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여고 전통 성년례 개최
올해 9회째 맞아 다례예절 교육 등 진행
문정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돈)는 13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계례)’를 개최했다.
문정여고에서는 매년 성년의 날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실시하고 있다.
성년례는 전통 예절의 사례 중 하나로, 마을단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 참여와 책무 부여를 의미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성년례는 크게 세 과정으로 진행됐다. 성인으로서 새 이름 짓기, 성년례를 위한 사전교육으로서 큰절하는 법과 다례 교육, 성년례로 이루어지는 이 모든 과정이 두 달여에 걸쳐 이루어짐으로써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상당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교육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민수 학생은 “성년례를 통해 당호를 받음으로써 성인으로 입문하는 듯 한 느낌을 받았는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며 “이렇게 특별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성년례행사를 마련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돈 교장은 “성년례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전통 성년례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주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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