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맑고 고운 코발트색 푸른하늘에 다행스럽게도 바람은 없고 파도는 잔잔하고 섬여행하기 좋은날..조금은 이른 숭의역 2번출구로 빠져나와 36번을 타고 연안터미널 도착시간 7시10분 다소 이른 시간이라 터미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로 코리아피스는 8시30분 정시 출항을 한다. 섬여행은 바람과 파도 안개등으로 운항지연이되거나 아니면 취소되는데 오늘은 날씨가 가을하늘과 가을바다가 도와준다.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출항후 다소시간을 할애하여 코로나 안내방송을 한다. 다음달 부터 위드(with)코로나 된다는데 객실내에서 취식등이 허용될지 서해최북단섬 백령도나 대청도행 비해 다소 작은 여객선 연안터미널은 떠난지 10여분 만에 인천대교를 지나간다. 바다는 잔잔하고 주위에 큰배등은 보이지 않는다. 객실내는 조용하고 전파소리만 들려온다. 파도가 없고 바람이 없으니 멀미약은 복용하지 않는다. 조금은 파도가 치는지 인천대교을 지나 코리아피스호는 좌우로 살짝 흔들린다. 이제 큰바다로 나가는 것인지 곧 망망대해로 접어드는 모양이다.
대이작도행은 바다바람도쐬고 싶고 섬산행을 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 위하여 코리아피스호에 몸을 싣는다. 백령도쪽은 갔지만 밑으로는 가보지 못했기에 대이작도에 가는 것이다. 다수의 일행은 해안테크 길을 많이 찾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일랭하고 떨어져 부아산과 송이산을 찾고 풀등작은 큰해변을 찾을 것이다. 일단은 걷는데 까지 걸어보고 돌아오는 시간이 3시30분이라고 하니 3시10분 까지 제일정을 끝내고 선착장에 도착을 해야 한다.
대이작도는 시간만 주어진다면 전체를 돌아볼수 있으면 좋겠는데 물리적으로 어렵고 섬마을선생님 촬영지인 계남분교..대이작도의 끝자락에 있다. 가지 못힐것 같고 제한된 시간에 부아.송이산을 타고 작은풀등해변과 큰 풀등해변 형제바위를 보고 한반도 최고령 바위 잔도길은 갈수 있을련지 10시반 정도 도착이니 배츨항전 4시간 정도 주어진 시간을 잘활용해야 한다. 일단 날씨가 도와주니 다행이고 할수 있는한 시간까지 걸어보는 것이다. 그시간에 따라 계남분교까지 갈수도 있겠고..코리아피스 객실에서 대이작도를 그려본다.
출항한지가 한참인데 그 많은 바다의 갈매기는 보이지 않는다. 여객선을 쫓아 갈매기와 함께하는데 계속적 망망대해 섬들도 보이지 않고 바다의 낭만인 등대도 보이지 않는다. 간혹 스처지나가는 배들이 긴항해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소리하나 들리지 않고 침묵모드 일찍떠난 사람들의 졸음이 모여오는지 잠을 자는이가 많고 조용하게 코리아피스는 목적지를 향해 약간은 파도에 흔들리면서 지나간다. 출발 50분 후 첫귀착지 도착한다고 했으니 지금시간 9시를 넘기고 있으니 20분 후 자월도에 도칙을 할것 같다.
망망대해에 들려오는 소리는 코리아피스이 기관실 엔진음과 방송전파소리민 귀전을 맴돈다. 파도기 조금은 더세지니지 배는 좌우로 많이 흔들린다. 10월9일 지리산 종주 후 두번째로 함께하는 산들투어의 섬산행트레킹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고 다가올지..드디어 출항한지 40여분만에 바다에 떠있는 섬을 만난다. 자월도인 모양이다. 앞으로 10분후에 도착이니 온적이 없으니 처음보는 자월도이다. 선내방송이 나오고 곧 선착장에 접안을 한다고 방송을 한다.
자월도 접안을 앞두고 우측으로 보는 자월도는 평온하고 해변가에 사람들은 보이지는 않는다. 여름지나고 가을이라 자월도의 산은 단풍은 보이지는 않고 ..다수의 인원이 하선한다. 쿵소리가 났어니 도착신호 낚시객들이 많은 것 겉다. 지금시간 9시19분 연안터미널을 떠난지 50분만에 도착 조용하든 선실은 울렁임이 있고 다음 귀착지는 승봉도..코리아피스는 자월도를 뒤로 하고 다시 망망대해로 접어든다
승봉도 도착전까지 눈을 조금 붙여라 겠다. 지금시간 9시26분 이내 선실은 다시 침묵으로 접어든다. 기관엔진음만 자장가 처럼 갈매기없는 출렁이는 파도에 눈을 붙이고 조금은 자야겠다.자월도는 시야에서 멀어저 파도는 치지만 그래도 잔잔한 바다이다. 잠시 눈을 붙이니 승봉도 도착한다는 방송멘트가 들린다. 대이작도에서 하루에 두번볼수 있는 풀등을 볼수 있을지 썰물때 나타나는 바닷속 모래톱이 풀등이다. 승봉도도 백사장 해변이 보이니 인적은 없고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가끔 들어온다.9시40분 도착이니 자월도에서 20분 후 승봉도 도착..다음이 대이작도인지 아니면 200m거리에 있는 소이작도인지..2시간 정도 소요된디고 했으니 다시 망망대해를 50여분 더 항해를 해야만이 대이작도 도착..승봉도 섬은 자월도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만선을 한 어선들만 보인다. 자월도는 승봉도에서 볼수 있는 섬인것 같다.
대부고속페리를 뒤로하고 승봉도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콘도미넘을 옆으로 두고 점점이 떠있는 등대를 보면서 망망대해로 접어든다. 승봉도를 지나니 파도는 조금은 잔잔해지만 그래도 코리아피슨 흔들린다. 승봉도를 출항한지 얼마안되어 소이작도(해적의 섬)접안한다고 하니 지금시간 9시50분 곧 대이작도 도착..소이작도 몽돌해안가에 소이작도 팻말과 해안가 해변을 따라 테크 잔도길이 보인다. 대이작도까지 2시간이 아닌 모양이다. 소이작도에는 몽돌해변가 한가롭게 걷고있는 사람들을 본다. 해변가 잔도길은 대이작도에서도 이런 잔도길을 트레킹할 것이다.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해안 사이에 있는 등대가 아름답다. 이내 조용하든 선실은 소이작도 도착후 곧 대이작도에 도착할 것이다. 10시경 도착이니 연안터미널에서 1시간30분 소요된 것이다. 대이작도에..나도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하선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