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효교육원 발전을 위하여
충청효 교육원이 5월4일 천안에서 개원되었다. 그 이후 5월15일자로 보건복지부소속 효문화 진흥원이 대전지역에 확정되어 2014년에 개원 예정이다. 효문화진흥원은 그동안 전국 4곳( 대전, 전북 익산, 전남 곡성. 경북 영주) 후보지에서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에 유치키로 확정되었는데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항간에는 사사로운 매체를 통해 자기의 업적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벌써부터 일부 세력들이 줄서기 소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효문화 진흥원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이미 청사진이 기획되고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예단하고 속단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 효문화 단체에 처음부터 일부 기능을 위탁하지는 않을 것이다. 효문화 진흥원이 대전에 유치되기 까지는 여러 각도의 평가 기준이 있었겠지만 효라는 자체가 우리 전통문화와 밀접하기 때문에 족보박물관, 성씨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는 뿌리공원이 최적지로 선정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되었으며 앞으로 전국 유림 집단과 연관성을 갖고자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충청 효 교육원의 역할을 내 나름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전에 효 문화진흥원이 발족되면 각 지역별로 효 문화 보급을 위한 활성화 방안으로 국가 주관, 혹은 민간 주관의 효문화 센터나 지사가 개설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충청 효교육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 문화진흥원과의 연계성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충청 효교육원에서는 알찬 교육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효지도사들을 배출하여야 하며 종교집단, 교육집단, 각종 사회단체와의 직,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과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종교집단과는 신자들과의 효를 통한 유대관계, 교육집단은 효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사회단체에서는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이 조성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역량있는 효지도사의 인재 발굴과 효문화 보급을 위한 그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만족될 때 충청 효교육원은 전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교육원이 될 것이며 향후 효문화 진흥원과 영원한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끝-
첫댓글 효교육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글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깊은 마음을 멋지게 글로서 옮기는 조은사람님!
늘 감탄합니다.
모두의 염원대로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는 효교육의 장이 되기를 저도 기도드립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