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자와 출가자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이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인연살림으로 업을 짓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서로 다투기도 하고
바르지 않은 이익을 함께하기도 하며
마음공부에 도움되지 않는 상황을
이어가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할까?
바람직한 인연살림은
서로 의지하며
안온한 정법을 번영시키는 데
힘쓰는 것이다.
출가자들은
옷과 먹고 눕고 앉을 것,
위험으로부터 벗어남을
재가자로부터 제공받는다.
재가자가 출가자들에게
제공하면 좋은 것이다.
재가자들은
선서(善逝)에 의지하고
아라한을 믿고
성스러운 지혜에 의해 삼매에 든다.
선취(善趣)에의 길인 법을 닦으며
천계를 즐기고 바람(願)을 품고
스스로 기뻐한다.
번뇌가 잘(善) 가(逝)버린
번뇌를 잘 없애버린 붓다와
성스런 경지에 들어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아라한을 따라서 수행한다.
바로 그렇게 되면 참 좋지만
담박에 그렇게 되지 않으면
뒷날에 이어가기 위해
지옥,아귀,축생의 악취가 아닌
아수라,인간,천상에 나는
공덕을 쎃아야 한다.
<이띠뷰따까(Itivyuttaka)>의 가르침이다.
이와 같은 말씀(如是語經)이라는 뜻의
가르침을 엮어놓은 경전이다.
작은 묶음이라는 쿳다까니까야에 들어있다.
짧은 이야기 가르침에 시를 넣기도 한
112개의 작은 경 묶음이다.
나는
그랬는가
그러는가
그러려고 하는가
새겨본다.
힘들고 어려울 때 새기라
ㅡ하루를 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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