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뉘른베르크성(카이저부르크, 구시가지)을 다녀온 뒤 신시가지로 이동하여 국제군사(전범)재판소를 들렀다. 점심 식사후 뮌헨으로 이동하였는데, 오늘 탐방을 뉘른베르크성(상)과 뉘른베르크 재판소(중) 그리고 뮌헨(하)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한다.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주의 도시이다. 인구는 약 52만 여명(2019년 기준), 뮌헨에 이어 바이에른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프랑켄지방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며, 중세 시대에 건설된 도시로서 독일 통일을 주도한 호엔촐레른가가 뉘른베르크 성에서 살기도 하였다. 뉘른베르크 구시가지는 중세 시대에 건설된 성곽에 둘러싸여 있는데,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무대가 된 도시이기도 하다. 뉘른베르크는 1219년 신성로마제국의 제국자유도시로 지정되었으며, 1525년 종교개혁기에는 개신교를 지지했고, 1806년에는 바이에른 왕국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다.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즉 나치당의 전당대회(뉘른베르크 전당대회)가 개최되었고, 1946년에는 국제군사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뉘른베르크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행기를 보면 좋다. [ 독일 여행 ] 뉘른베르크 카이저부르크(Ka.. : (naver.com)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5.21-1528.4.6)는 독일의 화가, 판화가, 조각가이다. 르네상스의 대표적 화가 중 하나로서 특히 목판화, 동판화 및 수채화에서 독창적 재질을 보였다. 이탈리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 젤로가 있다면 독일에는 알브레히트 뒤러가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르네상의 대표적인 독일 예술가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내용을 참조하면 좋다. 알브레히트 뒤러 - (wikipedia.org)
성 제발두스에에 대해 내부 모습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을 참조하면 좋다. Nürnberg. - 뉘른베르크 성 제발두스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뉘른베르크 성 안에 있는 무기 박물관이다. 무기 모습을 보면 1800년 초 나폴레옹 전쟁에서 많이 보던 무기들 모습이다. 특히 이곳 무기들 중 총이나 대포의 발명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화약이 중국에서 발명되어 유럽에 전달되었다는 사실이다. 유럽의 발명품들이 동양으로 많이 전파되었지만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파된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화약이란 것을 생각하면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과학 특히 합금술의 발달로 전쟁 무기가 매우 정교하고 날카로워짐을 전시된 무기 및 장비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