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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노래방 가는거... 회식하거나 모임있을때 뒷풀이로 당연히 갔다 와야 마무리 되는거...맞지요 ? 그렇치요???
아따글씨 우리집은 그렇지 못하단게요.. 우리님들 한번 들어 보세유~~~^^;
자식 이기는 장사 없다고 아이들이 엄마 아빠 즐겁게도 하고 엄마가 고향간다니 십팔번지 노래 한곡은 있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앞장서니 ... 아빠도 엄마도 가긴 갔습니다요^^;
먼저 딸이한곡 뽑고... 뒤이어 아들도 한곡뽑고.. 엄마도 한곡 하는동안에 아빠는 곡목 선택하는라 노래방 책장만 넘기고... 아빠가 선택을 못하고 있으니 또다시 딸 부터 다시 돌아 가유~~~
아빠는 선택하라는 곡은 선택않고 부르는 노래마다 가사 심사하느라 분위기 깨고 ...흐미 열받네^^
노래 가사에 이별 이란말이 들어가도 안된다 .. 눈물이 들어가도 안된다... 요새는 아이들도 요즘나오는 유행가를 곧잘 부르는데 ... 가사에 사랑이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있다고 얘들이 벌써 무슨 사랑인냐고 안된다...
엄마가 부르는 노래엔~ 술이란 말이 들어 갔다고 안된다고하고... 노래방에서 한시간이 그렇게 길어보긴 처음이네요..
이별 사랑 눈물 이런거 빼고 부를수 있는 노래 있슴 좀 가르켜 줘 보란게요...^^*~
예전엔 노래방가면 "흙에 살리라" 아님 나훈아 노래중에서 "사랑" 이런거 곧잘 부르더니 나이가 들면서 이젠 그런것도 안부르고 노래방가서도 찬송가 부르라고 하니... 찬송가도 노래방 책에 나와 있긴한가요??? 그걸 못보고 왔내요..^^*~
ㅋㅋ 안봐도 훤~합니다. 찬송가를 불러도 감사찬송 이런거 아님 또 무슨심사를 할지~~~ 오늘도 퇴근해서 들어오자 마자 저녁상 차리는 동안 찬송을 합니다..
승리 찬송을 하는걸로 봐서 뭔가 만족하지 못한 일이 있나봅니다.^^*: 아들이 자연 스럽게 아빠하고 합창을 하내요.. ^^*;
감사하면 감사해서 감사찬송을... 무슨일이 잘 안되거나 속상하는 경우엔 승리의 찬송을... 누가 아프면 보혈의 찬송을 부른답니다.^^;
그래 고직식해도 찬송하면서 즐거워 할때보면 사랑스럽다 못해 귀엽기 까지 할때도 있답니다..^^ 그럴때면 마눌이 서방님이 이뻐서 토닥여 주면 입이 귀에 걸여있어 얼매나 좋아하는지~~~^^*~ ㅋㅋ 그럴땐 어린아이 같단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모르고 살아 가서 그렇지 어쩌면 그런것도 나름대로 작은행복을 지탱해 나가는 원동력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사랑스런 한마디 아이들의 행복한 눈빚 우리는 작은행복을 마음에 주어담을줄 아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그렇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나는 이런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을 만들어 내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배달할줄아는... 마음이 넉넉한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싶네요,
우리 사랑하는데 인색하지 맙시다, |
첫댓글 그래야지요..사랑을 담고만있으면 뭐합니까 나눌줄 아는것이 진정한 사랑이겠지요..그래도 화목한가정 참보기가 좋습니다 그려..행복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알콩 달콩사는 모습이 웬지 부러운것은 왜일까요?
ㅎㅎ어쩜 우리집 분위기하고 똑같네요 밥차려놓고 식사기도가 넘 길어서 짜증날정도예요
보통사람님 김대현님 글 완성 하지 않은것인데도 읽어 주셨군요..간밤에 글 써서 옮기는 중에 갑자기 급체를 해서 정말 가는줄 알았는데 아이들 남편 다 일어 나서 난리법썩 떨고 겨우 진정되어 깜박 하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완성이 안되어 있는걸 알았습니다 죄송 혀유~~~*^^*늘 행복 하세요.
봄수선화님 보지 않아도 어떨지 짐작이 됨니다..그래도 나쁜일이 아니니 이쁘게 사랑스럽게 봐 줍시다.*^^*
이런 집이 제일 부러벼~~행복하세요.^^*
너무 웃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네요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