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정법
ㅇㅇ(110.46) 2023.06.24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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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사후 500년이가 천년인가 동안은 정법시대 그 뒤 천년인가는 상법시대 그 뒤는 말법시대
정법은 부처님 가르침이 크게 손상됨 없이 전해지는 것이고 상법은 비스므리 하게 전해지는 것이고
그 담은 완전 다른 것이 유통되는 거
지금도 시중에 보면 가짜 불교가 판을 친다.
한예로 중국 선종사에서 육조 혜능은 공인된 선지식이다.
근데 남종선인 혜능이 오조의 계승자로 보지 않고 신수를 육조로 보는 관점이 있는데
그게 잘못된 거지
난 그 시발점이 초기 선종사를 지은 야나기다 세이잔의 저서가 한국에 소개되고 가르침을 받은 이후가 아닐까 보고 있어
이 책에선 굉장히 난삽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문장의 이면에 감춰진 저자의 의도를 간파하기 어렵게 되있어
그러나 이 분의 관점이 신수를 정통으로 보고 있단 느낌을 받게 돼
그러나 자신의 초기 선종사에서도 밝혔듯이 신수가 오조를 계승했다고 하는 서적은 신수 쪽 사람들이 저술한 것이라고 하지
신수는 오조의 제자들 중에서 인사였고 주류였어
그리고 오조의 계승자로 유력했어
그런데 난데 없이 굴러온 돌 혜능이 단박에 오조의 총애를 받고 급기야 의발을 전수 받게 돼
그래서 위험에 처하게 된 혜능은 오조의 배웅을 받으며 탈출을 했다고 하지
그래서 다른 지방에 가서 크게 선불교를 일으켰고 남종선의 중심이 된거야
그래서 그 당시 황제들도 혜능을 인정했고 여러 차례 초빙을 할려 했으나 혜능이 거절하자
그러면 옷이라도 보내 주시오 해서 오조 홍인에게 물려 받은 옷을 황제에게 보낸 것이고
이것을 나중에 황제가 신수에게 준 거야.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신수가 어릴 때나 젊을 때 부터 불교를 수행한 전형적 수행자는 아냐
50대에 귀의했다고 하지
이 사람은 학자로서 당시 학문에 깊었는데 불교는 뒤늦게 귀의 후 홍인 문하에서 인정을 받았지
그리고 오조 홍인이 혜능에게 의발을 전수하자 마음이 상했는지 제자들 모인 자리에서 오조 홍인이 신수를 칭찬하자
그러지 말라면서 울었다고 해
그리고 나중에 신수는 누명인지 죄까지 받아서 죄인의 몸이 돼
그뒤에도 복귀해서 신수는 나중에 황제에게 오조의 옷을 전해받는데 그것은 혜능에게서 받은 것이었어
혜능은 당시 황제와 중국이 인정한 육조였어
그리고 우리나라 조계종도 혜능의 육조단경을 중심 경전으로 하고 있고
2023년 6월 24일 정용석(crystalp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