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아름다움을 24시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톱스타들이 주로 의지하는 것은 역시 피부에 맞는 베스트 화장품. 피부 좋기로 소문난, 게다가 화장품 광고 모델이 아니라서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톱스타들이 용감하게 판정 내린, 잡지 사상 초유의 스타 뷰티 품평회!
Her Skin 약간 건조하지만 대체로 중성. T존과 U존의 뚜렷한 차이도 없는 편이다. 피부결이 좋고 각질도 잘 생기지 않는다. Her Basic Care 다른 연예인은 밤샘, 야외 촬영을 하면 뾰루지가 올라오는 등 트러블이 바로 나타나는데, 소유진은 다크서클이 약간 생기는 것 정도다. 대신 피부가 약한 편이라 바람, 햇빛과 같은 외부 요소에 자극을 받기도 한다. 이럴 때 주로 쓰는 것이 수분팩. 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는 그 위에 아무리 좋은 케어를 해도 소용없기 때문. Her Makeup 아직은 통통한 볼 살이 불만인 소유진. 때문에 블러셔로 셰이딩을 꼭 넣고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 후,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는 과정을 잊지 않는다. 입술은 워낙 붉은 편이라 컬러가 진한 것보다는 투명한 레드톤의 립글로스 하나만으로 마무리.
평가 조건 1주일에 2~3번, 주로 방송 메이크업 전, 피부를 확실히 생기 있게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을 때 잠깐 붙이고 있다가 떼어내는 용도로 사용. 1 붙이고 떼어내기 편리한가 2 짧은 시간(10분) 이내 내용물이 흡수되는가 3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만 남기는가
Anna Sui 엑스트라오디너리 모이스처 마스크 방송 전에 최적의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은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최고다. 10매 7만2천원 Neutrogina 스킨 클리어링 마스크 향이 없고 얼굴에 붙였을 때 상쾌하다. 다른 제품보다 매끈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반면 피부가 약간 땅기는 느낌도 들었다. 10매 3만원대 IPSA 리파이너 마스크 시트 타입으로 비교적 흡수되는 시간이 짧은 편(10분 정도)이라서 편리한 제품. 단, 흡수되기 전까지는 약간 끈적함이 남았다. 8매 7만5천원 Sisley 엑스쁘레스 마스크 바른 후 2~3분 만에 닦아내므로 급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데 방송 시간에 쫓길 때 유용했다. 시트만큼의 수분감은 없었다. 60ml 8만5천원 Christian Dior 캡춰R-마스크 향이 다소 강한 경향이 있고, 다른 제품보다 ‘고농축’된 세럼이라는 느낌. 나보다 좀더 나이 많은 잔주름 건성 피부에게 어울릴 듯. 10매 10만5천원 RMK 시트 마스크 알코올 향이 좀 강해서 부담감이 있고 팩을 하고 난 다음에 끈적거림이 남아 그 위에 바로 메이크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8매 5만원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평소에 쓰는 제품. 흡수력은 보통이지만 사용 후의 촉촉함이 다른 제품에 비해 오래 남고, 계속 쓰면 피부톤이 고르게 된다. 6매 9만5천원 Estee Lauder 화이트라이트 브라이트닝 마스크 시트의 질이 뛰어나서 착용감이 굉장히 좋았다. 반면 촉촉한 감촉은 조금 떨어지고, 탄력감은 좋았다. 8매 7만5천원
평가조건 그녀가 좋아하는 컬러는 피치나 골드. 너무 화려하거나 튀지도 않기 때문. 단, 눈두덩에 약간 지방이 있는 편이라 눈이 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편. 1펄 입자가 은은한가 2 얇게 발랐을 때도 잘 보일 정도로 발색력이 좋은가.
Makeup Forever 153번 피치 컬러는 내가 워낙 좋아하는 색으로, 메이크업 포에버의 이 싱글 섀도가 가장 화사하고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색상이 마음에 들어 볼터치로도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꽤 괜찮았다. 1.8g 2만원대 BOBBI BROWN 쉬머 워시 아이섀도 로즈골드 핑크는 어느 정도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한 톤 가라앉아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3.2g 2만8천원 MAC 바다 아이 퀄텟 컬러의 구성이 굉장히 멋지다. 4가지 모두 펄이 들어 있는데,, 특히 짙은 보라색은 마치 새틴처럼 펄이 자글자글하다. 6g 5만3천원 HERA 스타일링 섀도 59번 펄이 곱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컬러가 아니다. 화보용으로는 몰라도 평소에는 좀 응용하기 어려울 듯. 3g 2만5천원
stila 컨버터블 아이컬러 발색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펜슬로 그린 후 스펀지로 펴는 방식이 좀 불편하고, 테크닉이 없으면 잘 펴지지 않아서 곤란. 20g 4만원 CHANEL 레 까트르 옹브르 53번 화려한 펄이 들어 있다. 컬러의 배합이 좋고, 특히 스모키 아이에 적당한 멋진 블랙 계열의 컬러가 있다. 단 한 번에 원하는 발색이 되지 않는다. 2g 5만9천원 BOURJOIS 파스텔 뤼미에르 69번 발랐을 때 채도가 높게 느껴졌다. 펄 입자도 고운 편. 눈에 지방이 있어서 눈두덩보다는 언더라인에 포인트로 사용하니까 괜찮았다. 1.5g 1만8천원 Christian Dior 5꿀뢰르 705번 살구와 브라운 톤으로 구성된 이 섀도는 두 통째 애용하고 있는 제품. 방송보다는 평소에 즐겨 사용한다. 6g 5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