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를 이루는 서리산(82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주금산(814m)를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서리산은 그동안 축령산 유명도에 가려져 있었다.그러나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주능선에 수천평의 철쭉 군락지가 발견되고 부터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산이다.산세는 주능선 북쪽 사면이 바위 벼랑에 가까은 급경사로 이루어진 반면 남쪽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다.따라서 등산로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남쪽 위주로 발달 되어있다.
서리산(832m)을 잇는 능선 산행 등의 코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가족산행에 안성맞춤이다. 산길은 휴양림 제1주차장 쪽에서 올라 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절고개→서리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로 잡았다. 코스는 식수 구할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출발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산길 초반에 만나게 되는 암벽 약수는 겨우 목을 축일 정도로 수량이 적다. 수리바위 능선 직전의 오름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산길은 대체적으로 너르고 편안하게 잘 나 있다. 수리바위까지는 산행시작 후 50여분 소요된다. 가끔씩 바위지대가 나타나나 고정 로프 등이 있어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아득한 벼랑을 이루는 남이바위에 서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아찔하다. 수리바위에서 약 50분 소요. 진행방향 왼쪽 멀리 솟아있는 봉우리가 정상이다. 칼날처럼 솟은 짧은 암릉을 지나다보면 2시 방향 산자락 아래 짙은 초록숲이 보인다. 가평 행현리의 ‘축령 백림’이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정상에는 돌탑(케른)과 삼각점, 그리고 각 방향으로 조망 안내판이 있다. 한북정맥의 산이자, 경기 오악 중의 하나인 운악산의 수려한 모습이 가깝고, 그 우측 먼 뒤로는 명지산도 시야에 들어 온다. 남이바위에서 20분 걸린다. 정상에서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꽤 가파르다.30여분 내려서면 길이 네 갈래로 갈라지는 절고개에 닿는다.왼쪽 절골로 내려서며 곧장 하산할 수도 있고, 오른쪽은 잣나무 숲이 있는 행현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꽤 너른 임도가 나 있으나 아직은 부드러운 흙길이라 온갖 이름모를 풀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다. 오른쪽 산자락에는 울창한 잣나무 숲이 들어서 있다. 작은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 서리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아주 좋다. 절고개에서 약 50분 소요. 정상에서 350m 지점의 산자락에는 온통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철쭉화원으로 잘 알려진 ‘철쭉동산’이다. 화채봉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주차장 갈림길 이정표가 나올 즈음이면 계곡의(절골)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시원한 숲길을 내려서서 휴양림 관리사무소 옆 다리를 건너며 산행을 마친다. 서리산에서 1시간 걸린다. [서리산 축령산 사진]
▲1코스 (축령산 4시간) 휴양림주차장⇒수리바위⇒남이바위⇒헬기장⇒축령산⇒갈대밭(절고개)⇒체력단련장⇒관리사무소⇒주차장 ▲2코스 (서리산 4시간) 휴양림주차장⇒관리사무소⇒화채봉갈림길⇒철쭉동산⇒서리산⇒고개⇒정자⇒다리⇒관리사무소⇒주차장 ▲3코스 (축령-서리산 종주 6시간) 휴양림주차장⇒관리사무소⇒어린이놀이터⇒수리바위⇒남이바위⇒헬기장⇒축령산⇒갈대밭(절고개)⇒고개⇒서리산⇒철쭉동산⇒화채봉갈림길⇒전망대⇒다리⇒관리사무소 ⇒휴양림주차장
▲ 도로정보 경춘가도 46번국도⇒천마산입구 좌회전⇒수동면 방향 362번⇒입석리⇒외방리⇒축령산자연휴양림 ▲ 대중교통 서울 청량리 30번 330-1번 765번/잠실역 1115번⇒마석 종점 하차 전철 : 서울 7호선 상봉역에서 경춘선 환승 마석역 하차 마석 종점⇒축령산 휴양림 행 30-4 버스 ( 40분 소요 1일 10회운행)
베어스타운 스키장 1985년 개장한 포천군 내촌면의 베어스타운 스키장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수도권 스키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즌 내내 야간 스키장을 개장하고 있다. 2.5km의 긴 활강코스와 실내수영장, 게임장, 골프장 등의 위락시설과 유스호스텔, 콘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성리유원지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에 위치한 대성리유원지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호반을 끼고 있어 특히 젊은층의 엠티 및 캠프장소로 각광받고있는 곳이다.북한강변을 중심으로 약 26만4천㎡에 달하는 넓은 터에 각종 캠프촌과 카페촌,여인숙, 민박집 등이 조성되어 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축령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잣나무길로 이뤄져 있다. 이 잣나무 단지는 예전부터 축령백림이라 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잣 생산지다. 이에따라 산행코스도 휴양림을 기점으로 하는 길과 잣나무길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휴양림 코스의 인기가 높다.산행은 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절고개 능선으로 정상에 오른 후 남이바위를 지나독수리바위를 거쳐 마을회관으로 하산하는 능선 산행이 좋다. 숙박 휴양림 입구에서 3km 떨어진 한옥마을(031-591-7714) 민박과 식사 메뉴 된장찌개
▲ 남양주시 문화관광과(031-590-2474) ▲축령산휴양림 입장료 1000원, 통나무집 숙박료 3만∼10만원 (031-592-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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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사진 | 산행지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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