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山頂 과 능선 에선 울긋불긋 했던 丹楓이 저물어 가지만 호변에선 새하얀 억새가 손짓 하는곳 그곳이 대청호반 이다.
어제부터 내린비가 더 올것 같은 찌뿌뚜뜨한 날씨 였지만 오전에 비가 개일 것 이라는 "日氣豫報" 를 믿고
筆者는 "대청호오백리" 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一行 이 호반까지 달려왔가던 "대청호반" 가로수거리 에선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잎을 떨구어 마치 이 길은 황금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것 같은 운치를 만들어 내고있는 아름다운 길을 달려가는 우리는 더욱 행복 속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일행이 걷는 아침안개 피어나 더욱 멋진 오백리길 에서 보이는 丹楓은 조금은 原色 이 바랐지만 그래도 아직은까진 곱고 아름다워서
우리는 함께 룰루랄라 노래하며 신나게 걸어가는 길가에 새 하얗게 피어난 억새도 콧노래와 함께 리듬에 맞추어 춤을추는
정말 최고로 幸福 하고 즐거운 날이 아니였나 그런 생각을 하는 지금도 행복하다.
山 능선길 에서 돌까님의 말씀은 이런 落葉이 쌓은 길을 황금길(Gold trail) 이 라고 한다고 해서 모두 빵터진박장대소 그래 맞다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일행은 더 재미난 幸福을 향유하면서 달려 가지만 거스를수없는 自然의 時計는 또다시 겨울을 향해
가고 있는것이 사실이 아닌가~! ?
나무들은 제멋대로 겨울옷으로 갈아 입는것 같은데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만약에 사람이 디자인 했다면 언밸런스의 극치일 텐데 自然이 스스로 그린그림은 퍼펙트 한 초겨울 그림을 완성해 놓았다.
아직은 높고 파란 하늘 그리고 그 하늘을 닮은 대청호수면 이 背景으로 깔리면서 더없는 환상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는 그곳은
대청호오백리길 명품코스 었다.
*언 제: 2016.11.19(토) 10:20
*어디서: 동구 마산동 할먼네집 주차장
*어떻게: 09:30 대전역 동광장발 직동행 60번버스를 타시거나 개인차량(적극권장)으로 직접 오시면 됩니다.
*버스노선: 동광장-소재,성남,삼성4가-대전역-원동,인동,신흥4가-판암역 1번출구 하나은행앞 09:45 통과-추동-원마산 하차
*걷는길: 마산삼거리-냉천길-사진찍기좋은곳-사슴골-대청호반 전망 좋은 곳
*얼마나: 갈대와 억새가 멋진 호반산책로를 걸은 뒤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멋진 조망터에서 대청호를 조망합니다.
*챙길것: 점심식대 1만원~1만5천원 정도, 스틱, 등산화(트레킹화) 필수, 식수, 먹거리, 별도 참가비 없음.
돌까 님의 주의사항 과 일정을 자세히 경청하고 우리일행은 파이팅을 외치며 답사길 을 떠난다.
시작이다~! 그런데.?
필자도 늘 왔던 길인데... 이곳은 아니다 뭔가 다른것이 있다.???
와우~! 고개를 넘어서자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일행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모두 멋진풍광에 푸~욱 빠졌다. ㅎㅎㅎ
호수면에 떠있는 조그만 섬에 몇그루의 나무가 더없이 아름답다.
어느 영화에 나오는 한장면같다.
아~! 대청호 아름답다.
石烏 님이 인증샷 촬영을 도와줬다.
대청호를 많이 와 보았지만 ~
호젓한 호반길에서 우리일행은 행복을 공짜로 주웠다.
이날은 내내 안개가 많아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다.
대청호반이 운해(雲海)속에 폭 빠졌다.
1차 샛참... 참 많은 먹거리가 나온다.
직접 집에서 담근 막걸리와 청주(동동주)도 나오고...ㅋㅋㅋ
점심을 먹지 않아도 될것 같다.
참 특이한곳 이다. . . 선록사(仙鹿祠) 선녀와 나뭇꾼에 나오는 그 사슴인가? ㅎㅎㅎ
선록사
아~! 얼마나 정다운 길인가?
2차 샛참 시간ㅎ 행복한 시간이다.
이 음식을 챙겨오신 님들 복많이 받으세요.
5인의 건달이 물속에도 있다.ㅋ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 의 생가 이다./송중기 조부모가 지금살고 있다고 한다.
<송중기의 生家 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