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오르면 손님 떨어져 더 힘들어진다"
이런 터무니없는 허위의 사실을 믿는 택시기사들이 있습니다.
택시요금 오르면 손님이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1건당 매출이 늘기 때문에 오히려 택시 매출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택시요금이 오르면 택시 매출이 올라갑니다. 택시매출이 올라가면, 매출에서 차지하는 연료비가 줄어들고 기타 부대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수입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논리만 있다면 충분히 예견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부 택시기사들은 택시요금이 오르면 더 힘들어진다고 하면서 택시요금 인상보다는 감차가 먼저라느니, 택시요금 인상해봐야 사납금으로 다 빼았긴다고 차라리 안오르니만 못하다고 말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가스값이 오르고 기타 부대비용(차량가격,수리비)등이 매년 올라갑니다. 택시요금을 동결시키고 사납금도 동결시키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택시회사는 매년 올라가는 부대비용및 가스값으로 수입이 줄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를 택시기사에게 전가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일부 법인택시기사들이 택시요금동결하고 사납금도 동결하자 이런 생각은 그들만의 망상일 뿐입니다.
택시요금이 인상되지 않더라도, 회사는 택시기사에게 여러가지 수단으로 사납금인상을 합니다. 필자가 3년간 다녔던 택시회사는 택시요금이 인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에 사납금을 인상하였습니다. 게다가 신차를 타고 싶으면 2000원을 더 내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택시회사는 사납금을 인상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일부 택시기사들이 말하는 택시요금 올라봐야 사납금인상으로 인상전이나 인상후나 다른게 없다. 오히려 손님이 줄어서 더 힘들다 이런 논리는 잘못된 논리입니다.
택시요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사납금만 인상되어 더 힘들어진다. 라고 해야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다.
아래는 지난 2013년 10월 13일 택시요금 인상 전후의 택시 매출 정보입니다.
<그림>
stis를 통하여 택시미터기가 서울시에 보고된 데이터를 뽑아서 자료를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아주 정확합니다. 데이터를 보면 2013년 대비 2014년 매출(운송수입금)이 대략 7~8% 올라간 것이 보입니다. 2013 택시요금 오르기 전과 비교하면 대략 1만원에서 정도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요일별 건당 운행결제금액을 보면 대략 7200원 정도가 결제됩니다. 이는 2014년 데이터로 요금인상상전인 2013년에는 건당 대략 6600원 정도 되었을 걸로 추정이 됩니다. 이는 기본요금이 600원 인상한 이후의 데이터이기때문에 2014년 7200원에서 600원을 뺀 6600원 정도가 건당 결제금액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즉, 건당 매출금액이 6600원에서 7200원으로 10% 인상되었으나, 실제 매출은 대략 7~8% 올라간것입니다. 이 데이터를 보면, 택시요금이 10% 인상되었을 때, 매출은 7~8% 정도 올라간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택시요금 10% 인상 ---> 매출 7~8% 증가
그러니까, 택시요금이 인상되면 매출은 올라간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문제는 법인택시의 경우, 이 인상 분을 택시회사가 모두다 가져가서 실제로는 택시기사에게 큰 이득은 없습니다. 사납금 인상폭이 7~8% 보다 높다면 택시기사에겐 이득이 없습니다. 문제는 2013년 택시요금 인상시에 서울의 대부분 택시회사들이 2만원 정도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택시 요금 10%인상이후 실제 매출은 8%정도 올랐는데 사납금은 15%이상 올려버리는 겁니다. 이러니까. 택시기사 입에서는 택시요금 인상해봐야.그보다 더많은 사납금을 올리니 오히려 더 손해다 라는 푸념이 나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택시요금을 인상한하고 동결하는것이 해답이냐? 택시요금 인상안하고 사납금 동결하면 법인택시 기사들 입장에선 오히려 좋겠죠. 하지만 현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택시요금을 인상안해도 사납금은 인상되어 왔습니다. 그러니까. 일부 택시기사들이 택시요금 인상 반대한다. 이런 말은 애당초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그럼 해답은 무엇인가?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의 결과 데이터를 보시다시피, 택시요금 10% 올리면 매출이 7~8% 올라갑니다. 만약 20%를 올리면 얼마나 매출이 올라갈까요? 대략 15% 정도? 만약에 30%를 인상하면 매출이 대략 20%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을 사납금 인상 폭 보다 더많이 올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금 법인택시기사들이 힘든 이유는 택시요금 인상으로 얻은 운송수입금 증가분 보다 더많이 사납금을 인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시에도 서울시는 25000원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면, 매출이 25000원 이상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택시요금 인상폭을 10%가 아닌 20%이상 올렸어야합니다.
결국, 위 그림(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택시요금 인상을 하면 인상 폭보다 약간 적게 매출은 늘어나지만 어느정도 매출이 올라가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0%의 택시요금 인상이 7~8%의 매출향상을 가져온다면
20%의 택시요금 인상은 15%의 매출향상을 가져오고 30%라면 20% 정도 50%라면 25% 정도의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00% 인상한다면 40%의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을 두배 올려버리면, 현재 매출이 한달 300만원이라면 450만원이 나온다는 겁니다. 택시요금을 2배로 올리면, 매출도 늘어나고, 운행 거리도 줄고 손님을 태우는 횟수도 줄고, 택시 승차난도 해소되고 택시의 승차거부도 사라지고 모든 면에서 택시관련된 민원도 줄고, 택시요금이 2배로 오르면 진상손님들 줄것이고 모든 면에서 100% 해결책이 됩니다.
법인택시기사의 경우에도, 택시요금을 20% 만 올려도 현재 16만원 정도의 매출에서 15%정도 인상된 18만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택시회사에서 불과 2년만에 사납금을 지난번 처럼 25000원씩 올리지 못할 것입니다. 1만원 올린다고 해도, 택시기사는 1만원의 수입을 더올릴수 있으므로 한달에 25만원 정도의 수입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올해 말에 택시요금 인상을 20~30% 이상 대폭올리면 택시기사들 수입이 전반적으로 20~30만원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올해 택시요금 인상시에 택시기사 입에서 "택시요금 올려봐야..말짱 도루묵"이니 이런 소리를 하면 안됩니다.
택시요금을 한국의 경제수준에 맞추려면 지금의 2배에서 3배까지 인상이 필요합니다. 택시요금이 싸기 때문에 승차거부 문제가 불거지고,강남역에서 장거리 손님만 태우려고 혈안이 된겁니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택시 요금을 올려서 수요를 감소시키면서 매출은 올리는 방향으로 현재의 요금체제를 개선시켜야합니다.
비행기도 열차도 성수기 요금, 주말요금이 다릅니다. 탄력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택시요금을 인상하지 못한다면 특정시간 특정요일에 할증을 강화하여 택시요금 대폭인상의 효과를 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택시기사들 스스로 한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저렴한 택시요금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욱더 가난해지고 인간 취급 못받는 겁니다. 지금보다 아무리 못해도 2배이상의 택시요금을 쟁취해야합니다. 이런 헐값에 봉사하면서 막장 취급받는 현실은 잘못된 것입니다.
올해 택시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력투쟁하여 제대로된 요금을 받아야합니다.
올해 국철희 이사장의 재선의 열쇠는 택시요금 인상에 달려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이사장과 함께 한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첫댓글 택시요금은 올리고↑
사납금은 내리고↓
난 요금오르는게 좋은데 뎅맨은 힘들어짐.ㅡㅡ
나도 법택거쳐서 아는데 법택은 사납금이 반드시 따라 오릅니다.
사납금자체가 불법입니다
어짜피 내돈 쑤셔넣코 내돈 타가는건데 돈100만언 준비해놓코 넣다뺏다 넣다뺏다 하면대여~~ㅋ
넣다뺏다 넣다뺏다
19금 같은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ㅋ ㅋ ㅋ
뜨아~~!!!
독립님 건강하시죠??? 택시요금 개차반으로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정해놓고 택시 서비스 운운하는 것들은 쪽팔리지도 않나봐요~ 그러니 미개하다, 멍청하다는 소리나 듣는 거 아니겠어요?? 멍청한 건 도저히 구제가 안 되기 때문에 이런 글 올려봐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한국인들중 특히 택시 승객들은 일단 무조건 값 싼 걸 좋아하기 때문에 택시요금 올린다고 하면 피꺼솟하지요 ㅋㅋㅋ 그러면서 친절이니 서비스니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래서 이젠 짐 싣을 때 잘 안 내리기도 하고... 인사도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택시요금 비쌌으면 택시 탈 엄두도 못 냈을 거지새끼들 주제에 싸구려 요금내고 타니까 바라는 게 너무 많아요 그냥 뒤에 앉아서 닥치고 가만히 있으면 되고 택시기사도 아가리 묵념하고 운전이나 열심히 하면 되는데 친절하고 말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느냐는 거죠 택시기사의 의무는 그냥 목적지에 데려다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추가 교통편의를 요구하겠다면 돈을 더 내야죠 카드 쳐내밀면 참 허탈하기 그지없어요 수수료 떼니 카드사 좋은 일 시켜줘, 수입 노출 당해, 돈 늦게 들어와 에휴..... 승객만 존나 편함
이거~무서워서 앞으로 택시 타기가 부담스러울것 가튼데.
법인택 일 마친후 마이카가 없어 가끔 택시이용하는데 (요금 5.000 원 거리)
이리 욕구불만으로만 가득한 기사님
차에 타면 겁나게 불편할듯~ㅜㅜ
무섭기도 하고~~
손님이 뭔 죄가 있나요?
신기사님~
그럼 택시기사는 뭔 죄가 있죠??
글구 저는 어디까지나 항상 택시편인데 같은 택시기사끼리 무섭고 부담스러울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글구 남의 차 얻어타는 대신 돈주고 타는 택시 승객들도 택시에 대해 불만 넘치는 사람 많구요 저는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약과죠
교대하는기사구하시고 없음자전거추천합니다 벤츠끌고댕기는놈이 택시싸다고히히덕거리는나라임
향기님 말씀과 29님 말씀이 너무나 피부에 와닿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줍잖은 양비론이라고 비난할지 모르지만 현실이 그런걸 어쩝니까...
양비론의 비난에서 비껴가기 위해서 한쪽을 내치자면....
ㅅ뭐시기씨께서는 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거,,, 쓸데없이 거창하게시리 미개인,한국인,븅신(여기서는 아니고), 조선(이것도 여기서는 아니고..)이니 이런 어휘가 나열될 정도의 실천적이거나 수준은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틀에 박혀 있는 분들께 제가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ㅜ
안따까운 맘~만 있씀니다.
ㅎㅎ ~차라리 걸어다닐께요..
난 최근에 복장 문제 때문에 새누리당 이종필 서울시 의원한테도 직접 항의전화까지 했던 사람인데 님같은 사람이 나한테 그따위로 말할 수 있는 자격이나 됩니까??? 님이야말로 조용히나 있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만??
승차거부없애려면 승차난 없애야합니다 승차난없애려면 요금자율화로 강남역에서 100명이택시탈거 60명정도가타게 만들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