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익 목사
여러분 ! 일본 사람들이 심심하면 한 마디씩 하는 망언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시지요, 독도는 우리 땅이다, 라던가 한국이 지금 잘사는 것은 일본이 36년 동안 통치하면서 한국 사람들을 개화 시켰기 때문이다, 등등의 망언을 자주 합니다. 일본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거짓으로 미화하려는 교활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 사람들 중에도 자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말장난을 하면서 자기의 잘못을 오히려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일본사람 같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에도 그런 분이 딱 두 분 계십니다. 여러분 !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의 죄를 더 무겁게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 근래에 또 우리 기독교의 성경말씀을 어지럽게 하는 망언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인가하면, 예수를 은 30 전에 판 가롯 유다가 쓴 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입니다. 아직 확실한 증거가 있는 소문은 아니지만 이 가롯 유다가 썼다는 이 서신에 의하면 가롯 유다가 예수를 은 30 전에 판 것은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구원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 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롯 유다는 죄가 없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 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가롯 유다를 정죄한 복음서에 문제가 있으며 또 복음서의 내용은 거짓이요 사실이 아니라는 문제를 가져오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사이비 적 소문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 만일에 가롯 유다가 죄가 없었다면 그는 양심에 가책을 받아 목을 매어 자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려는 것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회개케 하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게 한 공로가 바벨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의 못된 민족성을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신 하나님께 그 공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바벨론이 받은 심판에 대하여 경고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 ! 바벨론은 어떤 나라입니까 ? 바벨론은 원래 앗수르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던 미미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예언을 따라 바벨론이 강해지면서 대 제국주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후 바벨론은 가난하고 앗수르에 눌려 살던 시절을 잊어버리고 작은 나라들의 폭군으로서 하나님과 맞서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 !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를 회개케 하시기 위하여 70년 동안 이나 바벨론에게 내어주어 고난을 겪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70년 동안이나 온갖 불법으로 괴롭게하고 다스린 죄를 묵인하지 않으시고 그 죄에 대하여 크게 심판하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은 장차 바벨론이 받게 될 심판의 참혹성을 그린 말씀으로 그 심판이 얼마나 참혹하고 무서운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 바벨론이 받게 되는 심판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 오늘 본문은 이사야를 통하여 바벨론이 받게 되는 심판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첫째로바벨론이 받게 되는 심판의 이유는 ..........
1, 불신에 대한 심판이다.
본문(3절)에 보면 < 내가 나의 거룩한 자에게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 이 말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
여러분 ! 이 말씀의 내용은, 앞으로 최 강대국으로 근동에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하나님의 신성에 도전하게 될 바벨론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준비하신 (메데 와 바사)의 연합군을 일으켜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 이 말씀의 실제적 역사는 (단5:30-31)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서(5:30)에 있는 말씀에 보면 이사야가 예언하진 100년 후인 (BC 539년)에 바벨론이 메데 와 바사의 연합군에게 망하게 되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5:30)의 말씀을 읽어보면 < 그날 밤에 갈대와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데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 라는 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 바벨론이 받게 되는 심판의 죄목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 바벨론이 받는 심판의 첫 번째 제목은 < 하나님에 대한 불신 > 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 성경에 나타난 역사의 기록을 보면 바벨론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대명사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대명사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받는 죄목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 죄목입니다.
여러분 ! 죄 중에 가장 무섭고 큰 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입니다, 더 쉬운 말로 말하면 무슨 죄 입니까 ?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 > 가 가장 큰 죄요, 가장 무서운 죄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요 큰 축복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 제가 기억하고 있는 감동적인 말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레이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있을 때, 어느 해 레이건 대통령이 말한 성탄 메시지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 미국 국민 여러분 ! 우리가 특별히 축복을 받은 것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친척과 동료 친구 그리고 적 까지도 우정으로 감쌀 수있도록 기도 합시다. ) 라는 성탄 메시지 였습니다.
여러분 ! 너무 너무 값지고 귀한 말이라고 생각 됩니다. 즉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 산다는 것이, 어떤 넉넉한 물질적 소유의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인 줄 아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 인 것입니다.
여러분 ! 바벨론이 받는 심판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넉넉한 물질과 많은 나라들을 다스리는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나 그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오히려 그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그 하나님을 불신하여 대적하는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분노하셔서 메데 와 바사를 일으켜 바벨론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 이사야는 바벨론이 받는 심판에 대하여 두 번째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바벨론
이 받는 두 번째 심판의 이유는 .............
2, 행위에 대한 심판이다.
여러분 ! 오늘 본문에는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뚜렷하게 지적한 곳은 없지만 성경전체에서 우리는 그들의 행위를 얼마든지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 성경(왕하24:12-16)에 보면 바벨론은 수 없이 예루살렘을 처 들어 와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파괴하고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 우리가 사는 이 미국을 위하여 기도할 제목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
미국이 지금 마치 바벨론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넉넉함과 강한 힘을 가지고 전 세계에 제국주의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전 세계가 미국과 점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여러분 ! 미국은 다시 조상들의 신앙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미국의 장래가 있고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 지금 미국과 등을 돌리고 원수 같이 지내는 이란의 대통령이 미국의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왔는데, 제가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 내용의 대략 풀어서 설명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즉 너의 나라는 예수를 믿는 기독교 국가로서 어떻게 그렇게 전쟁을 좋아하고 살생을 좋아하며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들을 돕기 보다는 지배하려고 하느냐, 내가알기는 이런 행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라는 편지 이였다고 합니다. 그후 부시 대통령이 무엇이라고 회답을 했는지가 저는 매우 궁금합니다.
여러분 ! 오늘 본문에서 바벨론이 받는 무서운 심판의 제목은 그들이 행한 행위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넉넉함과 힘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나라와 사람들을 괴롭게 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다 알기는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다가 70년 동안이나 핍박한 나라입니다.
여러분 ! 성경 (단1:1-7)에 보면 바벨론와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그 때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누고 를 포로로 잡아가는 사건이 나옵니다. 여러분 ! 우리가 다니엘의 스토리를 다 알듯이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이 얼마나 이들을 괴롭게 했으며 폭군정치를 했습니까 ? 하나님은 오늘본문에서 바론 이런 행위에 대하여 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 우리 한국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남의 눈에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자기 눈에서는 피눈물이 나는 날이 반드시 온다 )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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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계20:13-15)에 보면 <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사망 곧 불 못이라 > 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행위에 대하여 무관하시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넉넉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신 것은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을 괴롭히고, 탈취하고, 핍박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넉넉함과 그 강한 힘으로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라고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하나님은 마치, 부자 되기를 거부하는 빌게이츠를 자꾸만 축복해 주시듯이 나와 여러분을 축복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바벨론이 받는 심판의 이유를 이사야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
다.
즉 세 번째는 ........
3, 의인을 위한 심판이다.
여러분 ! (시23:5)에 보면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
우리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살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받으며 가난하게도 산 하나님의 백성들의 수고와 고생이 헛되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반드시 원수들의 목전에서 의인들에게 상을 베푸실 뿐 아니라 불의가 멸망하는 것을 보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 (잠언24:1)에 보면 <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 기도 원하지 말지어다. >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 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시지요 ?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듯이 악인을 의인들 앞에서 심판하시는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의 심판은 의인위한 심판이요, 공의를 위한 심판인 것입니다.
여러분 ! 제가 지난번 우리교회 선교부장 오현구 장로님과 중국 여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 “ 장로님 ! 제가 아는 목사님들 중에는 뻥도 세고, 자기 자랑도 잘하고, 경우에 따라 원칙이 아닌 편법도 잘 쓰면서도 목회를 아주 잘하고 있는데 내목회가 잘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것들이 부족해서가 아닙니까 ? 라고 물었더니, 오 장로님께서 제게 말씀 하시기를 그것은 변 목사님의 이 메지가 아니며 그런 것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라고 따끔하게 제게 충고를 했습니다.
여러분 ! (잠언24:1)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너희는 악인의 형통 을 부러워하지 말라 > 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가난하게 살아도, 좀 어려움이 있어 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바르게만 살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는 날이 오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바벨론이 받는 심판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1) 불신에 대한 심판이요,
2) 행위에 대한 심판이며,
3) 의인을 위한 심판입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큰 교훈의 말씀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