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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사람이 존귀하고 신령스러운 것은 사람에게는 하늘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하늘의 마음인 천심을 누구나 받아 나왔지만, 내 마음을 닦아 천심을 깨우쳐 그 마음을 온전히 지키기란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천지부모님과 함께 하는 천심에서 벗어날수록 못된 사람이 됩니다. '마음이 못된 사람은 어디에도 쓸 곳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사이에서도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눈을 떠야 말과 행동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고, 사람의 행동을 접하면 그 사람의 마음이 다가옵니다. 마음의 독기가 말과 행동에 나타나고, 마음의 향기가 말과 행동에 묻어납니다. 말과 행동은 마음을 실어나르는 수레와 같습니다. 외양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마음이 올바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거짓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되어간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떠 천심을 닮아 말과 행동이 올바로 자리잡아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다 사람이냐, 사람이라야 사람이다.'라는 말은, 마음을 잘 닦아 천심을 가진 '사람다운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닮아가야 합니다.
마음의 모습이 인품과 가풍과 종풍을 형성합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집안에서는 가풍(家風)이 있고, 종교에서는 종풍(宗風)이 있습니다. 올바른 집안이라면 조상대대로 이어오는 가풍(家風)을 자식들에게 교육시킵니다. 그 집안의 올바른 정신인 가풍을 온전히 자식들이 이어받아야, 집안이 화목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육을 통해 조상의 정신이 자손에게 이어지듯이, 종교에서도 심법교육을 통해 스승의 정신인 종풍이 후대에 이어지는 법입니다. 스승이 깨친 마음이 제자에게 이어지는 것을 도통전수라고도 하는데, 법맥과 도맥은 심법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도의 전수는 마음의 전수요, 도의 받음은 마음의 받음이기에, 마음이 어긋나면 도의 전수와 받음이 되지 않습니다. 천지부모님은 태을궁의 마음문만을 열어놓고 오직 우리의 마음만을 살펴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지부모님께 다가가는 통로가 마음이요, 천지부모님이 나에게 들어오시는 통로가 마음입니니다.
진리교육은 기본적으로 마음교육입니다. 마음이 제대로 잡지 않으면 깨침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합니다. 진리교육을 올바로 시키는 스승은, 제자들에게 마음의 눈을 제대로 떠서 진리의 문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열린만큼 세상이 제대로 보이고 진리가 온전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진리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하늘의 마음을 가져야, 하늘의 뜻을 제대로 알고 하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역대 성인들은, 자신이 속한 진리의 스승으로부터 마음의 눈을 떠, 진리의 문을 여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하늘의 마음을 전해받고 하늘의 일을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선천 상극의 금수세상이 마감되고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보시고 고수부님이 신정공사보시고 천지부모님의 적장자인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천지도수따라, 선천 상극의 천지가 마감되고 후천상생의 천지가 열리면, 그동안 각기 나뉘어 역할을 해 왔던 동서양 유불선서도 역대성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게 됩니다. 그 정점에 '태을 천상원군'이 계십니다. '태을'이란 마음이 나오고 들어가는 지존지령한 천지의 중앙자리이기에,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란 뜻에서 그 위격을 '천상원군(天上元君)'이라고 부릅니다.
태을은 진리와 생명의 뿌리요 진리와 생명의 고향입니다. 태을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입니다. 뭇진리와 뭇생명은 선천개벽기에 태을에서 나와 분열 발달하다가 후천개벽기에 태을로 수렴 결실됩니다. 도의 원형은 태을도이기에, 유불선서도는 태을도에서 나와 태을도로 열매맺게 됩니다. 유불선서도의 동서양 성인들이 그토록 찾고자 했고 그리워 했던 마음의 고향인 '태을 천상원군'을, 각 종교별로, '성령(聖靈)' '생명수(生命水)' '공(空)' '무(無)'라고 각기 다른 용어로 불리워 왔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우리들에게, 마음을 잘 닦아 '태을 천상원군'과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시면서 '태을주(太乙呪)'를 주셨습니다.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은, 선천동안 각 종단별로 흩어졌던 세계인류가 태을주로 태을심을 닦아, 태을 천상원군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천지인신이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후천개벽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류는, 무엇보다도 먼저 천지부모님을 찾아 만나, 태을 천상원군의 도문인 태을도에 들어와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을 만나 마음의 눈을 제대로 떠야 진리의 문인 태을도가 보일 것입니다. 세계인류가 천지부모를 만나 마음의 눈을 떠, 태을도인으로 한가족이 되어야 태평천하한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세계인류의 마음속에 천지부모가 온전히 자리를 잡아야, 진정한 태평천하한 태을세상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천지부모이신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께서는 태을궁 요운전에 계시면서, 세계인류가 하루속히 마음의 눈을 떠 진리의 종가집인 태을도로 들어와, 태을도인으로서 한가족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군산발 급살병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천하가 막장에 처하면 천명이 내리고,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하고, 천하가 재앙에 처하면 나라가 선포됩니다. 1995년 이진산 천명, 1998년 태을도 기두, 2016년 대시국 선포, 2024년 의통군 조직입니다.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의 대시국 의통군에,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대시국 의통군 60만이 태을의통으로 급살병에서 전 인류를 살려 내게 됩니다.
■ 병란병란 동시발발
1. 병란병란 동시이발
@ 병란병란(兵亂病亂)이 동시에 발하노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353)
2. 밖에서 안으로 욱여든다
@ 하루는 종도들과 더불어 원평에다 미리 준비시켜둔 개고기와 술을 잡수시고, 가라사대 "너희들은 바로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명하신 후 상제께서는 유문(柳門)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오르시더니,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뇨." 하시거늘 어느 종도가 여쭈어 가로대 "정오시쯤 되었을 듯 하옵나이다." 하고 아뢰는데, 이 때 문득 김자현이 원평을 내려다보더니 놀래며 말하기를 "원평장에서 장꾼(將軍)들이 서로 대가리 다툼을 하나이다." 하고 고하거늘 모든 종도들이 장터를 내려다보니, 이 때 오고가는 장꾼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히고 다니며, 앉아서 전을 보는 사람은 기둥이나 옆에 있는 벽에라도 자기 머리를 부딪히며 비비대더라. 종도들이 놀래어 물어가로대 "어찌하여 장꾼들이 저러하나이까."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한 날 한 시에 천하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너희들은 부디 조심할 지니,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니라.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고 오늘의 이 일을 잘 명심하도록 하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15-116)
3. 세상이 막 일러준다
@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4)
4. 자연히 알게 된다
@ 기유년 봄에 증산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사 천지대신문을 열으시고 천지대공사를 행하시니, 법을 설하시고 법을 펴시며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라. 제자에게 명하사 종이등을 여러 개 만들게 하시더니 불을 켜서 처마에 달으시니라. 제자를 줄지어 앉히시더니 이내 무릎을 치시며 간곡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빠져나오기가 참으로 어렵고 어렵도다." 시를 지어 창하시기를 " 너와 내가 비록 대한지는 오래지만 대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원하는 것은 빨리 죽고 속히 망하고 망하는 것이라. 그대와 헛된 얼굴로 헛웃음 지으며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을 털어놓지 못하노라. 세월은 전쟁 속에서 흘러 가는데, 그 오는 겁액이 십 년 세월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 안다고 해도 모를 것이요 모른다 해도 알게 될 것이니, 마치 엄동 추위에 쌓인 눈이 큰 용광로에 녹아내리듯 하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이번 공사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하시고, 서로가 마주대하는 뜻이 있다 하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이는 선과 악을 판단하여 천하에 분명히 밝히는 것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다가올 겁액이 십년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는 무슨 뜻이나이까. "십년도 십년이 되고, 이십년도 십년이 되고, 삼십년도 십년이 되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사십년은 십년이 되지 아니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사십년은 십년이 되지 않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도지하에 장차 망해야 할 자가 삼십년 동안 복을 누리게 되고, 장차 흥해야 할 자가 삼십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58-560)
■ 병란병란 천지도수
1. 천하사의 때
@ 기유년에 하루는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가 여쭈기를 "천하사는 장차 어느 때를 기다려야 하나이까." 대선생께서 가로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써놓고 보여주시거늘, 제자가 여쭈기를 "어떻게 십이지(十二支)로 천하사의 장래가 알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그 위에 가로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써놓고 보여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나 머리 빗는 빗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08-609)
2. 신명무궁 인빈유방
@ 천장지구(天長地久)에 신명(申命)이 무궁(無窮)하고
일거월래(日去月來)에 인빈(寅賓)이 유방(有方)이라.
- 하늘은 길고 땅은 오래 이어져 천지는 영원한데,
申年에 내린 천명은 그 다함이 끝이 없고
해가 가고 달이 오며 세월은 흐르는데,
寅年에 찾아오는 귀한 손님에게 방책이 있음이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77)
3. 일출인묘진 사부지
@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주시니 이러하니라.
일입유배(日入酉配) 해자난분((亥子難分)
일출인묘진(日出寅卯辰) 사부지(事不知)
일정사오미(日正巳午未) 개명(開明)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 제출진(帝出震) (「대순전경」 p.312)
4. 청룡황도대개년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여줍기를 "영평의 비결에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 수능용퇴심선로(雖能勇退尋仙路)오 부불모신몰화천(富不謀身沒貨泉)이라.-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때에 왕성한 기운따라 태을선이 떠오네. 그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돈으로는 재물에 빠져 죽는 몸을 구할 방법이 없느니라.' 하였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일을 명백하게 밝혔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22-123)
5. 갑을기두 무기한문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元元)한 천지대운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써 구비를 치리니, 무기(戊己)는 천지의 한문(閈門)인 까닭이니라. (신판 대순전경 p138)
6. 오미방광신유이
@ 제자가 여쭈기를 "영평이 이르기를
'日本東出西洋沒(일본동출서양몰)하니
午未方光辛酉移(오미방광신유이)라
洋觸秋藩誰能解(양촉추번수능해)오
猿啼春樹登陽明(원제춘수등양명)이라
一天風雨鷄鳴夜(일천풍우계명야)오
萬國腥塵犬吠時(만국성진견폐시)라
欲知人間生活處(욕지인간생활처)면
茂林宿鳥下疎籬(무림숙조하소리)라.' 하였나니,
이것을 믿을 수 있겠나이까?"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내 일을 명명백백히 밝혔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 122-123)
■ 평양발 대전란
1. 북사도 전란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2. 전쟁은 장차 끝을 막고
@ 선천에는 위무로써 보배를 삼아 복과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버린 바 되고 비록 천한 것이라도 쓸 곳이 있으면 취한 바 되느니, 이제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의 폭위에는 짝이 틀려서 겨루어낼 것이 없으리니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대순전경 p303)
3. 병으로써 판을 고른다
@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우른 판을 바로잡으려 하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대순전경 pp312-313)
■ 일본발 천연두
1. 손사풍과 괴이한 병
@ 어느날 종도 수십 인을 거느리고 금산사에 가시어 금산사 서전(대장전) 사이에 있는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느닷없이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상제님께서 스스로 잠깐 열병을 앓으시더니 가라사대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만하다." 하시고, 이어서 손사풍을 더욱 세게 불리시며 가라사대 "나의 도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 그 때에 깁갑칠이 곁에 있다가 물어 가로대 "병든 자를 보시면 그 병을 낫게 하여 주시며 앞으로 좋은 운수가 온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찌하여 더러운 병 속에 앞날의 운수가 있다고 하시나이까?" 하며 의심됨을 사뢰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6)
2. 일본발 천연두와 천자국
@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인을 둘려 앉히시고 각기 글 석자씩을 부르라 하시니,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덕겸이 일(日)자까지 부르니 가라사대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날 밤에 담배대 진을 쑤셔내시며 덕겸으로 하여금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어버리라" 하시거늘, 명하신대로 하니 온 마을 개가 일시에 짓는지라. 덕겸이 여쭈어 가로대 "어찌 이렇듯 개가 짓나이까."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가로대 "무슨 신명이니까" 가라사대 "시두손님이니 천자국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02)
3. 천연두 대발과 급살병 시작
@ 하루는 가라사대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일 줄 알아라. (「동곡비서」 p.29)
■ 군산발 급살병
1. 군산 개복 시발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2.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
@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 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하였는 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요. (대순전경 p314)
3. 자다 죽고 먹다 죽고
@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신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314)
4. 급살맞아 죽는 급살병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을 이름이라. 하루 밤 하루 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5. 아무리 하여도 전부 살리기는
@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으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하리오." 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 (대순전경 PP314-315)
6. 시체 냄새가 천지 진동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도래하면 시체 썩는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여 차마 코를 들지 못하리니, 아무리 비위가 강한 자라 할 지라도 밥 한 숟가락 뜨지 못하리라." 또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닥치면 여기저기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니, 너희들이 하루에 짚신 세 켤레를 떨어치며 병자를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잠시 쉴 틈도 없을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34-235)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진도진법 사정감정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이 일러 '도의 기운이 항상 몸에 배어있으면 삿됨이 침범하지 않느니라.'라는 말을 했다 하니, 나는 거기에 덧붙여 '진심을 잘 지키면 천복이 먼저 들어오느니라.'라고 화답하리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를 해마(解魔)하나니,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소원에 따라 마음껏 일을 도모하게 하리니, 이렇게 해야 오만 년동안 다시는 망동치 않을 것이니라. 분분한 천하의 형세가 장차 형형색색을 이루어 온갖 물건이 차려진 물중전과 같으리니, 이는 난도난법의 세상이니라. 진실자는 온갖 복의 근원이요, 허망자는 온갖 화의 근본이니라. 참된 마음과 하늘의 이치를 가르치는 진도진법(眞度眞法)이 나와서 지극한 기운이 돌아닿는 운수가 열리면,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 옳고그름을 감정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골절이 뒤틀리고 심담(心膽)이 찢어지리라. 너희들은 마음닦기에 힘쓸 지어다. 운은 좋건만은 목넘기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88-89)
3.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4.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5. 병즉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6.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7.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첫댓글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이기에, 대시국 의통군은 마음이 관건이요 시천이 중심이요 태을이 핵심입니다.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의 대시국 의통군에,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원시반본의 때를 맞이해서 생명과 진리의 근원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를 닦아야 됩니다.
그 도가 천지부모님께서 내려주신 단주수명의 태을도 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 닦는 법이 태을도를 통해 전해지고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시천의 마음줄을 타고 흘러 내려옵니다.
옥황상제 옥황후비 단수수명으로 전해지는 마음줄은 대시국 의통군들이 붙잡고 닦아야 할 마음입니다.
마음에 집중하여 시천 태을을 깨닫고 밝혀 의통역량을 확보하고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으로 전해진 천지공심으로 마음을 잘 닦아 천심을 가진 사람다운 사람이 될수 있도록
각성하고 천하창생을 한사람이라도 더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수행정진하겠습니다.
크게 깨친 것을 대각, 도통, 득도라고 합니다.
스승의 깨친 마음은 제자가 깨쳐야만 마음속 깊이 제대로 이해하게 되고,
이때에 진정한 도맥, 법맥의 전수가 이루어집니다.
이를 증산께서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으로 '통정신'이라 부르셨습니다.
태을도는 그래서 (스승의)깨친 마음에서 (제자의) 깨친 마음으로 이어지는
이심전심, 상수심법의 도입니다.
마음심판의 급살병이 돌 때 마음의 상극 상생 여부를 감평하여 생사 여부가 결정되고,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 급살병을 준비해온 태을도인이 나서서
상생의 천심자들을 주검 속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건져 살립니다.
원시반본의 근본이 태을임을 명명백백히 밝히셨고...
태을의 위격이 천상원군이심을 명명백백히 밝히신 글입니다~~!!
태을의 진리와 생명이 마음을 따라 흐릅니다.
이름하여 태을맥, 태을법맥, 태을도맥 등등 입니다.
그 태을맥을 정확히 밝히신 것이 도통주입니다.
태을의 맥이 이심전심으로 흘렀음을 밝히셨고...
태을의 맥이 유불선서도에 펼쳐짐을 밝히셨습니다.
태을의 맥이 가로방 세로방 짜여진 모습을 밝히신 것이 도통주입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인데...
태을의 마음자리를 나타내는 말과 행실이 현실에 드러난 것이 태을도이며...
태을의 말은... 이진산 대종장님의 가르치심이며...
태을의 행동은... 이진산 대종장님의 30년 삶입니다~~!!
진리를 찾고 마음을 찾고 원시반본을 찾고자 하면...
만나게 될 수 밖에 없는 태을도입니다.
태을을 찾고자 하는 60만 의통군이 모일 수 있도록...
자존심을 버리고 순일하고 충직공정한 마음으로 오직 의통성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