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국민연합총본부 총재, 천지개벽TV 대표 이근봉]
위장 탈당한 민형배 복당은 도덕심 마저 파괴되었다
요즈음 사람들이 3~4명 모이는곳에서는 주로 2가지 이야기가 화제다. 그중 한가지는 민주당 전당대회때 송영길 전)대표의 돈봉투 사건이다.
“그래가지고서 민주당이 되겠어. 현역 의원들이 국회 혜택 많이 받고 하는데 돈 300만원 받아 코가 꿰어서 이 사람들 검찰에 가서 혼 좀 나야지. 아직도 전당대회때 돈봉투를 돌린다는 것이 한국정치를 완전히 후진국으로 끌고 가는 거야. 얼마나 나쁜 사람들인지 말할 수가 없어. 특히 그것도 전통이 있는 민주당이 어떻게 이런 나쁜 짓을 해. 다음 4월 총선에서 아마 힘들거야. 어떻게 나쁜 짓 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어.” 하고 국민들은 말을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스스로 격이 떨어지게 하니 이 사람들은 국민은 생각하고 사는 것인가. 말로는 늘 국민 국민하면서 나쁜짓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하니 이런 의원들은 다른 나라 의원들인가 의심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혹 심각하다 70% 괜찮다 30%로 조사되었다.
또 재미있는 것은 꼼수 탈당으로 유명한 민형배 의원, 민주당에 26일 재입당하는데 사람들은 “민형배가 국회의원이 맞냐”고 말하고 “그래도 저 사람 전남지역구야” 하니까 “그 지역에는 그렇게 인물이 없어서 저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고서 얼마나 후회를 하겠어. 민형배 의원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거야. 국민이 자기 밑에 있는 사람인줄 아는가. 그러니 국회가 항상 시끄럽고 선진국회가 못 되는 이유가 있어. 그래도 국회의원을 편하게 해 먹고 있으니 나라꼴이 우습지. 그리고 재입당하면서 그래도 국민에게 한마디 사과도 없으니 양심이 있는 거야. 없지 없어. 그러니 국회가 발전을 하겠어.“라고 말한다. 1년전에 위장 탈당을 했으면서 잘못을 시인도 안했는데 또 복당을 시키는 것은 한마디로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이다.
이런 사람들에게서 정의 당당함이 있나. 복당 명분도 궤변일색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부족한 점을 아프게 새기는 책임 있는 자세를 운운했다. 황당무계한 소리가 아닌가. 오죽하면 같은 당 이상민의원이 ‘복당이라니 기가 막힌 일 추악한 오물을 뒤집어쓴 느낌’이라고 하겠는가. 심지어 민의원 지역구의 광산시민연대도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훼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계속되는 비도덕적 행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또 재미있는 것은 이틈을 타 덤으로 민주당에서 재산문제 의혹으로 제명당한 무소속 김홍걸 의원 살짝 덤으로 복당하려고 한다는데 도대체 민주당은 아무나 막 받는 당인가. 제명했다가 시간 조금 지나면 또 복당을 받는가. 윤미향도 송영길도 곧 복당하는가.
정치하시는 여러분은 아직도 국민이 여러분 밑에서 박수만 치는 사람으로 보이나. 국민이 다 민주당 개딸로 보이나. 이유 없이 박수 쳐 주기를 기대하나.
이제 국민은 말은 안하지만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다 알고서 기억하고 있다가 내년 총선에서 그대로 투표로 이어질 것이다. 그때서야 후회 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 될 것이다. 여러분 언제 국민을 존경해 본적이 있나. 그냥 따라오겠지 한다면 여러분의 생각이 그만큼 뒤떨어져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의 입법독주를 막기 위해 소수당의 권한을 강화한다는 취지의 국회선진화법은 민주당이 앞장서 만들어진 것이나 민주당 스스로 그 정신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