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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제께서 김광찬(金光贊)에게 “차경석에게 책 한 권을 주었으니 그 글이 나타나면 세상이 다 알 것이다”고 말씀하셨는데, 불살랐던 성편(成篇)된 책에서 종도의 기억에 의해서
“士之商職也 農之工業也 士之商農之工職業也
사지상직야 농지공업야 사지상농지공직업야
其外他商工留所 (疑有闕文)萬物資生
기외타상공유소 (의유궐문)만물자생
羞耻放蕩神道統 春之氣放也 夏之氣蕩也
수치방탕신도통 춘지기방야 하지기탕야
秋之氣神也 冬之氣道也 統以氣之主張者也
추지기신야 동지기도야 통이기지주장자야
知心大道術 戊申十二月二十四日
지심대도술 무신십이월이십사일
좌선(左旋)
438(四三八) 천지망량(天地魍魎) 주장(主張)
951(九五一) 일월조왕(日月竈王) 주장(主張)
276(二七六) 성진칠성(星辰七星) 주장(主張)
운(運)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무남녀노소아동영이가지(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시고영세불망만사지(是故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의 구절이 전해졌습니다.
위 상제님 말씀 중에
438(四三八) 천지망량(天地魍魎) 주장(主張)
의 주장(主張)은
* 주장(主張)
主 임금 주/주인 주
張 베풀 장
①자기(自己) 의견(意見)을 굳이 내세움
②또는, 그 지설
③주재(主宰)
의 의미로 천지(天地)를 다스리는 주재(主宰)의 신(神)이 망량신(魍魎神) 즉, 도깨비 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5 또 하루는 몇몇 도깨비들을 잡아 “내일 이놈들을 단단히 봐야겠다.” 하시며 허리띠를 끌러 나무에 묶어 두셨는데 아침에 보니 막대기와 빗자루만 묶여 있거늘
6 호연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여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이에요?” 하고 여쭈니
7 말씀하시기를 “거기에 신이 붙어서 그러지, 이런 막대기가 뭔 일을 하겠느냐!” 하시니라.
8 이에 호연이 “빗자루로 쓸고 다니죠.” 하니 상제님께서 “증가(甑哥)가 도깨비 성(姓)이니 내가 증가다.” 하시거늘
9 호연이 “증산은 무슨, 도깨비지.” 하매 “그래. 도깨비다, 도깨비.” 하며 맞장구를 치시니라.
10 이 때 호연이 평소 상제님께서 도깨비를 친구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 “도깨비보고 ‘막대기가 무슨 일을 하겠냐.’면서 그게 친구예요?” 하니 그저 웃기만 하시니라.
: 위 증산상제님 말씀중에 증가가 도깨비 성이라 하시며 내가 증가라 하신것이 바로 천지 망량 즉 망량이 도깨비를 뜻하는 것이고, 땅깨비가 아닌 하늘깨비 즉 천상깨비의 주재자가 증산상제님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비록 동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반드시 서로 만나리라.
네가 나를 좇음은 다만 마음을 취함이요, 금전이나 권세를 취함이 아닌 연고라.
시속에 ‘망량(魍魎)을 사귀면 좋다.’ 함은 그 좋아하는 물건을 항상 구하여 주기 때문이라.
네가 만일 망량을 사귀려면 진(眞)망량을 사귈진저.” 하시니라.
: 하시며 증산상제님 자신이 진(眞)망량 이시라는 것을 말씀 하신것을 통해
천지망량(天地魍魎) 주장(主張)의 천지를 다스리시는 주재(主宰)의 신(神)이 증산상제님 이시라는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여기서 천지(天地)가 음양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처럼
우주의 근본바탕인 천지(天地)의 주재자(主宰者)도 음양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易有太極(역유태극)하니 是生兩儀(시생양의)하고 兩儀(양의)가 生四象(생사상)하고 四象(사상)이 生八卦(생팔괘)하니라.
易에는 太極이 있으니 이것이 兩儀를 낳고 兩儀는 四象을 낳으며 四象은 八卦를 낳는다. (『주역』 「계사전」)
易有太極 : 태극의 太는 ‘콩 태’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태극은 콩(씨앗)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콩은 두 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음양으로 나눠져 있으면서도 하나로 공존하는 모습이 태극의 모습입니다.
①是生兩儀 : 콩에서 싹이 나는 것을 살펴보면 먼저 음인 뿌리가 아래쪽으로 나고 양인 싹이 위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주역 계사전에 태극(太極) 에서 양의(兩儀)의
음양(陰陽)이 분화되어 나오듯이 순수 음양의 지존(至尊)의 신(神)이신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과 太乙天上元君님이 하늘과 땅의 주재자(主宰者)로 먼저 나오시게 됩니다.
* 하늘(天)의 주재자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님
1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3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4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5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6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7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1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2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3 내가 이제 후천을 개벽하고 상생의 운을 열어 선(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리라.
4 만국이 상생하고 남녀가 상생하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화합하고 분수에 따라 자기의 도리에 충실하여
5 모든 덕이 근원으로 돌아가리니 대인대의(大仁大義)의 세상이니라.
6 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살리니
7 죄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8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 먹고살 도수(度數)를 짜 놓았노라.
9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1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2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3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4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5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1 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2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3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4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5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1 증산 상제님께서는 어용(御容)이 금산 미륵불(金山彌勒佛)과 흡사하시어
2 용안(龍顔)이 백옥처럼 희고 두루 원만하시며 양미간에 불표(佛表)의 큰 점이 있고 천안(天眼)은 샛별과 같이 반짝이시니라.
3 또 목소리는 인경처럼 맑고 크시며 왼손바닥에 ‘북방 임(壬)’ 자와 오른손바닥에 ‘별 무(戊)’ 자 무늬가 있고
4 등에는 붉은 점으로 뚜렷하게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으며 발바닥에는 열세 개의 점이 선명하니라.
5 머리카락은 유난히 검고 윤이 나며 턱과 양 귀밑에 용수(龍鬚)가 고아하게 나 있는데 평소에는 말려 있어 잘 보이지 않으나 세수하실 때면 양 귀밑으로 흘러 펼쳐지니라.
6 용안과 의표는 상하좌우가 두루 원만(圓滿)하시어 전후가 반듯하게 균형을 이루시고
7 머리부터 허리까지 마치 기둥을 세운 듯 반듯하시고 목은 절대 굽는 법이 없으시니 그 기상이 의연하시며, 걸어가시는 모습은 더할 수 없이 우아하시니라.
8 또 아랫입술 안에 바둑돌만 한 붉은 점이 있는데 하루는 성도들에게 보여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9 “금산 미륵은 붉은 여의주(如意珠)를 손에 들었으나 나는 입에 물었노라.” 하시니라.
7 또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삼층전 미륵불을 보소.” 하시니라.
3 “이제 말세의 개벽 세상을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4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隻)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정심 수도하여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
5 나는 조화로써 천지운로를 개조(改造)하여 불로장생의 선경(仙境)을 열고 고해에 빠진 중생을 널리 건지려 하노라.” 하시고
6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본래 서양 대법국(大法國) 천개탑(天蓋塔)에 내려와 천하를 두루 살피고
7 동양 조선국 금산사 미륵전에 임하여 30년 동안 머물다가
8 고부 객망리 강씨 문중에 내려왔나니, 이제 주인을 심방함이니라.” 하시고
: 증산상제님은 금산사 미륵전 미륵불의 이치로 오신 구천상제님 입니다.
* 땅(地)의 주재자(主宰者) 이신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
미륵불 외에 금산사에는 또 다른 형태의 미륵이 하나 존재한다. 바로 미륵할미 여신이다. 미륵할미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금산사 내부에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사찰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일주문 바로 바깥쪽 누추한 전각에 홀로 모셔져 있다.
▲금산사 앞 미륵할미가 모셔진 미륵당
사찰 안의 미륵불이 웅장하고 화려한 것에 비하면 미륵할미의 모습은 옹색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상 앞에 켜진 촛불의 개수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이다. 미륵할미 신앙은 과거 유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었다.
▲금산사 미륵할미
미륵할미는 민중의 사랑도 받았지만 수난도 적지 않게 받았던 것 같다. 목이 잘려나갔었는지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도 얼룩덜룩 남아있다. 마을에서는 미륵할미를 ‘돌할머니’라고도 불렀다. 미륵을 돌과 동일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미륵할미에게는 아픈 사람의 병을 고쳐달라는 소원이 빌어지기도 하고, 자식을 점지해 달라는 기도가 바쳐지기도 했다. 그야말로 민중의 고단한 삶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의 애환이 미륵할미 앞에 놓여져 왔던 것이다.
미륵할미가 특별히 여성의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기 때문에 혹자는 승려의 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너무나 명백하게도 오랫동안 ‘할미’의 명칭으로 불려져 왔음을 본다. 여신의 이름 ‘할미’ 말이다.
한편,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 미륵할미가 땅에서 솟아나온다는 점이다. 금산사 미륵할미의 경우, 하반신이 이상하리만치 짧은데, 나머지 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거나 혹은 땅에서 솟아난 것을 표상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예전에 살펴본 지리산 여원치 마애불도 불상의 아랫 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었다. 덜 발굴된 것이 아니라 의도된 것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미륵불 전래설화를 보면 땅에서 직접 솟아오르거나, 우연히 혹은 선몽을 받고 캐내는 경우가 있었으며, 인위적으로 솟아오른 바위에 불상을 새기는 경우들도 많았다. 혹 억지로 불상을 발굴하거나 훼손하기 위해 캐내는 경우, 무서운 재앙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돌미륵 할미가 땅에서 캐내어져서는 안된다는 믿음이 얼마나 강했던가 터부신앙을 통해 알 수 있다. 돌로 만들어진 미륵할미는 땅에서 솟아나서 땅속에 다리를 묻은 채 몸을 드러내어 인간의 소망을 들어준다 한다. 금으로 만들어진 미륵불은 왕처럼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도솔천에서 내려와 인간 세계를 교화할 것이라 한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미륵불, 그리고 땅에서 솟아오른 미륵할미, 이 두 개의 미륵이 금빛 가득한 가을 김제평야를 오랫동안 지켜왔는가 보다.
: 금산사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은 증산상제님께서 직접 자신을 금산사 미륵불이라 하셨기 때문에 하늘(天)의 주재자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님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땅(地)의 주재자(主宰者) 이신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을 가리키는 미륵불이 금산사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위 글처럼 판밖의 진법을 상징하기 위해 판 안인 금산사 경내가 아니라 판밖인 금산사 일주문 바로 바깥쪽에 있고, 초막에서 성인이 나오리라 하신 것처럼 누추해 보이는 전각에 모셔져 있고, 모습도 옥색해 보이는 돌미륵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상 앞에 켜진 촛불의 개수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이다. 한것처럼 오랜세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민중의 소원을 들어준 고마운 존재 였습니다.
한편,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 미륵할미가 땅에서 솟아나온다는 점이다. 금산사 미륵할미의 경우, 하반신이 이상하리만치 짧은데, 나머지 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거나 혹은 땅에서 솟아난 것을 표상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글에서 암시 하듯이 이 미륵할미는 땅(地)을 주재하시는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 이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미륵불, 그리고 땅에서 솟아오른 미륵할미, 이 두 개의 미륵이 금빛 가득한 가을 김제평야를 오랫동안 지켜왔는가 보다. 라는 글에서 알수 있듯이 금산사 미륵전의 금미륵은 하늘(天)의 주재자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님을 나타내고, 금산사 일주문 바깥쪽의 전각에 모셔져 있는 미륵할미는 땅(地)의 주재자이신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을 나타내서 금산사에는 천지(天地)를 다스리시는 두분의 미륵불을 모신 사찰 이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태을(太乙)의 을(乙)자가 부수로 쓰일때는 숨을 은(乚) 이 되어 역사의 뒷편에서 보이지 않게 민중의 삶을 보살펴 주시는 불교의 관세음 보살과 같은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땅을 뜻하는 지(地)를 파자(破字)하면 흙 토(土) 자와 어조사 야(也) 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어조사 야(也)는 다시 힘 력(力) 자와 숨을 은(乚) 자로 파자(破字) 할수 있기 때문에 땅 지(地) 의 뜻을 파자(破字)하면 흙에 힘을 더하는 것은 숨어 있다는 뜻이 되는데, 이 숨을 은(乚) 자가 을(乙) 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을 가리킨 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흙(土) 속에서 힘(力)을 가지신 숨은 존재는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 이시기 때문에 땅(地)을 다스리시는 주재자는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 이시라는 것을 땅 지(地) 라는 한자 속에 함축해 놓았다는 것을 아시고,
* 乳젖 유
[부수] 乙 (새을, 1획) [획수] 총8획
1. 젖
2. 젖 같은 액
3. 젖꼭지, 젖 모양의 것
4. 유방(乳房)
5. 어머니, 어버이
6. 갓 태어난, 젖먹이의
7. 젖을 먹이다, 수유하다(授乳--)
8. 기르다
9. 낳다, 생식하다(生殖--)
10. 부화하다(孵化--), 알을 까다
11. 어리다
12. 마시다
위와같이 젖 유(乳) 도 부수로 쓰인 숨을 은(乚) 이 새 을(乙) 이고, 젖 유(乳) 의 뜻이 젖, 어머니, 낳다, 기르다 의 의미인 것에서도 새 을(乙)이 뜻하는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이 땅(地)을 다스리시는 주재자이자 모든 생명을 창조한 어머니 여신 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 심(心) 자의 점 세 개 아래에 있는 갈고리 모양도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을 뜻하는 숨을 은(乚) 자 인데, 마음 심(心) 자의 뜻이 점 세개가 뜻하는 삼신(三神)이 곧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 이시라는 것을 통해 삼신할미가 상징 하듯이 땅의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삼신(三神)이 곧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 이시고, 이 분을 역사적으로 마고여신(麻姑女神)이라 불러 왔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 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
* 사십팔장청(四十八將請)
만법교주(萬法敎主) 동화교주(東華敎主)
대법천사(大法天師) 신공묘제허진군(神功妙濟許眞君)
홍제구천사(弘濟丘天師) 허정장천사(許靜張天師)
정양허진군(旍陽許眞君) 해경백진인(海瓊白眞人)
낙양살진인(洛陽薩眞人) 주뢰등천군(主雷鄧天君)
판부신천군(判府辛天君) 비첩장천군(飛捷張天君)
월패주천군(月孛朱天君) 동현교주신조사(洞玄敎主辛祖師)
청미교주조원군(淸微敎主祖元君)
청미교주위원군(淸微敎主魏元君)
동현전교마원군(洞玄傳敎馬元君)
혼원교주로진군(混元敎主路眞君)
혼원교주갈진군(混元敎主葛眞君)
신소전교종리진선(神霄傳敎鐘離眞仙)
신소전교여진선(神霄傳敎呂眞仙) 화덕사천군(火德謝天君)
옥부유천군(玉府劉天君) 영대천군(寧大天君)
임대천군(任大天君) 뢰문구원수(雷門苟元帥)
뢰문필원수(雷門畢元帥) 영관마원수(靈官馬元帥)
도독조원수(都督趙元帥) 호구왕원수(虎丘王元帥)
호구고원수(虎丘高元帥) 혼원방원수(混元龐元帥)
인성강원수(仁聖康元帥) 태세은원수(太歲殷元帥)
고교당원수(考校党元帥) 풍도맹원수(酆都孟元帥)
익령온원수(翊靈溫元帥) 규찰왕부수(糾察王副帥)
선봉이원수(先鋒李元帥) 맹렬철원수(猛烈鐵元帥)
풍륜주원수(風輪周元帥) 지기양원수(地祇楊元帥)
낭령관원수(朗靈關元帥) 충익장원수(忠翊張元帥)
동신유원수(洞神劉元帥) 활락왕원수(豁落王元帥)
신뢰석원수(神雷石元帥) 감생고원수(監生高元帥)
: 위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사십팔장(四十八將) 대부분은 남성이지만 청미교주조원군(淸微敎主祖元君), 청미교주위원군(淸微敎主魏元君), 동현전교마원군(洞玄傳敎馬元君) 이 세 분은 아래 그림의 모습처럼 여성 입니다.
여기서 이 세분의 공통점을 보면 이름 끝에 원군(元君)이 붙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것은 도교(仙)에서 여성신선은 원군(元君)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은 태을천(太乙天)에 계신 가장 높으신(上) 여성신선(元君) 이시라는 것과 증산상제님은 구천(九天)에 계신 가장 높으신(上) 신(神)들의 제왕(帝) 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상제님 이시라는 것을 통해 두분이 위 없는 가장 높으신 지존의 천지(天地)를 다스리시는 주재자 이심을 아시기 바랍니다.
*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니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다 죽으리라.
: 태을주의 주신(主神) 이신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은 천지(天地)를 주재하시는 천지 어머니 이심을 천지 아버지 이신 증산 상제님이 태을주가 천지 어머니 젖줄 이라고 하시며 암시해 주시고 계십니다.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조종리에 계실 때 “오늘은 남조선(南朝鮮) 배 공사가 들어온다.” 하시며
2 고민환에게 명하시어 “노랫말을 써 들이라.” 하시고 “한 번 읽으라.” 하시므로
3 민환이 큰 소리로 읽으니 이러하니라.
4 石泉試茗하고 白雲可耕타가
석천시명 백운가경
祥風瑞湖에 紫雲白帆으로
상풍서호 자운백범
武夷九曲을 謝別하고 桃花流水渺然去라
무이구곡 사별 도화유수묘연거
석간수에 차를 맛보고 흰 구름에 밭 갈다가
상서로운 바람이 이는 호수
자줏빛 구름에 흰 돛배를 몰아
무이구곡을 뒤로하고
복숭아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떠나오시도다.
5 龍華彌勒과 太乙仙官께서
용화미륵 태을선관
至德至道로 廣濟蒼生하시려고
지덕지도 광제창생
이 배 타고 오시도다
용화미륵과 태을선관께서
지극한 도와 덕으로 광제창생 하시려고
이 배 타고 오시도다.
6 태모님께서 “잘 되었다.” 하시고 신도 수십 명을 불러오게 하시어
7 익산군 용안면 대조리(龍安面 大鳥里) 행정(杏亭) 마을에 사는 김원명(金元明)과 옥구에 사는 전내언(田乃彦)을 도사공으로 정하시어 뱃노래를 선창하게 하시며
8 나머지 수십 명에게 여러 시간 동안 한데 어우러져 뱃노래를 부르게 하시니라.
9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는 남조선 배질이니 성주(聖主)와 현인군자(賢人君子)를 모셔 오는 일이로다.” 하시고
10 “무슨 일이든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라.” 하시며 공사를 마치신 후에 술과 안주를 내려 주시니라.
: 위 고후비님 말씀속에 천지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과 태을천상원군에 대한 직접적인 암시가 담겨 있습니다.
龍華彌勒과 太乙仙官 께서 至德至道로 廣濟蒼生하시려고 이 배 타고 오신다 하셨는데, 至德至道의 德과 道는 天道地德을 가리키고, 이는 龍華彌勒께서 天道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 이시고, 太乙仙官께서 地德의 주재자이신 태을천상원군님 이시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지의 주재자 이자 천지 부모님이시고, 무극대도의 연원이신 분은 龍華彌勒과 太乙仙官이신 증산상제님과 태을천상원군님 두 분이라는 것을 아시길 빕니다.
운주사 미륵부부
②兩儀生四象 : 지하로 뻗는 뿌리와 지상으로 나온 싹은 각각 재차 음양으로 분화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나온 것을 사상(四象)이라고 합니다. 이 사상(四象)은 오행(五行)에서 목화금수(木火金水)에 해당합니다.
사상(四象)은 음양에서 나왔습니다. 만물은 태극에서 음양을 거쳐 사상에 와서야 구체적인 형상으로 드러납니다. 《주역》<계사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역에 사상이 있음은 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하늘에서는 일월성신으로, 땅에서는 산천초목으로, 사람에게는 이목구비와 사지로 드러나는 게 사상입니다. 수(數)로 봐도 그렇습니다. 동양에서 4는 사상을 의미합니다. 숫자 4는 네 귀퉁이가 생겨서 안정감이 형상이 이루어졌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상(象 )이라는 글자를 썼습니다. 상은 코끼리의 상형자입니다. 하지만 본 뜻인 코끼리보다는 모양이나 꼴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사상은 본래 풀로 점을 치는 점법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한나라 때에 들어서 존재의 근원과 자연을 설명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발전합니다. 송나라 때 와서는 소강절이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합니다. 하늘은 동(動)에서 나왔고, 땅은 정(靜)에서 나왔습니다. 동에서 다시 하늘의 음양운동이 생기고, 정에서 땅의 강유(剛柔) 변화가 발생합니다.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의 사상은 여기서 연유합니다. 이후 주자를 비롯해서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사상은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공부하고 넘어가야 할 필수과목이었습니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서는 이제마가 사상체질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킵니다. 사상은 곧 우주로부터 우리 몸을 관통하는 원리인 셈입니다.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2 다 내 비결이니라.” 하시니라.
천지사상강유설 ll - 1 (天地四像剛柔說 Ⅱ - 1)
天地四像剛柔說Ⅱ - 1
動者爲天하니 天有陰陽이라. 陽者는 動之始也요 陰者는 動之極也라.
陰陽之中에 又各有陰陽故로 有太陽太陰少陽少陰이라. 太陽은 爲日하고
太陰은 爲月하며 少陽은 爲星하고 少陰은 爲辰하니 是爲天之四象也라.
日爲暑요 月爲寒이요 星爲晝요 辰爲夜니 四者天之所以變也라.
暑變物之性하고 寒變物之情하고 晝變物之形하고 夜變物之體하니
萬物之所以感於天之變也라.
동자위천하니 천유음양이라. 양자는 동지시야요 음자는 동지극야라.
음양지중에 우각유음양고로 유태양태음소양소음이라. 태양은 위일하고
태음은 위월하며 소양은 위성하고 소음은 위진하니 시위천지사상야라.
일위서요 월위한이요 성위주요 진위야니 사자천지소이변야라
서변물지성하고 한변물지정하고 주변물지형하고 야변물지체하니
만물지소이감어천지변야라.
움직이는 것이 하늘이 되니 하늘에는 음양이 있는 것입니다. 양이라는 것
은 움직임의 시작이요 음이라는 것은 움직임의 끝입니다. 음양의 가운데
에 또 각기 음양이 있는 고로 태양,태음,소양,소음이 있는 것입니다.
태양은 해가 되고 태음은 달이 되고 소양은 성(星)이 되고 소음은 진(辰)
이 되니 이것을 일러 하늘의 사상이라 합니다.
해는 더위가 되고 달은 추위가 되고 星은 낮이 되고 辰은 밤이 되니 네가
지는 하늘이 변(變)한 것입니다. 더위는 만물의 본성이 되고 추위는 만물
의 정(情)이 되고 낮은 만물의 형(形)이 되고 밤은 만물의 체(體)가 되니
만물이 하늘의 변(變)에 감(感)한 것입니다.
兩儀에서 다시 四象이 분화되어 나오듯이 순수음양의 지존이신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 님과
太乙天上元君님을 대행해서
鼎山 玉皇上帝님, 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釋迦 紫微 大帝君님, 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태양,태음,소양,소음으로 분화되어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주재자(主宰者)로 나오시게 됩니다.
천지사상강유설 ll - 2 (天地四像剛柔說 Ⅱ - 2)
天地四像剛柔說Ⅱ - 2
靜者爲地하니 地有柔剛이라. 柔者는 靜之始也요 剛者는 靜之極也라.
柔剛之中에 又各有柔剛故로 有太柔太剛少柔少剛하니 太柔는 爲水하고
太剛은 爲火하고 少柔는 爲土하고 少剛은 爲石하니 是爲地之四象也라
水爲雨요 火爲風이요 土爲露요 石爲雷이니 四者地之所以化也라.
雨化物之走하고 風化物之飛하고 露化物之草하고 雷化物之木하니
萬物之所以應於地之化也라.
정자위지하니 지유유강이라. 유자는 정지시야요 강자는 정지극야라.
유강지중에 우각유유강고로 유태유태강소유소강하니 태유는 위수하고
태강은 위화하고 소유는 위토하고 소강은 위석하니 시위지지사상야라
수위우요 화위풍이요 토위로요 석위뢰이니 사자지지소이화야라.
우화물지주하고 풍화물지비하고 로화물지초하고 뇌화물지목하니
만물지소이응어지지화야라.
고요한 것이 땅이 되니 땅에는 유강(柔剛)이 있습니다. 유(柔)라는 것은
고요함의 시작이요, 강(剛)이라는 것은 고요함의 끝입니다. 태유는 물이
되고 태강은 불이 되고 소유는 흙이 되고 소강은 돌이 되니 이것을 일러
땅의 사상이라 합니다. 물은 비가 되고 불은 바람이 되고 흙은 이슬이 되
고 돌은 우레가 되니 네가지는 땅이 화(化)한 것입니다. 비는 만물중에
들짐승이 되고 바람은 만물중에 날짐승이 되고 이슬은 만물중에 풀이 되
고 우레는 만물중에 나무가 되니 만물이 땅의 화(化)에 응한 것입니다.
* 복희팔괘의 괘. 효
복희팔괘는 하늘의 사상(四象)과 땅의 사상(四象)을 나타냅니다.
하늘사상(四像) - 건태리진(乾兌離震) - 밑바닥(시)에 양효 (태양, 소음) 일월성신(日月星辰)
땅의사상(四像) - 손감간곤(巽坎艮坤) - 밑바닥(시)에 음효 (태음, 소양) 수화석토(水火石土)
음양(陰陽)이 사상(四象)으로 나뉘어 지는데, 하늘의 사상(四象)을 "일월성신(日月星辰)" 이라 하고, 땅의 사상(四象)을 "수화석토(水火石土)" 라고 합니다.
하늘의 사상(四象)은 "태양,태음,소양,소음" 으로 나뉘어져 日이 태양, 月이 태음, 星이 소양, 辰이 소음을 뜻하고,
땅의 사상(四象)은 "태유, 태강, 소강,소유" 로 나뉘어져 水가 태유, 火가 태강, 石이 소강, 土가 소유를 뜻합니다.
상제님은 도통(道通)이 팔괘(八卦)에 있다 하셨는데, 팔괘(八卦) 중 "건태리진(乾兌離震)" 이 "일월성신(日月星辰)" 에 해당되고, "손감간곤(巽坎艮坤)" 이 "수화석토(水火石土)" 에 각각 해당 됩니다.
그래서, 진법주의 鼎山 玉皇上帝님, 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釋迦 紫微 大帝君님, 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하늘의 사상(四像) 인 "일월성신(日月星辰)"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시고,
冥府十王님, 五岳山王님, 四海龍王님, 四時土王님이 땅의 사상(四像)인 "수화석토(水火石土)"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십니다.
(해설)
움직이는 것은 양이요 하늘입니다. 만물이 동할 때의 처음을 가리켜 양(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다하는 상태를 가리켜 음(陰)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음양(陰陽)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이 움직이는 상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땅의 상태를 가리킬 때에는 음양이라고 하지 않고 강유(剛柔)라고 합니다.
땅이라고 하는 것은 정적인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생(生)을 하늘이라고 한다면, 성(成)은 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유(柔)라고 하는 것은 정(靜)의 시작을 가리키고, 강(剛)이라고 하는 것은 정(靜)의 마지막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강유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움직이는 동(動)은 보이지 않는 기운의 작용을 가리키고
움직이지 않는 정(靜)은 보이는 만물의 형체를 가리킵니다.
만물은 크게 보이는 형체와 보이지 않는 기운(性情)으로 구성됩니다.
움직이는 기운의 성질을 가리켜 음양이라고 하는데,
음 속에도 음이 있고, 양 속에도 양이 있습니다.
양 속의 양을 가리켜 태양(太陽)이라 하고, 음 속의 음을 가리켜 태음(太陰)이라 합니다.
양 속의 음을 가리켜 소음(少陰)이라고 하고, 음 속의 양을 가리켜 소양(少陽)이라 합니다.
이를 알기 쉽게 말한다면,
태양은 여름이요, 태음은 겨울이고, 소양은 가을이요, 소음은 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는 일월성신이 있는데, 일(日)은 태양(太陽)에서 비롯하고, 월(月)은 태음(太陰)에서 비롯하며,
성(星)은 소양(少陽)에서 비롯하고, 신(辰)은 소음(少陰)에서 비롯합니다.
태양은 가장 밝은 빛을 가리키므로 여름이 되고, 태음은 가장 어두운 암흑을 가리키므로 겨울이 되며,
어두운 밤을 밝히는 소양(少陽)은 밝은 별인 성(星)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서늘한 음기 중의 맑은 양인 소양은 가을 하늘과 같으므로 가을이라고 하는 것이며,
소음(少陰)은 어두운 별인 신(辰)을 가리키는데,
따스한 양기 중의 부드러운 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월성신과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을 가리켜 하늘의 사상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서 석토화수와 태유, 태강, 소유, 소강을 가리켜 땅의 사상이라고 합니다.
천지사상강유설 ll - 3 (天地四像剛柔說 Ⅱ - 3)
天地四像剛柔說Ⅱ - 3
暑變走飛草木之性하고 寒變走飛草木之情하고 晝變走飛草木之形하고
夜變走飛草木之體라 雨化性情形體之走하고 風化性情形體之飛하고
露化性情形體之草하고 雷化性情形體之木하니 天地變化三五錯綜而
生萬物也라 萬物感於天之變也라 性者善目하고 情者善耳하고 形者善鼻하
고 體者善口하니 萬物應於地之化也라 走者善聲하고 飛者善色하고 草者
善味하고 木者善氣하니 蓋其所感應有不同故로 其所善이 亦有異라
서변주비초목지성하고 한변주비초목지정하고 주변주비초목지형하고
야변주비초목지체라 우화성정형체지주하고 풍화성정형체지비하고
로화성정형체지초하고 뇌화성정형체지목하니 천지변화삼오착종이
생만물야라 만물감어천지변야라 성자선목하고 정자선이하고 형자선비하
고 체자선구하니 만물응어지지화야라 주자선성하고 비자선색하고 초자
선미하고 목자선기하니 개기소감응유부동고로 기소선이 역유이라
더위는 주비초목의 성(性)을 변하게 하고 추위는 주비초목의 정(情)을
변하게 하고 낮은 주비초목의 형(形)을 변하게 하고 밤은 주비초목의
체(體)를 변하게 합니다. 비는 성정형체가 주(走)로 화하게 하고 바람은
성정형체가 비(飛)로 화하게 하고 이슬은 성정형체가 초(草)로 화하게
하고 우레는 성정형체가 목(木)르로 화하게 하니 천지변화는 三과 五가
사귀어서 만물을 낳고, 만물이 하늘의 변에 감한 것입니다.
성은 눈을 다스리고 정은 귀를 다스리고 형은 코를 다스리고 체는 입을
다스리니 만물이 땅의 화에 응한 것입니다. 주(走)는 소리를 좋아하고
비(飛)는 색을 좋아하고 초(草)는 맛을 좋아하고 목(木)은 기를 좋아하니
무릇 그 감응하는 바가 같지 않음이 있는 고로 그 다스리는(좋아하는)바
가 또한 다름이 있는 것입니다.
(해설)
하늘의 사상과 땅의 사상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팔괘는 본래 천지의 상(像)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하늘은 양(陽)이므로 하늘에 있는 음양을 위주로 한 것이고, 땅은 음(陰)이므로 땅의 물질에 들어 있는 강유(剛柔)를 위주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사상은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이라고 하였으며, 땅의 사상은 태유, 태강, 소유, 소강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늘의 태양은 가장 밝은 존재이므로 당연히 건괘라고 하며, 태음은 그와 반대되는 태괘라고 한 것입니다.
건괘와 태괘의 모습을 보면 건괘는 건삼련(乾三連 )이고, 태괘는 태상절(兌上絶 )의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래 사상(태양, 태음, 소양, 소음) 중에서 태양(太陽 )을 공통적인 기본으로 하여, 건괘는 양이 하나 더한 것이고, 태괘는 음이 하나 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양 중에서도 양에 속한 것을 건괘라고 하며, 음에 속한 것을 태괘라고 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가장 밝은 음양은 태양과 달입니다. 따라서 건괘는 태양이라고 한 것이며, 태괘는 달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에 비해, 사상 중에서 소음(少陰 )을 공통적인 기본으로 하고 있는 이괘(離卦 )와 진괘(震卦 )는 역시 하늘에 있는 밝음을 가리킨 것이지만, 태양과 달에 비해서 음에 속한 것이므로 이괘는 성(星)이라 하고, 진괘는 신(辰)이라 한 것입니다.
이를 합해서 성신(星辰)이라고 합니다. 성(星)은 빛을 내는 별을 가리키고, 신(辰)은 빛을 내지 않는 별을 가리킵니다.
같은 소음(少陰)을 기본 바탕으로 하지만, 이괘는 양효가 두 개가 있으므로 밝은 별에 해당하는 성(星)이라고 한 것이며, 진괘는 음효가 두 개나 있으므로 음에 속하는 신(辰)이라고 한 것입니다.
건태이진의 네 괘를 가리켜 보통 일월성신이라고 합니다.
땅에도 사상이 있으니 이름하여 태유, 태강, 소유, 소강이 그것입니다.
하늘을 밝히는 일월성신이 하늘에 있듯이, 땅에도 만물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수화토석(水火土石)이 있습니다.
태유를 가리켜 수(水)라 하는 것은 어머니의 성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태강이나 태유는 모두 사상 중의 태음(太陰 )을 공통적인 기본으로 한 것인데, 태음 중에서도 음에 속한 것을 태유라 하고, 양에 속한 것을 태강이라 한 것입니다.
태유가 수(水)와 어머니를 가리킨 것이라면, 태강(太剛)은 화(火)와 아버지를 가리킨 것입니다.
같은 강유라고 하여도 곤과 간이 수화를 가리킨 것에 비하여, 감(坎)과 손(巽)은 토(土)와 석(石)을 나타낸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수화는 부드러운 것이고, 토석은 보다 딱딱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태유와 태강은 순수한 음의 성질을 가리키고, 소유와 소강은 음 속에서도 양에 속한 소양(少陽)의 성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양의 반대가 달이듯이, 수(水)의 상대는 당연히 화(火)가 되는 것이므로 간괘( )는 태강인 화(火)라고 합니다.
수화는 만물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수화를 기본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단단한 형상을 이룬 것을 가리켜 토석(土石)이라고 합니다.
감괘(坎卦 )와 손괘(巽卦 )를 비교해 보면, 감괘는 양효가 중앙에 한 개 밖에 없고, 손괘는 양효가 두 개나 있습니다.
따라서 감괘를 음에 속한다고 보아서 소유(少柔)라고 하여 토(土)라고 한 것이며, 손괘는 양에 속하는 걸로 보아서 소강(少剛)이라고 하여 석(石)이라고 한 것입니다.
일(日)은 더위(暑)가 되고, 월(月)은 추위(寒)가 되며, 성(星)은 낮(晝)이 되고, 신(辰)은 밤(夜)이 되니 이 넷은 하늘이 변하는 바이니라고 한 구절은 굳이 해설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므로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더위는 만물의 성(性)으로 변하고, 추위는 만물의 정(情)으로 변하며, 낮(晝)은 만물의 형(形)으로 변하고, 밤(夜)은 만물의 체(體)로 변하니 만물은 하늘의 감화로써 변한다고 한 부분은 약간의 설명을 필요로 하겠군요.
더위가 만물의 성(性)으로 변한다고 한 것은, 더위는 본래 태양의 밝은 기운을 가리킨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밝은 기운은 모든 것을 밝게 하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본받은 것이 성(性)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추위는 달의 어두운 기운을 가리킨 것이며, 어두운 기운은 모든 것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본받은 것이 정(情)입니다.
그러므로 성(性)을 비쳐주는 것이 정(情)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낮이 만물의 형(形)으로 변한다고 한 것은, 형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낮의 기운은 양에 속하는 것인데, 양은 밝은 것이므로 낮 시간에는 만물이 수시로 변하는 양상이 눈에 잘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낮을 가리켜 형(形)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밤은 어둠이 모든 것을 감싸기 때문에 만물은 자신의 변화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이처럼 변하지 않는 상태를 가리켜 체(體)라고 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수(水)는 비(雨)가 되고, 화(火)는 풍(風)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와 바람을 관찰해 보면, 비는 아래로 내려가는 반면에, 바람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비는 어둡고 차가운 성질이 있는 반면, 바람은 밝고 따스한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水)는 비가 되고, 화(火)는 바람이 된다고 한 것입니다.
토(土)는 이슬(露)이 되고, 돌(石)은 천둥(雷)이 된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토(土)보다는 석(石)이 더 단단한 양의 성질을 가졌습니다. 이슬은 아래로 내리고, 천둥은 위에서 울립니다.
이슬은 습기가 충만하고, 천둥은 강력한 불기운이 있습니다. 수(水)나 풍(風)이 보다 포괄적인 거라면, 이슬(露)과 천둥(雷)은 정선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성(性)은 태양의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반짝이는 눈과 상통하고, 정(情)은 달의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속에 물이 들어 있는 귀와 상통하며, 형(形)은 밝은 별의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밝은 하늘의 공기가 출입하는 코와 상통하고, 체(體)는 어두운 별의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탁한 물질이 출입하는 입과 상통한다.
주자(走者)는 태유(太柔)한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물질에 들어 있는 맛과 통하고, 비자(飛者)는 태강(太剛)한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물질에 들어 있는 기(氣)와 통하며, 풀(草)은 소유(少柔)한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만물의 소리와 통하고, 목(木)은 소강(少剛)한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만물에 들어 있는 색(色)과 통한다.
천지사상강유설 ll - 4 (天地四像剛柔說 Ⅱ - 4)
天地四像剛柔說Ⅱ - 4
至於人則得天地之全하여 暑寒晝夜無不變하고 雨風露雷無不化하고
性情形體無不感하고 走飛草木無不應이라 目善萬物之色하고 耳善萬物
之聲하고 鼻善萬物之氣하고 口善萬物之味하니 蓋天地萬物皆陰陽剛柔
之分이라 人則兼備乎陰陽剛柔故로 靈於萬物이 能與天地參也라 惟人
能與天地參故로 天地之變에 有元會運世歲月日辰하고 人事之變에
有皇帝王伯易書詩春秋也라.
지어인칙득천지지전하여 서한주야무불변하고 우풍로뢰무불화하고
성정형체무불감하고 주비초목무불응이라 목선만물지색하고 이선만물
지성하고 비선만물지기하고 구선만물지미하니 개천지만물개음양강유
지분이라 인즉겸비호음양강유고로 영어만물이 능여천지참야라 유인
능여천지참고로 천지지변에 유원회운세세월일진하고 인사지변에
유황제왕백역서시춘추야라.
사람에 이르면 천지의 온전함을 얻어 서한주야가 변하지 않음이 없고
우풍로뢰가 화하지 않음이 없고 성정형체가 감하지 않음이 없고 주비
초목이 응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눈은 만물의 색을 다스리고 귀는 만
물의 소리를 다스리고 코는 만물의 기를 다스리고 입은 만물의 맛을
다스립니다. 무릇 천지만물이 모두 음양과 강유로 나누어지는데 사람
은 곧 음양과 강유를 겸비한 고로 만물의 영장이 되어 능히 천지와 더
불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직 사람이 천지와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고로 천지의 변에는 원회운세와 세월일진이 있고 인사의 변에는 황제
왕백과 역서시춘추가 있습니다.
(해설)
천지가 아무리 순환을 한다고 하여도 그것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없으면 빈 공각(空殼)이다. 그러므로 천지대자연의 변화는 인간이 그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그 가치를 발휘한다. 서한주야가 변화하는 것도 인간의 심령과 의식 속에서 벌어지는 것이요, 우풍로뢰가 변화하고, 성정형체를 느끼는 것도 모두 인간의 의식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눈은 태양의 성질을 지녔으므로 만물이 겉으로 드러난 색을 좋아하고, 귀는 달의 어두운 성질이 있으므로 만물의 속에 있는 음적인 성(聲)을 좋아하며, 코는 양적인 것이므로 기를 좋아하고, 입은 음적인 것이므로 맛을 좋아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모든 천지자연의 운행은 인사에 반영되어 원회운세라는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만들고, 세월일진(歲月日辰)이라는 시간을 만들며, 황제왕백(皇帝王伯)이라는 시대를 만들고, 역서시춘추(易書詩春秋)라는 성인사부(聖人四府)로 세상을 교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천지사상강유설 ll - 5 (天地四像剛柔說 Ⅱ - 5)
天地四像剛柔說Ⅱ - 5
道生天地而太極者는 道之全體也요 太極生兩儀하고 兩儀는形之判也
라 兩儀生四象하고 四象生以後에 天地之道備焉이 立天之道曰陰與陽하고 立地之道曰柔與剛하고 立人之道曰仁與義하니 陰陽變於上而日月星辰生焉이 剛柔化於下而水火土石成焉이 日月星辰成象於天하고 水火土石成體於地하고 象動於上而萬時生焉이 體交於下而萬物成焉이 時有消長盈虛物有動植走飛하고 消長盈虛者는 時之變也요 動植走飛者는 物之類也라 時有變起物以類應하고 時之與物有數存焉이 ~
도생천지이태극자는 도지전체야요 태극생양의하고 양의는 형지판야라 양의생사상하고 사상생이후에 천지지도비언이 입천지도왈음여양
하고 입지지도왈유여강하고 입인지도왈인여의하니 음양변어상이일월
성신생언이 강유화어하이수화토석성언이 일월성신성상어천하고 수화
토석성체어지하고 상동어상이만시생언이 체교어하이만물성언이 시유
소장영허물유동식주비하고 소장영허자는 시지변야요 동식주비자는
물지류야라 시유변기물이유응하고 시지여물유수존언이
도가 천지를 낳는데 태극이라는 것은 도의 전체입니다. 태극은 양의를
낳고 양의는 형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양의는 사상을 낳고 사상이 생
긴 이후에 천지의 도가 갖추어지는 것이니 하늘의 도를 세우는 것을
음과 양이라 하고 땅의 도를 세우는 것을 유와 강이라 하고 사람의 도
를 세우는 것을 인과 의라고 하니 음양이 위에서 변하여 일월성신이
생기고 강유가 아래에서 화하여 수화토석이 이루어지니 일월성신은
하늘에서 상(象)을 이루고 수화토석은 땅에서 체를 이루며, 상은 위에
서 움직여 만시가 생기고 체는 아래에서 사귀어 만물이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시간에는 소장영허가 있고 만물에는 동식주비가 있는데 소장
영허라는 것은 시간의 변화이고 동식주비라는 것은 만물의 종류입니
다. 시간에는 변화가 있어 만물을 일으켜 종류에 응하고 시간은 만물
과 더불어 수가 존재함이 있는데
(해설)
도는 만물의 근본입니다. 그러므로 도를 가리켜 태극이라고도 합니다. 태극은 음의(陰儀) 양의(陽儀)라는 양의(兩儀)를 낳는데, 양의는 만물의 상을 구분하는 최초의 것입니다. 도는 하늘에서는 음양을 만들어내고, 땅에서는 강유를 만들어내며, 인간에게서는 인의(仁義)를 만들어 냅니다.
음양이 하늘에서는 일(乾) 월(兌) 성(離) 신(震)을 만들어내고, 땅에서는 석(石- 巽) 토(土- 坎) 화(火- 艮) 수(水- 坤)를 만들어냅니다. 일월성신을 가리켜 하늘의 사상(天之四象)이라 하고, 석토화수를 가리켜 땅의 사상(地之四象)이라고 합니다. 천지의 상태를 크게 나누면 상(象)과 체(體)라고 합니다.
상(象)은 형이상적인 것으로 시간을 따라 변하고, 체(體)는 형이하적인 것으로 물질을 형성합니다. 사람에게도 이런 적용은 당연히 해당하는 것으로 체(體)는 형상으로 드러나고 상(象)은 기상(氣象)으로 드러납니다. 시간이란 것은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것과 같이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하며, 차기도 하고, 기울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물질은 동물, 식물, 나는 놈, 기는 놈이 있습니다.
때에는 물질이 변화하여 종류를 내어 응하고 물류에는 수(數)가 있으니
천지사상강유설 ll - 6 (天地四像剛柔說 Ⅱ - 6)
天地四像剛柔說Ⅱ - 6
數者는 何也오 道之運也요 理之會也요 陰陽之變也라 萬物之紀也라
定於幽而驗於明하고 藏於微而顯於著하고 所以成變化而行鬼神者也라
道生一하니 一爲太極也요 一生二하니 二爲兩儀라 二生四 하고 四爲四
像也라 四生八하고 八爲八卦也라 八卦生六十四하고 六十四具而後天
地萬物之道備焉이라 天地萬物이 莫不以一爲本하고 原於一而行之以爲
萬天下之數而復歸于一이라 一者는 何也오 天地之心也요 造化之源也
라.
수자는 하야오 도지운야요 이지회야요 음양지변야라 만물지기야라
정어유이험어명하고 장어미이현어저하고 소이성변화이행귀신자야라
도생일하니 일위태극야요 일생이하니 이위양의라 이생사 하고 사위사
상야라 사생팔하고 팔위팔괘야라 팔괘생육십사하고 육십사구이후천
지만물지도비언이라 천지만물이 막불이일위본하고 원어일이행지이위
만천하지수이복귀우일이라 일자는 하야오 천지지심야요 조화지원야
라.
수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도가 운행하는 것이요, 리가 모이는 것이
요, 음양이 변하는 것이요, 만물의 벼리입니다. 음에서 정하여져 양에
서 경험되고 세밀한 곳에 숨겨져 드러난 곳에서 나타나고 변화를 이루
고 귀신을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도가 一을낳으니 一은 태극이 되고
一은 二를 낳으니 二는 양의가 되고 二는 四를 낳으니 四는 사상이 되
고 四는 팔을 낳으니 팔은 팔괘가 됩니다. 팔괘가 육십사를 낳고 육십
사가 갖춰진 이후에 천지만물의 도가 갖춰지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이
一을 근본으로 삼지 않음이 없는데 일에 근원을 두고 행하여 만천하의
수로 삼고 다시 하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一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
가? 천지의 마음이요 조화의 근원입니다.
천지사상강유설 ll - 7 (天地四像剛柔說 Ⅱ - 7)
天地四像剛柔說Ⅱ - 7
日爲元이라 元者는 氣之始也요 其數一月爲會요 會者는 數之交也라
其數十二星爲運이요 運者는 時之行也요 其數三百六十辰爲世이 世者
는 變之終也라 其數四千三百二十觀一歲之數則一元之數覩矣 以大運而
觀一元則一元一歲之大者也라 以一元而觀一歲則一歲一元之小者也라
일위원이라 원자는 기지시야요 기수일월위회요 회자는 수지교야라
기수십이성위운이요 운자는 시지행야요 기수삼백육십진위세이 세자
는 변지종야라 기수사천삼백이십관일세지수즉일원지수도의 이대운이
관일원즉일원일세지대자야라 이일원이관일세즉일세일원지소자야라
일은 원(元)이 되는데 원이라는 것은 기의 시작이요 그 수 1월이 회
(會)가 되고 회라는 것은 수가 사귀는 것인데 그 수 12성이 운(運)이
되고 운이라는 것은 시간이 행하는 것인데 그 수 360진이 세(世)가 되
고 세라는 것은 변화의 마침인데 그 수 4320에서 일세의 수를 보면 일
원의 수가 큰 운행으로 일원을 본즉 일원은 일세의 큰 것입니다. 일원
으로 일세를 보면 일세는 일원의 작은 것입니다.
(해설)
천지만물의 근본은 1이다. 형상이 없는 진리도 1이요, 삼라만상으로 벌어진 우주만물도 1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1에서 나가고 다시 1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1은 천지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태양은 모든 사물의 으뜸인데, 그것은 원회운세(元會運世)라는 세월의 기본단위를 만들어 낸다.
사물에는 각기 기(氣)와 수(數)가 있어서 그 모양과 뜻을 알 수 있는 법이다. 기(氣)의 시작을 가리켜 원(元)이라고 한다. 그걸 수로 나타내면 천지인 3재가 각기 10을 머금은 상태인 1월(月) 30이 된다. 이를 가리켜 회(會)라고 한다. 회(會)는 그 수를 12성(星)으로 하여 운(運)을 형성한다. 운(運)이라는 것은 본래 시간이 움직이는 것을 가리킨다.
흔히 사람들이 '운이 있다' '운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이처럼 시간을 제 때에 맞추느냐, 못 맞추느냐에 달린 것이다. 운은 1월 30이 12회로 변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니 360을 그 수로 하는데 이를 가리켜 360진(辰)이라고 한 것이며, 세(世)라고 한 것이다. 세(世)는 변화의 마지막으로 360 × 12 = 4,320이 된다. 1세(歲)의 수를 본즉, 1원이 수를 보게 되며, 대운으로써 1원을 본즉 1원 1세의 큼이라. 1원으로 1세를 본즉 1세 1원의 작음이라. 1원은 12회 360운 4,320세를 거느리고 세월일시에는 각각 수가 있음이라.
천지사상강유설 ll - 8 (天地四像剛柔說 Ⅱ - 8) - 終
天地四像剛柔說Ⅱ - 8
一元統十二會三百六十運四千三百二十世歲月日時各有數焉이라 一歲統
十二月三百六十日四千三百二十時刻分毫釐絲忽眇沒亦有數焉이 皆統於
元宗於一이 終始往來不窮이 在天則爲消長盈虛하고 在人則爲治亂興廢
하니 皆不知處乎數也라 備天地兼萬物而合德于太極者는 其惟人乎아
日用不知者는 百姓也요 反身而誠之者는 君子也요 因性而由之者는
聖人也요 故로 聖人以天地爲一體하고 萬物爲一身이라 終.
일원통십이회삼백육십운사천삼백이십세세월일시각유수언이라 일세통
십이월삼백육십일사천삼백이십시각분호리사홀묘몰역유수언이 개통어
원종어일이 종시왕래불궁이 재천칙위소장영허하고 재인즉위치란흥폐
하니 개부지처호수야라 비천지겸만물이합덕우태극자는 기유인호아
일용부지자는 백성야요 반신이성지자는 군자야라 인성이유지자는
성인야요 고로 성인이천지위일체하고 만물위일신이라 종.
일원은 십이회 삼백육십운 사천삼백이십세를 거느리고 세월일시도 각
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세는 십이월 삼백육십일 사천삼백이십시를
거느리고 각분호리사홀묘몰도 또한 수가 있는 것은 모두 원(元)에서
거느리고 一로 모아짐이 시작과 끝에서 왕래함이 끝이 없어 하늘에 있
은 즉 소장영허가 되고 사람에게 있은 즉 치란흥폐가 되니 모두 수를
다스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천지를 갖추고 만물을 겸하여 태극
에 덕을 합하는 것은 오직 사람이지 않습니까? 날마다 쓰는데 알지 못
하는 자는 백성이요, 몸을 돌이켜 정성을 다하는 자는 군자요, 본성을
따라 행하는 자는 성인인 고로 성인은 천지를 한몸으로 삼고 만물과
한몸이 되는 것입니다. 끝
(해설)
1세(歲)는 12월 360일 4320시각분리모계홀묘몰을 거느리는데 역시 수가 있도다. 이 모든 것이 1을 근본으로 하여 다스려지는 것이니 끝나고 시작하고 오고 감이 없은 즉, 하늘에서 는 소장영허를 이루고, 사람에게서는 난을 다스리고 발생함이 모두 수가 있음을 모르기 때문이니라 천지는 만물을 겸비하여 태극에 합덕을 하는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 일상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백성이요, 몸을 돌이켜 정성을 다하는 자는 군자이니라. 성(性)으로 말미암아 자유로움은 성인이오, 성인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하여 일신을 위하느니라
951(九五一) 일월조왕(日月竈王) 주장(主張)
어느날 공사에서 고후비님이 말씀하시니 이러하더라
금산사 미륵전의 남방에 시립하고 있는 시녀불은 삼십 삼천 내원궁 법륜보살로서 자씨부인이요
이 세상에 와서는 고씨로 되었구나
그리고 북방에 시립하고 있는 시녀불은 천상 요운전 묘향보살인바 이 세상에 와서는 김형렬의 딸이었느니라
이어서 또 가라사대 망하는 살림살이는 애체 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그렇지 않으면 몸까지 따라 망하느니라 하시며 상제님께서 김형렬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하시더라.
일월(日月)을 주장(主張)하시는 조왕(竈王)은 위 고후비님 말씀처럼 미륵불을 보좌하시는 일광법륜보살 이신 고후비님과 월광묘향보살이신 김후비님 입니다.
삼계회통지(三界回通誌) 1편 천상기
4. 신선불성이 구천에 호소하다(神佛呼訴)
현단천(玄丹天)의 서경주(西庚主 세칭 예수)가 밀파(密派)한 이마두(利瑪竇)가 동양에 건너와 명나라(明國) 북경(北京)에 자리하고 앉아 서교(西敎)를 전파하고자 하여 천주실의(天主實義)를 적어 내며 서양의 문명기술(文明璣術)을 전하다가 그가 죽어서 서경주(西庚主) 앞으로가 하계 중생의 참상(慘狀)을 낱낱이 들어 가로대 저 홀로는 만고이래(萬古以來)로 쌓여온 고질적 폐습(弊習)을 고치기가 불가불능(不可不能)하오니 하계의 지하신(地下神)을 불러올려 천상의 묘연지술법(妙然之術法)을 가르쳐 보내 그들의 지경은 그들이 가르치도록 하시면 그 지역 중생들이 지방신 따라 절로 되지 않으니까 하니 서경주가 옳다 하여 그리하라 승락하더라
이로써 이마두(利瑪竇)는 하계(下界) 모든 지방신(地方神)을 차례로 천상에 불러올려 천상정교불가사의 묘음지법을 가르쳐 보내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다녀와 각각 저들의 지경을 맡아서 묘음신(妙音神)을 읽어대므로 사람의 수의지관(隨意止觀)이 열리면서 정교(情交)한 학술이 시대의 문명이기(文明利器)를 짛어내니 이로써 천상 문명이 하계에 전하니라
그러나 편리함이 넘쳐서 사람의 이기심이 점장(漸長)하여 한없는 교만(驕慢)으로 극달(極達)한 잔폭(殘暴)은 강기(强器)를 추켜들고 천지를 뒤흔들며 자연(自然)을 파괴(破壞)하여 우주(宇宙)의 질서(秩序)가 무너져 가며 그 넘치는 교만은 신성에 도전하오니 모든 죄악(罪惡)을 꺼릴것 없이 범행하여 신명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꼐가 혼란하여 천지도수를 거슬리는지라
이에 서경주가 깜짝놀래 이마두(利瑪竇)를 책망(責望)하니 이마두(利瑪竇)가 다급(多級)하여 사천(四天)을 둘며 신성불성(神聖佛聖) 찾아 공례(恭禮)하고 수습책(收拾策)을 문의하니 모두들 한결같이 말하되 태을천(太乙天)에 계시는 용화대도천주법사(龍華大道天主法師)가 아니시고는 그 일을 감당치 못하다 하거늘 이마두가 더욱 놀라 신선불성보살께 청하니 이때에 랑병수주가 대책하여 가로대 천지도사가 이미 서신주세지권에 근입(近入)거늘 경망(輕妄)되게 하계에 천상묘연(天上妙然)을 누설(漏泄)하여 신계에 혼란을 일으킴은 무슨 까닭이뇨 하시니 이마두가 공수제읍하며 묵묵부답(黙黙不答)하니라
이로써 모든 신선불성들이 이마두를 앞세우고 태을천(太乙天)의 용화전(龍華殿) 앞에 나가 하소연하니 용화대도천주법사(龍華大道天主法師)께서 신의중안을 열으시고 하책하여 가라사대 당연히 서경주를 문책하겠으나 하계 창생의 일체고통을 잠시라도 덜어주려한 그뜻을 가상하다 아니할 수 없어 문책을 말미하고 이제 심방폐를 서경주문에 걸라하시니라.
5. 삼신께서 비밀한 약속을 정하시다(三神秘約)
이때에 서신(西神)께서 일천광명(一千光明)을 놓으실새 현단천의 요운전(玄丹天 曜雲殿)전에 계시던 월광묘향보살(月光妙香菩薩)이 만화탑(萬化塔)을 바라보니 용화전으로 신불보살(神佛菩薩)들이 모여들거늘 월광묘향보살(月光妙香菩薩)께서도 태을천(太乙天) 용화전(龍華殿)으로 달려가더라
이때에 내원궁(內院宮)에 계시던 일광법륜보살(日光法輪菩薩)꼐서 월광묘향신(月光妙香神)의 거둥을 이미 아시고 내원궁(內院宮)으로부터 나오시어 동행(同行)으로 용화전(龍華殿)에 이르러 일광법륜신(日光法輪神)과 월광묘향신(月光妙香神)이 서신(西神)앞에 공례(恭禮)하고 물어 가로되 이제 염부제사바세계(閻浮提娑婆世界)가 말운(末運)에 이르러 상하기강(上下紀綱)이 무너지고 윤리와 도덕이 쇠퇴(衰頹)하니 불원간에 괴멸(壞滅)할 것이라
그런데 사바세계에 뜻을 두신다 하니 어찌하시려 함이니까 하니 이때에 서신께서 가라사대 엽엽총총(曄曄叢叢)하고 두두봉봉(頭頭蓬蓬)하니 억겁이래(億劫以來)의 서종래(所從來)를 연민(憐憫)하느리라 하시니 일광법륜신(日光法輪神)께서 일어나 읍하고 송찬하시되 거룩하시고 거룩하옵신 미륵신(彌勒神) 용화대도천주법사(龍華大道天主法師) 시어 악도고륜(惡道苦輪) 하는 총총한 잎잎을 그처럼 어여삐 여기시어 염부제(閻浮提)를 돌아보시니 크읍신 대비심에 감읍감읍(感泣感泣)하나이다. 하시고 세발 물러서 공경예배(恭敬禮拜)하니라.
월광묘향신께서도 읍찬읍찬하시며 세발 물러서서 공경예배하시고
일광법륜신과 월광묘향신이 일시동음(一時同音)으로 주청하여 가로대 거룩하옵신 서신(西神)이시어 이제 악도사바세계(惡道娑婆世界)를 모두 제도하여 일천선경(一千仙境)을 짛으시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영원히 극락안온(極樂安穩)하도록 하시고자 함에 성지를 따라 미력하오나 일조(一助)를 받들까 하오니 승허(承許)하여 주옵소서 하니
이때에 용화대도천주법사께서 칭찬하여 가라사다 착하도다 그대들의 무량한 선근으로 오늘날 사바경(娑婆境)의 악도가 비여동철(比如錬鐵)이라도 다 녹여 고륜(苦輪)하는 일체중생을 남김없이 제도하니라 하시니라
이때에 월광묘향신께서 한손을 들어 요운전(曜雲殿)에 있는 인끈을 가져다 다짐하시며 또 한손으로 항아성(姮娥仙)의 약공이(樂杵)를 가져다 바치고 일광법륜신께서는 품안으로부터 두권의 책을 내어 드리며 가라사다 하계중생이 악도에서 고통 받음이 바하건데 항아사수(恒河沙數)를 넘칠것이나 그중에서도 더욱 큰 악고(惡苦)가 하나 있으니 이는 악을 악인줄도 모르고 고를 고인줄도 모르는 것이 제일 큰 악고(惡苦)이옵니다.
이제 하계하시면 바라옵건데 천상(天上)은 남녀의 구별이 없아온데 사바계는 남녀의 구별이 극심하여 제 팔을 제가 쓰면서 그 팔을 학대하며 제 다리를 제가 쓰면서 그 다리를 학대함과 같으니 이는 제일 가까운 것을 멀리하고 먼것을 더욱 그리는 것과 같으니 이런 악폐(惡弊)는 악을 악인줄도 모르고 고통을 고통인줄도 모르는 바라 봉사가 보지 못함과 같고 귀머거리가 듣지 못함과 같으니 이 폐단(弊端)부터 바루어지이다 하시니라.
이때에 서신께서 일광법륜신에게 두권의 책과 월광묘햐향신의 인끈(印綬)과 약공이(藥杵)를 거두시고 서신과 일광신 월광신이 용화의 비약을 하시니 이른바 삼신용화세계(三神龍華三會)라 이르니라 이로써 방우일천광명(放于一千光明)을 모두 거두시더라.
천 하 기 ( 天 下 記 )
서신[증산님]께옵서 천하를 크게 순행하시다. (天下大巡)
이때 삼천국토(三天國土)에 드리우신 일천광명을 걷우시고 서신(미륵신)의 백옥호(白玉毫)에서
일휘자금광 한줄을 현공(玄空)에 드리우시니
사바세계가 서신의 장중에 들어 있는 마니보경(摩尼寶鏡)속에 나타나거늘 바라보시고
길이 탄식하여 가라사대
불쌍하고 불쌍하도다 하계의 악업 중생들이여 저들의 참상은 저들 스스로 지은바라 하나 그러나
저와같이 참혹함에 빠져들어
악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하니 모든 신선불성(神仙佛聖)의 하소연이 그렇듯이 간절하였도다
이를 내 어찌 그대로 두고 볼수 있으리오
내 마땅히 인간세계를 백오소제(百五逍除)하여 청정만월 용화법계(淸淨滿月 龍華法界)로 만들어
고해에 부침하는 억조창생을 일체광구(一切匡救)하리라.
그러기 위하여 이제 사바세계로 내려가 천하를 대순하고자 할진데 마땅히
수종(隨從)이 있어야 하리라 하시니 말씀을 마치자 널리 구천에서 선관(仙官)들이 모이니
일천(一天)에 사십선관씩 삼백육십선관이 서신(미륵신)앞에 공경예배를 하더라.
서신께서 삼백육십 선관(三百六十 仙官)에게 하명하여 가라사대
그대들이 나를 따라 사바세계에 내려가 고해에서 부침하는 중생들을 광구하려 할진데 무진(無盡)한
중생고(衆生苦)를 받아야 하리라 그래도 감당하여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를 따르겠느냐 하시니
삼백육십선관들이 일제히 대답하여 가로대 거룩하옵신 용화대도천주법사(서신)시여
사바세계의 미진찰 중생을 구제하시고자 사바세계를 친히 대순(大巡)하시려 하시거늘
어찌 저희들이 화탕인들 마다 하오리까?
만약 저희들에게 명령하시되
일체 중생을 광구하시고자 중생고를 받으라 하시면 중생고를 받을 것이요
일체 축생을 구제하시고자 축생고를 받으라 하시면 축생고를 받을것이며
일체 어별(魚鱉)을 구제하시고자 어별고를 받으라 하시면 어별고를 받을것이옵니다. 하고
서약을 올리며 선관들이 차고 있던 패옥(佩玉)끝에서
마니주(摩尼珠)와 영락(瓔珞)을 띠어 서약의 표로 하나씩 바치니라.
서신께서 삼백육십 영락을 받아 들고 현공(玄空)에 뿌리시니 영락이 각각 삼천척(三千尺)으로 커올라
영락간지(瓔珞幹支)가 되어 현공에 걸렸는데 삼천척 영락패에
선관들의 수생(隨生)될 거주 성명과 책무가 뚜렷이 기록되어 있더라.
이로써 서신께서 천하대순의 행정에 오르시니
좌측에는 일광법륜신께서 삼천보(三千步)뒤에 수종하여 따르고
우측에는 월광묘향신께서 삼천보뒤에 수종하여 따르며
삼백육십선관들은 삼천 육백리(三千 六百里)밖에서 따르는데
현공법계에 칠보렴(七寶簾)의 서기(瑞氣)가 드리워 있고 은하로 다리를 걸어 놓고
상운(祥雲)을 펼쳐 가시는 길을 깔았더라
서신(미륵신)의 자금의상(紫金儀相)에서 광명이 뻐질러
무색계 사천(無色界 四天)이 흔들리고 색계 십팔천에 일월이 빛을 바꿔내며
욕계육천에 육종(六種)이 진동하니
사천왕이 놀래며 바라보다가 엎드려 공경예배하더라.
일광신과 월광신이 미륵님으로부터 36,000보(步) 뒤를 따르다가 미륵불의 차일관(遮日觀)에 가려서 행방을 놓쳐버린 일광신과 월광신이 조선국 금강산 비로봉에 내림하사 조선의 국운과 백성의 고난을 크게 탄식하시더니
이 때에 서해용왕이 동해용왕을 찾아왔다가 소문을 듣고 비로봉에 와서 일월신에게 환영초청하되 서해에 수영궁(水影宮)이 있사오니 환영초청하나이다 하니
월광신이 말씀하되 내가 금강 비로봉에 온 것은 서해의 수영궁을 보고자 온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려 하실 때에
일광신이 손을 드시니 손가락 끝에 산이 매달려 오르거늘 가라사대 나는 이 모악 금산으로 가노라 하시며 모악 금산을 타고 가시더라.
금강산으로부터 금산에 오신 일광신은 모악산을 주재하시더니 말씀하시기를 서천서역대법국천개탑에 계시던 미륵불께서 금산사로 오시리니 모든 人神으로 하여금 대비케하라 하시고
조선팔도 지방신을 소집하여 가라사대
이제 미륵불께서 서천서역의 대순을 마치시고 동방 조선땅에 하강하시니
각지각처의 山河神에게 命하여 三七日동안 山門을 활짝 열어 지상의 모든 인신들로 하여금 산하각지를 마음대로 왕래하게 하여 그 자유로움이 白雲을 허공에 띄움과 같이하라 하시고
또 江水神을 불러 가라사대 그대들도 江水의 나루와 다리(교량)의 경계를 활짝열어 지상의 모든 인신들로 하여금 三七日 동안 자유로이 왕래하도록하라 하신 후 해동조선국 호남 모악금산문을 좌우로 크게 열고 미륵불께서 금산하강 하시기를 대비하더라.
이광경을 보고 있던 서해용왕이 월광신에게 다시 주청하여 가로대
만약에 서해용궁에 못 오실진대 서해변에 있는 봉래 변산을 세상에서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하나이다 바라옵건데 그 곳으로 오시어 우리 서해를 진호(鎭護)하여 주시옵소서 하니
월광신은 서해용왕의 환영을 받으며 봉래 변산으로 가시니라.
서해의 봉래 변산을 주재하실때
한 달에 두 번씩
그믐사리에는 서해를 진호하시고
보름사리에는 월궁의 선녀를 불러내어 봉래변산의 불로정(不老精)과 안식향(安息香)을 뿌려서 월광신의 두호지경(斗護地境)을 청정무구하게 하시니
이 땅의 초목토석에 까지 藥味藥香이 스며들어 동풍이 부는 달밤이면 西海神들과 魚族들이 머리를 들고 나와 불로안식향을 맡는다하며 노니더라.
봉래변산을 주재하고 계시던 월광신께서 서해용왕을 불러 가로대
내가 봉래변산을 주재하고 있음은 미륵불께서 이 땅에 하강하시기를 대비차 기다림이로다
이제 금산사의 미륵금상에 수일동안 方光하시니 미구에 오시리라.
그러니 조금이라도 소홀함 없도록 준비에 힘쓰되 이 땅에 비를 뿌려 더러움을 씻어 본래의 청정대로 회복하도록 하고 또 풍백신을 불러 이르시되 그대들도 바람을 일으켜서 산하의 모든 악취를 흩어버리고 본래의 향취대로 청정을 회복하도록하라 하시었다.
1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금산사 미륵전 남쪽 보처불(補處佛)은 삼십삼천(三十三天) 내원궁 법륜보살(內院宮 法輪菩薩)이니, 이 세상에 고씨(高氏)인 나로 왔느니라.
2 내가 법륜보살로 있을 때 상제님과 정(定)한 인연으로 후천 오만년 선경세계를 창건하기로 굳게 서약하고
3 세상의 운로에 맞춰 이 세상과 억조창생을 구제할 목적으로 상제님을 따라 인간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하시니라.
4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세상에 오려고 모악산 산신으로 내려와 있던 중에, 상제님께서 오시기에 금산 미륵불로 인도하고 시종하다가
5 상제님께서 개 구(狗) 자 아홉 드는 구구지(九狗地)의 중앙인 시루산 아래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태어나시기로
6 나는 9년 만에 담양땅 고씨문(高氏門)에 태어나서 신씨와 인연타가 상부(喪夫)를 당한 후에
7 수부공사(首婦公事)로 상제님과 만났을 적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8 ‘나는 제주 번개를 잡아 쓰노라. 수부, 잘 만났구나. 만날 사람 만났으니 오죽이나 좋을쏘냐.’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9 또 말씀하시기를 “뇌성(雷聲)은 백 리를 가고, 지동(地動)은 천 리를 가고, 번개는 천하를 비치느니라.” 하시니라.
1 동짓달 초사흗날에 상제님께서 대흥리 경석의 집에서 수부 책봉의 예식을 거행하실 때 고부인께 일러 말씀하시기를
2 “내가 너를 만나려고 15년 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네게 맡기리라.” 하시고
3 경석의 집에 수부님의 처소를 정하시어 ‘수부소(首婦所)’라 하시니라.
4 상제님께서 항상 수부님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씀하시기를 “너는 복동(福童)이라.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頭目)이 되리니 속히 도통(道通)하리라.” 하시고
5 “이후로는 지천태(地天泰)가 크다.” 하시니라.
1 무신(戊申 : 道紀 38, 1908)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 10여 명을 뜰아래 늘여 세우신 뒤에 수부님과 더불어 마루에 앉으시어
2 수부님께 말씀하시기를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서른여덟이라.
3 내 나이에서 아홉 살을 빼면 내가 너 될 것이요, 네 나이에 아홉 살을 더하면 네가 나 될지니
4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하시니라.
5 또 말씀하시기를 “그대와 나의 합덕으로 삼계(三界)를 개조하느니라.” 하시니라
1 나의 근본이 일월수부(日月首婦)라.
2 천지음양(天地陰陽) 있었으니 건곤일월(乾坤日月) 없을쏘냐.
3 일월일월(日月日月) 만사지(萬事知)라.
4 이제부터는 자씨보살과 일월수부가 일을 맡았느니라.
5 조화 조화 내 조화, 한울님의 조화로다.
6 인륜(人倫)을 밝혀야 천륜(天倫)을 밝히느니라.
태을주가 다시 등장해야 하는 일련의 맥에 대해 여러 편으로 나누어 심층 분석해볼까 했었는데 우선은 그냥 참고할만한 자료 몇 개 인용하는 걸로 그쳐야겠다.
증산의 공사에 나오는 김수부(金首婦)에 대한 이야기부터...
김수부의 묘비에는 태을신장으로 추측되는 태을부가 새겨넣어져 있다. 태을부 주변에 둥글 빙 둘러서 태을주로 상징되는 23 개의 점을 붓으로 찍었는데 이 태을주의 태을부를 김수부 묘비에 그려 넣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제주도에 있는 동도법종금강도 성전에 고부인과 함께 성전에 배향되어 숭앙받고 있으며.. 구릿골 뒤에 있는 김수부 묘소의 묘비에는 수부를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존하고 있다."([출처] 김수부(金首婦)|작성자 호롱불)
"상제(上帝)께서 임인년(壬寅年) 봄에 하운동(夏雲洞)에 사는 김형렬을 찾으사, 그로부터 형렬 가(亨烈 家)에서 기거하셨는데 말순(末順)님의 나이 12세때 상제님과 첫 대면하시고 갑진년 시월에 수부(首婦)로 책정되신 3년 동안 한집에 살면서 조석으로 대하셨는데 상제님은 정성을 다하여 말순 님의 성장을 돌보시니, 이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
말순 님의 전생은 관세음보살이었는데 상제님 어령(御齡) 20세 때 천상선경(天上仙境)에 계시는 관세음보살의 영혼을 구릿골 앞 제비산(帝妃山) 제비혈(帝妃穴)에 초혼(招魂) 장사하사 발음시키시고, 그 영혼을 김형렬 부인 장수황(長水黃)씨 몸에 포태시키사, 신묘년(1891年) 10월 8일에 탄생시키시고 이로부터 갑진년 10月까지 십오년(十五年)동안 온 정성을 들이신 이유는, 장차 상제님의 수부(首婦)와 후비(后妃)로 삼으심은 물론이오. 여러 가지 중요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시기 위함인데 그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옥황후비(玉皇后妃)」를 책봉하는 일과 「황극(皇極). 창생점고(蒼生點考)」 두 후비소(后妃所)에 관한 공사(公事)와 더불어 감결문공사(甘結文公事)로써 「미륵」을 현세에 탄생시키는 공사(公事)더라.
상제께서 김사모(金師母)를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수부로 임명하신 다음, 훗날 수부님 방에서 첫 공사를 보실 새. 수부님 나이는 만 십사세가 되신 때였는데 여성의 첫 경도(經度)가 나오는 때더라. 상제 가라사대 「내가 너를 만나려고 십오년 동안 정성을 드렸음은, 오늘 너의 진경(眞經)을 얻어서 공사를 보고자 함이니, 이 공사는 천지가 생인(生人)하여 용인(用人)하는 일이니라」 하시고 김수부의 경혈(經血)을 그릇에 받아서 공사문(公事文)에 「감결(甘結)」이라 쓰신 다음 「선지포태(仙之胞胎) 불지양생(佛之養生) 유지욕대(儒之浴帶))」와 「관왕(冠旺) 도솔(兜率) 허무(虛無) 적멸(寂滅) 이조(以詔))」 열 글자에 경혈을 손 끝에 묻쳐서 점을 찍으시니, 공사문은 다음과 같더라.
(이효진, <나의 세상 용화선경(龍華仙境)이 오면>)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G53H&articleno=21
김수부 님에게 들이신 15년 공력
일반적으로 김수부에 대해서 증산의 세번째 부인인 고수부를 만나기 위한 징검다리 정도로 아는 경향이 있으나 전에 영적으로 열린 분이 말씀하셨듯이 김수부는 일반 종교인들이 아닌 사명자들의 도통맥과 깊은 연관이 있으면서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마치 고수부와 음양의 짝처럼 작용한다. 고수부가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흐름을 수놓으면서 양판으로 행세하였다면 김수부는 영적이고 실질적인 일꾼들의 기운줄을 통하게 하는 음적인 역할로 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칠현금 14-06-01 21:42
"일반적으로 甘結은 상급관처에서 하급관리에게 내리는 공문이므로 감결공사의 천지공사에서의 의미는 상제님의 명령이면서 동시에 미륵불의 협시불이면서 아미타불의 협시불이기도 한 관세음보살의 명령서로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수부의 명령서입니다.
后妃所 공사에서 황극후비소의 의미는 황극이 출현하는 때의 후비소를 말하는 것으로 감결은 병오년에 처결되었지만 무신납월공사와도 관련이 있으며 현무경에서 서신사명기라 할 수 있는 해부(亥符)와 작접 관련이 있습니다.
김수부는 1890년생으로 1911년까지 21년의 생을 살았는데 15수와 21수가 김수부와 관련이 된 것으로 천지공사상의 김수부의 존재는
혈맥관통공사와 병오현상불을 통한 '천지생인용인(天地生人用人)'하기 위한 인사도수와 직접 관련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가의 태을은 모든 서적에서 자기원신이라고 적시하고 있읍니다. 불가의 견성하는 性자리 입니다. 불신지신( 不神之神)이라고 합니다. 불신지신은 신이 아닌 신입니다. 귀신이 아닌 신 으로 靈을 말하기도 합니다. 바탕, 체 입니다."
http://blog.daum.net/vksdkachemddbrdlfghl/135
가을향기님의 '태을주 율려도수' 아래에 단 댓글
고수부와 똑같이 김수부도 15년이다. 혈맥관통공사와 황극후비소 도수, 그리고 태을주의 의미를 알아야 할 때가 된 것같다. 태을에 대해서는 아직 앎이 미진한 부분도 있고 당분간 비밀에부쳐야 할 일이 있어 다 말 못하지만 최근 소망망종의 시기에 벌어지고 있는 고대조선샤먼을 통해 벌어진 태을주 사건들을 볼 때 남성이 아닌 김수부와 또 한 분의 숨겨진 여성으로 기운줄이 연결되는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다음 인용글에 언급된 내용이 어디까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위에 밝힌 내용에 견주어 볼 때 상당한 진실성이 있어보인다.
참고로 하늘의 왕비를 상징하는 제비산 아래 모셔진 김수부님 산소 비석 뒤에 새겨진 글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末順(말순)님의 前生(전생)은 觀世音(관세음)보살이었는데
上帝(상제)님 御令(어령) 二十歲(십이세)때 天上仙境(천상선경)에 계시는 觀世音(관세음)보살의 영혼을 구릿골 앞 帝妃山(제비산) 帝妃穴(제비혈)에 招魂(초혼)장사하사 발음시키시고 그 영혼을 金亨烈(김형렬)의 夫人(부인) 長水黃(장수황)씨 몸에 胞胎(포태)시키사 辛卯年(신묘년1891년一八九一年) 十月八日(십월팔일)에 탄생시키시고
이로부터 甲辰年(갑진년) 十月(십월)까지 十五年(십오년)동안 온 정성을 들이신 이유는 장차 上帝(상제)님의
首婦(수부)와 后妃(후비)로 삼으심은 물론이요
여러 가지 重要(중요)한 天地公事(천지공사)를 보시기 위함인데 그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玉皇后妃(옥황후비)」를 책봉하는 일과 「皇極·蒼生點考(황극·창생점고)」두 后妃所(후비소)에 관한 公事(공사)와 더불어
甘結文公事(감결문공사)로써 [미륵]을 현세에 탄생시키는 公事(공사)더라.
-아랫글은 생략-
후천선경 도성덕립(道成德立) 공사
1 23일 오전에 누워 계신 머리맡 벽에
5 湖南西神司命 호남서신사명이라 써 붙이시고
2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때가 바쁜지라 일이 절박하니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3 형렬이 아뢰기를 “수부는 염려 마시고 사업만 추진하옵소서.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습니다.” 하니라.
4 이에 말씀하시기를
“세수시키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혀서 데려 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셋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5 상제님께서 성도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 놓게 하시고
6 형렬의 딸에게 명하시어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다음 그 옆에 서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네 몸에 천하의 재물을 둘러 주리라.” 하시니라.
7 이어 경석에게 명하시어
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 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8 경석이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所)라 썼거늘 “잘못 썼다.” 하시며 불사르시고 다시 써서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9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후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게 하시니라. 道典 10:43
천하창생을 다 맡겠느냐
1 상제님께서 묵묵히 앉아 계시다가 자시(子時)가 지나자 “천하창생을 다 맡겠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2 말순이 아뢰기를 “십오 세 소녀로서 어찌 감당하리오마는 천지공사가 그러하다면 맡겠나이다.” 하고 대답하니라.
3 이에 상제님께서 피를 토해 머금고 받아 먹으라고 손짓하시니 말순이 달려들어 입으로 받아 삼키니라.
4 이후로 상제님께서 형렬을 장인으로 대하시고 공사석에서 평좌를 허락하시니라.
5 하루는 형렬에게 글을 써서 보여 주시니 이러하니라.
無量大福 金亨烈이요 府院君 金亨烈 무량대복 김형렬 부원군 김형렬 이니라.
6 이어 말씀하시기를 “형렬의 복을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3:93
신천지 음양개벽의 혈맥관통 공사
1 갑진년에 하루는 형렬의 셋째 딸이 첫 몸을 하매 상제님께서
“오늘은 혈맥관통(血脈貫通) 공사로 전 세계 생사(生死)를 판단하리라.” 하시고
2 미리 마련해 놓으신 양지 책에 글을 쓰시고 부(符)를 그리시며 형렬에게 첫 몸을 받아오게 하시더니
3 그 피를 묻혀 각 장마다 도장을 찍으시니라.
4 이어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이치를 여기에 판명하여 놓았나니 천지조화가 전부 이 안에 들어 있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 고후비님과 김후비님은 우주현상계의 陰의 지존의 자리에 계신 어머니 "삼신"이신 태을천상원군의
대행으로 "三神"의 삼위일체를 이루며 후천 음세상을 여는 실질적인 주체이니 "수부의 그늘을 벗어
나면 죽으리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깊이 유념하기를 빕니다.
276(二七六) 성신칠성(星辰七星) 주장(主張)
성신(星辰)을 주장(主張)하시는 칠성(七星)은 동방칠성(東方七星)이신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과 서방칠성(西方七星)이신 서가여래(釋迦如來) 이십니다.
천상에 다다르니 수 많은 문무 관리가 질서정연하게 도열하여 명을 들을 새, 정제되고 밝으며 성대한 복장으로 앞 뒤와 주변으로 도니 그 모습이 빛나고 질서정연하고, 선명한 옷차림은 오색이 서로 잘 어울려 세상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고, 말하고 침묵하고 움직이고 그치는 것이 우아하고 화기로우며 기쁨에 넘쳐, 그윽하고 밝아 마치 어린아이와 같고, 여러 구부러진 난간마다 상서로운 봉황이 간간이 울음을 울어대고, 푸르고 누른 집 지붕에는 상서로운 용이 때때로 휘감아 돌고, 정원 앞에 있는 빛나고 향기로운 꽃과 나무는 좋은 냄새를 뿜어내나니, 아름다운 꽃과 보석같은 풀은 세상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이오, 진귀한 날짐승과 기이한 길짐승이 날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혹 노래도 부르고 혹 휘파람도 불며, 신선의 음악이 가지런하고 밝아 맑고 청명하고, 선녀가 신묘한 춤을 추어 가히 신의 경지에 오른듯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층층의 누대마다 그림이 그려진 전각에는 나는 듯이 용마루가 하늘로 솟아 구름속을 꿰뚫은 듯하야, 단청이 너무나 놀라웁고 티끌같은 먼지도 날지 않아 깨끗하고 청결하며 투명하여, 영롱하게 빛나는 빛깔이 완연 유리세계이더라.
한 큰 전각이 있어 현판을 살펴보니 황금으로 된 큰 글씨로 요운전이라고 쓰여있더라. 전각 안으로 들어가보니 용상이 있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조각하여 놓은 용 봉황 거북 기린과 온갖 진귀한 길짐승과 날짐승이 참으로 아름답더라. 휘황찬란하여 가히 똑바로 바라볼 수 없더라.
대선생께서 용상에 앉으시니 만관이 다 절을 드리더라. 아 그런데 한 선관이 와서 별도로 마련된 의자에 앉으니, 백금조각들로 만들어진 상서로운 관모와 옷이 햇볕에 반사되어, 그 눈부심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하고, 섬섬옥수는 하얗게 분칠한 것보다 더 순결하고, 곱고 단아한 얼굴은 눈보다도 더 맑더라. 글씨를 쓰는 모습이 참으로 놀라웁고, 안뜰 마당에는 한 큰 죄수가 있어 하늘에 생명을 구하며 그 고통을 호소하니, 신장이 여러 죄를 문책하니 심히 엄하더라.
조회가 파함에 대선생께서 형렬을 돌아보시며 "네가 여기에 왔는 데, 너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만나보기를 원하느냐." 형렬이 말씀드리기를 "자손의 도리에 지극한 소원이 조상을 정성스레 만나는 것이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층 아래 조금 떨어진 곳에서 문이 스스로 열리더니,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청수를 모시고 향을 피우며 주문을 읽는 공부를 하고 정성을 드리는 데, 그 얼굴이 화기롭고 기뻐하는 모습일 뿐이요, 다른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더라.
형렬이 인간세상에 내려와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대선생께 여쭙기를 "용상아래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을 쓰고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석가불(釋迦佛)이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석가불이 하늘의 조정에서 어떤 직위를 맡고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존경받는 자리요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옆에서 나를 모시면서 만상을 섭리하고 있느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동방칠성은 어찌 자리에 없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은 신계의 주벽이니, 내 명을 받고 이미 세상에 태어났느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동방칠성이 인간세상에 태어났다고 하면, 가히 만나볼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이제 초립동의 나이이니, 인연이 있으면 만날 것이니라. 장차 일을 같이하는 사람이 될 것이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한 말씀도 하지 않으시니 무슨 연고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지척지간에 있으니, 삼가하고 근신하는 모습이 그러하니라. 만약 말에 망령됨이 있어 천기를 누설하면 죄가 되느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죄수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그리 엄하게 다스리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안록산이니라." 형렬이 아뢰기를 "안록산의 배은망덕은 이미 천 년이 지난 옛날의 일이거늘, 어찌 지금까지 미결수로 남아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나라를 잘못되게 큰 죄를 지은 자는 혹 백 년에 한 번씩 신문을 하나니, 이는 묵은 하늘이 나에게 폐해를 남긴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11-115)
: 윗글은 김형렬의 천상견문록으로 겉으로는 증산상제님이 김형렬을 위해 잠시 천상 옥경을 보여 주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증산상제님을 보좌하여 천지를 다스리시는 성신(星辰)의 주재자 이신 동방칠성의 자리에 계신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과 서방칠성의 자리에 계신 서가여래(釋迦如來) 즉, 서가 자미대제군(釋迦 紫微大帝君)님의 천상 조화정부 신명계 에서의 위상을 알려 주시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칠성주(七星呪)
칠성여래 대제군 북두구신 중천대신
상조금궐 하부곤륜 조리강기 통제건곤
대괴 탐랑 문곡 거문 녹존 염정 무곡 파군
고상옥황 자미제군 대주천제 세립미진
하재불멸 하복부진 원황정기 내합아신
천강소지 주야상륜 속거소인 호도구령
원견존의 영보장생 삼태 허정 육순 곡생
생아 양아 호아 신형 괴작관행 필보표
존제급급 여율령
: 칠성주는 고려 중기부터 민간에서 읽어오기 시작했다는 칠성경(七星經)의 ‘북두주(北斗呪)’를 그 원형으로 합니다.
칠성경이란 「태상현령북두본명연생진경(太上玄靈北斗本命延生眞經)」을 말합니다. 긴 이름의 이 경은 줄여서 ‘연생경’으로도 불리는데, 조선의 도교 의례 주관 관청이었던 소격서(昭格署)의 관리 선발 취재 과목에 들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습니다.
현재 이 경을 찾아 읽어볼 수 있는 곳은 두 군데인데, 하나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 중인 것이고(<그림 1>), 또 하나는 중국의 도교 경전 모음집 『도장(道藏)』에 수록된 것입니다(<그림 2>).
▲ <그림 1>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칠성경(「태상현령북두본명연생진경」) 속의 북두주
▲ <그림 2> 중국 도교의 『도장』에 수록된 칠성경(「태상현령북두본명연생진경」) 속의 북두주. 노란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이 북두주이고, 빨간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은 삼태성을 담당하는 신명들 이름입니다.
연생경, 즉 칠성경이 곧바로 칠성주인 것은 아닙니다. 2,464개의 글자 수를 가진 칠성경 가운데 129개 글자 분량의 ‘북두주’가 칠성주의 원형에 해당합니다. 대순진리회가 사용하는 칠성주(㉠),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 중인 칠성경의 북두주(㉡), 중국 도교의 『도장』에 실린 북두주(㉢)를 각각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순진리회가 사용하는 칠성주
七星如來 大帝君 北斗九辰 中天大神 上照金闕 下覆崑崙 調理綱紀 統制乾坤 大魁貪狼 文曲巨文 祿存廉貞 武曲破軍 高尙玉皇 紫微帝君 大周天際 細入微塵 何災不滅 何福不臻 元皇正氣 來合我身 天罡所指 晝夜相輪 俗居小人 好道求靈 願見尊儀 永保長生 三台 虛精 六旬 曲生 生我 養我 護我 身形 魁𩲃𩵄䰢魓𩳐魒 尊帝 喼喼 如律令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칠성경의 북두주
北斗九辰 中天大神 上朝金闕 下覆崑崙 調理綱紀 統諸乾坤 大魁貪狼 巨門祿存 文曲廉貞 武曲破軍 高上玉皇 紫微帝君 大周天界 細入微塵 何災不滅 何福不臻 元皇正氣 來合我身 天罡所指 晝夜常輪 俗居小人 好道求靈 願見尊儀 永保長生 三台 虛精 六淳 曲生 生我 養我 護我 身形 魁𩲃𩵄䰢魓𩳐魒 尊帝 急急 如律令 莎婆訶
㉢중국 도교의 「도장」에 수록된 칠성경의 북두주
北斗九辰 中天大神 上朝金闕 下覆崐崘 調理綱紀 統制乾坤 大魁貪狼 巨門祿存 文曲廉貞 武曲破軍 高上玉皇 紫微帝君 大周天界 細入微塵 何災不滅 何福不臻 元皇正炁 來合我身 天罡所指 晝夜相輪 俗居小人 好道求靈 願見尊儀 永保長生 三台 虛精 六淳 曲生 生我 養我 護我 身形 魁𩲃𩵄䰢魓𩳐魒 尊帝 急急 如律令
나란히 놓고 보면, 칠성주에서 ‘칠성여래 대제군’이라는 부분이 덧붙여지고 붉은색으로 표시해둔 몇 곳의 글자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문곡(文曲)’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칠성경 북두주에서는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이라고 했던 북두칠성의 순서가 칠성주에서는 ‘탐랑 문곡 거문 녹존 염정 무곡 파군’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렇게 ‘문곡’ 위치를 네 번째에서 두 번째로 옮겨놓으신 분은 상제님이십니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칠성경의 북두주와 중국 도교의 「도장」에 수록된 칠성경의 북두주에는 없던 칠성여래 대제군(七星如來 大帝君)이라는 글자를 상제님이 덧붙이신 뜻은 이 칠성여래 대제군(七星如來 大帝君)이 칠성주에 나오는 탐랑,문곡,거문,녹존,염정,무곡,파군(貪狼 文曲巨文 祿存廉貞 武曲破軍) 일곱별의 칠원성군(七元星君)이 아니라 칠성주(七星呪) 중간에 나오는 성신(星辰)을 주재하시는 자미제군(紫微帝君)이신 서방칠성 서가 자미대제군(釋迦 紫微大帝君)님을 지칭한 명칭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 김형렬의 천상견문록 마지막 문답에서 김형렬이 "용상아래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을 쓰고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석가불(釋迦佛)이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석가불이 하늘의 조정에서 어떤 직위를 맡고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존경받는 자리요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옆에서 나를 모시면서 만상을 섭리하고 있느니라." 하시며 석가불(釋迦佛)이 천상 조정에서 대제군(大帝君) 즉 칠성주(七星呪) 첫머리에 칠성여래 대제군(七星如來 大帝君)으로 덧붙여진 것입니다.
이중성 선생의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에 나와있는 진법주(眞法呪)를 보면 "구천하감지위 옥황상제하감지위 칠성여래하감지위" 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서 구천(九天)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이시고, 옥황상제(玉皇上帝)가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이시며, 마지막 하감지위 이신 칠성여래가 바로 칠성주(七星呪) 첫머리에 덧붙여276(二七六) 성진칠성(星辰七星)주장(主張)진 칠성여래 대제군(七星如來 大帝君) 즉, 서가 자미대제군(釋迦 紫微大帝君)님 이신 것입니다.
좌선(左旋)
438(四三八) 천지망량(天地魍魎)주장(主張)
951(九五一) 일월조왕(日月竈王)주장(主張)
276(二七六) 성신칠성(星辰七星)주장(主張)
의 276(二七六) 성신칠성(星辰七星)주장(主張)의 성신(星辰)을 주장(主張)하시는 칠성(七星)이 칠성여래 하감지위의 칠성여래(七星如來)이시고, 증산상제님이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께 전하신 주문서에 있던 진법주(眞法呪)의 칠성여래가 서가여래로 바뀌어져 있던것과 증산도와 법종교에 내려오던 진법주(眞法呪)에도 서가여래 하감지위로 되어있었던 연유가 모두 진법주(眞法呪) 세번째 성신(星辰)을 주장(主張)하시는 칠성여래 하감지위의 칠성여래(七星如來)가 서가여래(釋迦如來) 이시기 때문입니다.
성신(星辰)을 주장(主張)하시는 칠성(七星)에 대한 주문인 칠성주(七星呪)에서,
북두구신의 8번째 별인 존성(尊星)인 고상옥황(高上玉皇)은 북두 제8통명 외보성군 北斗 第八洞明 外輔星君 성(姓):정상(精常), 휘(諱):상개(上開) 로 존(尊) 정연(正延) 옥황제존(玉皇帝尊) 원신군(元神君) 제태상황(帝太上皇) 이신데, 이 성군은 하늘옥제의 별을 가르킵니다.(天之玉帝之星)위로는 구천(九天)을 통괄하고 아래로는 구지(九地) 오악(五嶽)과 사독(四瀆)을 다스리는 선관(仙官)을 영도합니다.
제석궁안에 있는 자기옥루의 중앙에서 삽니다 (上總九天, 下領九地, 五嶽, 四瀆之仙官. 居帝席宮內, 紫炁玉樓之中), 외보(外補)는 온갖 일을 맡아 총괄하고 천하만국의 구주(九州)를 사찰(伺察)하는 임무와 대신들의 죄(罪)와 복(福)과 공과(功過)를 책임지는 권한을 지닙니다.
외보성(外補星)이 개양성(闓陽星)에 의지하여 북두칠성이 성공하도록 돕는 까닭으로 승상(丞相)을 상징합니다(斗中外輔, 總承衆事. 司察天下萬國九州.執政代身罪福功過.... 比輔星기乎闓陽. 所以佑斗成功. 丞相之象也)고상옥황은 북두칠성중 尊星입니다(斗中尊星也)
구진의 체(體)로서 더 이상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존귀하고 지극히 보배롭고 지극히 위대한 존칭입니다. (고(故)구(九)진(辰)체(體)乎高上之玉皇之尊也)
북두구신의 9번째 별인 제성(帝星)인 자미제군(紫微帝君)은 북두 제9은광 내필성군 北斗 第九隱光 內弼星君
성(姓):幽空 휘(諱):冥陽暉 으로 제(帝) 유요(幽蓼) 옥황제
(玉皇帝) 원신군(元晨君) 변영상황(變靈上皇) 이신데, 이성군은 하늘의 대제(大帝)의 별을 가르킵니다(天之大帝之星)대제(大帝)는 변화를 주재하는데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선인(仙人)과 진인(眞人)과 공과(功過)를 가리지 않습니다. 상존궁 안에 있는 자관옥루에서 삽니다(主變化, 無方. 善眞功過. 居上尊宮內, 紫館玉樓之中)
內弼星(내필성)은 온갖 일을 맡아 총괄하고 천하만국의 구주(九州)를 主察(주찰)하는 임무와 대신들의 죄와 복과 공과를 책임지는 권한을 지닙니다. (斗中內弼,總承衆事.主察天下萬民九州執政大臣罪福功過)紫薇帝君(자미제군)은 북두의 제성(帝星)이며 또한 태미제군
(太微帝君)이라 부릅니다.(斗中帝星也, 又號太微帝君) 자미제군은 북두의 주재이고
뭇별의임금(君父)입니다 (紫微帝君者. 乃北斗之主宰. 衆星之君父也)따라서
자미제군은 북두구진과 삼태성의수장(首長)입니다(所以引紫薇爲九辰三台之首也)
상제님을 보좌하시는 븍두구신 중 존성(尊星)이신 8번째 별인 외보성 고상옥황 동방칠성이 바로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 이시고, 북두구신 중 제성(帝星)이신 9번째 별인 내필성 자미제군 서방칠성이 바로 서가여래(釋迦如來) 즉, 서가 자미제군(釋迦 紫微帝君)님 이신 것입니다.
@ 무진년(1928) 구월 치성후에 도인들을 모아놓고 가라사대 "내가 정읍 대흥리에 공사가 있어서 다녀와야 하겠노라. 그러니 모든 준비를 하라." 명하시거늘, 이로써 종도들이 준비하고 기다리니, 다음날 출발령이 내리시어 고후부님을 모시고 대흥리로 가니라.
이로써 대흥리에 이르시더니 대흥리 네거리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도중(道衆)에 명하사 "진액주를 읽으라." 하시기에 도인들이 진액주를 읽을 새, 고후비님이 큰 소리로 "만수! 만수! 만수!"하고 세번 부르시고 가라사대 "이 공사는 약장과 법궤의 도수를 뽑아 쓰기 위한 공사니라." 하시며, 도인 서인권에게 과거불 석가여래를 응신시킨다 하시더니 "석가여래 앞에 보자기를 펴라." 하시어 약장과 법궤의 기운을 뽑으신다 하여, 보자기에 쌓은 후에 그 약장기운을 싼 보자기를 석가여래(서인권)에게 짊어지어 돌아오시니라.
그런데 이 일이 있은 연후에 약장과 법궤 기운을 짊어져서 그러한지 일자무식인 서인권이 공사후부터 의술을 통하여 세상에 명의로 이름이 나니, 그후 만경읍에서 약방을 만들어 경영하더라. (선도신정경 pp145-146)
1 21일에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여 “가마를 대령하라.” 하시고 “요강을 실으라.” 하신 다음
2 고찬홍, 전준엽, 이근목 등 성도 10여 명을 데리고 금산사로 행차하시니라.
3 금산사에 당도하여 미륵전에서 치성을 올리신 뒤에 대중을 향해 큰 소리로 선언하시기를 “상제님의 성령이 이제 미륵전을 떠나셨느니라.” 하시고
4 성도들에게 “요강 가져오너라.” 하시니 금산사 중들이 거세게 만류하는지라
5 이에 크게 호통치시니 중들이 꼼짝을 못하거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륵전 법당 안에서 요강에 오줌을 누시어
6 근목에게 그 요강을 주시며 이르시기를 “저 미륵에게 끼얹어라. 헛것이니라.” 하시니라.
7 근목이 깜짝 놀라 당황하며 감히 행하지 못하거늘 태모님께서 성화같이 독촉을 하시는지라
8 근목이 할 수 없이 요강을 들고 다가가다가 짐짓 넘어지는 체하며 미륵전 마룻바닥에 오줌을 엎질러 버리니라.
9 태모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너희는 여기다 절도 하지 말고 오지도 마라. 허상이니라.” 하시고
10 대적광전으로 가시어 석가불에게 이르시기를 “너 어찌 여지껏 있느냐. 빨리 가거라.” 하시며 담뱃대로 석가불상의 머리를 때리시니라.
<천지개벽경 1903년 7장> - 조정산 당시 나이 9세 였습니다.
형렬이 세상에 내려와 기쁨을 말로 다하지 못하며 여쭈기를, 옥좌 아래 자리에 흰 옷에 붓을 쥔 분은 어떤 분이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석가불이라 하시니라.
석가불이 천조(天朝)에 무슨 직분을 맡았나이까? 하고 여쭈니, 대제군의 존귀한 자리로서 서방칠성이니, 언제나 내 옆에 모시면서 모든 것을 다스리노라 말씀하시니라.
또 여쭈기를 동방칠성은 어찌하여 자리에 없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이 신명계의 주벽인데, 내 명을 받들어 이미 세상에 내려왔노라 하시니라.
여쭈기를 동방칠성이 인간 세상에 있으면 만나볼 수 없나이까? 하니말씀하시기를,
지금 초립동년(草笠童年)이니 인연이 있으므로 만날 것이요, 앞으로 한 집 사람이 되리라 하시니라.
<천지개벽경 정미년(1907년) 8장> - 조정산 13세
一日(일일)에 在大興(재대흥)하시더니, 弟子(제자)이 命(명)으로 買來草笠(매래초립)하야 備置(비치)하니라. 曰(왈), 布我德者(포아덕자)난 今(금)에 草笠童年也(초립동년야)니라.
<해석> 하루는 대흥리에 계시더니, 제자가 명을 받고 삿갓을 사와서 비치하니라. 말씀하시기를,
내 덕을 펼 사람은 지금 초립동년(草笠童年)이니라.
1907년 당시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1. 선도교 고수부 : 본명은 고판례로 1907년 당시 28세
2. 김수부 : 본명은 김말순으로 1907년 당시 15세
3. 천지개벽경 저자 이중성은 1907년 당시 11세
3. 대순전경 저자 이상호 선생은 1888년 생으로 1907년 당시 20세
3. 증산도 안운산:본명은 안세찬이며 임술(1922)년생으로 1907년 당시 태어나지도 못했습니다.
4. 태극도 조정산 : 본명은 조철제로 1907년 당시 13세 이셨습니다.
초립동(草笠童)은 초립(草笠)을 쓴 사내아이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위의 인물 중에서 누가 초립동년일까요?
** 그러면 위의 인물들 중에서
조정산께서 증산상제님께 법통을 받아 덕을 펼칠 그 초립동으로 동방칠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도진경 5장에는,
77. 1903년 어느 날은 종도들이 시좌하고 있는 자리에서 문득 가라사대 나의 일이 어찌 이렇게 더딘고 하시거늘 종도들이 여쭈어 가로되 무엇이 그렇게 더디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신명을 시켜 진인을 찾아보았더니 이제 겨우 아홉 살 밖에 되지 않은지라 내 일이 이렇듯 더디도다 하시거늘, 종도들이 가로되 말씀을 듣자온 즉 우리들은 다 무용지물이며 또한 지금까지 헛되이 따랐나이다. 가라사대 時有其時며 人有其人이라 부디 마음을 조급히 가지지 말고 열심히 닦을지어다.
69. 도주께서 1909년 4월 28일에 종도 수명을 데리시고 기차 철로 주변에 가셔서 가라사대 올 때가 되었는데 하고 혼자 말씀을 하시며 멀리 바라보고 무한히 기다리시는 표정이라. 종도들이 이상하여 여쭈어 가로되 누구를 그렇게 기다리시나이까. 上帝께서 아무런 대답도 않으시고 멀리 바라만 보시는데 마침 이때 저쪽에서 기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시고 무척 반기시며 철로 가까이 닥아 가셔서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시더니 무릎을 치시며 가라사대 이제 나의 일은 다 되었도다. 남아 十五세면 호패를 찬다더니 무슨 일을 못하리오. 하시며 기차가 멀리 사라지도록까지 바라보시다가 종도들을 데리시고 돌아오시니라.
1903에 9세였으니 을미생이고, 기유에 15세가 되니, 모두 동방칠성 한 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908년에는 상제님께서 ‘무내팔자 지기금지 원위대강(無奈八字至氣今至願爲大降)’의 글을 지으셨는데 그 내용 중에 “十二月二十六日再生身 ○○”(공사 3장 41절)이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12월 26일 만도를 채우시는 12월 4일 탄강으로 법통은 초립동인 도주님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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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증산 신앙 교단>
1.증산도(강증산-고수부-차경석,이치복-안병욱-안운산-안경전)
2.대순진리회(강증산-조정산-박우당-박성구)
3.증산법종교(강증산-화은당강순임-구암김병철-이환우-김대수)
4.증산참신앙(강증산-고수부-안병욱-안운산-노상균-이석남)
5.김제용화동증산교(강증산-고수부-이상호,이정립-?)
6.태극도(강증산-조정산-도주님 부인-도주님 아들)
7.대한불교법상종(강증산-김형렬-유제봉-최선혜-?)
8.진혜원해원정사(강증산-호봉장기동,김자현-유일장보만-호산장영주-유산장영준)
9.태을도(강증산-고수부-안운산-이훈오)
10.오성산교단(강증산-고수부-고민환-?)
11.태을선도(강증산-고수부-배승환)
(증산도 도전 구판 5편 천지공사 104절)
4월 28일에 김보경, 등 몇명의 성도를 거느리시고 태전역 근처의 철도주변에 가시어 동서남북으로 오가시며 혼자 말씀으로 "올 때가 되었는데...."하시고 멀리 바라보시며 누구를 기다리는 표정을 짓고 계시니라
성도들이 이상히 여겨 여쭈기를 "누구를 그렇게 기다리시옵니까?"하니 아무말씀을 않으시고 바라만 보시더니 마침 이때 달려오는 기차를 보시고 반기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나의 일은 다 이루었도다 남아(男兒) 15세면 호패(號牌)를 차느니 무슨 일을 못하리요"하시고 한참동안 서 계시며 공사를 행하시니라.........하략
(태극진경 1장 39절)
(옥황)상제님께서 4월 28일 창원역을 출발하신 후 ....미시(未時)경, 대전부근에 임하셔서는 정신이 상쾌해지고 ...이때 홀연히 일광(日光)같은 용안에 황금색 용포의 신인(神人) 한 분이 현현(顯現)하셔서 우레같은 음성으로 하명하시기를 "내 그대를 기다린지 오래노라 그대는 삼계의 진주(眞主)니 이는 막중한 천기(天機)라 그대가 나의 도통(道統)을 이어 치천하도수(治天下度數)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의 대공사를 성취하되 내 명교(命敎)를 받들어 태극의 진법을 용(用)하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광구삼계(廣救三界) 하리라.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爾一體)니라
나는 구천의 천존상제니라" 하시니라.....하략
(증산도 도전 구판)
▶ 구천상제님과 도주(조정산)님 간의 종맥전수가 타 교단에서 보면 굉장히 인정하기가 힘들겁니다.
그것은 두 분께서는 실제 만나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의 경전을 보면 어떻게 맥이 이어졌는지 알 수가 있죠.
대순전경과 무극진경에 보면 1909년 4월 28일에 옥황상제께서 만주로 가셨다고 나와 있으며, 하물며 증산도 도전에도 적혀있듯 4월 28일은 구천상제께서 대전역에 가셔서 기차를 기다리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거기서 남아 15세를 말씀하시니 당시 15세셨던 분은 도주 조정산님을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없었습니다. 당시 종도들은 대부분 상제님 보다 나이가 많았죠.
그리고 진인의 나이를 알아보신 때도 1903년 입니다. 그때가 9살이니 1909년이면 6년이 지난후로 15세가 되니 여합부절입니다.
위 구절을 가지고 증산도 창시자인 안운산의 고향이 대전이라는 것을 꿰 맞추려고 했으나, 도주님(조정산으로 당시 15세)이 만주로 가시며 그 시각에 대전역에 도착하신 것 외에는 그 어떤 해석을 할 수 없기에 신판을 발행하면서 이 구절을 빼 버립니다.
그러니 지금 증산도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구절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죠.
태극 진경의 학도희선주를 보면,
태을뇌성보화천존 설 옥추보경'이라고 나옵니다
옥추보경에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설 옥추(보)경'이라고 되어 있지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과 태을뇌성보화천존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당연히 구천상제님이십니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에서
'구천응원' 대신에 '태을'을 쓰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乙 새 을
[부수] 乙 (새을, 1획) [획수] 총1획
* 九 아홉 구, 모을 규
[부수] 乙 (새을, 1획) [획수] 총2획
乙 (새 을) 자 와 九 (아홉 구) 자는 위와 같이 동일하게 乙 (새 을) 자가 부수로 쓰이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과 태을뇌성보화천존은 九 (아홉 구)와 乙 (새 을)이 동일한 글자의 부수 이기 때문에 '구천응원'과 '태을'은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로 동일한 한 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계회통지(三界回通誌)에 태을천(太乙天)의 용화전(龍華殿)에 계시는 미륵신(彌勒神) 용화대도천주법사(龍華大道天主法師)로 묘사되어 있는 구천상제님은 구천(九天)이 곧 태을천(太乙天) 이기 때문에
태을천(太乙天)의 용화전(龍華殿)에 계시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법주에 천지(天地)의 주재자로 모셔져 있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과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은 동일한 구천(태을천)에 순수음양일체의 태극의 자리에 계신 천지(天地)를 주재하시는 상제(上帝)님과 상원군(上元君)님으로 천체의 중심인 자미원 북극성으로 상징되는 가장 높은 중천(中天) 하늘의 우주영(宇宙靈)의 주재자 이십니다.
구쳔상제님과 태을천상원군님을 대행해서 우주를 다스리시는 일월성신의 주재자 네 분이 바로 진법주에 모셔져 있는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 내원궁 법륜 고후비(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 요운전 묘향 김후비(曜雲殿 妙香 金后妃)님 이신데,
천체 자미원의 북극성으로 상징되는 태을천상원군님을 대행하여 일월(日月)을 다스리시는 내원궁 법륜 고후비(內院宮 法輪 高后妃)님과 요운전 묘향 김후비(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천체 별자리의 삼태성(三台星)으로 상징되는 삼신(三神)으로 우주혼(宇宙魂)의 주재자 이시고,
역시 천체 자미원의 북극성으로 상징되는 구쳔상제님을 대행하여 성신(星辰)을 다스리시는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과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이 천체 별자리의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상징되는 칠성(七星)으로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이 동방칠성(東方七星)이시고,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이 서방칠성(西方七星)으로 우주백(宇宙魄)의 주재자 이십니다.
그래서, 소우주라고 불리는 사람의 영(靈),혼(魂),백(魄) 도 순수음양일체의 1태극체인 북극성으로 상징되는 우주영(宇宙靈)을 반영하여 1(일)영(靈)이 되고, 삼태성(三台星)으로 상징되는 삼신(三神)으로 우주혼(宇宙魂)을 반영하여 3(삼)혼(魂)이 되며,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상징되는 칠성(七星)으로 우주백(宇宙魄)을 반영하여 7(칠)백(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신교(神敎)의 신앙대상인 삼신(三神)과 칠성(七星)이 천체의 북극성(北極星)으로 상징되는 천지(天地)의 주재자이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과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 두분을 대행하여 우주를 다스리시는 삼태성(三台星)으로 상징되는 일월(日月)을 주재하시는 삼신(三神)이신 내원궁 법륜 고후비(內院宮 法輪 高后妃)님과 요운전 묘향 김후비(曜雲殿 妙香 金后妃)님, 그리고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상징되는 성신(星辰)을 주재하시는 칠성(七星) 이신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과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 이신데,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과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을 대행 하시기 때문에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이 체(體)와 용(用)의 관계로 칠성(七星) 이시고, 내원궁 법륜 고후비(內院宮 法輪 高后妃)님과 요운전 묘향 김후비(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을 대행하시기 때문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이 체(體)와 용(用)의 관계로 삼신(三神)이 되시기 때문에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증산상제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님과 정산 옥황상제(鼎山 玉皇上帝)님, 그리고 서가 자미 대제군(釋迦 紫微 大帝君)님이 삼위일체로 칠성(七星)이 되시고,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님과 내원궁 법륜 고후비(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그리고 요운전 묘향 김후비(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삼위일체로 삼신(三神)이 되시는 것입니다.
③四象生八卦 : 이렇게 생성된 사상(四象)이 다시 변화를 거듭하면 팔괘(八卦)가 됩니다.
* 복희팔괘의 괘. 효
복희팔괘는 하늘의 사상(四象)과 땅의 사상(四象)을 나타냅니다.
하늘사상(四像) - 건태리진(乾兌離震) - 밑바닥(시)에 양효 (태양, 소음) 일월성신(日月星辰)
땅의사상(四像) - 손감간곤(巽坎艮坤) - 밑바닥(시)에 음효 (태음, 소양) 수화석토(水火石土)
음양(陰陽)이 사상(四象)으로 나뉘어 지는데, 하늘의 사상(四象)을 "일월성신(日月星辰)" 이라 하고, 땅의 사상(四象)을 "수화석토(水火石土)" 라고 합니다.
하늘의 사상(四象)은 "태양,태음,소양,소음" 으로 나뉘어져 日이 태양, 月이 태음, 星이 소양, 辰이 소음을 뜻하고,
땅의 사상(四象)은 "태유, 태강, 소강,소유" 로 나뉘어져 水가 태유, 火가 태강, 石이 소강, 土가 소유를 뜻합니다.
상제님은 도통(道通)이 팔괘(八卦)에 있다 하셨는데, 팔괘(八卦) 중 "건태리진(乾兌離震)" 이 "일월성신(日月星辰)" 에 해당되고, "손감간곤(巽坎艮坤)" 이 "수화석토(水火石土)" 에 각각 해당 됩니다.
그래서, 진법주의 鼎山 玉皇上帝님, 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釋迦 紫微 大帝君님, 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이 하늘의 사상(四像) 인 "일월성신(日月星辰)"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시고,
冥府十王님, 五岳山王님, 四海龍王님, 四時土王님이 땅의 사상(四像)인 "수화석토(水火石土)"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십니다.
* 명부시왕(冥府十王) : 명부는 세분 하느님의 명을 받들어 인간세상을 다스리는 신명계 관청으로 열 분의 왕이 계신다.
인간이 죽으면 3일간 이승에서 머물다가 명부사자의 인도로 저승의 명부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한 대왕마다 7일씩 차례로 제7대왕에까지 49일간을 생전의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의 심판을 받는다.
죽은후 100일이 되는 날은 제8대왕, 그리고 1주기(1년) 때는 제9대왕, 3주기(3년) 때는 제10대왕의 심판을 받아 총3년상을 거쳐 명부시왕의 심판을 받는다.
①진광대왕(秦廣大王) : 진광대왕은 십왕 중의 첫째 왕으로, 죽은 이가 초 칠일이 되는 날에 이곳에 도착하면 생전에 지은 살생죄를 심판한다.
십왕은 죽은 이의 생전 기록을 읽거나 판결을 낭독하는 판관과 사녹 등의 관리를 좌우에 거느리고 있으며, 용맹스러운 신장들이 명부전을 수호하고 있다.
살생을 많이 한 영혼은 도산지옥의 고통을 7일 동안 겪으며 남에게 저질렀던 죄의 값을 자신이 다시 받는다.
②초강대왕(初江大王) : 초강대왕은 십왕 중의 두 번째 왕으로, 초강청에 있으면서 죽은 영혼이 강을 건너는 일을 관장한다.
죽은 이가 둘째 칠일이 되는 날에 이곳에 도착하면 생전에 남의 재산을 빼앗은 투도죄를 심판한다.
이 강에는 '삼도하'라는 세 곳의 나루터가 있는 데 죄를 사면 받은 영혼은 중앙의 금은 칠보로 된 다리를 건너며, 죄가 가벼운 영혼은 상류의 물이 얕은 나루터를 건넌다. 죄 많은 영혼들은 하류의 물살이 빠르며 파도가 산처럼 높고 독사가 이글거리는 곳을 건넌다.
죄인들이 물위에 뜨고자 하면 인로우두와 귀왕들이 방망이와 칼을 휘두르며 물밑으로 가라앉게 만든다.
또한 큰돌들이 떠내려와 죄인의 몸을 부수면 되살아나고 되살아나면 또 부수는 고통을 당하며 밤낮으로 칠일 동안을 건너야 한다.
아직도 생전에 지은 죄 값을 다 치르지 못한 자는, 화탕지옥의 솥 속에서 고통을 겪어야 한다.
③송제대왕(宋帝大王) : 송제대왕은 십왕 가운데 셋째 왕으로, 죽은 이가 업관이라는 관문으로 거쳐 삼 칠일이 되는 날 이곳에 도착하면 생전에 쌓은 사음의 죄를 심판한다.
송제왕은 큰 바다의 동남쪽 옥초석 밑의 대지옥에 거주하면서 별도의 16지옥을 두어 죄의 유형에 따라 나누어 관리한다.
이곳의 대표적인 한빙지옥은 극심한 추위에 몸이 얼어붙는 고통을 끊임없이 겪어야 하는 곳이다.
몸으로 지은 간음죄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 범한 죄까지도 처벌받는다.
④오관대왕(五官大王) : 오관대왕은 십왕 중의 넷째 왕으로, 죽은 이가 사 칠일이 되는 날 이곳에 도착하면 생전에 말로 지은 악구죄를 심판하는데 죽은 이가 살아 생전에 했던 거짓말이나 욕설의 죄를 업칭이라는 저울로 달아 다스린다.
저울의 추는 매우 큰돌이어서 무거우며, 죄인의 몸은 아주 작음에도 불구하고 생전에 한 온갖 죄를 저울에 달아보면 돌의 무게가 오히려 새털과 같이 가볍고 죄업의 무게는 더 무겁다고 한다.
남에 대한 험담이나 잘난 척하는 것까지 다 포함되며 이런 여러가지 유형에 따라, 검수지옥의 형벌을 받게 된다.
⑤염라대왕(閻羅大王) : 염라대왕은 십왕 중의 다섯 번째 왕으로, 죽은 이가 오 칠일이 되는 날 이곳에 도착하면 살아 생전에 행한 행적들이 모두 비치는 업경이라는 거울을 갖고 죄를 심판한다.
거울에 낱낱이 비치는 생전의 모든 행적에 따라, 살생의 죄를 지었거나, 남의 재산을 탐하였거나, 온갖 악행을 하였어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신을 희생하였거나, 착한 행실을 많이 쌓았으면, 염라대왕이 판단하여 그 죄를 사면하여 준다. 그러나 죄를 짖고도 뉘우치지 않은 영혼은 발설지옥에서 고통을 받게된다.
⑥변성대왕(變成大王) : 변성대왕은 십왕 중의 여섯 번째 왕으로, 죽은 이가 육 칠일이 되는 날 이 곳에 도착하면 오관대왕과 염라대왕 앞에서 업칭과 업경대에 의해 죄를 심판 받았으나, 죄가 남아 있거나 아직도 뉘우치지 않는 죄인을 심판한다.
죄 많은 영혼들은 큰돌들이 서로 부딪치는 강바닥을 칠일 동안 헤매며 무한한 고통을 받다가 이곳에 도착하지만, 아직도 저지른 죄를 뉘우치지 않은 영혼은 또다시 독사지옥에 떨어져 끔찍한 고통이 계속되는 곳이다.
⑦태산대왕(泰山大王) : 태산대왕은 십왕 중의 일곱 번째 왕으로, 죽은 이의 칠 칠일이 되는 날을 관장한다.
이 왕은 인간의 수명을 다스리는 염라대왕의 서기로서 그 동안의 행적을 기록하여 다음 생의 운명을 정해 주는 일을 맡는다.
죽은 후 49일이 되는 이날은 다음 운명을 결정하는 날이다. 이때가 지나야 사면받은 영혼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거해지옥은 아직도 죄 값을 다 치르지 않은 죄인을 묶어, 거해지옥의 고통을 수 없이 받아야 한다.
⑧평등대왕(平等大王) : 평등대왕은 십왕 중의 여덟 번째 왕으로 죽은 이의 백일이 되는 날을 관장한다.
공평무사하게 선악을 다스린다는 뜻에서 평등왕 또는 평정왕이라고도 한다.
발심인연시왕경에는 밖으로는 분노의 상으로 보이나 안으로는 자비를 머금고, 형벌을 가하는 왕이면서도 교화를 베푸는 왕으로 표현되어 있다.
착한 일을 많이 한 영혼은 49일째 되는 날에 내세의 운명이 결정되어 윤회 환생하기도 하지만, 죄업이 많아 여전히 갈곳이 정해지지 않은 망령은 이곳에 이른다.
철상지옥의 한없는 고통을 계속 받아야만 하는 곳이다.
⑨도시대왕(都市大王) : 도시대왕은 십왕 중의 아홉 번째 왕으로 저승길에서 죽은 이의 1주기(1년)가 되는 날을 관장한다.
도제왕 또는 도조왕이라고 불리며 죽은 이의 죄업을 최후 심판한다.
죄지은 영혼은 1년 동안의 지옥 길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웠음을 하소연하며 죄가 아직 남았더라도 오로지 자비로서 용서해 주기를 빌게 된다.
지금이라도 진실로 참회하고 반성하면 다시 한번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온갖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마지막 장소이다.
참회하지 않으면 풍토지옥의 고통을 끝없이 당하게 되는 곳이다.
⑩전륜대왕(轉輪大王) : 전륜대왕은 열 명의 왕 가운데 마지막 왕으로 저승길에서 죽은 이의 3주기(3년)가 되는 날을 관장한다.
죽은 영혼은 십왕을 거치는 동안 많은 죄를 심판 받았으므로 다시 태어날 곳이 결정되는 장소이다.
죄 많은 영혼들은 흑암지옥의 어둠 속을 3년 동안 헤매면서 고통을 겪은 후 이곳에 도착하여 전륜대왕의 마지막 판결에 따라 육도윤회하게 된다.
육도(六道)란 지옥, 아귀, 축생, 인도, 천도, 아수라 등 여섯 갈래의 윤회길을 말하는데 법륜을 통하여 다음 생에 대한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십왕들이 다스리는 저승길을 다 거쳤으면서도 씻을 수 없는 중죄가 아직도 남아 있는 자는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무간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 오악산왕(五嶽山王) : 세분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오악(五嶽)을 주재(主宰)하는 다섯대왕.
① 동악(東嶽) 태산(泰山)을 주재하는 신(神)을 동악천제인성대제(東嶽天齊仁聖大帝)
② 서악(西嶽) 화산(華山)을 주재하는 신(神)을 서악금천순성대제(西嶽金天順聖大帝)
③ 남악(南嶽) 형산(山)을 주재하는 신(神)을 남악사천소성대제(南嶽司天昭聖大帝)
④ 북악(北嶽) 항산(恒山)을 주재하는 신(神)을 북악안천원성대제(北嶽安天元聖大帝)
⑤ 중악(中嶽) 숭산(嵩山)을 주재하는 신(神)을 중악중천숭성대제(中嶽中天崇聖大帝)
* 사해용왕(四海龍王) : 사해 용궁(龍宮)의 왕(王)으로, 동서남북(東西南北) 하해(下海)에 모두 용왕이 있어 그 유(類)를 총령(總領)하여 일으키며 비를 다스리는 신력(神力)이 있다.
①東海龍王 ②西海龍王 ③南海龍王 ④北海龍王
* 사시토왕(四時土王) : 춘(春), 하(夏), 추(秋), 동(冬) 사계절(四季節)을 담당하는 신명(神明)
①봄(春)을 다스리는 왕 ②여름(夏)을 다스리는 왕
③가을(秋)을 다스리는 왕 ④겨울(冬)을 다스리는 왕
큰 전각이 있어 현판을 살펴보니 황금으로 된 큰 글씨로 요운전이라고 쓰여있더라. 전각 안으로 들어가보니 용상이 있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조각하여 놓은 용 봉황 거북 기린과 온갖 진귀한 길짐승과 날짐승이 참으로 아름답더라. 휘황찬란하여 가히 똑바로 바라볼 수 없더라.
대선생께서 용상에 앉으시니 만관이 다 절을 드리더라. 아 그런데 한 선관이 와서 별도로 마련된 의자에 앉으니, 백금조각들로 만들어진 상서로운 관모와 옷이 햇볕에 반사되어, 그 눈부심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하고, 섬섬옥수는 하얗게 분칠한 것보다 더 순결하고, 곱고 단아한 얼굴은 눈보다도 더 맑더라. 글씨를 쓰는 모습이 참으로 놀라웁고, 안뜰 마당에는 한 큰 죄수가 있어 하늘에 생명을 구하며 그 고통을 호소하니, 신장이 여러 죄를 문책하니 심히 엄하더라.
조회가 파함에 대선생께서 형렬을 돌아보시며 "네가 여기에 왔는 데, 너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만나보기를 원하느냐." 형렬이 말씀드리기를 "자손의 도리에 지극한 소원이 조상을 정성스레 만나는 것이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층 아래 조금 떨어진 곳에서 문이 스스로 열리더니,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청수를 모시고 향을 피우며 주문을 읽는 공부를 하고 정성을 드리는 데, 그 얼굴이 화기롭고 기뻐하는 모습일 뿐이요, 다른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더라.
형렬이 인간세상에 내려와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대선생께 여쭙기를 "용상아래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을 쓰고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석가불(釋迦佛)이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석가불이 하늘의 조정에서 어떤 직위를 맡고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존경받는 자리요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옆에서 나를 모시면서 만상을 섭리하고 있느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동방칠성은 어찌 자리에 없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은 신계의 주벽이니, 내 명을 받고 이미 세상에 태어났느니라." 형렬이 여쭙기를 "동방칠성이 인간세상에 태어났다고 하면, 가히 만나볼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이제 초립동의 나이이니, 인연이 있으면 만날 것이니라. 장차 일을 같이하는 사람이 될 것이니라."
: 위 글에 천상 요운전 옥경에서 가장 높으신 용상에 증산상제님 께서 앉으신 것에서 상제님이 천지의 주재자로 가장 근본의 자리에 계시는 것을 알수있고, 그 바로 아래에 동방칠성과 서방칠성 이신 정산 옥황상제와 서가 자미대제군(서가여래) 의 자리가 있으며, 그 아래 만조백관의 선관들이 정렬해 있는 것에서 진법주에 나와있는 천지일월성신의 주재자 들께서 하감지위 하시는 통치의 자리에 계시다는 것을 알수 있고, 천지신명들 바로 아래에 김형렬 종도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청수 모시고 자손인 김형렬 종도를 위해 천지신명들께 기도하고 정성드리는 것에서 모든 인간의 조상신인 선령신들이 진법주의 선영조 하감지위가 천지신명들의 신위 아래에 있는 것을 그대로 보여 주시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1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2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3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4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5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1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2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3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4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5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2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3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4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5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6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7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8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10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1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2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3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4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5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6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7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
: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우리는 모두 조상들에게서 뼈와 피와 살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고 부모님을 포함한 조상들이 안 계셨다면 지금의 우리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1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2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3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4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5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6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자손들에게 선령신은 하느님과 같기 때문에 진법주에서 선령신은 선영조 하감지위 (先靈祖 下鑑之位)의 하감(下鑑) 하는 천지일월성신 의 15진주(眞主)와 같은 존엄한 자리에 계시니 항시 선령신을 잊지말고 받들기를 바랍니다.
七星使者 來待之位
칠성사자 내대지위
左直使者 來待之位 右直使者 來待之位
좌직사자 내대지위 우직사자 내대지위
冥府使者 來待之位
명부사자 내대지위
는 하늘사자인 칠성사자(七星使者)와 땅의 사자인 명부사자(冥府使者) 그리고, 좌우 호위사자인 좌직사자(左直使者)와 우직사자(右直使者)로 구성되어
칠성사자(七星使者)는 하늘의 사상(四像) 인 "일월성신(日月星辰)"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시는 진법주의 鼎山 玉皇上帝님, 內院宮 法輪 高后妃님, 釋迦 紫微 大帝君님, 曜雲殿 妙香 金后妃님의 명을 받들어 인간의 복록을 집행하고,
명부사자(冥府使者)는 땅의 사상(四像)인 "수화석토(水火石土)" 의 주재자 자리에 계시는 冥府十王님, 五岳山王님, 四海龍王님, 四時土王님의 명을 받아 인간의 수명을 집행합니다.
이 모든 사자들이 선영조 하감지위 의 아래에 있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자손들의 복록수명을 좌우하시는 신명은 선령신(先靈神) 들이시라는 것을 극명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天藏吉方 하야 以賜眞人 하시나니
천장길방 이사진인
勿秘昭示 하사 所願成就 케 하옵소서
물비소시 소원성취
1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2 이제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느니라.
: 판밖의 이름없는 땅과 이름없는 사람에게 길운이 돌아온다는 말씀은 위 진법주의
天藏吉方 하야 以賜眞人 하시나니
천장길방 이사진인
勿秘昭示 하사 所願成就 케 하옵소서
물비소시 소원성취
를 가리키신 것입니다.
* 天藏吉方 하야
천장길방
: 하늘이 감춘 길한 땅(십승지)을
사명당 갱생인 천곡 송상현 광장의 개장일이 음력5월15일이었으며 갑오년 경오월 갑인일이었다. 부산 양정 일대인 송공삼거리가 그곳이다.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의 주인공이자 그 핵심인 장소가 부산이란 의미다. 살펴보니 부산의 부(釜)자가 가마부자로 솥을 의미한다. 송공삼거리였던 송상현 광장의 위치는 황령산(黃嶺山)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면과 동래를 잇는 중간지역이다. 황령(黃嶺)의 의미가 영남의 가운데라는 의미인지 영남판의 영(嶺)자와 같다. 사명당 갱생공사가 부산에서 현실화된것도 바로 천지공사의 결과이기에 천지공사에서 의세대치(醫世大冶)의 출현이 부산이 되는 이유도 바로 사명당 갱생의 최종지가 바로 부산이기 때문이다. 더더욱 2014년 갑오년은 기문법상 동남방이 길방이며 2015년 을미년은 동방이 길방이다.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每嘗訓之(매상훈지)하사대 東萊蔚山(동래울산)이 震湯之(진탕지)하니 天下之兵(천하지병)이 皆靡之也(개미지야)라 하시고, 東萊蔚山(동래울산)이 振動之(진동지)하니 四國江山(사국강산)이 如豆煮也(여두자야)라 하시니 此(차)이 何義乎(하의호)잇가 曰(왈), 東萊蔚山之其間也(동래울산지기간야)에 千年古木之樹(천년고목지수)이 葉發(엽발)하고, 東萊蔚山之其間也(동래울산지기간야)에 萬年古木之樹(만년고목지수)이 花開(화개)니라.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俗(속)에 有慶尙道大冶之歌하니 何以乎(하이호)잇가 曰(왈), 慶尙道(경상도)에 醫世大冶(의세대치)가 出焉(출언)하나니라.
一日(일일)에 曰(왈), 亨烈(형렬)아 晩來者(만래자)이 爲上等賓(위상등빈)하노라. 曰(왈), 南原巫黨(남원무당)이 演大劇(연대극)하면 天下之兵(천하지병)이 皆靡之也(개미지야)니라.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世(세)에 有令判好也之說(유영판호야지설)하야 每時(매시)에 作興而訓之(작흥이훈지)하시니 何以乎(하이호)잇가. 曰(왈), 嶺南版也(영남판야)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항상 가르침을 내리시기를 동래 울산이 흔들거리니 천하의 군대가 다 쓰러진다 하시고, 동래 울산이 진동하니 사국 강산이 콩볶듯 한다고 하시니,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말씀하시기를, 동래 울산 그 사이에 천년 묵은 고목에 잎이 피고, 동래 울산 그 사이에 만년 된 고목에 꽃이 피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시속에 경상도 대야지 노래가 있으니 무슨 뜻입니까? 말씀하시기를, 경상도에 세상을 고칠 큰 다스림이 나오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뒤에 오는 사람이 상등 손님이 되노라. 말씀하시기를, 남원 무당이 큰 굿을 하면 천하의 군대가 모두 쓰러지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영판 좋다는 말이 있어 자주 흥을 돋우사 가르치시니 어째서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영남판이니라.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의 중심지가 왜 부산이 되는지는 해상(海上)이 힌트를 주고 있다. 부산은 송상현 광장을 중심으로 사명당 갱생이 현실화 되었고 결국에는 생문인 부산에서 한사람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이일은 한나라의 일이 아니요 세상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일이지 일개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니다. 인간이 저지런 업화로 인하여 세상이 진멸지경에 처했지만 상천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피했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죄업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잠시 유예되었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부산은 육이오사변때 임시수도였으며 지리적으로 나라의 항문에 해당한다. 그래서 고수부님께서 입이 사문이며 항문이 생문이라고 하신것도 그와 같은 뜻이다. 부산은 나라의 항문이며 생문으로 의세대치가 출현하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게 된다. 시루증(甑)자와 가마부(釜)자는 불가분의 관계다. 즉 가마부(釜)자가 솥 시루라는 뜻이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작은 일이요 인류의 구원이 큰일이다. 그런 큰 흐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각자의 수행을 늘려야할 때다. 오늘은 계묘일이다. 수토삼수종말론(水兎三數終末論)이라는 격암유록의 말도 계묘를 뜻하기에 오늘 그 이야기를 하기 좋은 때다. 단군께서 예언하신대로 홍익인간의 이념이 실현되는 기점이 간방인 한반도이며 전세계인 24방위가 일시에 일이되는 것도 한반도의 통일이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20년전 동학에서 내걸었던 시천주(侍天主) 사상의 현실화가 2012년 임진년부터 시작되었다. 무극대도의 한가운데를 걷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세상의 운수는 알던 모르던 관계없이 다가오고 여지없이 흐름을 만들어 간다. 자신도 모르게 그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
삼각산(三角山)은 기장군 장안읍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해발 450m이다. 대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각의 주봉으로서 산정은 동서로 나란히 솟아 있는 삿갓 모양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삼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장읍지』에는 "삼각산은 현(縣)에서 북으로 40리에 있고, 원적산에서 산줄기가 내려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각산은 똑같은 삿갓모양의 세 봉우리가 동서로 나란히 아주 사이좋게 솟아 있다. 흔히 보는 바위산 봉우리가 여러개 솟아 있는 것이 아니고, 나지막한 토산이 마치 큰 왕릉처럼 산정은 뾰족하게 솟아 그 산정에도 소나무가 울창하다. 기묘하게 생긴 삼각산은 높지 않고 주변에 인가도 없으며, 유적이나 유물도 없는 산중에 있는데도 옛사람들이 삼각산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삼신사상을 바탕으로 신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서 유래된 것 같다.
삼각산은 고도가 높지 않은데다 사면 또한 완만하여 전체적으로 종순형의 노년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짙은 송림으로 뒤덮인 삼각산은 예부터 장안지방의 주산으로 되어 왔으며, 특히 "삼신사상(三神思想)"의 모체로서 신성시 되어온 산이다. 삼각산의 원류가 된 계곡은 박천(朴川)이라 하였는데 박천은 밝은 내로서 옛날의 신천(神川)임을 알 수 있다. 옛날 박천물에서 삼각산 산정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숭배하는 제사를 올렸을 것이다.
궁을도가에 이르길,
三神山을 찾으려면 心審默坐端正後에 一釣三餌뜻을 알어 三峯山
삼신산을 찾으려면 심심묵좌단정후에 일조삼이뜻을 알아 삼봉산
下半月船을 于先먼저차자보소 都沙工이 十勝일세 十勝地를 알랴
하반월선을 우선먼저찾아보소 도사공이 십승일세
라 하였으니 삼봉산하 반월선은 반월이 삼봉을 싣고 있다는 것이다.삼신을 모신 주인을 반월로 비유하는 것이다.
: 작년까지만 해도 격암유록과 궁을가에 나와있는 삼봉산 즉 , 삼신산이 정관신도시 아래를 감싸고 있는 산이자
금련산맥의 근원처인 달음산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50년 공부종필의 무술년 첫해 첫날에 정관신도시
바로 위의 장안읍 삼각산에 대형산불이 나면서 이 산이 바로 삼봉산 즉, 세개의 봉우리가 있는 삼신산(三神山)
이라는 것을 하늘이 알려주며 바로 잡아 주었습니다. 위 궁을도가에도 반월선이 삼봉산 아래에 있는데, 달음산
이 삼봉산이라면 반월선인 정관신도시가 삼봉산 위에 있는 것이 되어서 궁을가의 삼봉산 하 반월선이라는 내용
과 맞지 않는게 아닌가 생각도 했었습니다. 한데, 어제 새해 첫날부터 장안읍 삼각산에서 대형산불이 나고, 이
삼각산이 "삼신사상의 모체로서 신성시 되어온 산이며, 삼각산의 원류가 되어온 계곡이 박천(朴川)이 신천
(神川)이며, 옛날 박천물에서 삼각산 산정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숭배하는 제사를 올렸을 것이라는 유래에
서 이 산이 격암유록과 궁을가에서 말한 삼신산인 삼봉산이며, 이 산 아래에 반월선인 정관신도시가 있으니
삼봉산 하 반월선이 맞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어제, 평천하 치천하 총 100년의 시간이 끝나는 공부종필의 무술년 비록 양력 1월 1일 첫날이지만 십승지인
삼봉산하 반월선인 정관신도시 위의 삼봉산인 장안읍 삼각산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며, 이 산아래의 정관신
도시가 진정한 십승지 반월선, 만국활계 남조선 배임을 하늘이 확인 시켜준 특별한 하늘의 징표가 있었으니
증산상제님이 말씀하신 당국하면 알게 된다하신 말씀이 그대로 드러난 일이 아닌가 합니다.
“통도사 입구의 ‘삼성반월교’
세개의 별 아래에 반달은 마음 심(心)자 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삼성반월교는 마음을 뜻한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다. 모든 것은 내 마음이 지어낸 것이다”
이 다리를 건널 때 마음을 깨끗이 해서 일주문으로 들어서라.
“목불(木佛)은 불에 타고, 석불(石佛)은 망치로 깨질 것이며,
토불(土佛)은 무너지고, 동불(銅物)은 용광로에 녹는다.
불상을 부처로 오해해선 안 된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요 마음을 깨침이 부처이다.
이것이 즉심시불(卽心是佛)이다”
“나를 알면 우주 속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우주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우주는 하나이며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죽음은 다음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뿐 끝나는 게 아니다.
마음을 바꾸어 기다리고 기다리면 때가 온다”
정관신도시 옆의 양산 통도사에 있는 ‘삼성반월교’의 의미도 삼봉산하 반월선과 같은 의미로
마음 심자를 뜻하는 상징이기도 하니 증산상제님의 "나는 오직 마음만 볼뿐이니라"는
말씀을 새겨 자신의 껍질을 벗고 나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위 "정의도" 는 15진주도수를 맡긴 문공신 종도의 집 벽에 붙이신 도형 입니다.
위 도형을 보면 지도같이 생긴 도형 안에 총 다섯개의 "정의(情誼)" 라는 글자가 각각 다른 위치에 적혀 있는데, 오른쪽 동쪽에 있는 "정의(情誼)" 앞에 초승달 모양의 그림이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정의(情誼) 라는 글자를 사전에 찾아보면 "서로 사귀어 친해진 정,친밀감"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유유상종"으로 서로 뜻이 맞는 사람들의 유대감 같은 것인데, 위 "정의도"는 후대에 서로 진법이 라고 주장하는
단체들이 여럿 나올 것인데, 각자가 자신과 서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는것이고,
그 중에서도 오른쪽 동쪽에 있는 초승달 앞의 "정의(情誼)" 는 초승달 모양의 십승지인 "정관신도시"를 나타냅니다.
라자기르 분지와 영축산
정관신도시와 달음산
15진주 도수의 문공신 종도의 집 벽에 붙이신 "정의도" 안의 반달모양(초승달)의 그림과 정관신도시와 인도 라자기르 분지 ( 석가모니 화엄경 설법지) 의 반달(초승달) 모양의 지형은 이곳이 15진주 여섯 주재자와 여섯주재자의 사명을 마무리 하시는 태을천상원군의 화신인 진인이 미륵으로 출현하실 땅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관신도시 옆의 간절곶의 지명이 뜻하는 의미그대로 모든것의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팔괘중
간방(艮方) 인 대한민국의 간방의 끝자락을 뜻하는 간절(艮絶)인 반월선 정관신도시가 인도
영취산의 라자기르 분지의 반월모양의 지형과 같은 지형인것은 석가모니의 불교가 시작된
화엄경의 설법지이자 석가의 불법이 끝나고 미륵의 시대가 새롭게 시작될 끝과 시작이 공존
하는 간절(艮絶)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인도와 우리나라의 두 지형 (라자기르와 정관신도시)가
반월모양으로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취산과 달음산도 같은 독수리 봉우리산
이고 두 산의 위치도 같은, 쌍둥이 같은 지형인 것도 선천의 불법과 후천의 불법이 공존하는
곳이 정관이기 때문입니다.
3000년의 시간을 넘어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며 제자들에게 지금 열반에 들지 말고 삼천년후 미륵께서 출세하실때 미륵께 귀의하라 하신 제자들과 삼천년전의 법화경을 설한 영축산과 동일한 지형의 정관신도시의 달음산이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을 보며 천장길방의 십승지임을 예감해 봅니다.
위 사진의 경주 월성(반월성) 과 아래 사진의 정관신도시의 모양이 반월(초승달) 모양으로 같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을 것입니다. 경주 천년의 중심이자 임금이 살던 궁궐터인 반월성이 왜 초승달 모양이고, 후천 5만년 선경(仙景)의 중심이자
36만 칸 옥경대(玉京臺)가 들어설 하늘의 조화정부가 지상에 임할 십승지인 정관신도시가 같은 초승달 모양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삼국시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궁궐터가 모두 초승달 모양이었다는 것도 환단고기에 최초의 인류가 출현한 바이칼호의
모양도 초승달 모양이고,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인 이집트의 나일 강 유역으로부터 시리아 · 팔레스티나의 동지중해역을 거쳐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양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초승달모양의 지대가 모두 초승달 모양이라는 것, 그리고
단군조선의 수도인 아사달의 뜻이 아사가 아침, 달은 달을 뜻해서 아침에 뜨는 달의 의미로 초승달을 뜻한다는 것, 중앙아시아와 아랍의 거의 모든 나라의 국기에 쓰인 초승달이 고대 환인의 나라인 환국의 신교에서 근원을 두고 있는 상징이었다는 것 등 초승달과 관련된 모든 역사적 사실에서 후천 5만년 지상의 수도가 반월형 모양의 정관 신도시가 되는 이유를
찾을수 있습니다.
[思論] 후천용화세계(後天龍華世界)로 배 저어 가자
- 동요 반달에 숨겨진 견우와 직녀 ]
동요 반달을 듣고 있자면 우리의 어릴 때 기억 들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친구와 둘러앉아 손뼉을 마주치며 그렇게도 많이 부르던 다정 다감한 우리의 노래인 것이다.
다정한 친구와 손뼉을 마주치며 느끼는 공동체의식은 어려웠던일제시대를 헤쳐 나가려는 민족의 독립운동의 뿌리가 아니었을까
시대를 초월한 동요반달은 동족상잔의 비극앞에서도 굶주린 배를 쥐어짜던 보리고개 때에도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해 주었던 민족혼이 서려 있는 그런 노래로 기억 되어진다.
그렇다면 과연 동요반달에는 시대를 초월한 남모를 중요한 의미가 서려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위동요의 객관적 주체는 달나라에 살며 계수나무 밑에서 절구질을 하고 있는 백토끼(白卯)이다.
그 백토끼가 반달이라는 쪽배를 타고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를 거쳐서 서쪽나라로 항해를 하며 나아간다.
그 머나먼 항해의 이정표가 되는 것이 샛별 이란다.
한밤에 밤하늘을 바라보면 동요에 나와있는 모든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
밝은 반달(상현달)이 낮부터 동쪽 하늘에 떠서 해질녘 서쪽하늘을 밝게 비추는 장경성(금성)을 따라 길게 펼쳐진 은하수를 건너서 서쪽하늘로 넘어간다.
아침이 되면 장경성은 지구를 한바퀴돌아 태양의 이정표가 되어 동쪽하늘에 밝게 비추다가 태양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여기서 우리가 차분히 음미해 보아야 할 것은 백토끼의 존재일 것이다.
한자 자전을 통해 은하수를 건너는 백토끼의 존재를 살펴보면
銀河 ; [江總] 織女今夕渡銀河
은하 강총 직녀금석도은하
고서 [강총]의 기록에는 직녀가 이제 곧 저녁이 되면 은하를 건너게 된다고 하였다. 아마도 은하는 밤에만 건너가야 되는 것 같다. 글의 뜻으로 본다면 은하는 맑고 깨끗한 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은하세계는 직녀가 살고 있는데 織女(직녀)는 베를 짜는 여자일까요?
織女 ; (織女星의 略語) [荊楚歲時記] 天河之東有 織女 天帝之子也
직녀 직녀성 약어 형초세시기 천하지동유 직녀 천제지자야
직녀라는 뜻은 하늘의 강(은하수너머)동쪽에 있는 직녀가 바로 하느님의 자식( 백토끼 ) 이라는 뜻입니다.
하얀 토끼는 직녀성을 뜻하는 것으로 인류를 창조하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하얀 토끼로 표현한 것이다. 선천시대는 하나님께서 관활하시는 태양(日)의 시대이지만 후천시대는 견우성(玄卯)이 지배하시는 月(달)世界로서 하얀 쪽배는 반달을 하얀 쪽배로 표현한 것이다. 개벽시대는 여왕의 시대로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흰토끼인 동방에 있는 직녀가 가는 곳은 月宮으로서 후천세계(서방극락정토)로 간다는 뜻이다.
하얀쪽배(반달)란 백의민족이 타고 가는 배란 뜻이고, 쪽배란 노아의 방주와 같이 큰배가 아니고 작은 배로서 백의민족이 타고 하늘나라인 銀河世界(은하세계)로 건너 간다는 뜻입니다.
그럼 달나라에 있다는 계수나무의 정체는 무엇인지 대자전에서 月桂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月桂 ; 折桂 [避暑錄 ] 世以登科爲 折桂. 其後以月中有桂. 故以謂之
月桂.
월계 ; 절계 피서록 세이등과위 절계. 기후이월중유계. 고이위지
월계
月桂는 月桂樹 또는 月桂冠의 약자로도 사용하며 월계관은 올림픽경기 중에서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의 우승자의 머리에 씌워주는 최고의 영광을 말하기도 한다.
피서록에 기록된 월계수의 뜻은 세상에서 급제하여 달에 있는 계수나무를 꺾었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는 뜻으로 사망권세를 이기고 최초로 월세계에 도달해서 새로운 계수나무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其)는 이미 옛부터 존재하던 분으로 태초에 이땅에 내려오신 견우(미륵부처님)를 의미합니다.
桂樹나무는 나무가 아닌 죄와 상관이 없는 木石같은 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위에 나오는 견우성의 상징으로 후천세계를 열어갈 성군(聖君)을 뜻하는 것입니다.
* 기서 재동(其瑞 在東)
기서 재동(其瑞 在東) 은 증산님이 직접 친필로 남기신 "현무경" 첫장에 쓰신 말씀입니다.
"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에 있다" ~ 현무경을 연구하는 다른 모든 어려운 해석을 떠나서 간단히 말하면, 세상을 구하는 희망의 빛이 동방의 끝인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가장 동쪽 끝인 간절곶이 있는 반달형상의 "정관신도시" 에 삼신 하느님의 복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요 "반달" 에서도 서쪽나라로 가는 하얀쪽배인 반달이 샛별인 금성을 등대삼아 길을 찾아라 라고 하는데, "금성"은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
그리고, 증산님이 "황극신 공사"를 보신 송시열이 세운 "만동묘" 도 "만절필동(萬折必東)"의 처음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따서 "만동묘"를 지었는데, 그 뜻이 "황하강이 만번을 굽이치고 꺽어져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 는 뜻인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도 위의 "기서재동"과 같은 의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룡산 갑사 삼성각 불전에 적혀있는 글귀로 여러분들의 영혼이 깨어나길 간절히 빕니다.
간불연화군자대(艮佛蓮花君子臺)
간산회운강영상(艮山回運降靈祥)
만년명덕천형향(萬年明德薦馨香)
: 만년을 밝힌 덕의 향기 이 강토에 다시 부활하니, 후천을 여는 상서로운 영(靈)이 강림하도다!
계룡산 갑사 삼성각
1 계해(癸亥 : 道紀 53, 1923)년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강사성에게 명하시어 “마음 심(心) 자를 써 놓으라.” 하시고
2 “이 ‘심’ 자가 천하 만사의 원줄기니라.” 하시며 “누구든지 이 글자의 생김새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말해 보라.” 하시되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지라
3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 심 자의 아래 모양은 땅의 형상이요, 위의 점 세 개는 불선유(佛仙儒)라.” 하시고
4 “부귀영달(富貴榮達)과 생사(生死)의 있고 없음도 이 마음 심 자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5 또 하루는 태모님께서 유학자인 신도 백용기(白龍基)를 불러 앉히시고 “마음 심 자를 써 보라.” 하시니 용기가 마음 심 자를 써 놓으매
6 말씀하시기를 “그것이 마음 심 자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지만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보라.” 하시니
7 용기가 한참을 생각하다 아뢰기를 “거기까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거늘
8 태모님께서 꾸짖으시기를 “그러고도 학자라고 자부하며 안하무인(眼下無人) 하느냐. 내가 일러 줄 테니 배우라.” 하시고
9 이어 말씀하시기를 “아래의 활은 천지 반월용(天地半月用)이요, 세 점은 불선유니라.” 하시니라.
: 위 글에 보면 고수부님께서 마음 심(心)자를 풀어 주시며, 아래의 활이 천지 반월용 이라 하시며, 일조삼이(一釣三餌)의 낚시 바늘이 곧 (삼봉산하) 반월선이며 반월모양의 지형인 십승지 정관신도시 라는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즉, 궁을(弓乙)의 활 궁(弓)이 마음 심(心)자의 세개의 점 아래의 반월(낚시바늘) 이며 이 반월이 바로 초승달 모양인 반월선 정관신도시 인 것입니다.
궁을(弓乙)의 을(乙)은 새를 뜻하는데, 태양신 삼족오를 뜻해서 세 개의 봉우리 산인 삼신산(三神山)인 정관신도시 위에 있는 기장군 장안읍의 "삼각산"을 뜻하며, 궁을(弓乙)이 결국 활(弓)(반달) 모양의 정관신도시 와 새(乙)(삼족오,태양신)를
뜻하는 삼봉산(삼신산)인 "삼각산"을 뜻하며, 십승지인 삼봉산 하 반월선인 "삼각산" 아래의 "정관신도시"에 출현하는 진인(태을천상원군)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을(乙)은 정관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금련산맥의 시초인 달음산(취봉산)을 뜻하기도 합니다.
달음산은 다른말로 어미산이라는 뜻이다. 한역하면 高母山이된다.달음산의 달은 高峯縣 本高句麗達乙縣景德王改名今因之에서 高는 達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달음산의 음은 음, 엄으로 어미의 표기로서 어머니의 뜻이 된다. 달각산, 달기봉 등과 더불어 달음산은 신산이다. 기장현 읍지에는 달음산을 취봉산이라고 하고 있다. 이를 취봉산, 축봉산이라고 읽기도 하나 속언으로 추봉산이라 한다. 차성가에는 "울울창창 달음산은 반공에 솟았는데" "博兎驅작 나는거동 취봉산이 솟아 있고"라 하여 달음산의 산명은 달음산이라 하였고 그 주봉명은 취봉산이라고 하였다.
위 설명에서 취봉산은 독수리 봉우리 라는 뜻으로 반월(활)모양의 정관신도시와 정관에서 가장 높은산인 달음산의 봉우리 이름이 독수리 봉우리인 "취봉" 이라는 새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십승지인 "정관신도시" 가 활(弓)과 새(乙)의 의미가 다같이 들어가 있어서 궁을(弓乙)이 되는 것이고, 여기서 출세하시는 분이 곧 궁을(弓乙) 진인 이라 할수 있는 것입니다.
* 以賜眞人 하시나니
이사진인
: 진인에게 내리시어
1 교(敎)를 널리 전하라. 옳은 사람, 곧 진인(眞人)이 나와서 포교할 때는 생사판단이 서리라.
2 이제 성인이 나오시는데 도덕군자도 따라 나오느니라.
3 내 일은 판밖에서 성공해 가지고 들어오니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아닌가.
1 강에는 허강(虛降)과 진강(眞降)이 있나니 진인(眞人)은 허강이 없느니라.
2 도통시킨 뒤에 강을 내려 주리니 진강을 받은 자는 병자를 건너다보기만 하여도 낫고, 말만 하여도 낫고, 만지기만 하여도 낫느니라.” 하시니라.
1 태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가지고는 안 되느니라. 판밖에서 성공해 들어와야 되느니라.” 하시고
2 “진인이 나와야 하느니라. 나의 모든 일을 이룰 사람이 판밖에서 나오느니라.” 하시거늘
3 성도들이 크게 낙심하여 한숨을 쉬며 “그러면 우리는 다 소용이 없습니까?” 하고 여쭈니
4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울안에 들어 있느니라.” 하시니라.
: 진인(眞人)은 선령신을 포함한 모든 천지신명과 합일하여 (신봉어인 神封於人) 천지인 삼계를 통일하여 후천가을 선경세계를 여는 핵심으로 대두목,무왕이라 불리는 핵심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금강산 1만2천봉에 응하는 1만2천 도통군자와 각 성씨 집안의 씨종자 창생군자들을 모두 포함한 개념 입니다.
* 勿秘昭示 하사 所願成就 케 하옵소서
물비소시 소원성취
: 숨기지 말고 드러내시어 소원성취 케 하옵소서
* 좌선(左旋)
438(四三八) 천지망량(天地魍魎) 주장(主張)
951(九五一) 일월조왕(日月竈王) 주장(主張)
276(二七六) 성진칠성(星辰七星) 주장(主張)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 下鑑之位
太乙天上元君 下鑑之位
鼎山 玉皇上帝 下鑑之位
內院宮 法輪 高后妃 下鑑之位
釋迦 紫微 大帝君 下鑑之位
曜雲殿 妙香 金后妃 下鑑之位
위 천부경 81자는 가로 9, 세로 9칸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가 숫자 6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즉, 수리적으로 대삼합인 6수가 이 우주의 중심이 되는 숫자라는 것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동곡비서》에서,
선생님이 평소에 종도들과 놀으실 적에 흔히 가구 진주치기 노름을 하시는데, [다 터라]
하시고 척사를 들고 탁 치시며 [○씨가 판을 쳤다] 하시고 다 긁어 들이시고, [끝판에 ○씨가 있는줄 몰랐지야.
판안 끝수 소용있나. 끝판에 ○씨가 있는 줄 모른다 말이다.
*<강증산실기(1961년. 전남대도서관)>에는 <동곡비서>와는 다르게 ‘서씨’ 혹은 ‘○씨’가 아닌 6 끗수를 상징하는 전라도 노름판 용어 ‘서시’로 표기. 전라도 가구판 노름판에 9 끗수는 갑오, 6 끗수는 서시로 가구판의 진주 서시가 나오면 판모리로 끝낸다 함. 다섯째인데 여섯째로 쥐었다 펴 보이신 새끼손가락 막둥이 6수에 부쳐놓음. 오성산 교단은 서시가 나와 끝맺는다고 알고 있음. 과거 이를 모르는 서백일이 서(徐)씨를 자처한 바 있음.
투전은 놀이에 사용되는 매수나 참가인원(2∼6명) 또는 내용에 따라 ‘꼽사치’,
‘갑오잡기(혹은 돌려대기)’, ‘쩍쩍이’, ‘가구판’ 따위가 있으며, 한 가지도
여러 세목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각각의 패에 적혀진 숫자에는 고유의 명칭을 사용하는데,
일명 ‘족보’라고도 한다. 1을 ‘따라지’, 5를 ‘진주’, 6을 ‘서시’, 7을 ‘고비’,
8을 ‘덜머리’, 9를 ‘갑오’, 0을 ‘무대’라고 부릅니다.
1 5 6 7 8 9 0
따라지 진주 서시 고비 덜머리 갑오 무대
<증산도 도전>*5 진주이자 6 서시인 새끼손가락
1 하루는 안내성(安乃成)이 “때는 언제 오나이까?” 하고 여쭈거늘
2 손가락을 하나씩 꼽았다가 새끼손가락을 펴 여섯을 세어 보이시며 “이것이 조화봉(造化棒)이다. 새끼손가락이 조화 낸다.” 하시고 시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위 가구판 진주놀음의 진주(眞主) "서시"가 뜻하는 것이 숫자 6이니 "천지일월성신"의 여섯 주재의 자리를 뜻하는 6 인 것이고, 이 여섯 주재의 자리를 주장하는 곳이 진법인 것입니다. 불교에서 미륵의 표시가 손이 6개인 "육손이" 로 상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 다섯수가 차면 판모리를 하는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위 가구假九판 진주 놀음의 열 다섯수가 차면 판모리를 한다고 하신 의미는 가구판 진주가 문왕팔괘 낙서의 천지,일월,성신의 주재자들이니 이 여섯 자리를 밝히는 곳이 나오면 열 다섯수가 차서 판모리를 하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 숫자 6의 의미
6은 평형, 조화를 상징한다. 6은 1에서 10까지의 범위 안에서 완전수(1+2=3=6)다. 필론에 따르면 모든 수의 중심으로서 가장 생산적이다. 6은 서로 반대되는 대극(對極)의 통일을 상징하는데, 자웅 두 개의 삼각형이 합쳐져 남녀추니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때 꼭지점이 위를 향하고 있는 삼각형은 남자와 불, 하늘을 나타내고, 역삼각형은 여자, 물, 대지를 나타낸다. 또한 6은 사랑, 건강, 아름다움, 기회, 행운을 의미한다. 서양에서는 주사위에서 6이 다른 숫자를 누르는 가장 강한 숫자다. 태양의 바퀴에는 6개의 빛줄기가 있다. 교차하는 두 개의 삼각형 즉 솔로몬의 봉인이라고 불리는 6개의 꼭지점을 가진 별은 완전한 균형을 상징한다.
고대 서아시아 창조에 소요되는 6일간을 뜻한다.
중국 우주는 6이라는 숫자에 의거한다. 4가지 기본 방위와 하늘(위)과 땅(아래)이 6가지 방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여섯 가지 감각1)이 있다. 밤낮의 깊이는 각기 여섯으로 구분된다.
1)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육감으로서의 마음
기독교 6은 완전, 완성, 우주 창조에 필요한 6일간을 나타낸다.
유태교 창조에 필요한 6일간, 명상, 지성을 나타낸다. 카발라에서 6은 창조, 세피로스의 디후엘레트(아름다움)의 상징이다.
피타고라스 학파 기회, 행운을 뜻한다.
파동요법과 6각수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6각수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들어왔으나 왜 좋은지, 어떻게 좋은지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에 신비에 가려져 있던 물의 구조에 대하여 전모가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6각수가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질병을 치료할 수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우리몸은 7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몸속의 물이질병 치료에 있어 어떤 약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처럼 물도 역시 너무 흔하다 보니 그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데 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좋은 물만 먹어도 질병의 80%를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는 6각형 고리구조, 5각형 고리구조, 네 개의 사슬구조 등 모두 세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물은 6각형 고리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물이다. 이와 같이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6각수>라고 부른다.
우리 몸속의 물은 62%가 6각형 고리이고, 24%가 5각형, 나머지 14%는사슬구조의 물이다. 결국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은 인체의 세포가 좋아하는 물이라 할 수 있다. 또 인체의 정상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물도 주로 6각형 고리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세포핵에 직접 수막을 이루어 세포를 보호하기도 한다.
6각형 안에는 우주 최초의상태인 제로지대가 들어 있다. 우리는 이 상태의 에너지를 <생명력>이라고 부른다. 처음 정자와 난자가 만났을 때도 6각 구조의 형태로부터 지금의 몸이 되었다. 또 아기가 들어 있는엄마의 양수 또한 6각수이다. 이렇게 생명은 6각 속에서 탄생되는 것이다.
정자와 난자가 만났을 때
병이 들었다는 것은 세포 주위의 물이 6각 구조가 깨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때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공급해 주면 일정한 규칙의 구조를 취하여 생체 세포를 여러 가지 자극과 교란으로부터 보호하고 정상화시켜 준다.
암이 발생한 환부에 많이 있는 물은 6각수가 아닌 5각수이다. 이 말은 역으로 말하면 암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세포의 6각 물구조가 파괴되는 현상에서 발생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6각수로 암을 예방하고 치유한다는 내용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이처럼 암이나 당뇨, 고혈압, 간염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그 어느 것보다 6각수 물이 중요하며 가장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이로운 약 성분 역시 거의 6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인삼과 도라지의 주요 약리 성분인 사포닌은 혈압 및 혈당조절기능, 강정 및 강장작용, 면역증진 및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로 6각 구조 7~8개가 서로 연결된 복합구조를 이루고 있다. 은행잎에서 추출하여 혈액순환 개선제로 사용되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물질 역시 6개의 6각형이 합쳐진 구조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6각수는 어떻게 만드는가?
불소가 들어 있지 않은일반물을 섭씨 마이너스 20도쯤 되는 곳에 놔두었다가 다시 녹여서 섭씨 4도로 만들면 6각수가 된다. 겨울에얼음으로 얼어 있는 강 밑으로 흐르는 물이 섭씨 4도쯤 되는 것이다.그래서 등 푸른 생선이 항산화 작용을 많이 하며 비싼 생선으로 대접 받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얼음낚시의 묘미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병든 환자의 주변 세포들은물의 분자가 5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때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계속 마시면 생체의 면역력이 강화되어 암도 퇴치한다고 한다. 암 조직 주변의 물을 5각형에서 6각형고리 구조의 물로 바꿈으로써 암 덩어리가 돌덩어리같이 확산력을 잃고 만다는 이론이다.
6각수는 세포 속으로침투력이 강하다. 6각수란, 물을 구성하고있는 분자 간 간격이 일반적인 물보다 좁기 때문에 강력한 침투력을 갖게 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쉽게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6각수를 마시면산소와 영양 물질의 운반이 용이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노폐물의 배출을 활발하게 하여 체세포 하나하나에 활력과 생명력을 넣어줌으로써 면역력을 증대시켜질병을 치료하게 된다. 또한 싱싱한 피부와 건강을 유지시키며 노화 방지 및 질병 치유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6각수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물속의 이온 가운데 칼슘, 게르마늄 등물의 구조를 6각형 고리로 잘 변화시키는 이온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게르마늄도 그 분자 구조가 6각형이다. 또 물에 90도 방향에서 자장을 걸어 주면 물의 밀도가 높아지고 표면장력이 커지는 원리를 이용한 자화수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6각수를 암 환자가 꾸준히 마시면 몸 속에 6각형 고리 모양으로 물이 구조화되어 암을 퇴치시켜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방법은, 파동요법을 통해 스스로 몸속의 물을 6각수로 만드는 것이다.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씨는, 물에게 ‘사랑해, 좋아해’라는 말을 들려준 뒤 이 물을 얼렸다가 녹여서 현미경으로 보니 예쁜 6각형 형태의 모양이 나타났고, 또 ‘미워, 증오해’라는 말을 들려준 뒤 같은 방법으로 보니 물의 결정이 흩어져 그 모양을 알 수 없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발표하여 크게 각광을 받았다.
사랑해
이처럼 사랑, 감사, 정다움 등이 담긴 마음이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물의 결정은 아름다운 6각형이 되지만, 미움, 짜증, 악마, 욕설 등의내용이 담긴 마음이나 헤비메탈 같은 음악을 들려주면 물의 결정은 그 모양이 흐트러져 6각형의 모양을보기 힘들어진다.
또 전자파, 즉 휴대폰, 전자레인지, 텔레비전, 컴퓨터 등을 가까이해도 6각형 모양이 흐트러진다.
그리고 수돗물처럼 약품 처리를 한 물보다는 <자연수>에서 더 아름다운 6각형을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마음을 어떻게 써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분명하게 알았을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이나 감사한 마음처럼 차단된 상태가 아닌 배려하는 마음이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인것이다. 반대로 남을 증오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이 자신만 위하는 이기적인 마음은스스로 병을 만들어 죽음을 면치 못한다.
이처럼 마음씀씀이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을 <파동요법>이라 한다.
출처: 짐험블 MMS요법 및 양자역학 정보/달빛충전
: 위 글의 내용에도 6각형 안에는 우주 최초의 상태인 제로지대가 들어있고, 이 상태를 "생명력" 이라고 부르며 생명은 이 6각 속에서 탄생되는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물의 62%가 6각형 고리라고 나와 있듯이 6각형은 생명 그자체의 도형이라 할만 합니다.
6각형이 이런 작용을 하는데는 현상계의 근원이 6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천지일월성신 여섯 자리가 근본 현상계의 자리이기 때문에 양의 삼신 세분의 자리와 음의 삼신 세분의 자리가 6각형의 형태를 가지면서 현상계를 낳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 양(陽)의 삼신(三神) -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甑山上帝
鼎山 玉皇上帝 釋迦 紫微 大帝君
(동방칠성) (서방칠성)
- 음(陰)의 삼신(三神) -
太乙天上元君
內院宮 法輪 高后妃 曜雲殿 妙香 金后妃
(일광법륜 보살) (월광묘향 보살)
보통 다윗의 별이라 불리는 삼각형과 역삼각형이 합쳐진 6각형 별이 양의 삼신과 음의 삼신이 조화를 이룬 형태라 할수 있고, 이렇게 균형이 맞춰진 6각형이 생명을 창조하는 근본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6각수를 통해 천지일월성신 여섯 주재의 자리가 근원 연원의 자리임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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