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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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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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세량제 입구에 이곳이 사진촬영지로 유명함을 알리는 입간판이 있고 그 옆으로 제방이 있다. 보는 방향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곳에서 취향에 맞는 위치를 잡아 촬영한다.
세량리라는 작은 시골 마을을 순식간에 유명하게 만들어 버린 세량제는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의 저수지다. 사진작가들의 눈은 이런 곳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적절한 시간을 포착해 세상 밖으로 내놓았더니, 어느새 사진 찍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인터넷에 떠돌던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세량제는 산벚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절정인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 특히 새벽 물안개가 저수지 주변을 지배할 무렵이면 환상적이다.
주변에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는데도 저수지 제방은 전쟁통이다.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로 인해 늦게 온 사람들은 좋은 자리는커녕 풍경 구경하기조차 쉽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세량제가 진면목을 보여주는 때, 그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 길을 나서야 한다.
세량제 촬영을 마치고 나면 화순 방향으로 가서 운주사에 들렀다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까지 두루 돌아보자.
가까운 곳에 도곡 온천지구가 있다. 부지런히 촬영코스를 다니고 난 뒤, 도곡 온천지구에서 마지막 여행의 피로를 씻으면 완벽한 일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