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2012년 10월 13일 9:47 - 16:42
2.날씨:인제기상관측소:맑음,평균기온:11.6℃,최고기온:21.2℃,최저기온:6.1℃,일평균풍속(0.9m/s)일평균습도(75.5%) 일조시간(8.2hr)
3.gps 기록 :
Average Speed: 2.4 km/h Total Time: 06:55:41 Cartographic Length = 16.339 km
4.동행:인도행 사람들(버스 2대)팸투어, 회비 6000원
5.코스: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 출발 - 살구미다리 - 살구미 - 춘향골 - 성황당(쉼터) - 금바리 - 전망대(하늘길, 내린길 삼거리) -보트장-소류정-남전리행사장-군축교-관대리갈림-개륜리-38정(대교)
6.遊步歌
인제의 가을 깊어 소양강도 줄었건만
오랫동안 씻기운 돌, 계곡 안 물소리만
오히려 확연하구나 다듬어진 오솔길만.
이끼를 덮어쓴 돌, 黙言精進 草花들아
어떤 마음 어떤 생각, 감정일랑 아예 없나
여름을 지난 푸르름 숙이어 물들고나.
어수룩한 연인일랑 사랑만이 최고라네
어리석은 사람일랑 다짐하며 맹서하네
인생사 서늘한 철이 싫어도 맴돈다네.
7. 지명정보
*상세지명은 인제군지편찬위원회, 『麟蹄郡誌』, 1980에서 인용된 것임.
가. 남북리[ Nambuk-ri , 南北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있는 리(里)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진 산촌이다. 서쪽으로 소양강으로 흐르는 지류가 흐른다. 자연마을로 갯골, 동리, 북리, 절터, 재우덕 등이 있다. 갯골은 긴 골짜기 안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리는 남리의 동쪽에 있다 하여, 북리는 남리에서 북향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절터는 마을에 절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재우덕은 절터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출처 두산백과>
◆ 가로교(加路橋) : 가넷다리, 군축교 이전의 소교량으로 1964년 12월에 놓았던 목조교(木造橋) 였으며 길이는 190m였다.
◆ 사구미(沙丘尾) : 살귀미
◆ 사구미교(沙丘尾橋) : 남북리 본 마을과 살귀미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168m이고 1989년 12월에 준공되었다.
◆ 사대(寺垈) : 절터
◆ 산귀미 : 살귀미를 말하며 옛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된다고 해서 산귀미(産貴味)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강안(江岸)의 형세로 보아서 사구미(砂丘尾)가 타탕한 지명이다.
◆ 아미산 : 인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관이 빼어나 1990년 2월 1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금바리 : 살귀미 남쪽에 있는 마을로 검발리라고도 부른다. 옛날에 사금을 바리로 실어 냈다고 전한다.
◆ 검발리(劍發里) : 금바리
나. 남전리[ Namjeon-ri , 藍田里 ]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대부분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남전리골, 동애실골, 곱은골 등 작은 고개가 많다. 자연마을로 동아실, 반장리, 상촌, 오목골, 항골이 있다. 동아실은 예전에 복숭아나무가 매우 많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장리는 상촌과 하촌과의 거리가 반절이 된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상촌은 반장리의 위에 있다. 오목골은 동아실 동쪽 오목한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항골은 지형이 항아리 모양으로 골 안이 넓고 길쭉하다는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출처 두산백과>
◆ 가노진(加奴津) : 가로리 서쪽 후미에 있는 나루터를 말하나 1973년 소양댐이 준공을 보게 되어 침수지역이 되고 말았다.
◆ 가노촌(加路村) : 가로리로 남밭골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소양댐 건설로 일부가 침수되었다.
◆ 가로교(加路橋) : 군축교가 놓이기 전에 있던 소교량으로 길이가 40m에 불과하였으며 지금도 교각의 잔해 일부가 남아 있다.
◆ 가로리(加路里) : 가노촌
◆ 가넷고개[ Ganetgogae ]
강원도 인제군의 남면 남북리에서 남면 건이원(建伊院)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이다. 군의 남북리에서 남면 가네(가로리)로 가는 큰 고개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1958년 군부대에서 도로를 확장하고 고개마루터에 '군축령(軍築嶺)'이라 새긴 석비를 세워 지금은 군축령으로도 불린다.
<참고자료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일러두기 및 '우리나라의 지명' 총론 목차>
다. 관대리[ Gwandae-ri , 冠垈里 ]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 있는 리(里)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를 이루고 있는 산간마을이다. 자연마을로 개운이, 대흥리, 부소현이 있다. 개운이는 대흥리 옆에 있는 마을이다. 대흥리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부자 김대흥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소현은 물오리 집이 많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 두산백과>
◆ 개륜,개륜이 : 개운이
◆ 개운교 : 대흥리 앞에 놓였던 다리였으나 소양댐 침수지역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 개운리 : 개운이, 대흥리 옆에 있는 마을
◆ 관대(冠垈) : 관대리
◆ 관터 : 관대리
◆ 대흥교(大興橋) : 개운교
◆ 대흥리(大興里) : 관대리에서 외따로 떨어진 마을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인제군 남면 관대리에 인색하기 짝이 없는 부자 김대흥(金大興)에 대한 전설이다. 부러운 것 하나 없이 살고 있던 김대흥 집에 하루는 남루한 옷을 걸친 스님이 와서 시주를 청했다. 때마침 외양간을 치우고 있던 그는 「무엇을 줄게 있어야지. 외양간에 있는 쇠똥이나 가지고 가시오」하며 쇠똥을 스님의 바랑에 담아 주었다.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다가 이것을 본 며느리는 당황하여 만류하며 하는 말이 「개도 안 먹는 것을 사람에게 주시면 죄송스럽습니다. 등겨가 있으니 그것이나 한 바가지 주어서 보내지요」하고 며느리는 그것도 아까워하는 시아버지를 설득하여 광에 들어가서 시아버지 몰래 쌀을 큰 바가지에 가득 담고 그 위에 등겨를 덮어서 스님의 바랑에 넣어 주었다. 그랬더니 스님은 감동하여「댁에 화가 급습할 것이니 자녀가 있거든 업고 나를 따르면 그 화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니 시각을 지체마시오」하고 일러 주었다. 이 말을 들은 며느리는 아기를 업고 스님을 따라 집 뒤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스님이 말하기를 도중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였다. 그러던 순간 어찌된 일인지 갑자기 무시무시한 뇌성 벼락이 일며 소나기가 퍼부어 큰 홍수가 나려 했다. 집안 일이 근심된 며느리가 스님의 다짐도 잊고 떠나온 집을 뒤돌아보았다. 홍수는 이미 집을 뒤덮고 집의 흔적도 없었다. 이를 보고 망연 실신한 며느리는 마침 스님의 말을 어긴 탓인지 화석화(化石化)되고 말았다 한다. 전설은 전설이라 치더라도 이 마을에는 지금도 김대흥이 살았다는 집이 있던 터를 장자(長者)귀미라 부르고 있고 마을 입구에 있는 작은 고개를 부소고개라 하는데 부자집으로 가는 고개라 하고 동리명도 대흥이라고 했다고 하나 지리원(地理院)에서 낸 「한국지명총람」에는 부소고개를 부소현(鳧巢峴)으로 표기하고 있어 전설 내용과의 뜻을 달리하고 있다.
http://blog.daum.net/etm1708/8496043
라. 인제팔경(麟蹄八景)은 군내의 수려한 여덟 가지 경관으로 제1경은 합강정조망(合江亭眺望 : 합강정 일대의 맑은 물, 울창한 숲, 우뚝 솟은 기암절벽을 정자에서 바라봄), 제2경은 만호대완월(萬戶臺玩月 : 만호대에서 보름날의 야경을 구경), 제3경은 군축령낙조(軍築嶺落照 : 군축령에서 바라다보는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다움), 제4경은 소양호관광선(昭陽湖觀光船 : 소양댐에서 군축령까지의 64㎞ 뱃길), 제5경은 백련정사모종(白蓮精舍暮鐘 : 석양에 멀리 들리는 백련정사의 저녁종소리가 은은함), 제6경은 아미산상풍(峨嵋山賞楓 : 아미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의 단풍미), 제7경은 소양호조대(昭陽湖釣臺 : 이른 봄부터 가을철에 이르는 소양호 일대의 낚시터), 제8경은 팔봉산설경(八峰山雪景 : 합강 건너편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눈 덮인 팔봉산의 설경)을 말한다.
인제군(http://www.inje.gangwon.kr)
첫댓글 소양강 둘레길 잘선택하신것 같네요 친구들하고 같이 걸으면 고향생각도 날것 같고 유의한 하루가 될듯 합니다
부지런한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사진을 보니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
감사하므니이다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