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점심식사 준비하지 않으니 너무나 편하다. 이번주는 김귀원집사님께서 성도 모두에게 보청기 기념으로 식사를 대접하셨다. 두달전 소리가 안들려서 이제 교회를 그만 나와야 되겠다는 말씀에 전개연에 사정을 올렸더니 보청기하시는 목사님이 도와 주셔서 장로님과 집사님 두분께 보청기를 해드렸다. 너무 고맙다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폐지 주어 모은돈으로 밥을 사겠다는 말씀에 여러번 거절했지만 자존심 상해 하셔서 감사하며 축복해드렸다. 김집사님에게는 두 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에게 전화 왔냐고 물으셔서 안왔다고 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전화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자녀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드렸는데 돈이나 시간을 떠나 자기둘에게 이로운 장애카드는 다음날 만들고 전화 안통화 없으니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 서운함도 없잖아 있다. 예수를 믿는다면 감사가 몸에 베어 작은일에도 감사하게 되는데 안타깝다. 김집사님 자녀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함께하는교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나누며 베풀고 선한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가 더욱 풍성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