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50회기 회장으로 선임된 박태규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오는 17일, 뉴욕프라미스에서 개최되는 회장 이·취임식 및 출범식을 앞두고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무 양은식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회장 박태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수석감사 김재룡 목사.
“희년으로 자유하라”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제50회기 회장으로 선임된 뉴욕새힘장로교회 박태규 담임목사가 오는 17일,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박태규 신임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창종 목사(뉴욕동서교회 담임목사), 총무 양은식 목사(뉴욕카이로스교회 담임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미래비젼교회 담임목사), 수석감사 김재룡 목사(세계체육인선교회 담임목사) 등 뉴욕교협 제50회기 임원진들이 1일, 홍보 인사차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이날 박태규 신임회장은 임원진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희년은 히브리어로 ‘요벨’인데, ‘뿔 나팔 소리’란 뜻이다. 희년은 50년마다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는 해방의 해로써 모든 노예가 자유를 얻고, 모든 소유가 원주인에게로 되돌려지며 모든 땅은 휴경하게 된다”는 구약성경 레위기 25장 10절을 인용했다.
이어 박태규 회장은 “제50회기 뉴욕교협은 설립 50주년이 되는 희년을 맞이하여 ‘희년으로 자유하라’는 기치 하에 억압과 핍박, 시달림으로부터의 자유와 기쁨, 영적 각성과 회복을 위한 ‘세계할렐루야복음화대회’를 내년 9월경 뉴욕 시티필드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창종 부회장을 비롯한 50회기 뉴욕교협 임원진들은 “이 대회는 1980년 빌리 그래함 목사 이후 뉴욕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복음화대회가 될 것이다. 박태규 회장은 20여년 전부터 이 대회를 준비하고 기획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고,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뉴욕교협은 모든 소유의 원상 복귀를 뜻하는 희년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한국과 미주 동포사회의 교계는 물론, 미국 내 모든 기독교인들이 영적 변화와 각성, 회복운동을 활기차게 기도하며 펼쳐나갈 수 있도록 뉴욕교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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