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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애인정보시대 원문보기 글쓴이: 유셩
임신을 알게 된 순간! 기쁨도 잠시 우리는 다시 경제적인 논리로 고민이 시작됩니다.
주변에서도 축하반, 이제 고생시작이라는 반응이 다수 포착되구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고무적인 일은 이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한 가정의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젊은 한국을 위한 국가적으로 충분히 지원받을 일이라는 공감대가 서서히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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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나요? 그럼 신청하세요 - 고운맘 카드
실제로 임신후 출산까지 한달에 한번 정도 병원을 찾게 됩니다. 각종 검사와 함께 의료보험으로 커버할수 없는 비급여 진료로 인해 부담이 참 많죠. 물론 첫째때는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할수있는 검사를 다 했지만 둘째때는 조금 용기를 내서 의사선생님께 꼭 검사마다 꼭 필요한 부분인지 질문도 하고 자문을 구해 선별(?)하기도 했답니다.
임산부에게 부담이 되는 이런 검진,출산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전용카드(고운맘 카드)입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임산부면 모두 해당이 된다는 거죠.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지원범위: 임신 출산 진료비및 출산에 따른 입원 비용및 출산전후 산모의 건강관리 비용까지, 임산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급여,비급여 진료에 지원됩니다.
2) 지원방법: 고운맘 카드를 이용하여 지정요양기관에서 본인부담금 결제하면 된답니다.
3) 지원금액: 4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됩니다.(단, 1일 결제금액 6만원 한도내)
4) 사용기간: 카드 수령후 분만예정일 다음날로부터 60일까지 사용할수 있어요
5) 신청기관: 국민은행 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체국에서 신청하세요
6) 제출서류: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신청및 임신 확인서 1부를 준비하세요
(신청서란에 임신확인란을 병원에서 기재후 신청)
7) 신청인: 임신부 또는 그 가족이랍니다.
임산부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리인이 내방하는 경우 당일은 카드 신청만 가능하며 이후 임산부 본인과의 전화통화로 본인확인을 거쳐야만 발급과정이 진행되니 유의하세요. 대리인이 올 경우 대리인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 필요하며 신청기관으로 대리신청 가능여부 확인후 진행 필요하답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gounmom.co.kr/]
아이의 독서지도요? 그럼, 신청하세요 - 아동인지 능력 향상 서비스
전국 가구 평균소득 이하 가구의 만 2세~6세 이하의 아동에게 지원되고 월 2만원씩 10개월간 지도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교원,구몬학습,영교등 9개의 교육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세요. 지자체별로 예산에 따라 인원수가 정해져있는 경우도 있으며 한번 문의를 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업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전화상담하고 결정하세요. 우리 아이들의 경우 독서지도를 받았는데 매주 주시는 책을 잘 모아서 지금도 잘 읽고 있습니다. 같이 책읽는 정도의 프로그램이라 크게 학습효과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책도 받을수 있고 선생님과 독서후 간단한 활동지가 있어 잘 활용했답니다.
유치원에 가나요? 그럼, 신청하세요 - 만 5세 무상교육 정책
2012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무상교육을 확대해 유치원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받을수 있습니다.
1) 지원대상과 금액: 전국의 만 5세 아동에게 월20만원이 지원됩니다.
2) 지원방식: 학부모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대부분 우편을 통해 바우처를 지급받게 됩니다. 유치원,어린이집으로 가서 결제하면 되는데 이외의 곳에서는 이용할수 없습니다.
3) 종일반 지원: 현재는 종일반 비용으로 소득 70%에 대해 공립은 최고 3만원,사립은 최고 5만원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체 만5세 중 원하는 가정에 한해 지원됩니다. 유치원,어린이집 지원과는 별도입니다.
4) 그밖의 궁금증 - 공립은 사립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 지원수준인 59000원이 지원됩니다. -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지 않을 경우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종 다양한 바우처의 혜택 누리세요.
바우처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어 조금 놀랐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저소득층등 대상이 제한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1) 문화바우처: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가구에게 공연과 전시,영화관람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문화바우처를 이용하려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에 가입하고 정회원 인증을 받은후 이용가능합니다. 금액으로 5만원정도 지원됩니다.
2) 스포츠바우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만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 대상으로 거주하는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됩니다. 매월 1인당 6만원 이내로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스포츠 용품 구입비는 연간 1회 6만4천원 이내로 지원합니다.
3) 비만아동건강 관리서비스: 경도 이상 비만인 초등학생이 건강을 관리할수 있도록 학생과 부모에게 건강관리와 영향등에 대한 교육,정보,운동지도 및 처방을 서비스합니다. 소득기준은 없고 비만지수가 20%라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의 지원은 무조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해야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해당되는 지원제도를 꼼꼼하게 파악하여 부지런히 신청하는 사람만이 혜택을 누릴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올해보다는 내년이 내년보다는 그 다음해가 더 나아지리란 희망이 보여서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부담이 아닌 진정한 축복이 될 수로 있도록
정부,기업,그리고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사진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