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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캐츠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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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이론 재미시인동인지(KOREAN POETS OF AMERICA) - 서성이는 섬들
크리스티나 추천 0 조회 222 17.11.17 23:3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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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18 10:42

    첫댓글 김모수 시인의 연필을 깍다가라는 시가 많은 공감을 일으킵니다.
    연필와 삶을 비유한 하루 하루 깍여 나가는 우리의 생...
    빗나간 칼질에 목뼈가 부러져 나간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 비유
    원치 않아도 꺽이는 목숨이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라는 문구에서 고개가 끄덕여 지는.
    아 나도 이렇게 시를 쓰고 싶다는 욕심이 솟구칩니다.

  • 17.11.18 15:51

    전 곽상희 시인님의 고운 말이 가슴에 확 다가오는 군요.
    말이란 한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지요.

    <네가 건넨 한마디 말이 향나무 가지 끝 매달린
    잘 익고 빛나는
    우주 하나,
    고요는 천지를 가득 차 흐르고
    하루의 고봉밥>
    그 따뜻한 고봉밥! 정이 철철 넘치고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그 고봉밥 같은 말이 그립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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