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비참해질것 같은 이 기분,,,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아니,,,
조금은,,,아주 조금은 덜 평범한것 같네요,,
집은 부산입니다,,,
월요일에 서울에 올라와 근무를 하고 금요일에 내려갑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1년이면 서너번 쉴까,,,,
서울서 거래업체 임원들이 내려와 매주 골프를 즐기고 올라가는데
저도 같이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습니다
가족들을 볼수 있는 여유 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토요일오전에 손님내려와 점심정도 골프치고 저녁엔 밥먹고,,,
2차 접대의 자리,,,
접대자리가 끝나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2시에서 3시사이,,,
잠시 쪽 잠을 자고 새벽5시30분에 손님들이 있는 호텔로가서 픽업해서 아침먹고
또다시 골프,,,,
점심식사를 하고 김해공항에 모셔다주면 오후4시정도,,,
집으로 가면 일요일 오후 5시가 훌쩍 넘어버리죠,,,
그때부터가 가족과의 시간입니다
빨리자야 새벽5시에 일어나 서울로 갑니다,,,,
전 ,,,,이런 생활이어서
사실은 잠시의 틈을 갖지못해
캠핑은 정말 꿈도 못꿉니다
휴가?
회사에선 위한답시고 사장부부와 저희 부부 여름과 겨울에 해외로 나갑니다,,,
그것도 꼭 휴가기간에,,,,
직장인들은 상상 되시죠?
사장님과 가는 해외 여행,,,,,,,,쩝,,,,즐거울리가 없죠,,,
그런데 사장님은 그게 보상이라 생각하시죠,,,
얼마전 이곳에 등록해서
온갖 캠핑카를 보며 또 그것으로 자연을 즐기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도 했지만,,,
비추어보면,,,
"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총각때부터 제사업을 했었는데,,,
결혼후에는,,,
와이프와 언간한덴 안가본곳이 없습니다,,,
1997년 첫 출시한 스타렉스를 용돈 조금 집어주고 9인승을 맨먼저 뽑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죠,,,
그때 스타렉스의 잠자리가 조금은 불편했어도
그것 만으로도 좋았죠
매주 한주도 안빼고 2박3일을 다녔죠,,,
지금은 이렇게 월급쟁이 신센데,,,,
이곳에 와보니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것 같아서 참 부럽습니다,,,
무작정 캠핑카를 사려고 했죠,,,
아니면 트레일러를 사려고 했죠,,,
그런데 우리 마눌이,,,,그걸 사서 한번 가보기나 하겠냐고 하더군요,,,,
전 캠핑카가 완전 드림카입니다,,,
모셔만 놓을 캠핑카를 왜 사냐는 마눌님,,,
조금 저렴한 폴딩 트레일러라도 사자 했더니,,,,
1년에 한두번 가자고 그걸 사냐는,,,,,,,마눌님의 지당하신 말씀이,,,,,
우리 마눌님,,,,차라리 렌트를 해서 갈때 가자는 더더욱 지당하신 말씀,,,,
참,,,,이 현실이 참 서글프네요,,,
차라리 이 직장을 때려치고 평범한 직장으로?
좀전에 와이프가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차라리 천막이나 텐트 아주 좋은걸로 사자" 그러더군요,,,
멋진 캠핑카와 트레일러가 내눈속에 있는데 그게 되나요,,,,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모하비입니다
뒷좌석을 ?히면 아주 평평한 자리가 만들어 지더군요,,,
스타렉스 9인승과는 비교도 안되는 편안함,,,
그런데 거기서 두명자면 끝인데,,,
제가 애가 셋입니다,,,
나머지는 텐트에서? 뜨거운 열대야의 밤에 간다면?
이슬로 축축해지는 느낌,,,,
우리 고수회원님들,,,,
이 불쌍한 신입회원 위로좀 해 주십쇼,,,,
아울러,,,,
제가 잘 몰라그러는데,,,
텐트같은거,,,중에서요,,,,
아주 넓으면서 아주 좋고,,,
제가 모기가 가장 무서워서 철통방어할수 있는 제품 없을까요?
아주 크고 아주 튼튼한 제품,,,,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PS1:캠핑카 사이트에 텐트관련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회원님들도 제입장 되어보세요,,,그냥 죽음입니다,,,속 터집니다,,,
PS2:서울근교에서 캠핑하시는 분,,,중에서,,,,한번 구경하러 가고 싶습니다,,,
캠핑장소에 좀 놀러가게요,,,,아니면 가까운곳에 캠핑카 제작소 구경좀 하게요,,,,,
첫댓글 추몽님 쓰신글을 3번을 읽어 보았습니다,큰사업체에서 임원들을 같이 접대를 하실 정도면 간부급입니다, 매년 회징님과 해외여행을 하신다면 그자리 참으로 쓸만한 자리입니다,다만 가족들과 너무 오래동안 떨어져 지낸다는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카페 회원님들이 이제 8,000 명을 넘었지만 실제로 한가롭게 마음놓고 속편히 놀러 다닐사람이 그리 많은것은 아닙니다,
그져 주어진 형편과 사정에 따라 적응하며 캠핑도가고 놀러도 다니면서 여가를 즐기는 것이지요,앞으로 몇년을 계속 그렇게 가족과 떨어져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조금만 참고 기다리며 인내심을 가지십시요,누가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은일하며 자기마음대로 사는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도 10년전에 한국도로공사에 재직시 몇년을 혼자서 객지생활을한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50줄을 훌쩍넘기고 벌써 환갑도 넘겼네요, 이것이 다 인생입니다,
손쉽고 편한일은 없습니다,도로공사 영업소에서 근무할때는 하루 8시간을 꼬박 꼼짝도못하고 박스속에서 통행권을 팔면서 근무를 했었습니다,지금은 모두 완전 자동화가되여 편하지만 옜날에는 말도 못하게 고생하였습니다,정말로 인생은 쏜살같이 흘러갑니다,눈 깜빡할 사이에 머리는 서리를 몽땅 멑고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주어진여건에 적응하며 가족분들과 함께 살수있는 방안을 연구하셔야 겠습니다,가족과 떨어져 사는것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도없습니다,
지기님의 경험에서 나오시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사실은,,,호기죠,,,,아직은 많이 젊기에요,,,,
어쨋든 이곳이 있기에 이런 투정도 한번 슬쩍 올려보고,,,
또 객지에서의 이 긴밤에 인생선배님에게 조언도 얻고
그런 경험을 간접 경험하며 다시 추스리는 것이겠지요^^
이곳은,,,,참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반드시 고생은 사라지고 좋은 여건이 될날을 기다리며거운 마음으로 사시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 , , , , ,
웃으며 살도록 노력을 하셔야합니다, 찡그리며 사는것은 결코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늦게까지 주무시지 않고 계셨네요,,,
저도 이렇게 잠 못들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늦은시간 마다 않으시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좀 기다리며 시절을 준비하려고요^^
서울근교에서 캠핑카 직접볼수있는곳들은 없나요?
카페에 캠핑카 사진을 보시고 회원연락처를 찾아 구경해 보세요,
한탄강 유원지가시면 종합으로 구경할수있읍니다~자세한것은 쪽지주세요
저도 예전에 만3년을 휴일한번없이 일한적이 있습니다..그땐 지금처럼 추몽님의 심정이었죠...지나고나니 지금은 시골에서 나름 행복한생활을 즐길수도 있게 되었습니다...그때의 절박함이 지금의 여유를 배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을수도...추몽님...화이팅!!!
동일한 마음이네요.
텐트요 코베아꺼 강추입니다.겁나 넓습니다.그래서 보통 텐트자리 3개는 확보를 해야 합니다...^^
여기 링크 올릴께요...한번 보세요...
참고로 사방에 문이 있는데 넓은쪽이 침실로 쓰는 텐트를 치는 자리입니다.처음에 쫍은쪽으로 쳤다가 개고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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