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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高血壓), 저혈압(低血壓)
현대인들은 고혈압과 저혈압을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분류하고 만성병이며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렇게 인식된 원인은 질병을 보는 시각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장과 간 기능저하의 합병증으로 어혈이 생겼는데 그 어혈이 6 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이면 고혈압이되고 5 번 협심증혈 위치에 쌓이면 저혈압이 된다.
다만 신장과 간 기능이 떨어진 정도 차이가 피의 탁도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합병증이 얼마나 동반하느냐 하는 것이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수치이다.그러나 현대 의학이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 약들이 신장과 간 기능을 더 악화시키므로 피가 더욱 혼탁해진 상태에서 혼탁해진 혈액을 자료로 성분검사를 하고 약물만으로 치료를 하여 신장과 간의기능을 더욱 떨어뜨리니 갈수록 증세는 악화되고, 치료가 되지 않으니 만성불치의 병이다, 혹은 유전적 증세다 하고 단정지어 버리고 만다
먼저 고혈압이 오는 경위부터 살펴보면 고혈압의 주범은 신장기능의 저하이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는데 신장이 요산을 걸러 배출을 하지 못하면 갈수록 요산수치가 높아져 간의
해독기능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장기능 저하가 혈액속의 산소부족을 오게 하고 고농도의 요산, 산소부족은 간 체세포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은 급속히 혼탁해져 독소가 많아지고 피 속에 산소함유량은 급속히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속에 사는 백혈구가 약한 놈 순서로 죽어 혈관을 막는 주범인 어혈이 된다. 이런 피의 혼탁, 산소부족은 몸 전체의 세포들을 소화불량 세포로 만들어 장을 통해 흡수된 영양분이 에너지로 승화되지 못하고 몸속에 축적되어 고지혈증 상태가 된다. 이러한 혈액속의 환경은 산소부족을 가속화시키고 이 때 자각증세는 만성피로를 느끼게 하여 몸을 무겁게 하니 움직임이 줄어 영양분 소모 능력을 떨어뜨리면 체세포가 먹어치우지 못한 영양분들이 갈수록 고농도로 축적되어 혈액을 걸쭉하게 만든다.
이 때의 증세를 현대의학에서는 고지혈증 증세라 진단한다. 이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피의 흐름을 둔화시키고 그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때의 증세는 일차적으로 만성피로와 비만을 불러온다. 살이 찐다기 보다는 붓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걸쭉해진 어혈 즉 혈전(콜레스테롤)이 6 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이면 고혈압, 5 번 협심증혈 위치에 쌓이면 저혈압과 협심증, 32 번 기관지혈 위치에 쌓이면 해소, 천식등 어혈이 어느 위치에 모세혈관을 막느냐에 따라 질병의 이름이 달라질 뿐이다.
이렇게 보면 고혈압과 저혈압의 원인이 한가지 이다. 어떠한 증세이든지 초기 증세에서는 치료가 쉽다. 고혈압 치료는 2, 3, 6, 8 번 기본사혈을 할 동안 이미 치료는 끝나있고 저혈압 치료는 2, 3, 6, 8을 사혈한 다음 5 번 협심증 혈 만 사혈해 주면 치료를 할 수가 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고혈압 증세를 치료한다고 복용한 약의 마취기능의 부작용으로 신장, 간장,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사혈요법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이 단계는 류머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당뇨, 협심증 증세까지 동반하는 예가 많은데 여기까지 증세가 진행되었다면 이미 오장의 기능이 양약의 부작용으로 망가져 있기에 갈수록 신장과 간을 비롯한 장기를 망가뜨리는 약의 힘이라도 빌리지 않으면 생명을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몸의 상태가 이 정도로 망가져 있는 상태에서는 이미 조혈 기능까지 망가져 있기에 사혈요법으로 치료를 하기에도 때가 늦은 경우가 많다.
우리가 꼭 알아야 될 것은 양약은 치료 기능의 약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은 장기의 기능저하로 특정성분이 부족한 경우 보충해주는 기능, 넘치는 것은 녹이거나 해독을 해 주는 임시 응급기능만 있을 뿐이지 기능이 떨어진 장기를 원상회복시키는 기능은 약을 만들 때부터 전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혈은 시술방법만을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그 속에는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원인
자체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줌으로써 본래 장기 기능자체를 원상회복시키려는 데서 출발했다. 단순히 응급치료가 아니고 원래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의술이라는 것이다.그러면 고혈압과 저혈압의 치료를 설명해 보면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관의 피가 압력이 높은 것이 고혈압이다. 혈관의 일부가 어혈로 인해 막혀서 압력이 높아진 것이다. 대개 6 번 고혈압혈 위치가 막힌 것이다.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리면 피가 순조롭게 순환 되니 피의 압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단순 어혈성 고혈압은 대부분 2, 3, 6 번 혈을 사혈해주면 치료가 된다. 본태성 고혈압은 신장과 간 기능저하로 혈액속의 요산 수치가 높아진 합병증으로 혈액 속의 산소 함유량이 적으니 심장이 산소공급을 위하여 빨리 뛰기 때문에 피의 압력이 높아진 것이다.이렇다면 혈액속의 요산을 해독시키며 신장기능을 회복시켜 주어서 산소함유량을 높여주어 심장 스스로 천천히 뛰게 혈관에 피의 압력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상식적인 치료법이 된다.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는 사혈을 끝낸 후 약 3 개월 정도 지난 다음 헤모글로빈 수치가 11 정도 보충이
된 다음 혈압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사혈로 인하여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질 경우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기때문이다. 또 심장이 피를 뽑아내는 힘이 약해진 것이 저혈압 이다.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도 살아있는 생명체다. 심장도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힘 있게 펌프질을 못한다.
폐를 거쳐 심장 쪽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자체에 혈액이 적게들어가는 것이 원인이 되어
심장이 산소 부족으로 힘있게 뛰어주지 못한것이 저혈압의 원인이다.이 때 심장자체로 들어가는 혈관을 담당하는 5 번 협심증혈을 사혈해주면 폐에서 산소를 함유한 혈액이 심장 자체로 충분히 유입되기에 심장이 다시 힘을 내서 뛰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혈의 순서는 2, 3, 6, 8 번 혈을 조혈에 필요한 조치, 주의점을 잘 지키며 사혈을 끝낸 다음 5 번 협심증혈을 사혈해 주면 된다. 만약 낮은 혈압 즉 정맥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쪽 혈관이 막혀 정맥의 아래 혈압이 낮을 경우는 30 번 급체혈을 추가로 사혈해 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5 번 협심증혈은 심장을 거쳐 나가는 쪽의 혈을 담당하는 혈이고 30 번 급체혈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쪽 혈관을 열어 줄 수 있는 혈이기 때문에 치료가 이루어 진다.
이렇게 보면 고혈압, 저혈압, 높은 혈압, 낮은 혈압 어떠한 경우도 사혈의 위치만 변경하여 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고혈압은 심장이 빨리 뛰어 피의 압력이 높다며 심장을 천천히 뛰도록 신경안정제(마취제)인 고혈압약을 쓴다. 약의 마취기능으로 심장이 마취되어 천천히 뛰어주니 약을 먹고 마취기간은 혈압이 떨어지지만 마취기능이 풀어지면 심장은 또 빨리 뛰니 혈압이 오르고 또 약을 먹이고, 죽을 때까지 약을 먹으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사혈의 방법만이 단순하지만 자연의 이치를 따라 치료의 목적에 도달할 수가 있다.
당뇨병(糖尿病)
일반적으로 당뇨환자가 되기전에 체중이 증가한다. 엄격히 말하면 붓는다는 표현이 옳은 것으로 몸이 붓는 증세는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당뇨병이 오는 경로는 먼저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간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간과 신장의 기능이 동시에 떨어지면 이로 인하여 합병증으로 췌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당뇨는 이때 나타나게 된다.
당뇨가 생겼다는 것은 이미 신장, 간, 췌장 세 장기가 다 나빠져 있다고 보면 된다. 신장은 소변을 걸러줌과 동시에 조혈기능을 하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속에 요산(尿酸)이 많아진다. 요산을 해독하는 것이 간인데 간이 이 요산을 모두 감당해 내지 못하게 되며 또한 음식을 통해 들어온 독성과 자체적으로 생긴 요산이 합쳐져서 혈액은 급격히 탁해지게 된다.
따라서 그러한 혈액을 영양분으로 해서 활동을 하는 장기 뿐 아니라 모든 세포는 정상적인 활동은 물론 정상적인 인슐린을 만들어 낼 수가 없어 나타나는 것이 당뇨병이다. 사실상 이 정도 증세까지만 해도 쉽지는 않지만 치료는 할 만하다.
그런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장기능마져 떨어져서 영양분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체중이 급격히
줄고 그 다음 전기로 지지는 듯이 통증이 올 때가 되면 치료는 아주 힘들어 진다. 일반적으로 외관상, 당뇨병 환자는 부어 있는 상태가 치료가 용이하고 이 병으로 인해 마른 체격이 되면 치료가 어렵다.
당뇨병은 다른 병과 달리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치료를 위해 먹는 한약의 약성 중 80 % 는 어혈을 분해하는 약이다. 한약을 복용했을 경우 어혈을 녹이는 약성이 혈액 속에 들어오면 계속 돌아야 어혈이 분해가 되는데 당뇨병의 경우는 흡수도
잘 안되지만 그나마 들어온 약성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어혈이 녹을 수 있는 소지가 적다.
일반 환자와 비교해 보면 3배 정도를 복용해야 비로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편 우리 인체의 어떠한 장기든지 피의 흐름만 원활하게 해 주면기능이 회복되기 마련인데 피가 못 도는 것은 어혈이 근본 원인이된다. 어혈도 성분을 보면 지방질과 단백질로 이루어 졌는데 이 어혈도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면 요산으로 인해 일부는 녹아 묽은 상태를 유지하기에 이 때 사혈을 해 주면 나을 소지가 있다.
그런데 장기능이 저하되어 말라 있는 환자는 어혈의 농도가 너무뻑뻑해서 아무리 사혈을 해도 나와
주지 않고, 나올 때 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오랜 시간 사혈할 것을 각오하고 사혈을 시도해서 피가 잘 나올 때 까지 사혈만 해 주면 나을 수 있다.
먼저 2 번과 3 번을 사혈해서 피가 잘 나온 다음 6 번과 8 번을 사혈하여 피가 잘 나오면 치료가 시작
되는 것이다. 이 때 다른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몸의 앞 뒤편을 사혈하면 아무리 심한 통증도 그리고 어려운 염증이나 상처라도 치료가 되는데 사혈을하는 동안 증세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체의 어떠한 통증이나 증세도 피의 흐름에 의해 좌우되는데 사혈을 하면 어혈이 이동을 하기 시작하여 이로 인해 갖가지 현상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 고생은 되어도 이로 인해 질병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기존 혈액의 양이 적어서 사혈로 인해 조금만 손실을 보아도 피의 부족으로 오는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사혈을 시작하기 전에 어혈이 녹는 처방과 함께 고단백질이면서도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달여 복용해주면서 사혈을 해야 한다.
현대 의술로는 이 질환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당뇨환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듯이 처음에는 몸이 무겁고 피로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당뇨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러면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음식을 조절하고 약을 복용하다 보면 급격하게 중환자가 되어 간다. 당의 수치는 떨어지지만 몸 상태는 급격히 안 좋아지고 평생 병원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만다.
병원의 처방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당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지 않으니 당연히 당의 수치는 떨어진다. 하지만 당은 모든 세포가 필요로 하는 혈액을 만드는 에너지원이다. 당이 빠져 나간다고 해서 당을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의 생명체들은 급격히 영양 고갈 상태가 되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당의 수치는 내려가도 몸의 상태는 중환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적당한 양의 당을 섭취하며 당뇨를 치료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치료법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당뇨환자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에 쵸코렛이나 사탕을 먹이면 소생한다. 이렇게 소중한 당을 못 먹게 하며 당을 치료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당뇨병이라는 것은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일어나는 병인데 지금의 치료방법은 췌장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데는 중점을 두지 못하고 췌장을 회복 시키지도 못한다.췌장이 제 기능을 못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니 인슐린을 만들어 넣어주는 것이 고작이다인슐린을 넣어 주는 것은 응급처방으로 췌장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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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을 통해 췌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는 어혈을 제거하여 췌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당한 치료의 방법이다. 단 사혈을 하는 중에도 췌장이 제 기능을 회복하기 전 까지는 인슐린을 계속 투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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