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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용 위임목사 주일오전예배 설교
2020.11.15. - 마태복음의 말씀(44) : 천국의 3가지 비유
마태복음 13:44~52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영상 한장 보겠습니다. (연동교회 부목사들께서 추수감사절 인사를 영상으로 전합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연동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들의 삶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 합니다.
성도님들은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내셨고 또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전세계 사람들 모두가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렇게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지난 날들을 되돌아봅니다. 예배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신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보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생각할 때 감사할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않고 어느 곳에 있든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배자로 살아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믿음으로 하신 일들과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으로 신앙생활 해오시는 그 모든 것을 우리 주님께서 기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창세로부터 택하시고 주님의 귀한 자녀 삼아 주셨다는 것을 감사하면서 남은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소원합니다.
(김주용 위임 목사) 그동안 우리 교구 목사님들이 우리 교구 식구들 또 성도님들을 콜레라 때문에 자주 뵙지 못해서 영상으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코로나가 어서 속히 종식되어서 함께 기쁨과 감사로 저희들 함께 모여 뜨겁게 신앙을 나누고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는 그때를 사모하며 나아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옆에 있는 분들과 이렇게 인사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참으로 감사하기에 힘든 한해였지만 감사로 오늘 이렇게 고백된 것에 서로 축복하고 더욱더 사랑하는 우리 연동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의 말씀 44번째 '천국의 3가지 비유'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오늘 천국의 비유 3 가지에서 첫 번째는 천국은 마치 밭에 숨겨둔 보화를 발견한 것과 같다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한 후에 너무 기뻐서 내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 밭을 사는 거죠. 밭에 있는 숨겨진 보화를 찾아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것이 천국이라고 얘기합니다.
두 번째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 라고 얘기합니다. 앞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처럼 좋은 진주, 값진 진주를 찾아내면 그 장사꾼은 그 상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그 소유를 다 팔아서 값진 진주를 사려고 하는 것 그것이 천국이라는 것이죠.
또한 천국은 마치 바다의 그물과 같다 라고 얘기합니다. 바다에 그물을 치고 각종 물고기를 잡아냅니다. 그리고 그 그물에 가득한 물고기들을 어부가 와서 좋은 것은 좋은 그릇에 나쁜 것은 내 버리는 것, 그것이 천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세 가지 천국의 비유는 두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가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천국에 속한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천국에 속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선택에 있다 라는 것이지요. 모두가 다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기 위해서는 선택받아야 하고 선택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이든, 세 번째 비유 그물의 비유처럼 어부인 하나님께서 좋은 물고기를 택하고 그것을 좋은 그릇에 놓는 것 그런 하나님의 선택이 있는 것과 더불어서 우리 인간이 어떤 결정된 삶을 살아갈 것인지 어떤 선택된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갈 것인지 아닌지를 우리는 선택 받게 될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천국은 선택에 의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천국에 대한 말씀을 특별히 추수감사주일의 비추어서 천국을 향하는 참된 감사의 신앙은 어디 있는가 함께 나눠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천국은 모두가 속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라는 것이지요.
그 얘기는 곧 우리는 도저히 천국에 갈 수 없는 죄인인데 저와 여러분은 천국에 이를 수 없는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천국에 갈 수 없는 죄인인데, 예수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구원받은 존재가 된 사람이지요.
그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천국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 천국은 그곳에 가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모든 것을 누리고 평안을 누리고 좋은 곳이 많은 곳 그렇게 해서 천국에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님 때문에 주님의 보혈 그 십자가 때문에 구원받으면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것이 천국의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경에서는 일부의 사람들 그 사람들은 죄를 범해서 천국에 가지 못한다 이렇게 얘기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일부의 사람들 노예시대 노예들? 미국이 노예해방 이전에 흑인들? 흑인들은 천국에 못갈 것이다. 백인들이 다니는 교회만 천국이 될 것이다?
지금 감옥에 있는 세상 법을 지키지 않은 죄인들 제자들 유대인들이 싫어했던 세리와 창녀들 그들만 죄를 범하였다고 성경은 말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죠.
지금 이 제단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를 비롯해서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는 세상에 권세를 잡은 자들 많은 소유와 돈과 재물을 가진 부자들 어떤 누구도 성경이 증거하는 것은 모두 똑같이 죽을 것이고 똑같이 하나님의 심판대 위에 살 것이다 라고 증거합니다.
그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성경은 공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평합니다. 모두가 죄인이고 모두가 죄인으로 죽을 것이고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바울은 그것을 로마서 3장 23절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일부의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한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일하게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가능합니다. 바울은 24절에서 우리가 예수로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하신 그분이 우리를 대속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것 그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하시는 것으로 우리는 값 없이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 라고 말합니다.
값 없이 천국을 보장받은 자가 되었다라고 증거하고 있지요. 그리고 바울은 그 모든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24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는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우리 모두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내 힘 내 뜻 내 소유 내 사랑 억지로 해봤자, 우리 모두는 먼지로 흙으로 사라질 존재이지요.
그러나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요 나의 참된 소망과 내 삶의 목적 되신 분이다 라고 신뢰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감사로 천국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첫 번째 두 번째 비유가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밭을 가다가, 장사를 하다가 감추어진 아주 귀한 보화를, 값진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그럼 우리는 지체없이 그것을 얻고자 내가 가진 모든 소유 내 자랑 내 재물을 팔아서 그 밭을 사고 그 진주를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것이 세상 기준으로 말이 됩니까? 감추어진 보화와 값진 진주가 아무리 중요해도 내 전 재산 내 소유 전부를 팔아서 그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래서 이 비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바울이 이야기한 대로 하나님의 은혜 은혜의 관점으로 이것을 읽어야만 우리는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평신도 청년시절에 교회학교 교사를 했습니다. 초등부 교사를 한 2년 했고요, 고등부 교사를 한 4 ~ 5년 했습니다.
제 모교회였기 때문에 저는 제가 교사를 초등부 고등부에서 했지만 여름 성경학교가 되면 다른 부서에 보조교사로 갔습니다.
그 곳에 선후배가 있고 저를 가르쳤던 선생님도 계시니깐 여름성경학교 때는 초등부만 고등부만 사역하는 게 아니라 유치부에서 유년부 중등부에 가서도 같이 사역을 했습니다. 그때 가장 은혜를 받았던 부서가 유치부였습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누굽니까 일곱살 아래 글도 잘 모르고 이해도 잘 못하고 아무리 성경 말씀을 해도 잘 못알아 듣고 암송하고도 바로 밥 먹으면 다 까먹는 애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유치부 보조교사 하겠다고 연락을 했는데 두 달이 남았는데 연락한 그 다음날부터 저를 불러냅니다. 그래서 두 달 전부터 유치부 성경학교를 준비합니다. 딱 이틀 하는 성경학교를 두 달 전부터 준비합니다.
성경학교 데코를 한다고 여러가지를 준비해서 정말 3시간 4시간씩 모여 가지고 밤 늦게까지 그 준비를 합니다.
그냥 종이 하나 붙이고 애들 얼굴 하나 붙이면 좋겠는데 그 애들을 하나씩 다 사진을 찍어서 지금은 그냥 쉽게 인화 하지만 그때는 사진관에 가서 필름을 맡기고 다시 찾아서 분리해 가지고 하나하나 오려서 알림장을 만들고 시간표를 만들고 아이들 이름표를 만듭니다.
매일같이 불려가서 저는 보조교사인데 원래 하는 초등부 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등부나 청년부 보다 일이 10배 100배나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아무리 준비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성경학교를 뭘 애들에게 알려줘도요 그 아이들은 다 까먹습니다. 하나도 기억 못합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초등부 가고 중등부 가서 물어보십시오. 유치부 때 선생님 누구니 물으면 하나도 모릅니다. 너 뭐 배웠니 물으면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뭣하러 가리키나? 그냥 아이들 맛있는 거 사주고 뭐 준비할 거 있으면 사서 쓰고 그러면 좋겠는데 편하게 해주면 좋겠는데 어차피 아이들이 하나도 기억하지 못할 거 그냥 편하게 하면 좋겠는데 그래서 제가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투덜투덜 했습니다.
아 이게 뭐냐고 이렇게 해서 아무것도 애들 아무도 기억 못해요 이거 다 쓸데 없는 거예요. 그냥 맛있는 거 사주다가 유년부 보내면 되지요 라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그때 한 유치부 고참 선생님이 계신데, 제게는 청년부 선배되는 선생님께서 제게 이렇게 얘기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얘기가 제가 목회자가 되는 소명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주용아 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를 다 기억하니?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그 은혜를 몇 개나 기억하겠니? 솔직히 우리도 여기 유치부 아이들이랑 다를 게 없어.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 못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주실까?
그냥 우리를 사랑하셔서야.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금은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가서 그게 다 쌓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힘이 되겠지.
우리는 유치부에서 그런 하나님의 보화 값진 진주를 발견했어. 유치부 아이들은 기억하느냐? 유치부 아이들이 기억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여기 유치부 아이들에게 똑같이 베푸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야.
여기 유치부가 우리에게는 숨겨진 보화가 있는 밭이고 값진 진주가 있는 곳이야 라고 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유치부 아이들은 하나도 기억 못합니다. 어떤 분이 전도사님이었는지 어떤 분이 선생님이었는지, 어떤 성경 공부를 했는지 기억 못 하지요.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십니까? 그 셀 수 없는 수 많은 은혜, 솔직히 얘기 해보십시오. 그 은혜를 기억하는지..
우리도 그 유치부 아이들이랑 똑같습니다. 근데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구원과 사랑을 부어주실까요? 우리를 사랑하셔서지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그 사랑을 깨닫는 유치부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하나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은혜를 베푸시고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충성하고 자신의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제가 예전 교회에서 토요일 늦게까지 말씀 준비하는데 저녁 9시 10시까지 말씀 준비하려고 있다가, 혼자서 이제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한 10시쯤 됐는데 한 성도님이 차를 타고 주차장에 들어오십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이십니다. 제가 어떻게 오셨어요 집사님 하며 인사했더니, 집사님이 내일 아이들 선물을 준비했는데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겁니다. 문을 열면 아이들의 선물이 막 쏟아져 내리는 겁니다.
그것을 준비했는데 교회 못 온다고 한 친구가 있어서 준비를 못 했는데, 저녁 늦게 연락이 와서 교회로 오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준비를 해서 그 서프라이즈 하는 걸 다시 준비하려고 저녁 열시 토요일 저녁 열시에 교회 오신 겁니다.
그래서 제가 믿음없는 목사의 표현으로 내일 아침에 와서 하면 되지 뭐 이렇게 늦게 오십니까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이 이렇게 얘기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야 잠이 올 거 같애요. 아이들이 서프라이즈 하는 선물을 받을 때 그 웃는 얼굴을 생각하니깐 지금 빨리 가서 해야될 것 같아서 지금 와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어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시죠. 누가 잘했다 칭찬하고 보상해주고 실적평가 해가지고 높은 곳에 올라갈 일도 아닌데, 그 일이 행복해서 그게 기분 좋아서 그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하나도 기억 못 하는데 그거 상관없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서 한 번 안아 줄 때 웃는 모습 그 모습 보고 싶어서 나도 그렇게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는데 나도 그렇게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는데 내가 똑같이 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그 마음때문입니다.
그러면 이거는 은혜라는 관점이 아니면 도저히 이해가 될 수 없는 일이지요.
보화 하나가 진주 하나가 내 전 재산 내 전부 보다 더 큰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밭에서 나를 구원하고 내게 생명을 주는 보화와 진주를 발견했다면 우리는 그 구원과 영생의 보화와 진주를 얻기 위해서 내 모든 재산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그것을 얻고자 할 때 우리는 감사 가운데 천국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받은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면, 어떤 감사도 할 수 없습니다. 참된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결단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아무것도 아닌 나를 구원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언제라도 어디라도 아골 골짜기라도 불러주신다면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화와 진주를 얻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할 때 저와 여러분의 삶이 감사로 채워질 것이고요 그곳이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 은혜와 감사가 항상 우리 성도님들의 삶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충만하게 채워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 또한 우리 인간의 결단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곧 그건 우리가 천국에 가겠다고 결단하고 작정하는 것 그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진리를 찾아 주 뜻대로 살고자 할 때 우리는 도리어 감사의 삶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영상 하나 보겠습니다.(청년부 회원 3인의 대화)
(용국) 감사를 느끼는 순간이라고요? 운동하던 그런 순간들, 사진 찍으러 나갈때 나를 하염없이 도와주는 사람들을 만날때 감사하죠.
예를 들면 어떤 도움? 여자 친구, 목사님들, 감사할 것은 너무 작아지는데, 그런 경험이 감사를 느끼게 해요.
(영진) 나는 무릎을 탁 치면 반사로 다리가 튀어나가는 것처럼 감사를 느껴요. 그냥 아무런 가진거 없이 이 세상에 왔는데 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화도 할 수 있고 교제를 할 수 있고 맛있는 걸 먹고 마실 수도 있고 옷을 입을 수도 있고 이 모든 게 다 감사한 순간이거든요.
나도 늘 24시간 감사할 순 없지만 늘 그 감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러니까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지 않을 때는 더 힘들더라구요. 말하는 게 내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을 때 너무 힘든거에요. 그래서 그때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 하나님한테 기도하는 거예요. 하나님 제가 지금 힘들고 어려운데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감사가 생기고 그때는 힘들어서 못할 거 같지만 다시 힘이 생기는 건데
(병익) 내가 감사하는 순간들, 감사하려고 기도하는거 그게 중요한 그게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찾는 그 자체 행위더라구요. 그게 감사라고 생각해요.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긍정,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감사 그게 아니라, 진짜 나는 그리스도인이 하는 감사가 세상 사람들 하고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을 찾느냐 안찾느냐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진짜 나한테 있어서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을 찾는 것, 오늘 한 일에 대한 메시지 보여 주는 것이 우리 삶의 감사 아닐까요?
(김주용 목사) 이상은 청년부들입니다. 청년부들이 유튜브 채널에 헬롱 팰롱이라고 하는 채널 만들었습니다. 청년 몇 명이서 모여서 그냥 일상적인 대화처럼 얘기하면서 신앙에 대해서 또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 건데 여러분 많이 좀 들어와 주시고 구독 좋아요 많이 눌러 주십시오.
저희 친구들 영상을 보다가 오늘 추수 감사 주일 날 설교에 이 부분을 같이 한번 공유하면 좋겠다 해서 감사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친구들이 얘기를 하지요.
우리 첫 번째 용국이란 친구가 조건없이 자기를 만나주고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있을 때 그들을 만날 때 감사하다고 얘기합니다. 첫 번째가 부모님이라고 나올 줄 알았는데 여자 친구라고 나왔죠 (좌중 웃음) 두 째가 목사님입니다.
두 번째 영진이란 친구는 감사는 무조건적인 반사라고 얘기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온 이 땅에서 그렇게 감사한다는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태어날 때 어떻게 왔습니까? 뭐 지금 입고 계신 좋은 양복, 좋은 옷 금가락지를 끼고 태어나셨나요?
그런 사람 아무도 없죠. 저희들 다 벌거벗고 이 땅에 왔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채 왔지요. 그런데 와서 하나님이 세끼 양식 다 주시고 옷도 주시고 살 수 있는 집도 주시고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거 보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감사는 반사적인 게 되어야 한다 라는 얘기입니다.
하나님이 다 주셨구나 조건없이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그렇게 알아갑니다. 그리고 오늘 이 시간 제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세 번째로 얘기한 우리 병익 형제 이야기입니다.
이 병익 형제는 감사를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을 구하는 것.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 감사라고 얘기하죠.
뭐가 생겨서 감사하고 뭐가 있어서 감사하고 이렇게 되니 감사하다 그런 조건과 목적 가운데 경험되는 것이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을 발견한 것 그 자체가 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영상에 헬렌켈러 얘기를 합니다. 나의 약점으로 인해 나는 하나님께 오히려 감사한다. 이를 통해 나를 알았고 나에게 주어진 일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시각 청각 언어 복합 장애를 가지고 있던 헬렌켈러는 솔직히 뭘 감사할 일이 있겠습니까? 앞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살아가기도 너무나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상에 태어난 것이 불행이요 저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거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왜 내 약점 내 장애, 내 시련, 내 콤플렉스 내 트라우마 내 걱정과 근심이 내 죄와 잘못으로 인해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되었는데 내 정체성 그리고 내가 가진 사명이 뭔지를 깨닫게 되면서 나는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 라고 헬렌켈러는 고백합니다.
헬렌 켈러가 대단한 위인이고 성인이라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근데 우리가 똑같은 인간 아니 오히려 우리와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이지요.
아니 솔직히 헬렌켈러는 감사가 입에서 나올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감사의 인생을 그가 선택한 것입니다.
그렇게 결정한 거예요. 그렇게 다짐한 겁니다. 저는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눈에 보이는 것으로 감사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나는 이 몸으로 하나님을 찾아 감사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택해서 그는 감사를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그때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게 되는 그 헬렌켈러의 삶을 통해서 그는 진정한 감사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줍니다.
그러면 일차원적인 감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저에게 이렇게 해주셔서 이런 거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것, 아 필요하지요. 이런 감사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더 성숙하고 더 심화된 성화의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은 내 이런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련을 이겨내게 해주셔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난 속에서 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것입니다.
이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더욱 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찾게 하셔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 고백을 하는 것이 지금 저와 여러분의 진정한 신앙의 모습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본문 48절의 어부는 그물에 잡힌 고기를 보고 좋은 것은 그릇에 나쁜 것은 내버리기로 했다 라고 얘기하면 그것이 천국이라고 얘기하지요.
49절에 보면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 라고 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천국은요 어부 대신 하나님께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갈라냅니다.
의인과 악인을 가려내고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를 갈라내는 곳이 천국입니다. 결코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고 다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가운데 우리 인간도 선택해야 합니다. 의인의 삶을 살 것인지 악인의 삶을 살 것인지 말입니다. 좋은 물고기로 살 것인지 나쁜 물고기로 살 것인지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구원과 생명의 보화와 진주를 발견하면 내 전부를 팔아서 그 밭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 그것을 선택하는 것만 우리에게 있습니다.
천국은 악인의 세상 속에서 의인으로 살겠다 나쁜 물고기 나쁜 어장 속에서 좋은 물고기로 살겠다 결심하고 결단하여 인간의 선택과 함께 악인 중에서 의인을 찾아내시는 나쁜 어장에서 좋은 물고기를 찾아내시고 그 가운데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결정이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근데 그 가운데 우리 기도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선택 훈련이란 책을 쓴 존 오트버그 목사님은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진 가장 곤욕스러운 특성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은 선택의 기로 앞에 이 문이다 이 길이다 라고 가르쳐주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라고 얘기합니다.
여러분 기도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 왜 기도하십니까? 어떤 문제가 생기고 갈림 길에 생겼을 때 하나님 어디로 가야 합니까? 어디가 가장 좋은 선택의 길입니까? 어떤 선한 결정을 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뜻에 맞은 곳이 어디입니까? 그렇게 기도하죠.
그때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 하십니까? 저도 열심히 그런 상황 가운데 기도합니다. 하나님 A 입니까 B 입니까?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까 왼쪽으로 가야 합니까? 어떤 선택을 해야 합니까? 기도하지요. 그때 하나님의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아 기도 잘 들었다. 김목사 기도 잘 하대. 그래 이제 선택해라.
아니요 하나님, 하나님이 선택해주셔야지요. 이렇게 열심히 간절히 기도한 건 하나님이 A로 가든지 B로 가든지 오른쪽으로 가든지 왼 쪽으로 가는지 선택해 달라고 기도한 거 아닙니까? 정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똑같이 얘기하십니다.
그래 네가 선택해라.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여러분 그렇게 경험하지 않으십니까?
그 갈림길 가운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제가 하루는 제 인생을 살아가는 하루를 어떤 선택을 몇 번이나 하는지 세어 봤습니다.
점심에 자장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가? 탕수육을 찍어 먹을까 부어서 먹을까? 신호등 앞에서 노란 불인데 빨리 갈까 말까? 동전이 떨어졌는데 주을가 말까? 그래도 내가 연동교회 목사인데 동전 줍는 게 어쩐지..
이런 선택을 여러분 반복적으로 하시죠? 신문에 보니깐 인간이 하루에 70번 80번의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제 나이를 곱해 봤더니, 제가 백만 번을 선택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100만번을 선택한 삶을 쭉 돌아보니까 거의 대부분 99.9% 다 제가 선택했습니다. 제가 결정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수없이 하나님 선택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했는데, 거의 대부분 다 제가 선택하고 제가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인생을 제가 돌아보고 무엇이라고 고백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두 하나님 하셨습니다.
선택은 제가 했는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셨군요. 하나님이 준비하셨고 하나님이 다 예비하신 것이었군요. 저는 고백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갈림길 가운데 기도하시지요?
하나님은 침묵하고 또 침묵 하십니다. 답을 안주세요. 어쩔 수 없이 기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가고 마지막 그 목적지에 갔을 때 저와 여러분이 고백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선택은 내가 하고 내가 결정한 것 같은데, 하나님이 이루어주셨구나. 하나님이 그러셨구나. 아니 하나님이 내가 이것을 결정할 것을 아시고 예비해 주셨구나 라는 것을 깨닫지 않으십니까?
그것이 은혜이지요. 그것이 감사이고요. 이처럼 실제로 감사는 우리 인간의 결단과 선택에서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해주지는 않으시지만 우리는 그 인생의 선택 속에서 항상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이 그 가운데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선택하고 결정할 때 그 자체가 감사가 되는 이유는 내가 결정한 것 같은데 끌어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앞에서 끌어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었구나 라고 마지막에 가서는 고백하게 되더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하면 그곳이 천국이 됩니다. 하지만 감사하기 참으로 힘든 세상을 저와 여러분이 살아갑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은 그 감사를 선택하고 그 삶을 살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한해 코로나로 그 코로나로 인해 시련과 역경 가운데 감사하기 참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감사의 삶을 선택하십시오.
아무리 기도해도 앞이 보이지 않지만 내가 선택한 그 길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실 것이고 이미 예비하신 길일 것이며 마지막 성취할 때까지 여러분과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함을 선택하십시오. 그 삶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때 그 천국의 삶을 누리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로 나가는 저와 여러분의 한 주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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