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나눔지를 싣고 부천우체국으로 달려가
나눔지를 전달하며 요금을 지불하고,
부천 목양교회에 들려 나눔지 내려 놓고 이규환 목사님 만나
몇가지 상의를 하고,
다시 파주에 있는 송학식품으로 달려 갔습니다.
일산을 지나는데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고...
송학식품에 들려 국수, 냉면, 자장 등을 후원받아 차에 가득 실어 놓고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늦은 점심이었네요.
달리는 차안에서 철기가 혜진이를 혼냈는지 혜진이가 뒷곁에 나가서 울고 있다고...
뇌병변인 철기의 성격이 거칠고 욱! 하는데
정신지체인 혜진이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으리라 생각을 했지요.
큰샘물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내가 없을 땐 철기가 혜진이를 쥐잡듯이 한다고...
기도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돌아왔는데 혜진이는 어르신들과 있고 철기는 방콕!
아무튼 쉼터에 돌아 오니 4시 20분이네요.
내일은 춘천 나눔의 동산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나눠 주려고 억지로 더 얻어왔거든요.
나누며 살아야지요.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메뉴는 뭐예요?
내일 가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