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이야기

金 이야기!      2024 년  푸른용의 해도   열흘남짓 남았네요  용 토끼 범 돼지등  이 모두는   고대 중국 주역에 나오는   六十甲子의 아랫 부분을 이루는  열두가지 지지 즉   十二支지요   중국인들이   젤 좋아하는 8 이라는 숫자  황금 돼지띠와 함께  황금 개띠 해 무조건   8이 들어가게 된 이유래요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7이거나 9이지요앞날을 바라보는 현명한 사람은 7을욕심많아 채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9를선호한다는데요7은 채울수 있는 여지가 남아서9는 모두 가득 채워지는 순간더 이상 채울수 없어 아쉬운 숫자죠하지만 중국인들은7도 9도아닌 8을 좋아하지요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은  2008년 8월 8일 밤 8시 8분에  개회식 팡파레를 울렸죠   이만하면   중국인들의   8이라는 숫자에 담는 의미를   알수있을 것 같죠?  2024 년   음력으론 甲辰해  푸른 용을 뜻한다고 하는데 영험한 해라 이르지요  金 보다는 못한 해지만.... 금은   인간들이 願하는  첫번째 물건이지요  그래서 오늘 밤은   金 이야기나 해 볼려구요  국제 금값이 엄청 올랐지요.   우리들에겐 생소한   온스 당 몇 달라라고 하면   어림 대중이 서지 않지요.  중국의 計量(계량)   한 돈하면   바로 짐작이 가는데요.   한 돈은 한 관의 1000분의 1   3.75 g  일 온스는 28.35 g   온스의 어원은   로마에서 기인 했다는데요   무게 단위도 되고   길이 단위도 되었다고 그래요.   각설하고 얼마 전  무허가   건축업자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다는데요  파낸 방바닥에서   1 kg 금괴   열 서너개를   발견한 업자는  건물주에게    알리지 않고 슬쩍했데요  금괴를 방바닥에   숨긴 장본인은   이미 고인이되어   후손들은   아무도 몰랐었는데요   영원히 묻혀버릴   노다지 발견 사건은  업자와 내연의 관계에 있던  여자의 신고로   꼬리가 잡혔다는 사실에   욕심이 과하면   탈이 난다라는   옛말이    딱 들어 맞는   하나의 사건이죠  순간에 일확천금  남자의 생활에   엄청난 변화가 왔는데요   외제차에    세련된 여자 친구를 새기면서   옛 여자 친구는 개밥에 도토리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죠   여기에서   남자의   주도 면밀함이 보이지 않는데요   금괴 한개의 값은   현 시세로 대략 오억원   13개는 육십오억  눈 딱 감고   옛 여자에게   3개만 주었더라도   영원히   이 사건은 묻히는데   욕심많은 이 남자 친구는   비밀을 알고있는   여자 친구를 무시하고   욕심을 부린 결과는   쇠고랑....   金의 인간 욕망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와 위력이죠   달러와 금을  선호하는 부자들 때문에  달러 시세의 급등과  금의 폭등은  금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수있지요   인류 역사에서   금을 빼 놓구는   이야기가 되지 않지요.   현대에 와서는   돈   즉 지폐가   경제의 혈액이 되어   主客(주객)이 전도 되었지만   태환지폐가 폐기된   지금에 와선  더더욱   귀하신 몸이 되었지요.   여러분  여러분들께    십억 어치의   금을 갖겠습니까?  십억의   紙幣(지폐)를 갖겠습니까?  난 어떻하냐구요?  무조건   십억 어치의   금을 선택하지요.  이처럼 금은   인간이 선호하는 물건 중   최고의 가치를 차지하지요   지금   전 세계에 통용되는 지폐에   다시 태환지폐을 도입하면   한라산 만큼의   금이 필요할거예요.돈의 액수만큼 금으로교환해 줘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구에 있는  금의 동위 원소 Au  원자 번호 79인   금을 다 모은다 해도   한라산 만큼의   반에 반에 반에 반반에   반도 되지 못할거예요   전 세계 금 소비량은   대략   년 2300톤 쯤 된다고 하는데요  일톤 트럭 2300대   생산량도   그만 큼 쯤 된다고해요.  하지만 지금전류가ㅡ가장 잘 통하는 金을 매개로  첨단  I T 산업의 발전은 엄청난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데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소량의 금을 사용하지요  이처럼 제품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인하여   소재로 들어 가는   금의 수요이런식으로 금을 소비하면 머잖아    소비가 생산량을   웃돌 것으로 봐요  인간의 금 사랑은 얼마전까지  소유와 보존 이었는데요   현대에 와서도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맞춰졌다 하니  금의 양면성이   공정해졌다고 봐야하나요?  그렇게 많은   I T 기기인  반도체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만드는데도...........   공급과 소비가   딱 맞아 떨어진다니   불행 중 다행이죠?글쎄요 믿을수가 없네요 언젠가 들은 이야긴데요   전 세계 금을 모두 모아   한 곳에 담아본다면   50미터 길이의   국제 규격 수영장   3개 반을 채울수 있는   量(양)이라해요    지하금고에 보관중인미국이 보유한   8700톤의 금을 포함해서요   그럼   우리나라 한국 은행에서   보유한 금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내가 아는 상식으론   15톤도 채 않돼죠.   모기 발에 워커죠.   중국이 180~250톤정도    8700톤을 보유한 미국    그래서     위대한 아메리카죠   달러의 위력은   금에서 나온다죠.  2차 대전 이 후  승전국   미 영 불 3개국  모든 영광을 독차지한   미국  상처 뿐인 영광   영국과 프랑스    2차 대전으로    엄청난 빚을   미국에 지고 있었는데요   전쟁으로 인한   채무 협상을  세나라는  브레튼 우즈라는   작은 도시에서   협상을 통하여   세 나라는   브래튼 우드 협정으로   미국을 세계 최고의   금 보유국으로 만들었고  군사 경제적으로   팍스~ 아메리카를 구가하죠.    이 모든 것은   金이 만들어 주었죠.   이제 세계 경제는   不換紙幣(불환지폐) 시대1970년 미국 미 대통령 닉슨은금태환정지선언으로브래튼 ~우즈 협정은종말을 맞았지요  이제 돈을 아무리 찍어내도   책임 질 주체가 없죠.   종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하나의 국가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해도   금을 대신하지 않는   종이 돈을 마구 찍어내   구제한다는 구실에   당당한 것이죠.  그래서   금은요 꼭꼭   숨는 것이랍니다    반지도 목걸이도   잃어버리면    쉽게 찾을수없는   속성을 가지고있지요.  이러한 현상을 일찌기  고전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말했지요.   근대 국가에서는   금은 금으로   인정 받았으나   현대에 들어 와선   뻥 대접을 받자 숨었지요.   銀行이 등장하여   금을 대신하죠  銀行(은행)   그 곳에 가면   金과 銀이 있다라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죠   곧 돈이있다   금이 은으로 변신하고   은이 종이로 변신하는 것이죠.수표에 액수를 표기하기 전一金 일억오천만원= 150.000.000원整(정)위의 숫자   이것은 허구일 뿐이죠.   당장 내일이라도   어떤 은행이든 들러  수표를 발행해 달라고 하면   金額(금액)의 머리에   一金 얼마라는 액수가   적혀있는걸 알수가있죠.   金   우리 모두는 잠에서 깨어나면  아니 꿈 속에서도  노다지를 향한   유토피아를 갈구하죠.  우리들이 받들어 모시는   부처  흙이나 돌 쇠붙이   나무로 만들어 졌으나  蓋金佛事(개금불사)를 해  부처의 존엄을 불어넣고  聖스러운 형상의   모습을 만들죠  비로소  부처의 모습은   삼라를 향하여  중생 구제에 빛을  찬란히   발하지 않나요?  金  할 말을 잃지요  어쩌면 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황금의 유토피아를 찾아 헤메다  생을 마감한다고 해도   寡言(과언)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