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유적과 숨은 보물이 있는
여주 영월공원
2017.3.3
경기도 여주는 유명한 어느 대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삼국시대 어느 한 나라의
수도와 같은 역사적인 고장은 결코 아니지만, 세종대왕릉인 영릉을 비롯하여 효종왕릉과
신라 고찰 신륵사, 파사산 파사성, 명성왕후 생가 등 역사적 문화적 유산들이 산재한 곳이다.
여주시 상동의 '명월공원' 역시 각종 문화유적과 보물이 숨겨져있는 괜찮은 곳 중의 하나로,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7호인 영월루를 비롯하여 여주향토유적 제20호인 마암과
보물 제91, 92호인 여주창리 삼층석탑과 여주하리 삼층석탑 등이 이곳 공원에 있는 것이다.
여주는 또한 폭이 넓고 아름다운 남한강이 시내 중심을 흘러내리고 있어 경치 또한 좋다.
또한 이곳은 여주대교를 지나 죄측으로 앙섬까지 3 ㎞ 정도의 걷는 길이 잘마련되어 있는데
앙섬 바로 옆에는 매우 가까운 곳에 세종대왕릉과 효종왕릉이 있어 함께 보면 더욱 좋다.
또한 이곳에서 반대로 다리를 건너가면 가까운 거리에 신라고찰 신륵사가 있는데
여타 사찰과는 달리 절이 속한 위치가 산 속이 아닌 강변에 있는 데다 모양이나 구조 또한
여타 사찰과는 많이 상이해,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한 번 정도는 가 볼만한 곳이다.
보물 제92호 여주 창리 삼층석탑
보물 제91호 여주 하리 삼층석탑
영월루와 6.25참전기념비
공원 들머리의 특이한 조각작품들
경기도문화재자료 37호인 여주 영월루의 멋진 모습들
멀찌감치 황포돗단배 유람선도 보인다.
영월루에서 강변으로 내려가면 유명한 마암과 기암괴석들이 나타난다.
향토유적 제20호 여주 마암
기타 기암괴석들
철교 아래서부터 왕복 8㎞ 정도의 산책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