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 열네 번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28 복의 근원 강림하사
기도 강혜원 전도사(549)
성경말씀 골로새서 1:13~23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죄의 용서
찬송 193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광고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왕으로 입성하심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이고,
고난 받으심을 기념하는 '고난주일'입니다.
다음 주, 부활주일 성찬 예배입니다. 직원총회 소집은 않겠지만
가능하면 참석하시고 신우회에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활절 계란)
가족 방문– 김응칠 성도 일본 딸, 막내아들, 백춘자 권사님 가족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이도재 집사님 요양원으로 오셨습니다.
평화의 동산(세종시 11만평) 집회 설교 (6월 1일 오후 7시) 피종진 목사 요청
찬송 210 내 죄 사함 받고서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목사님
저희 가족은
목사님과 만남의 축복을 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저희들이 부끄럽습니다.
목사님 몸도 편치 못하신데
헌신과 섬김,
사랑으로 실천하시는 목사님을 존경하고
늘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이도재 집사님 성품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이도재 집사님은 평생 화를 낼 줄 모르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아내, 김안자 집사님께서 늘 증언합니다.
저는 이 문자를 받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부전자전父傳子傳이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이도재 집사님 장남 선생님께서 보낸 문자입니다.
목사인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이도재 집사님을 살려 보려고
제 몸이 애가 닳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은혜로 원광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완치가 되고
곧바로 김제 가족사랑요양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그런데 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 콧줄로 죽을 드리다 잘 못 되어
구토를 하고 고열로 폐렴 증상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엉덩이, 발뒤꿈치에 욕창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이 문제입니다.
의료진이나 요양보호사들이 곁다리들입니다.
그러니 목사인 제가 이도재 집사님 가족께
더 이상 전화조차도 못 드렸습니다.
그래서 원대병원 외래 진료 시 호흡기내과 과장과 상의해서
우리 요양원으로 모셔 오겠다고 작심했습니다.
13절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람을 얻었도다
15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16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절,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들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절,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절, 아버지꼐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절,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절,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절,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우리 이도재 집사님을 침대에 누인 채
엑스레이, 채혈 등 검사를 받으러
오르락내리락 침대를 밀고 다니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도 대상포진 만성이 되어서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호흡기 내과 과장께 침대에 누워 계신 이도재 집사님을 보여드리고
상담하면서 요양원으로 가도 되겠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아이고~ 이제 죽었구나~
요양원서 고열이라도 나면
또 어떻게 가족에게 전화를 할까~
그동안 가족께 병원비 문제도 걱정이 되었고
90이 다 된 집사님을 응급실로 실려 가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일들이 반복이 될 것인데~
걱정에 땅이 꺼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 아드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 요양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더 이상 응급실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요양원에서의 첫날밤,
새벽 4시가 되었습니다.
서둘러 우리 이도재 집사님 특별실로 가봤습니다.
아이고 큰일 났구나~
우려했던 대로 열이 펄펄 끓었습니다.
38.5도.
얼굴은 홍당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가래가 목에 가득 찼습니다.
이러다 숨이 막혀 임종이라도 할 것 같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외래 진료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을 급히 호출하고
얼른 윗옷을 걷어내고
얼음팩을 겨드랑이에 끼고
얼음을 수건에 싸서 이마, 가슴에 얹어 놓고
30여 분 이도재 집사님 곁에 홀로 앉아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했습니다.
119구급차를 불러야 할 상황인데 ~
이를 어쩌나~ 걱정이 땅이 꺼지는데
우리 이도재 집사님이 비시시 눈을 뜨면서 웃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이고 죽것네~
그리고 목에 가득 찬 가래를 꿀꺽 삼켰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숨이 고아지고 열도 떨어졌습니다.
아이고 이제 살았네.
목사님은 이렇게 20년을 살았습니다.
우리 요양원에서는 임종 시까지 모두가 병원 신세 한번 없이
평안했습니다.
그래서 폐암을 6년 동안 껴안고 사신 나동렬 집사님 가족께서
소천하신 지 오랜데도 지금까지도 고맙다는 전화가 오고
요양원에 방문도 합니다.
13절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람을 얻었도다.
아름답습니다.
아마 골로새서 기자는
사도바울은
지금 이 말을 하고 싶어서 골로새서를 썼을 겁니다.
아무리 제가 목사라지만
왜? 성정이 없겠습니까?
이 빌어먹을 성깔머리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온유한 성격을 타고난 우리 이도재 집사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도재 집사님의 생명을 더 부둥켜안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핑계 삼자면
이놈의 흑암의 권세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2장 53절입니다.
내가 매일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잡으려고 손을 내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의 때요, 또 흑암의 권세니라."라고.
갈라디아서 1장 4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이렇습니다.
우리 사람의 존재가
마치, 밤과 낮이 교체되면서
어둠의 세력에게 불가피 지배받고 있습니다.
이 밤과 낮이 교체되면서 어둠의 세력에게 지배받게 되는 것은
우리 사람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렇습니다.
그러니 불가항력이란 말입니다.
아무리 인격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어둠의 권세에 대해서는
불가항력입니다.
이 어둠의 세력에 거스를 수 있는
예수님의 비상한 십자가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목사라 할지라도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인 저 역시
저 자신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성난 황소처럼 성깔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세상은 어떻겠습니까?
멸망의 길로 갑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만
어둠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아무리 예수를 믿는 목회자 가족이라 할지라도
삐그락 짜그락 전쟁을 치르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세世도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위대한 복음입니다.
13절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람을 얻었도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믿음도
자유함도
성결함도
소망도
사랑도
구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무지無知 때문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우리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無知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까?
14절입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람을 얻었도다.
그래서 우리 인류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둠의 세력은 파멸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3절입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절,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아멘입니다.
어둠의 세력의 죄란 놈은 아주 폭군적 힘으로 사람을 공격합니다.
목사님도 불시에 화가 치밀어 오를 때면 아주 폭군적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폭군적 죄란 놈을 파멸시켰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복음은 죄의 용서입니다.
20절입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절,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절,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듣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너무나 아름답고 거룩합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대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아침 햇살에 영롱한 아침 이슬과도 같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엊그제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박영수 집사님입니다.
집안일을 돌보고 요양원에 오시겠다는 전화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박영수 집사님 모시러 가는 길에
박영숙 집사님을 나드리 겸 태우고 나갔습니다.
벚꽃들이 찬란했습니다.
어느새 우리 요양원 정원에도 벚꽃이 한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인데도 우리가 이런 축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전쟁광 푸틴 같은 어둠의 세력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지함과 검찰 독재도 어둠의 세력입니다.
그러할지라도 우리는
오는 길에 배 터지도록 점심을 먹고서
배부른 베짱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박영수 집사님 찬양이 차 안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찬양을 하면서 스스로 은혜가 되었는지 목메는 듯했습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죽음을 통해서
죄 사함을 받고서
벚꽃처럼 이렇게라도 흐드러지게 형제자매로 함께 사랑하며 살 수 있다는 건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무지가 죄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무지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인류의 죄가 사함 받았다는 것을 2천 년이 흘렀는데도 누가 믿습니까?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우리 모두는 호산나 외쳤습니다.
그러고도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먹고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모른 척 외면했습니다.
인애하신 주님, 우리 인간이 정말 이런 것입니까?
이번 고난 주간을 통해서 처절하게 회개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부활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호산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 모두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홀딱 반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소중함을 알면서도 정말 그렇습니다.
정말 육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정말 영의 생각은 생명이요 평안입니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께 우리의 믿음을 드립니다. 주님께 우리의 삶을 드립니다.
사르밧 과부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드린 주일 헌금이 주정 헌금이 감사 헌금이
우리의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에게 축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산다는 것을 믿음으로 시인하고
사랑으로 살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가정 위에
그리고 우리 이도재 집사님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