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를 쓴 이유는 영어의 뜻과 한국의 해석 차이가 있으므로 참조하라고 썼사오니 이점 양해하시고 보심이 조은 줄로 아뢰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 대개 "주일성수"에 대한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불신자일때 일요일이라고 부르던 날을 이제 "주일"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쩌다 모임에서 일요일이라고 말해 놓고는 실수했다 싶어 바로 주일이라고 정정 하기도 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주일"이라는 용어에 관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만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미국에서 교회를 돌보시던 한 분이 한국에 오셔서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제가 그곳에 잠시 다닐때 그곳에서 "Sunday school"이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예배전에 모여 한 시간 정도 성경을 공부하는데 그것을 "Sunday school"이라고 부르더군요. 우리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이라는 말 대신에 "주일"이라는 용어를 쓰기에 처음에 매우 낯설게 느껴졌답니다. 주일학교라고 부르면 될 것을 왜 굳이 "Sunday School"이라고 부르는지 그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Sunday"(일요일)란 용어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태양신의 날이라는 뜻이기에 우리나라의 "영적"인 사람들이 그 말 대신 "주님의 날"이라는 의미의 주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 동기와 의도는 순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용어가 성경적이냐에 대하여는 역시 살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주일이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주일이라는 말이 쓰이게 된 이유가 "주의 날(Lord"s day)"(계1:10)을 원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성경에서 말하는 이 "주의 날"(Lord"s day 혹은 the day of the Lord)은 한 마디로 말해 "복수와 심판의 날"이요 주님께서 이 세상들의 왕국을 직접 통치하실 그 날입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서들에서 말하는 주의 날, 그 날(that day)은 주님의 재림 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그 분께서 마땅히 차지하셔야 할 천년왕국의 보좌에 임하셔서 반역하는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으로써 구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될 그 날이 바로 주의 날입니다.
따라서 한 주의 첫날을 주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은 성경적으로 볼 때 매우 커다란 교리적 오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회중이 모이는 날을 태양의 날(Sunday)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면 성경의 예를 따라 주(week)의 첫 날이라고 부르면 될 것입니다(행 20:7, 고전 16:2). .
하지만 지금까지 너무나도 습관화되어서 주일과 주일학교라는 용어를 쉽게 바꿀 수 없다면 그 용어와 성경에 나와 있는 "주의 날"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만이라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가능하면 "주일"이라는 용어 대신 주의 첫 날(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구약의 안식일
1. 성경의 안식일은 일반적으로 아는 것처럼 토요일이 아니라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입니다.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도 안 되고 불을 피워서도 안 됩니다(출35:3).
2.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표적입니다(겔 20:20). 그리스도인에게는 안식일을 표적으로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안식일에 대한 규례는 시내 산에 이르렀을 때야 비로소 모세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느 9:14).
○안식일에 대한 주 예수님의 평가
공생애동안 주님은 의도적이라 할 만큼 안식일을 범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비판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주님은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8).
이제 참된 안식은 안식일을 지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날을 지키는 것에 대한 사도 바울의 언급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 이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골2:16)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의 실체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골2:17)
○ 교회의 역사서인 사도행전과 서신서의 기록들
현재 교회가 지키는 주의 첫날은 이미 출애굽기에서 거룩한 날로 정해졌습니다. 이것은 안식일 앞에 정해졌던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어떤 율법도 주어지기 전에 정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유대인 안식일과 무관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유대인의 안식일을 지켜야 할 어떤 성경적 의무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의 첫날에 모였습니다(행 20:7). 주의 첫날에 연보를 모았습니다(고전 16:1-4). 주의 첫날에 설교하였습니다(행 20:7).
이처럼 신약교회가 주의 첫날을 지키게 된 것은 우리의 구주께서 주일의 첫날에 부활하셨기 때문이며(눅 24장, 마 28장) 또한 성령님이 강림하신 것도 주의 첫날이기 때문입니다(행 2:1-6).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안식교도들처럼 유대인에게 주신 안식일을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주일을 안식일처럼 율법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도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주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주의 부활하신 날 함께 모여 찬미하고 말씀을 듣는 것은 특권이요 의무입니다.
그러나 지체들이 주의 이름으로 모여 참된 경배를 드리지 못하고 단지 주일성수하지 않으면 뭔가 꺼림칙하다는 어떤 의무감으로 참석한다면 그것은 주님이 받으실 수 있는 경배가 되지 못합니다.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안식일이란 날을 말합니다......
원래의 토요일에 있는 날 을 말합니다.....
또한 성경에서 하루 모여 드린 것만을 예배라 말씀하시지 않고 자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을 합당한 예배라고 말씀하십니다(롬12:1).
따라서 어떤 날을 귀하게 여기기보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귀하게 여겨 경배하고 그분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참된 예배인 것입니다. |
첫댓글 저 이글 퍼갑니다~네이버 블로그에 담아놓을께요..제 블러그에 안증인회들이 심심치 않게 들르거든요~감솨감솨
아멘~~
아멘.....참감사합니다.....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