25년 근속후 퇴직해서 모처럼 시간 널널해진 화자와 은숙이는 우리 사무실에서 남은 얘기 더 나누고~나이가 들어가니 친구가 더 좋아진다^^ 모두들 반가웠단다~♡
너무나 반가운 얼굴들이 많구나!~~잊고 살았던 나의 뇌세포를 깨워주네!~~담엔 꼭 나가서 보고싶다!~
그래 다음엔 토요일로 시간 잡아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