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의 기능 및 구조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전방에 위치하는 동그란 뼈로, 무릎을 펴주는 기능을 하는 전방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과 무릎 전방 힘줄(슬개골건) 사이에 위치한다. 슬개골의 뒷면은 4mm 내지 6mm 두께의 연골로 덮여 있으며,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과정에서 허벅지뼈( 대퇴골 )의 말단부 전방의 관절면을 위아래로 이동하면서(슬개-대퇴 관절) 대퇴사두근의 무릎을 펴주는 힘을 향상시켜 준다.
평지를 걸을때 슬개-대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몸무게의 반에 해당하며, 층계를 올라갈 때는 몸무게의 3배, 쪼그리고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몸무게의 8배의 힘이 가해진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란
정상적인 관절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연골 연화증 이란 정상적인 관절연골에 병변이 발생하여 초기에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 말랑하게 연해지고 흰색이 변색되며, 병변이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 너덜 해지며, 말기에는 연골이 소실되어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질환이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원인
슬개골 연골에 외상에 의한 손상을 입거나 비정상적인 압력이 반복하여 가해질 때 발생된다. 외상에 의한 원인으로는 무릎 전방 부위를 강하게 부딪히거나 슬개골이 골절 또는 탈구된 경우에 발생할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슬개-대퇴 관절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있는 경우이다.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바깥쪽으로 휜경우나 발이 심하게 바깥쪽으로 돌아있는 경우에 슬개-대퇴 관절에 무리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관절연골의 연화증이 발생할수 있다. 장기간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대퇴사두근 약화 및 구축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누구에게 많이 발생하는가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여성에 많으며 청,장년기에 많다. 직업적으로 또는 일상생활 중 무릎을 꿇고 또는 쪼그리고 앉은자세에서 일하는 경우, 층계나 언덕을 오르내리며 많이 걷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사무직에 근무하는 사람이 갑자기 등산이나 운동을 한 경우 와 직업상 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에 많으며, 달리기나 점프를 한 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증상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일종의 경미한 관절염이나, 무릎관절에 영구적인 심한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의 경우 특정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 및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전방의 뻐근한 통증이다. 특정한 자세나 활동중 또는 활동 후에 악화될 수 있으며 무릎운동시 거친소리가 날수 있다. 장시간 차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보는 경우처럼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았다가 일어나 걷는 경우 무릎이 굳어있고 통증이 있어 걷지 못할 수 있다(cinema sign). 쪼그리고 앉거나 층계를 오르내릴 때 통증이 발생된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진단
대개 환자의 증상과 의사의 진찰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슬개-대퇴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는 방사선촬영(X-ray)이 진단에 도움이된다. 진단이 불확실한 슬관절 통증시 관절경 검사상 진단될수 있으나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진단을 위하여 관절경 검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치료
증상을 악화시키는 자세나 활동을 피함으로써 슬개골 연골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을 줄여주어 손상된 연골 표면이 다시 매끄러워지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쪼그리고 앉는 자세나 양반 자세 및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층계를 오르내리거나 등산과 같이 언덕이나 비탈을 오르내리는 것도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금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 전방 근육(대퇴사두근)과 후방 근육(슬괵근) 강화 운동을 시행하여 증상을 호전 시킬수있다. 매시간당 10회 이상 양쪽 허벅지 근육에 10초씩 알통이 생기도록 힘주는 운동을 반복하여 대퇴사두근의 힘이 강화되면 슬개-대퇴 관절에 압력을 줄여주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구축된 대퇴사두근에 대한 신장 운동을 동시에 시행한다.
급성 통증이 호전된 후 자전거를 타게 되면 대퇴사두근과 슬괵근이 동시에 강화되고 거칠어진 슬개골 연골 표면이 다시 매끄러워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외 수영도 증상을 호전시켜 줄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초기 1-2일간 얼음 찜질과 수주간의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된다. 슬개-대퇴 관절에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 슬개골을 안정시켜 주는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주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 방법 중 슬개-대퇴 관절에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는 관절경을 이용한 병변에 대한 변연절제술 또는 외측 지지대 절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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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강화체조
1) 의자에 앉아서 무릅 펴기 의자에 앉아서 발끝을 위로 하고 무릅을 펴면 대퇴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한 뒤 긴장을 풀고 무릅을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한번에 20-30회, 하루에 2-5차례 반복한다.
2) 바닥에 앉아서 무릅 뒷면을 바닥에 붙이기 바닥에 무릅을 펴고 앉아서 무릅 뒷면을 바닥에 붙이고 5초간 유지한 후 긴장을 푸는 동작을 한번에 20-30회, 하루 2-5차례 반복한다.
3) 바닥에 누워서 두발로 벽면을 밀기 아침, 저녁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기전, 잠자리에 들기전에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 두발로 벽을 미는 동작을 한번에 20-30회씩, 하루에 2-5회 반복한다.
연골 연화증 치료
1)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안됨
2) 의자 뒤로 쑥 앉아서 상체를 등받이에 대고 앉기
3) 무릅은 가능한 앞으로 자연스럽게 펴서 앉기
4) 바닥에 앉지 말고 가급적 의자에 앉고 무릅이 접히면 안좋음
5) 절대로 쪼그리고 앉지 마세요. 무릅에 굉장히 안좋습니다
6) 무릅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신경씁시다.
7) 무릅 주변의 근육을 단련시켜 주세요. 그러면 연골이 빨리 낫습니다
연골에 안좋은 자세
1) 오래 서 있기
2) 양반다리 하고 앉아 있기
3) 의자에 앉을때 다리 꼬고 앉기
4) 무거운 짐 들고 서 있기
5) 굽 높은 구두 신기
6) 런닝 머신하거나 오래 걷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1) 앉을때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2) 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앉는다
3) 의자에 앉을때도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4) 되도록 운동화를 신는다
5) 오래 걷거나 오래 서 있지 앉는다
6) 물리치료를 꾸준히 한다
7) 누워서 쭉 편자세로 다리를 하나씩 교차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을 반복한다
8)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
9) 의자에 앉아서 무릅 가운데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조이기를 20회정도 꾸준히 한다
(네이버에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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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윤재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leeyj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