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향기 정모가 계양산 휴양림에서 있던날!
당나귀1 당나귀2는
직장선교회원들과 함께
사량도에 다녀왔습니다.
사량도는 뱀이 대들보를 타고 넘는 형상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는지는 산행을 끝마칠 때쯤에는
굳이 설명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남해의 쪽빛 바닷물결이 투명하고 사통팔방으로 가까이 멀리 한려수도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처럼 조망되는 그런 섬이었습니다.
삼천포항에서 사량도로 우리를 태우고 갈 여객선!
선장의 구수한 남도 사투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자! 보시죠 남해의 쪽빛 바닷물을.........
정상을 눈앞에 두고 당나귀2
무릎이 시원찮은데도 따라나서 주어 고마울 뿐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량도 포구...
하산길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미녀(?)들은 발목도 예쁘네.......
삼천포항에서 당나귀1 당나귀2
그 이튿날!
당나귀1, 2는 클래식 카 뱅크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자유로에서 시작해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해송쌈밥집에서 쌈밥정식을 푸짐하게 먹고 영종도 방파제 길을 클래식카로 드라이브
참고로 이집 된장 쌈 쥑이더이다.
싱싱한 야채도 좋고....
모임에 동참한 칼리스타 휘가로 뷰트 등
영종도 해안 절벽에 세계적인 여행가 김찬삼씨가 운영하는 세계여행문화원에서 바라보는 월미도
저 멀리 여객선들이 그림같이 지나가고 뱃고동소리가 아~스라히 들립니다.
잔듸밭에 도란도란 드러누워 토마토 쥬스로 목을 축인후
이 대목에서 오카리나향기 한사발...
연거푸 소릿길, 새소리3, 그런데 반주소리가 작아서 약간 미흡......
(돗자리위에 스피커 보이시죠?)
그런데 어째 경청하는 당나귀2의 떨떠릅한 표정이....
마무리는 Song of Ocarina 합주로 깔끔하게....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페리를 타고 월미도로....
뒤따르는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던져주고....
1박2일의 사량도 영종도 월미도로 이어지는 섬일주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계양산 정모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당나귀1, 2는 이렇게
달랬습니다.
월미도에서 엔딩을 하고 헤어져 경인고속도로를 올라 타기직전
오른쪽으로 오카향기가
정모를 갖는 방장님의 인항고 쪽으로 자꾸만 시선이 돌아가는 것을
억지로 참고 악셀레이터를 밟았습니다.
다음 정모를 기약하면서....
늘 강건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20070530 당나귀!
첫댓글 좀전 사진만 올라와 있길래 무슨 사진인가 했었씀돠~ 당나귀님에 섬새한 설명을 보고 눈으로만이라도 대리만족감을 가져 봅니다. 두분에 함게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불밥님도 빨리 짝지 꿰어 차고 행복 나들이를 하셔얄텐데요.....그런데 인물이 너무 좋으면 의외로 여자가 없더라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닉네임 하나 좋은걸로 골라서 카페에 가입하라고 해도 영 말을 안듣네요. 다른 것은 다 순종하는데.....기쁘미님께서 주먹쥐고 엎드려 뻗쳐 좀 시켜 주시죠~~~~~~
우와~~~~~~ 멋있어요................. 부럽당..............
착소님도 남 부러워 할때가 아닌갑습니다. 빨리 하나 꿰 차시구료.....이번 오카리나 박물관 개관 기념공연에 미녀들이 많이 오신다는 정보가 있던데 어떻게 한번......
행복해 보이세요.^^ 영종도에서도 오카리나를...^^
저 흰색 칼리스타를 보면 왜 자꾸 여왕님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오세요. 모시고 드라이브 한번 하시죠~~~~
음.. 닭살 부부....부러워서 그래요...
그러게 제가 해영님 신랑도 좀 모시고 오라고 여러번 성화를 부렸잖아요.
사량도 좋죠? 제가 얼마전에 여행기 썻는데...우리공장 사보에도 올랐답니다..하하하 정말 멋지고 부럽습니다..^^
해무님도 금슬좋기는 피장파장 아닌가요? 언제 둘이 함 빡씨게 겨뤄봅시다.
사진만 봐도... 참으로 멋진 곳이네요^^ 그런 좋은 곳을 두분만 다녀오시구....ㅋㅋㅋ
승재옵빠! 용용 죽겠지요? 그러게 어디 좋은데 가실때 저좀 챙겨서 델꼬 댕기세요. 제가 잘 모실테니....
덕분에 사량도 구경 잘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가 보고 싶군요~ 그리고 영종도 월미도 사진속에서도 두분의 행복함이 엿보입니다.~
방장님! 보고서를 대충 써서 죄송합니다. 이번에 옥녀봉을 못오르고 왔습니다. 일행들때문에 다음에는.....
다 좋았는데 당나귀2의 떨떠름한 표정 이라는 표현이 좀 웃겨요~ 경청하는 모습의 순간 캡쳐 아닐런지요? ㅎㅎㅎㅎ 두분은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의 비둘기 랍니다^^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