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는 5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려고 한 섬이다
하지만 장고도 명장섬 때문에 급하게 2항차로 가다 보니
섬에서 머무는 시간은 2시간 속도전으로 전체를 둘러보기 보다
둘레길 코스와 고대도 당산 정상을 목표로 하고 속도전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2시간 코스라 배낭은 선착장에 벗어두고
고대도를 둘러본다
피곤하고 오전내내 장고도에서 많이 걸은 탓인지
발이 너무 무겁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산이 높지 않고 둘레길이 잘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코스도 짧았다
물빠진 선바위를 보고 싶었는데
오전이 아니면 갈수가 없어 그냥 사진으로 만족한다
고대도를 둘러보니
오전 삽시도 오후 고대도 또는
오전 장고도 오후 고대도 코스로 해서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나는 마을 방향으로 진행했는데
등대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두시간도 충분한 코스이다
또랑산이라고 하길래 산정상인줄 알았는데 조망터이다
물이 빠지면 해안길로 걸어갈수 있는곳이다
정면에 보이는 섬이 오전에 간 장고도 이다
당너머해수욕장
당산가는 길 숲길이 좋아 한컷
집이 보이면 오른쪽 길로 이동
각시당
생각보다 빨리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샷
마을길로 바로 하산
보이는 오른편으로 선바위 구간 해안산책로가 있다
30분 정도 남았는데 미련없이 선착장으로 무리하지 않기 욕심내지 않기
짧은 고대도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