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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몸속에 들어오는 방법
1.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교회 다니는 목사나 성도들까지도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자기와 상관없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예수를 믿으면 더 이상 귀신에 자기에게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귀신의 존재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아예 부인하고 사는 성도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어떤 교회에서는 목사가 귀신 설교하면 더 이상 못 하게 막는 경우도 있다. 교회는 심각한 병에 걸려 있고, 성도들은 귀신들에게 장악되어 사단의 종이 되어가고 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4)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랏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2)
2. 좌파 정부 때 북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북한을 비방하거나 김정은을 비난하거나 북핵의 위험성이나 남침 등등에 대해 말하면 다 묵살시키고 부정해 왔지 않은가? 그 결과 북한은 엄청난 핵을 만들어 이제 어떻게 할 수 없을 지경까지 와 버렸다. 초기에 잡아서 싹을 잘라야 하는데 남한 좌파 정권이 오히려 비호하고 자금까지 지원해 줌으로써 이제 북한 핵에 짓눌려 평생을 살게 생겼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교회가 사단의 세력을 제거해야 하는데 방치해 버렸다. 귀신들이 창궐하고 있는 데도 목사들은 귀신들이 있는 것조차도 모르고 오히려 귀신 이야기 하면 그런 자들 이단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전 세계 기독교가 망할 수밖에 없고 혼합주의, 다원주의, 동성애주의, 좌파주의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한의 주적이 북한인 것처럼 교회의 주적은 사단과 귀신들이다. 이런 악한 영들은 조금도 교회 안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몸속에 들어오도록 허락해서도 안 된다. 들어왔다면 찾아내서 다 쫓아내야 한다.
"바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4, 15)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이 세상은 바벨론이다. 이 세상에 "귀신의 처소"가 수없이 많고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많고,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어 가고 있다.
어디가 그런가? 교회가 그렇다. 성도들의 몸속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귀신들이 집을 짓고 살고 싶어하는 곳 1순위가 인간의 몸속이다. 귀신들은 짐승 속에도 들어가고, 집이나 사당, 절이나 성당 같은 곳에도 들어간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 속에도 들어왔고, 성도들 속에는 말할 것도 없고 목사들이나 교회 지도자들, 신학교, 교단까지 다 장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만약 귀신들이 우리 눈에 보인다면 아마 이 세상을 뛰쳐나가고 싶어할 것이다. 너무도 많은 귀신들이 이 세상에 차고 넘치고 있다. 불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 힌두교, 공산주의 국가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들까지, 저 유럽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저 아시아로, 남미로 귀신들은 차고차고 넘친다. 공중에도 귀신이요, 땅에도 귀신이요, 온갖 문화 행사 속에도 귀신들이 판을 친다.
4. 문제는 그 귀신들이 내 속에도 버글버글 거린다는 사실이다.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손에도 몸속에도 버글버글 거리는 것처럼, 귀신들이 내 몸속에 집을 짓고 살고, 그 속에서 나를 갉아먹고 산다는 것을 안다면 기절하고도 남을 것이다. 안 보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봐야 쫓아낼 것이 아니겠는가?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이 안 보이는 것처럼 귀신들도 안 보인다. 우리의 마음이 안 보이는 것처럼 귀신들도 영물이기 때문에 안 보인다. 내 속 깊은 곳을 내가 볼 수 없다.
5. 그런데 우리가 병원에서 엑스레이나 MRI 같은 것을 찍으면 우리 몸속 깊은 곳까지 다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속에 영적으로 들어와 있는 귀신들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안을 뜨는 것이다. 그 영안은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만 가능하다.
사도 요한이 자기 스스로 영의 세계를 볼 수 없다. 각 교회의 영적 상태를 알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의 영을 열어서 보게하고 듣게 해서 영적 실체를 깨닫게 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귀신들을 보고 그들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보여 주셔야만 안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자기의 정체를 숨기기 때문이다. 사단은 자기를 철저히 숨기면서 우리 속에 들어와 활동한다. 간첩이 남한에 침투해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테러 활동을 할 때 절대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사단도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귀신들을 보게 하시면 그들의 꼬리까지 다 볼 수 있게 된다.
6. 귀신의 모습은 다양하다.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죽은 조상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물론 김기동 귀신론처럼 죽은 조상들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상으로 가장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귀신들은 또한 발이 없다. 스르르르 움직인다.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들은 과장이 아니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소복을 입은 모습으로도 나타나고, 피를 흘리면서도 나타난다. 때로는 허름한 옷을 입은 남자의 모습으로도 나타나고, 혹은 색마로도 나타난다. 혹은 시꺼먼 고깔 모자를 입고 도포를 입은 모습으로도 나타나고 때로는 요정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때로는 파충류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사람 속에 파충류 귀신들이 들어가 있을 때도 있다. 작은 실뱀이나 비단뱀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구더기 지렁이의 모습으로도 들어가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귀신들은 우리 몸속에 침투한다. 이런 귀신들이 내 몸속에서 산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징그러운 일인가? 우리는 바퀴벌레 한 마리, 지네 한 마리만 나타나도 죽는다고 아우성을 치고, 집안에 뱀이라도 한 마리 나타나면 혼비백산 도망갈 것이다. 그런데 그 보다 수백배 더 많은 귀신들이 내 속에 산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몸을 상하고 있었더라.....네 이름이 무엇이냐? 가로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마가복음 5장)
한 사람 속에 2천마리가 넘는 귀신들이 들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7.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이 예수님의 눈에는 다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영이 있으면 예수님처럼 귀신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쫓아낼 수 있다.
8. 귀신의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오늘 나의 문제다. 내 속에 이미 수많은 귀신이 자리잡고 오랫동안 나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부인하고 싶다면 부인해도 좋다. 귀신이 없이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성령의 사람이고, 죄 안 짓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순종하며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죄를 지으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 속에는 귀신들이 수도 없이 많다.
예수를 안 믿는 저의 고향 집 마당에는 시꺼먼 귀신들이 가득한 것을 보여 주셨다. 아버지는 진사 갓을 쓰고 제사를 지내는데 아버지 속에 진사 갓을 쓴 귀신이 전에는 한 마리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세 마리 들어있는 것을 보여 주셨다. 제사를 지내니 제사밥을 얻어 먹겠다고 귀신들이 아버지 속에 들어간 것이다. 이 사실을 아버지께 몇 번 말씀해 드렸으나 마이동풍이시다. 지금도 죽으면 제사밥을 어떻게 얻어먹나 그것 걱정하고 계신다. 그 속에 있는 귀신이 그런 생각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예수 믿는 자에게는 귀신이 없는가? 예수 믿는 자도 불순종하고 죄를 짓는다면 반드시 그 속에 귀신들이 들어가 있다. 죄를 짓는 순간 귀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이다. 죄를 지으면 지옥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있을 때 귀신들이 들어온다는 사실이고, 한 번 들어온 귀신들은 평생 나가지 않고 내 모든 것을 빼앗아 먹으면서 나를 괴롭힌다는 것이다.
9. 귀신이 몸속에 들어오면 귀신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살과 피를 먹고 뼈를 갉아먹는 것을 보여 주셨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속에 있는 귀신들은 즐거워 하면서 그 쾌락을 먹고 산다. 그래서 귀신들이 들어가면 계속해서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음란 귀신이 들어가면 계속해서 음란을 끊지 못하게 해서 음란을 즐기면 그 몸속에 있는 귀신들이 그 음란을 즐기면서 좋아한다. 결국 음란을 하게 되면 남녀가 쾌락을 느끼는 것 같지만 그 속에 있는 귀신이 그 쾌락을 대신 느끼면서 그것을 먹고 사는 것이다. 이런 영적 실체를 알게 되면 더이상 음란이나 간음을 하지 않는다. 어찌 거대한 비단뱀하고 성관계를 하려고 하겠는가? 그런데 간음하고 음란하면 뱀이나 파충류나 짐승으로 생긴 귀신들과 관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러워서 더 이상 성적 욕구가 생기지 않게 된다. 성욕은 100% 사단이요 귀신들이다. 이 성욕은 아무리 없애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그렇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내 몸속에 들어온 음란한 귀신들, 더러운 귀신들이 그렇게 부추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세상 있을 때는 음란하게 해서 귀신들이 즐기다가 죽을 때 그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귀신들의 사명이다. 사단에게 그 영혼을 갖다 바치는 것으로 끝이난다. 얼마나 비참한가? 귀신의 정체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임을 알 수 있다.
9. 1년 가도 귀신 설교 한 번 안 하고, 귀신도 좇아낼 줄 모른다면 그 목사에게서 빨리 떠나야 한다. 혹 목사로서 귀신의 정체를 모르거나 귀신을 쫓아내지 않거나 그것을 막으려 한다면 빨리 목사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김기동이나 이초석처럼 이상하게 귀신을 쫓아내라는 것이 아니다. 귀신의 정체를 알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쫓아내고, 다시는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귀신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귀신들은 아주 작은 씨나 벌레같은 모양으로 들어간다. 귀신들은 초창기에 구더기나 지렁이, 실뱀 모양으로 우리 몸속에 들어가는데 마음으로 간음할 경우 '피부'로 들어간다. 몸이나 입이나 성기로 간음할 경우 입이나 성기를 통해 더 큰 것들이 들어간다.
간음을 할 경우 여자의 유방이 수백마리의 실뱀들로 형형색색 감겨 있다. 입을 맞출 경우 수천마리의 구더기들이 여자에게서 남에게로, 남자에게서 여자에게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여 주셨다. 음부나 성기에서는 구더기가 한없이 흘러나오고, 그것이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 작은 구더기나 지렁이가 몸속에 들어가서는 살을 갉아 먹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란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7, 48)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구더기가 바로 귀신이다.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자라는데 그 입은 쥐새끼와 똑같이 생겨서 잇빨이 있다. 그 잇빨로 나중에는 뼈까지 다 갉아먹는 것을 보여 주셨다. 또한 지렁이가 창자 속에서 자라는데 심지어 2미터 정도까지 자라는 것을 보여 주셨다.
나 자신도 음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통을 받았는데, 엘에이에 있는 씨에라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 대장 속에 숨어있든 음란 귀신이 소리지르면서 나가는 것을 보여 주셨다. 아주 오랫 동안 음란 귀신과 함께 산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신학교 다닐 때도 음란했고 교만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목이 뻣뻣한 짐승"이라고 하셨다. 귀신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된다. 윤리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계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런 삶을 청산하려면 귀신의 정체를 모르고서는 불가능하다. 귀신은 우리 속에 아무도 모르게 들어오고, 그것이 귀신인지 아닌지도 모르게 활동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서 귀신의 정체를 알고 쫓아내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고, 그런 상태에서는 천국에 들어간다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10.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기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귀신들, 구더기, 지렁이, 실뱀들, 심지어 구렁이들까지, 파충류, 혹은 인간의 탈을 덮어쓰고 들어온 귀신들을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들 중에 가장 많이 한 것이 귀신 쫓아내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막 1:34)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막 9:25)
제자들에게도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4, 15)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권세도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뱀을 집으며..."(막 16:17, 18)였다.
11. 그래서 어떤 귀신들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쫓아내야 한다. 그런데 어떤 귀신들은 회개를 통해서 쫓아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그 죄의 습성을 버리지 않거나 계속해서 죄를 짓게 되면 그 귀신은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수 이름을 불러도 그 사람이 죄를 짓는 한은 나가지 않는다. 회개하고 또 회개해서 오랜 세월 지나야 나가는 귀신들도 있다.
죄를 지었을 때 그 죄에 대하여 '수치감, 모멸감, 부끄러움'을 심각하게 느껴야만 그 속에 있는 귀신이 나간다. 그렇게 하려면 자기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입밖으로 내서 말을 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찾아가서 자기 죄를 말해서 풀어야먄 죄도 용서받고 귀신도 나간다. 자기 혼자 회개하고 상대방과 풀지 않을 경우, 회개도 안 되고 귀신도 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 24)
상대방에게 찾아가서 죄를 고백하면 그 수치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것을 느낄 때 그 속에 있는 구더기들이 나간다. 귀신들도 우리가 수치감을 느끼고 죄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껴야만 나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죄를 지은 후에는 말하지 못하게 하고, 철저히 숨기게 한다. 자기 죄를 숨기고 토설하지 않으면 그 죄가 사함받지 못하고, 그 속에 귀신이 나가지 않음으로 그는 영원한 죄를 지고 지옥에 떨어진다.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발견된 여인처럼 차리라 들통나서 수치를 당하는 편이 오히려 구원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목사들이나 교회 중직자들이 은밀한 죄를 짓고서 들키지 않았다고 좋아할 일 아니다. 그것 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이 나가지 않고, 그로 인해 지옥에 떨어지는 운명이 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말씀이 "간음 안 하는 자가 없다"고 하셨다. 나는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달할 뿐이다.
12. 그렇게 회개하고 구더기, 지렁이, 각종 귀신들을 내어보낸 후에 다시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가? 더 센 귀신들이 들어간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눅 11:24-26)
오늘 문제가 여기 있다. 회개하고 또 죄를 지으니 문제다. 그건 교리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죄를 안 짓고 살 수 있나. 다 죄인이다. 죄 짓고 회개하고, 죄 짓고 회개하고, 목욕은 했으니 손발이 더러워 매일 씻는 것처럼 매일 죄를 회개하며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고 가르치니 어찌할 것인가? 그렇게 죄를 지을 때마다 더 많은 귀신들, 더 센 귀신들이 들어가 나중에는 아무리 쫓아내도 안 나가는 것이다. 죄가 안 끊어지는 이유가 더 센 귀신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수천년 된 뱀이나 악어 같은 귀신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귀신들은 눈을 지긋이 감고 못 들은척 하면서 나갈 생각을 안한다. 쫓아내도 너무나 반복해서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것이다.
13. 지극히 거룩해야만 귀신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지극히 성결하게 살아야만 성령을 모시고 살 수 있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조목사 당신은 그렇게 살고 있소?" 이렇게 살고 못 살고는 하나님 앞에 심판받을 일이고, 이렇게 다 살아서 천국가자고 하는데 화를 내고 혈기를 내는 자들이 있다. 그 속에 있는 귀신들이 쫓겨날까봐 화를 내는 것이다. 이런 글을 읽고 내 속에 화가 난다면 그것은 100% 귀신들이 낸다고 생각하라.
이제 더 이상 귀신이 내 몸속에 있게 해서는 안 된다. 기생충이 있으면 약을 먹고 박멸하듯이 내 몸 속에 있는 귀신이 있다면 완전히 몰아내고 성령으로 충만한 자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천국이 보장된다. 이런 자에게만 천국이 보장되지, 죄 짓고 더럽게 살고, 귀신을 모시고 사는 자에게 어떻게 천국이 보장되겠는가? 이렇게 본다면 천국 들어갈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한탄할 일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나 자신 만큼은 귀신을 이기고 꼭 천국 들어가는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