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의 경고
“샤워할 때 소변보는 여자”
나쁜 습관이 문제가 되는 이유
한 물리치료사가 여자들에게 샤워 중에 서서 소변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웹사이트 Mirror Media에서 물리치료사 알리시아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알리시아(Alicia Jeffrey-Thomas)는 틱톡(TikTok)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의학 지식 영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 겸 물리치료사이다.
그녀는 최근 영상을 통해 여성들에게 목욕하는 동안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알리시아는 “여자들이 샤워하면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 이유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했다.
알리시아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화장실에 갈 때 방광벽에 신호를 보내는데,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방광은 샤워할 때 흐르는 물소리에 무의식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샤워를 할 때마다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손을 씻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수영을 하러 가서도 뇌가 방광벽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골반저 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심한 경우 요실금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통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 산부인과 의사들은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스쿼트 자세에 비해 과도한 압력을 유발하지 않으며 방광이 더 많이 비워지도록 도와 유익한 면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장기적으로는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5.4
"샤워할 때 서서 소변보는 여자들..." 물리치료사의 경고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