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역대급 한파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예정에도 없던 눈까지 내려버렸다. 겨울 산행을 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너무나도 많아져 버렸다.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날씨가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이를 이슬기 님에게 잘 설명하고 등산을 하기로 한 날 다른 일정을 잡을지 의논하기 위해 이슬기 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직원) “이슬기 님. 진짜 우연히도 저번에 이어서 내일 모레 가기로한 등산도 가기 좀 힘들 것 같아요.”
(이슬기 님) “어”
( 직원 ) “그래서 등산을 대신해서 다른 걸 하고 싶은데 이슬기 님 괜찮으세요?
(이슬기 님) “어”
( 직원 ) “아니면 저번처럼 집에 있을까요? 아니면 간단하게 산책이라도 할까요?”
(이슬기 님) ......
( 직원 ) “추우니까 이번에도 집에서 쉴까요?”
(이슬기 님) “산책”
( 직원 ) “음 그럼 어디로 가볼까요? 내수로 갈까요? 증평으로 갈까요?.”
(이슬기 님) ........
( 직원 )“도로 옆을 걷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물 옆을 걷는 것이 좋을까요?”
(이슬기 님) “물 옆”
( 직원 ) “도로는 내수고 물 옆은 증평이에요. 그럼 증평으로 갈까요?”
(이슬기 님) “증평”
( 직원 ) “알겠습니다. 마침 27일이 온도가 제일 따뜻한 날이래요. 그래도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같이 가봐요.”
(이슬기 님) “어”
첫 산책에 이어서 첫 등산까지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타이밍이 참 아쉬웠다. 그래도 이슬기 님과 진짜 올해 같이 하기로 했던 것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 잘 준비해서 함께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6년 01월 25일 일요일, 조중훈
이슬기 님께서 아쉬움이 크셨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쉬실 건지 산책 가실 건지 여쭈셨을 때 산책 가자고 하신 걸 보니 이슬기 님께 추운 날씨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슬기 님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위해 궁리해 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당사자와 의논할 때 양자택일의 방식 보단 함께 자료를 찾아보거나 여러가지 선택지를 제시하시거나 아님 둘레 사람에게 추천을 받는 등 더 좋은 방법이 많습니다. 다음 의논 할 때는 좀 더 이슬기 님의 의사를 명확히 반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우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 최승호
산행을 계획했는데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었네요. 다른 대안을 제시하게 될 때에 여러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겠고, 슬기 씨와 인터넷 같은 수단을 통해 같이 찾아보고 알아봐도 좋겠습니다.
이런 일로 당사자인 슬기 씨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보면 슬기 씨의 '자주성'이 살아나고 사회사업가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슬기 씨와 좋은 관계를 위한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 다온빌
이슬기 님, 여가 26-01,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