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기업 대상] 유통 : '하이리빙' 등(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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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기업 대상] 유통 : '하이리빙' 등

입력시각 :05/11 17:32

◆ 하이리빙

지난 96년 창립 후 정통 네트워크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으로 업계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인 모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하이리빙은 현재 120개 중소기업 및 유수기업과 함께 화장품·건강식품,일반식품,패션,생활가전 등 2000여종의 생활필수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전국 유통망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이리빙은 자체 인터넷쇼핑몰을 비롯 전국 17개 지사,콜센터를 연계한 이른바 '인터네트워킹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 놀부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업체로 통한다.

지난 87년 5평 규모의 음식점에서 출발해 현재 8개 브랜드,전국 450개 가맹점을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한식메뉴의 대중화를 위해 외길만 걸어온 놀부의 고집과 변함없는 맛을 지키겠다는 고객과의 약속,가맹점주와의 든든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

놀부는 매년 자체적으로 전 브랜드에 대해 맛,품질,서비스,편의,가격만족도,브랜드 호감도 등을 조사해 점포운영에 즉각 즉각 반영하고 있다.

◆ 이지은레드클럽

프랜차이즈 사업개시 1년 6개월여 만에 전국 150개 가맹점을 거느린 프랜차이즈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가맹점 문의가 많아 올해 말까지 가맹점 수는 3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단돈 4000원에 미인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피부미용 대중화 전략이 먹혀 들었기 때문이다.

이지은레드클럽은 국내에 이어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수한 피부관리 기술력과 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진 순식물성 화장품 및 최첨단 다이어트기기 등이 이지은레드클럽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 우리홈쇼핑

출범 4년째를 맞는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도 269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하는 '알짜' 홈쇼핑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이는 우리홈쇼핑이 상품,서비스,배송,가격 등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해 경영해온 결과다.

우리홈쇼핑은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고품질,저가격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보험상품을 비롯한 무형 서비스상품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업계 최초로 불만 고객 초청 간담회와 고객 초청 고객만족 헌장선포식을 갖는 것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데 초석이 됐다.

◆커피빈코리아

지난 2001년 서울 청담 1호점을 개점한 커피전문점으로 커피와 차를 기본으로 케이크 베이글,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로의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매장 수는 서울 31개,부천 일산 분당지역 37개 등이다.

커피빈은 고객의 섬세한 입맛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커피와 차'를 내세우며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선별된 최상의 원두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커피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제조 주방을 독립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수요에 맞춤대응하고 있다.

##### 한국경제신문 2005. 5. 16(월) - 20면에 게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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