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아파트 세입자와 일찌감치 만나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미나리의 글귀가 우리의 스승인듯..........
아~~900번 버스가 다가온다
가마있자
저거이 수원 장안문 거쳐가는데 ??
에라~~하고
왔다 ㅎㅎ
한시간 소요하고 내리니
저거이 수원 장안문 동서남북 둘레길을 순환하는
코레일인가??
저 마차도 함 타야는데
쉽게 쉽게 마차로 ㅎ
마차
구루마 ㅋ
수원방화수류정
지난 여름에 둘러보았는데도
방화방화 뭐더라??
돌아서면 까마기 개기~~
수양버들 드리우고 벚꽃활짝
필즈음 또 와야겠다
오리들이 두둥실 노닐다
말킴 동산으로 올라가네
용연 설명을 보려구
성곽길 언덕에는 청매화가
이쁘다
청매화
홍매화 올해들어 술술 나온다
오늘 아침 울집 홍매화이다
자고나면 얼른 옥상 올라가게된다
성밖 잔디 흙땅길에 자꾸 눈길이 간다
담엔 방화수류정에서 바로 저길을 택하리
끝도없는 순환 성곽길
소나무의 기운이 전달 오다
쭉 이어지는 성곽길 화홍문인지 창룡문인지 이정표가 나와 알려줘야 이제는 알게된다
만났다 손뼉 짝짝!
아고 민들레야 반가워야~~ㅋ
홀씨도 벌써
너땜시 이 언니 민들레 홀씨되어 하모니카 노래 갖꼬
왔다아이가~~ㅎㅎ
복수초랑 색깔은 너희들 비슷하네
봄의 상징 민들레야
아하~~제비야 방가
허다하게 피는 봄꽃이지만
요래 따스한 성곽길 언덕에
보라색이 웬일이냐~~
너를 보니 나도나도 올봄은
보라색티에 보라색바지도
입어 볼거다
너를 보기전 그러고 싶은 나의 맴이었는데
콩다꽁 폴짝 뛰었땅 ❤️
야야
너는 산수유지?
몽우리 몽글몽글
사탕같구나~~~~
잎도피고
줄기나고
빨간 열매도 보여주려므낭
공사중이라니 얼마나 더 우아하게 단장될지??
들깨라떼와
또 뭐라더라
커피집들리면 어려운 문구들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민들레 홀씨되어 박미경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