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정보 봄철 알레르기 질환과 증상, 예방방법 알레르기약과 헌혈과의 관계

[방울헌혈봉사회 나준선(88회)]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고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찬 날씨 봄,

기쁘게 맞이해야 할 봄이지만

봄에는 숨어있는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입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철 숨어있던

균들이 기승을 부리고, 꽃가루 등으로 인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증가합니다.

봄철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와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대표 알레르기 질환과 증상

결막염

미세 물질이 결막을 자극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간지러움과 이물감을 유발하고

충혈, 눈곱이 끼는 증상을 보입니다.

가렵다고 계속해서 눈을 비비는 경우

증상이 더 심해져 충혈, 시력저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에 의해

코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된 증상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때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코에서 짙은 농이 나오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천식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수축하여 좁아져 숨이 차거나,

기침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만성적인 질환으로 대개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알레르기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환절기인 봄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빨갛게 발진이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영향과, 대기오염과 음식,

면역력 약화 등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증상 완화와 예방을 위한 꿀 TIP

적절한 실내습도 유지

건조한 실내 공기는 호흡기, 피부 등

우리 신체의 수분을 빼앗고

호흡기의 점막을 마르게 합니다.

특히 코와 기관지가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실내 습도는 50%~55% 정도로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금연과 마스크 착용

알레르기 질환은 담배연기에 취약하며,

담배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금연을 권장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또한 알레르기의 주적 입니다.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철저한 위생관리

외출 후에는 문밖에서 옷에 붙어있는 먼지나

꽃가루 등을 꼼꼼히 털어주고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고,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코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빨래의 경우 꽃가루가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실내에서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아토피의 경우에는

항상 손톱은 짧게 깎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약과 헌혈의 관계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헌혈 참여 가능하며,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당일 헌혈 참여가

가능합니다.


만약 이외의 약물을 복용 중이시다면

자세한 진단을 위해 CRM센터

1600-3705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