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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칼럼' 2005년 7월 6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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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림픽 유치전 치열 “2012년 올림픽은 파리에서.” 2012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제117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유치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본프레레를 못 믿겠다.”
끊이지 않는 ‘본프레레 경질론’, 8월이 고비
독일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요하네스 본프레레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국내의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축구 지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의 설문조사 결과 53.8%의 응답자가 “본프레레에게 월드컵을 맡기면 안 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프레레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응답자들도 ‘대안 부재’의 이유를 들었을 뿐 그의 지도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한 축구 전문잡지가 누리꾼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도 3명 중 1명이 감독교체를 주장해 축구 팬들 역시 본프레레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냈음에도 본프레레가 이처럼 국내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지역 예선전에서 여러 차례 노출한 전술과 전략 부재 때문이다. 이번 지도자협의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본프레레 경질을 주장한 지도자 중 60% 가까이가 이 이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30% 가량은 그의 능력 부족을 감독 교체 이유로 들었다. 유럽 빅 리그와 월드컵 등 큰 무대 경험이 풍부했던 전임 거스 히딩크 감독과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거느리고 올림픽 우승과 월드컵 8강을 일궈낸 본프레레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
아직까지 이런 분위기와는 별개로 축구협회는 본프레레 체재에 힘을 실어준다는 기본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월드컵 본선까지 본프레레의 색깔이 녹아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고 지금 시점에서 감독을 바꾸기에도 부담이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코 앞으로 다가론 동아시아 선수권대회(7월 31일~8월 7일)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마지막 월드컵 최종예선(8월 17일)에서 한국팀이 또 다시 여러 문제를 노출할 경우 ‘본프레레 경질론’은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축구협회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본격적으로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야 할 9월이 지날 경우 더 이상 감독 교체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없다. 시기적으로 그 이후에 감독을 교체한다면 정상적인 본선 대비가 불가능해 진다. 본프레레로서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향후 2달 안에 뭔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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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 미국언론, 그래도 기분좋던 그날!

흔히 언론을 두고 '호들갑스럽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일종의 '비아냥'이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그때 다른 태도'가 화근일 것이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미국 언론에 비한다면 한국 언론은 양반이다. 예의 '참한 새색시'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그래도 그들에 비한다면 점잖은 편이 맞다. 결론적으로 미국 언론을 곁에서 지켜본 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편차가 너무커~"였다. 하지만 어느 하루 만큼은 그다지 얄밉지가 않았다. 실제 그날 만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기억이다.
미국 독립기념일이던, 지난 2001년 7월 4일(미국시각)..
- 하하~
괜시리 쑥스러운듯 애써 시선을 피하며 웃는, 박찬호의 속사정은 뭐였을까. 힌트를
준다면 이때도 지금처럼 꽤 잘나갔던 시기였다는 것. 또한 박찬호에게는 대단한 영광으로
기억될 '무언가'에 발탁됐다는 점 등이다.
잠시..

- 다저스의 '에이스'로 인정받은 찬호, 그대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
- (와! 저 이빨..)..
그리고..

- 사인해 주세요~
- 저두여~
왜들 이리 '호들갑'이었을까..

사실 이날은 법정 공휴일이었다. 그런 이유로 대게의 경우 근무를
하지 않는데.. 그러나 당시 '스포츠서울USA'에 근무하던 성제환기자(38·사진)가
비교적 갸날픈(?) 몸을 이끌고 헐레벌떡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아주 중요한 이유에서였다.
대강은 짐작하겠지만..

- 우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
- (엄..)..^^

- 큰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 (예상했던 말투다..)..

- 하지만 기왕 뽑힌 몸, 저희 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앗! 그런데..

- 좌우당 축하혀~
- 네, 고맙습니다..
ESPN 캐스터(혹은 기자)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날 만큼은 다저스 홍보직원(가운데)까지 동원돼, 열과
성을 다해 박찬호를 위해주는 눈치였다.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마친 후 외야에 나간 박찬호는,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다. 말그대로 '기분짱'이었다. 박찬호도, 동료들도 그리고 기자들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축하해주던 그날 오후였던 기억이 새롭다.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던 것일까..

아주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하지만 대강 짐작하는 바, 실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캐빈 브라운(사진)이 2001년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던 이유임과
동시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다저스를 대표해 '2001 내셔널리그 투수부문 올스타'에
뽑혔던 것으로, 캐빈 브라운의 탈락은 부상 내지는 저조한 성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이때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에는 팀동료 '쇼'가, 포수부문에는 '로두카'가 뽑혔다. 그런데 이 기억이 맞는지 원~ ㅋㅋ.. 어쨌든 4년을 거슬러 올라간 추억 속에서, 미국 언론의 유난스런 '호들갑'이 오히려 그립던 바로 그 4년 전 '7월
4일(미국시각)'이었다. |
이승엽, 니혼햄전 18호 투런 '쾅'… 홈런 더비 공동 5위
日최고루키 달빗슈 유 직구 강타
스포츠조선 김태엽 기자
지바 롯데 이승엽(29)이 도쿄돔을 가르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본격적인 더위 사냥에 나섰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전에서 6번-지명타자로 나서 3경기, 3일만에 시즌 18호 우월 2점 아치를 그려냈다.
전날(3일) '일본의 자존심' 마쓰자카로부터 통렬한 2루타 2방으로 자존심을 드높였던 이승엽은 이날 올시즌 일본 최고의 루키로 손꼽히는 달빗슈 유(19)로부터 홈런을 쏘아 올려 두 번째 시즌인 올해 일본 야구에 대한 파악을 완벽히 끝마쳤음을 입증했다.
이승엽에게 홈런을 빼앗긴 달빗슈 유는 이름에서 드러나 듯 이란계 아버지를 둔 혼혈 일본인. 1m95의 장신인 달빗슈 유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해 도후쿠고 시절 일본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고교대회인 고시엔 대회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수퍼루키다. 캠프 도중 파친코장서 담배 피는 모습이 발각돼 1군 캠프에서 퇴출됐다 6월에 복귀,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방어율 2.40을 기록 중이다.
전날 세이부전서 마쓰자카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이승엽은 2회초 첫 타석부터 달빗슈 유에 대한 적극 공략에 나섰다. 이승엽은 5번 베니 아그바야니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맞은 1사 1루 상황에서 볼 두개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 달빗슈 유의 안쪽 낮은 직구(137㎞)를 그대로 걷어 올려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았다. 세이부의 용병 카브레라와 함께 홈런 더비 공동 5위로 뛰어오르는 시즌 18호 아치. 하지만 이승엽은 이후 타석에서 각각 1루땅볼(4회), 중견수 플라이(6회), 스탠딩 삼진(8회)로 물러난 뒤 10회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종전 2할8푼)로 조금 떨어졌고 지바 롯데는 연장 10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6대2로 승리했다. |
이승엽, 시즌 18호 대포 작렬 이승엽(29. 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18호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명 6번타자로 출장, 0-1로 뒤지던 2회 1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다루빗슈(19)의 3구 몸쪽 낮은 직구(137Km)를 퍼올려 우측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지난 1일 세이부전에서 2회 투런포를 터뜨린 이후 3일 만이다.
이날 니혼햄 선발 다루빗슈는 올 고졸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으로 지난 6월 15일 데뷔전을 치른 후 2연승을 내달리며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
고졸 신인이 데뷔 2연승을 달리것은 이번이 3번째로 '괴물신인'이라는 애칭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이승엽은 이후 타석에서 1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2로 맞선 8회 1사 1,2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웠다.
연장 10회에서는 1사 2,3루에서 대타 가키우치로 교체됐다. 4타수 1안타로 시즌타율은 0.279를 유지했다.
롯데는 10회 대거 4점을 뽑아내 6-2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
김병현, 6이닝 무실점 ‘쾌투’
“내 승리 돌려줘”‘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이 뛰어난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5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5안타 무실점 6K로 틀어 막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김병현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등판한 코르테스가 3점을 허용해 다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김병현은 이날 호투로 선발 로테이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을 경우 불펜으로 밀려날 수 있었던 김병현은 시즌 3번째 퀄리트 스타트와 함께 첫 선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믿음을 주는데 성공했다.
김병현의 피칭이 가장 돋보였던 장면은 6회초 다저스의 공격. 김병현은 6회 로블레스와 켄트에게 안타를 얻어 맞아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김병현은 예리하게 꺾이는 슬라이더를 앞세워 올메도 사엔즈와 제이슨 워쓰를 잇달아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병현이 호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구력이 안정감을 이뤘기 때문. 김병현은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수준급의 컨트롤을 자랑했다. 제구만 뒷받침된다면 언제든지 퀄리티 스타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준 경기였다.
6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낸 김병현은 6.04였던 방어율을 5.46까지 끌어내렸다. 김병현은 6회까지 9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60개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기까지 25경기(선발 8)에 등판한 김병현은 2승 7패 탈삼진 57 방어율 5.46의 시즌 성적을 기록중이다.
10회가 진행중인 두 팀의 경기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며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광주일고 선후배 김병현과 최희섭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희섭은 7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콜로라도가 좌투수를 투입하자 트레이시 감독은 곧바로 첸진펭으로 교체했다.
[김병현 선발 등판 경기 문자 중계]
-광주일고 1년 선후배 김병현과 최희섭의 투타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두 선수는 오늘 경기가 공식경기 첫 맞대결입니다. 참고로 최희섭은 2004시즌 광주일고 선배 서재응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김병현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콜로라도 현지 언론이 최근 김병현의 이적설과 불펜 강등 소식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김병현으로서는 선발 잔류를 위해 오늘 등판에서 반드시 호투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LA 다저스의 짐 트레이시 감독이 잠수함 투수 김병현이 선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희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김병현과 최희섭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
▷김병현 2005시즌 성적
: 2승 7패 방어율 6.04 탈삼진 51
▷최희섭 2005시즌 성적
: 홈런 13 타점 31 타율 .233
◆1회초 LA 다저스 공격
-1번 로블레스 중전안타. 무사 1루.
-2번 페레스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 2아웃.
-3번 켄트 몸에 맞는 볼 출루. 2사 1루.
-4번 사엔즈 중견수 플라이아웃. 잔루 1루. 공수교대됩니다.
◇1회말 콜로라도 공격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제프 위버입니다. 7승 7패 방어율 4.51입니다
-1번 설리반 몸에 맞는 볼. 무사 1루. 양 팀 몸에 맞는 볼이 하나씩 나오며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1루 주자 설리반 2루 도루성공. 무사 2루.
-2번 애런 마일즈 우중간 적시타. 2루 주자 설리반 득점.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뽑아냅니다.
콜로라도 1 : 0 LA 다저스
-3번 토드 헬튼 좌익수 플라이아웃. 1사 1루.
-4번 윌슨 삼진아웃. 2사 1루.
-5번 앳킨스 좌익수 플라이아웃. 공수교대. 그렇지만 콜로라도는 애런 마일즈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회초 LA 다저스 공격
-5번 워스 유격수 땅볼아웃
-6번 필립스 삼진아웃. 몸쪽 직구가 위력적으로 들어갑니다
-7번 그라보우스키 2루 땅볼아웃. 공수교대.
다저스의 2회초 공격을 간단하게 막아내는 김병현. 오늘 다저스는 김병현에게 강한 밀튼 브래들리와 드류가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2회까지 투구내용 정리
-2이닝 1안타 무실점 1K 1몸에 맞는 볼
-투구수 28(스트라이크 18), 땅볼아웃 4
◇2회말 콜로라도 공격
-6번 하프 2루 땅볼아웃
-7번 렐라포드 1루 땅볼아웃
-8번 아도인 3루 땅볼아웃. 공수교대
◆3회초 LA 다저스 공격
-8번 렙코 투수 옆 꿰뚫는 중전안타. 무사 1루.
-9번 위버 희생번트. 1사 2루.
-1번 로블레스 2루 땅볼아웃. 2사 3루
-2번 페레스 삼진아웃. 김병현의 떠오르는 변화구에 스윙아웃. 공수교대. 김병현, 2회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깁니다.
◇3회말 콜로라도 공격
-9번 김병현 - 스윙 한 번 하지 않고 서서 삼진 당하는 김병현.
-1번 설리반 1루수 플라이아웃
-2번 마일즈 유격수 플라이아웃. 간단하게 3타자 처리하는 제프 위버. 공수교대됩니다.
다저스의 선발 제프 위버는 형제가 야구 선수입니다. 동생은 제러드 위버. 작년에 드래프트됐고 얼마전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수 스타일과 생김새 모두 비슷한데 기량은 동생이 더 뛰어납니다. 계약을 체결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유망주이기 때문에 시즌 후반에는 빅 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회초 LA 다저스 공격
-3번 제프 켄트 삼진아웃. 김병현 첫 타석에서 신경전을 펼쳤던 켄트를 멋지게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4번 사엔즈 허리 빠진 상태에서 팔로만 때린 타구가 담장을 직접 맞춥니다. 1사 2루.
-5번 워스 좌익수 플라이아웃. 2사 2루.
-6번 필립스 삼진아웃. 김병현이 4회도 실점 없이 막아냅니다.
※김병현 4회까지 투구내용
-4이닝 3안타 무실점 4K 1몸에 맞는 볼
-투구수 62(스트라이크 39), 땅볼아웃 6, 플라이아웃 2
-볼넷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
◇4회말 콜로라도 공격
-3번 헬튼 1루수 내야안타. 1루수 사엔즈가 몸을 날렸으나 글러브를 맞고 튀어 나오는 안타.
-4번 윌슨 우중간 가르는 3루타. 1루주자 헬튼 득점. 콜로라도 1점을 추가합니다. 2-0. 무사 3루 다시 득점 찬스.
콜로라도 2 : 0 LA 다저스
-5번 앳킨스 2루 땅볼아웃. 다저스의 내야진이 전진수비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3루주자 윌슨이 홈을 밟지 못합니다. 1사 3루.
-6번 하프 볼넷. 1사 1-3루.
-7번 렐라포드 중견수 플라이아웃. 3루주자가 홈을 밟지 못합니다. 2사 1-3루. 1루주자 2루 도루성공. 2사 2-3루.
-8번 아도인 삼진아웃. 잔루 2-3루. 1점을 추가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콜로라도의 4회말 공격이었습니다. 공수교대.
◆5회초 LA 다저스 공격
-7번 그라보우스키 좌익수 플라이아웃
-8번 렙코 좌익수 플라이아웃.
-9번 위버 유격수 땅볼 아웃. 3타자 간단하게 처리하는 김병현
일단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성공했습니다. 승리도 좋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많은 이닝을 소화해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줘야합니다. 션 사콘이라는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김병현으로서는 오늘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5회말 콜로라도 공격
-9번 김병현 유격수 땅볼아웃.
-1번 설리반 기습번트안타. 1사 1루.
-2번 애런 마일즈 좌측 선상안에 떨어지는 2루타. 1사 2-3루. 오늘 마일즈가 2안타를 때려냅니다. 다시 득점 찬스 맞는 콜로라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3번 토드 헬튼 고의사구. 1사 만루.
-4번 윌슨 삼진아웃. 4번타자가 결정적인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2사 만루.
-5번 앳킨스 유격수 플라이아웃. 득점 기회 놓치는 콜로라도. 스코어는 여전히 2-0입니다.
◆6회초 LA 다저스 공격
1번 로블레스 우전안타. 무사 1루.
2번 페레스 내야땅볼. 선행주자 2루에서 아웃. 1사 1루.
3번 켄트 내야안타. 1사 1-2루. 켄트의 내야에 높이 뜬 타구가 바람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콜로라도의 내야진이 전혀 손을 쓰지 못해 안타로 기록됐습니다. 기분 나쁜 안타. 1사 1-2루.
4번 사엔즈 삼진아웃. 김병현 어려운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2사 1-2루.
5번 워스 삼진아웃.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김병현.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오늘 경기 멋진 투구를 보여준 김병현.
※김병현 6회까지 투구내용
-6이닝 5안타 무실점 6K 1몸에 맞는 볼
-투구수 97(스트라이크 60), 땅볼아웃 8, 플라이아웃 4
-볼넷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
김병현 6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줬습니다. 투구수사 100개에 근접했기 때문에 교체될 것 같은데요. 다음 이닝을 지켜봐야겠습니다
◇6회말 콜로라도 공격
-6번 하프 내야 땅볼아웃
-7번 렐라포드 몸에 맞는 볼. 1사 1루
-8번 아도인 에러로 출루. 병살타성 타구였으나 투수 위버의 송구가 뒤로 빠져 1루주자 2루 안착. 타자는 1루까지. 1사 1,2루.
-9번 김병현 타석에 대타 가라비토가 등장했습니다.
김병현은 6이닝 5안타 무실점 6K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기 때문에 콜로라도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승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9번 가라비토 내야 땅볼. 1루주자 2루에서 아웃. 2루주자는 3루까지. 2사 1-3루.
콜로라도 더블스틸. 1루주자 협살 당한 사이 3루주자 득점. 콜로라도 귀중한 1점을 얻어냅니다. 3-0.
콜로라도 3 : 0 LA 다저스
◆7회초 LA 다저스 공격
콜로라도의 투수는 코르테스입니다
6번 필립스 우전안타. 무사 1루.
7번 그라보우스키 볼넷. 무사 1,2루.
8번 렙코 우전안타. 무사 만루.
대타로 최희섭이 등장합니다. 최희섭이 잘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동점이 되면 호투한 김병현의 승리가 날아갑니다.
콜로라도가 투수를 좌완 바비 시로 교체합니다. 최희섭도 좌투수가 올라서자 대만 출신의 첸진펭으로 교체됩니다.
9번 첸진펭 2타점 적시타 무사 1. 3루. 스코어는 3-2가 됩니다. 김병현의 승리마저 날아갈 위기.
1번 로블레스 우전안타. 3루주자 득점. 3-3. 김병현의 시즌 3승이 날아갑니다. 무사 1, 2루. 역전 위기.
콜로라도 3 : 3 LA 다저스
2번 페레스 희생번트 1사 2-3루.
3번 켄트 고의사구 1사 만루.
콜로라도 투수가 카바할로 교체됩니다.
4번 사엔즈 병살타. 공수교대. 그렇지만 다저스는 7회초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듭니다. 김병현의 뛰어난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투수들의 난조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합니다.
◇7회말 콜로라도 공격
다저스는 투수를 좌완 켈리 운쉬로 교체합니다.
1번 설리반 내야 땅볼
2번 마일즈 좌전안타. 1사 1루.
3번 헬튼 몸에 맞는 볼. 1사 1-2루.
다저스가 투수를 다시 우완 듀아너 산체스로 교체합니다.
4번 프레스톤 윌슨 삼진아웃. 2사 1-2루.
5번 앳킨스 중견수 플라이아웃. 공수교대. 득점 기회 다시 놓치는 콜로라도.
◆8회초 LA 다저스 공격
5번 워쓰 삼진아웃.
6번 제이슨 필립스 삼진아웃.
7번 그라보우스키 삼진아웃. 3타자연속 삼진 처리하는 카바할.
카바할이 조금 빨리 등판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8회말 콜로라도 공격
6번 하우프 좌중간 가르는 2루타.무사 2루.
7번 렐라포드 삼진아웃. 1사 2루.
8번 아도인 내야 직선아웃. 2사 2루.
9번 피에드라 내야 플라이아웃. 공수교대.
◆9회초 LA 다저스 공격
콜로라도는 투수를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된 브라이언 풴테스로 교체합니다.
8번 제이슨 렙코 삼진아웃.
9번 대타 코리 로스 삼진아웃.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콜로라도의 불펜진.
1번 로블레스 2루타. 2사 2루.
2번 페레스 볼넷. 2사 1-2루
3번 켄트 내야 땅볼아웃. 공수교대
◇9회말 콜로라도 공격
1번 설리반 볼넷
2번 마일즈 좌익수 플라이아웃. 1사 1루.
3번 헬튼 우익수 플라이아웃. 2사 1루.
4번 윌슨 중견수 플라이아웃. 공수교대. 잔루 1루.
◆10회초 LA 다저스 공격
4번 사엔즈 중견수 플라이아웃
5번 제이슨 워스 삼진 아웃.
6번 필립스 우익수 플라이아웃. 공수교대
◇10회말 콜로라도 공격 |
김병현, 6이닝 무실점 쾌투…3승 불발
서울=연합뉴스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김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 시즌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김병현은 3-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데이비드 코티스에게 넘겼으나 코티스와 이어 등판한 바비 셰이가 잇단 난조로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 김병현의 승리가 날아갔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김병현은 시즌 2승7패에 머물렀고 시즌 방어율은 6.04에서 5.46으로 낮췄다. 97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였으며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피칭이었다.
김병현은 1회 첫 타자 오스카 로블스로부터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안토니오 페레스의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병현은 후속 제프 켄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는 등 험악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사태는 곧 진정됐다.
김병현은 최희섭 대신 1루수로 나온 4번타자 올메도 사엔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하고 길었던 1회를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김병현은 3회 선두타자 제이슨 랩코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투수 제프 위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로블스와 페레스를 각각 1루 땅볼, 삼진으로 처리했다.
김병현은 4회 켄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사엔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제이슨 워스와 제이슨 필립스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요리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다시 선보였다. 김병현은 5회에도 그라보스키와 랩코를 좌익수 플라이, 위버를 방망이 부러지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이날 두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대의 실점위기는 6회에 왔다.
김병현은 1사 1루에서 야수들이 켄트의 내야 높이 떠올랐다 떨어지는 타구를 잡지 못해 1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지만 흔들리는 기색 없이 후속 사엔스와 워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의 최희섭은 이날 선발 출장하지 않아 기대를 모았던 김병현과의 광주일고 선후배간 투타대결은 무산됐다.
최희섭은 7회 무사 만루에서 위버의 대타로 타석에 나왔으나 투수가 우완 코티스에서 좌완 셰이로 바뀌자 곧바로 첸진펑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콜로라도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저스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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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우리 투수 4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59회 황금사자기 8강전에서 세광고에 4-0 완봉승을 거둔 성남서고 투수 임치영(가운데)을 팀 동료들이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
‘도루는 이렇게!’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밀워키 브루어스 경기에서 말린스의 후안 피에르(왼쪽)가 브루어스 2루수 리키 윅스의 태그를 피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잘했어, 잘했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가운데)와 데릭 지터(오른쪽)가 홈에 들어오는 개리 셰필드(왼쪽)를 격려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13-8로 승리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베컴 부부, 올림픽 후보지 런던 응원 영국의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니 블레어 총리의 리셉션에 참가했다. 베컴은 오는 6일 열리는 제 117회 IOC 정기총회에서 2012년 하계올림픽 후보지인 런던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싱가포르=EPA) |
"생각보다 어렵네" 2012올림픽 런던유치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에 와있는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5일 싱가포르 브리티시클럽의 어린이들과 농구경기를 하면서 슛을 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2올림픽 런던유치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에 와있는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5일 싱가포르 브리티시클럽의 어린이들과 농구경기를 하면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2올림픽 런던유치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에 와있는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5일 싱가포르 브리티시클럽의 어린이들과 농구경기를 하면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코리안 뉴파워! 이미나(24)가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오른손을 불끈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
퓨릭 “아빠가 호랑이 잡았단다” “우리 아빠, 최고!” 치명적인 손목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를 극복하고 2005웨스턴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한 짐 퓨릭. 최종 18번홀 우승퍼팅을 마친 직후 그린으로 달려나온 딸 칼레이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
페더러, 윔블던 男단식 3연패 '위업' 3일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진행된 2005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테니스 황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강서버' 앤디 로딕(2번시드. 미국)을 3-0(6-2 7-6<7-2> 6-4)으로 제압하고 세계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잔디코트 36연승 행진도 아울러 이어갔다. 이로써 호주 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4강에서 탈락했던 페더러는 올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던 페더러는 통산 5번째 메이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로이터=연합뉴스) ■☞ 자료출처로 단순링크
윔블던 영광의 주인공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오른쪽)와 준우승자인 미국의 앤디 로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6-2, 7-6, 6-4로 승리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힘찬 출발 5일 성남제2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여고부 배영예선에서 출전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해바라기 들판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일주 사이클대회)에 참가한 각국 사이클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프랑스 서부의 해바라기 들판을 역주하고 있다.[샬랑스 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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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온통 찬호 뿐이네....
해바라기도 있어요~~~~~~~
이승엽도 있어요.
씨~~~ 맞을래 ↑ 둘다! ㅎㅎㅎ
↑해바라기씨, 이승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