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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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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5-1) 아버님의 시간 / 최미숙
최미숙 추천 0 조회 68 25.03.22 21: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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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22 22:23

    첫댓글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10여년 전 99세를 일기로 다른 세상으로 가셨던 친정 아버지의 생전 모습을 그렸습니다. 자시를 기다려 제사를 모시던 우리집 풍경도 눈 앞에 펼쳐집니다. 결혼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이 무서운 아버지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왜 그 시절이 봄꽃처럼 아름답고 그리울까요? 선생님의 글 읽게 되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 25.03.23 09:25

    대단한 어르신이네요. 요즈음은 제사를 너무 간소하게 지내버려 조상에게 민망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크게 부담이 안된다면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25.03.23 16:54

    제사는 집안 어른의 말을 따르면 몸은 고단해도 마음은 편합니다. 시어머님이 105세에 돌아가셨는데 제사만큼은 신식으로 지냈습니다. 평소에 시아버지가 저녁밥이 늦으면 역정을 내셨다고 제사를 일찍 지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25.03.23 21:40

    선생님의 글을 읽고 맏며느리인 전 많이 배웠습니다. 그동안 너무 엉터리로 제사 지낸것 같아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25.03.24 08:25

    세상의 흐름에 따르는 게 좋은데 애로가 많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5.03.24 13:17

    글을 읽으면서 제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친정 아버지의 권위가 워낙 강해 큰올케는 지금도 고생하고 있거든요. 다행히 시댁은 종가라도 간소하게 지냅니다. 느낌이 팍팍 왔어요.

  • 25.03.24 18:53

    제사는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힘든데... 모두에게 편안한 의식이면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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