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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디자인 김진성 교무 | |||||||||
생명가치에 대한 존중 담아낸 무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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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 세워진 기념식 메인무대 디자인을 감독한 김진성 교무. 그는 공간적인 조형물인 무대장치물, 무대의상, 무대조명 등 전체적인 디자인과 설계, 시공에 대한 감독을 했다. 그는 "영모전과 원불교역사박물관, 주변 조경 등 자연무대를 그대로 살려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영모전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메인무대를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념식의 집중도와 전달력을 위해서는 무대규모에서부터 색채, 의상, 조명 등 시각예술의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행사의 의미까지 무대에 담아내야 한다. 그는 "대탄100기념대법회는 대산종사의 탄생100주년을 축하하는 상생평화의 기도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천도해탈기도를 위한 의식을 조화롭게 승화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축하와 애도의 분위기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며 무대를 이루는 장치, 조명, 소도구까지 세심하게 연출했다. "천도를 기원하는 노란리본과 추모 현수막을 통해 생명의 가치가 우선되어져야 함을 무대를 통해 다짐하는 계기가 되게 하고 싶었다"고 전한 그는 문구의 슬로건이 대회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했다. 높이 9미터, 가로 52미터 규모의 대형 철골 구조물을 기반으로 생명가치에 대한 존중을 다짐하는 현수막과 대탄100기념대법회의 CI(Corporate Identity)를 부각시켜 기념법회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집중력 있게 인식시켰다. 그는 "개인적으로 30대에 소태산대종사탄생100주년 무대를 디자인했고, 40대에 정산종사100주년 무대디자인, 50대에 대산종사탄생100주년 무대를 디자인하게 됐다. 세분 스승님의 큰 무대를 30여년에 걸쳐 디자인하게 된 것은 개인의 보람이고 영광이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대산종사의 대사식 무대와 열반 발인식 무대, 대탄100기념대법회 무대디자인을 하게 됐다"며 개인적 인연을 회고했다. 자신의 작은 재주로 스승의 은혜에 보은하게 된 것이 큰 기쁨임을 감격해했다. 한 달 전부터 무대디자인을 위해 팀웍을 이뤄준 교도들과 교단의 신뢰로 어려움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그는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 "향후 큰 행사의 무대디자인을 전문성 있는 재가교도가 주축이 돼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재가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해 법연의 울타리를 더 넓히고 싶은 그의 마음이 전해졌다. | |||||||||
첫댓글 역시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