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민주연구원에서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격차가 왜 자꾸 벌어지는지 분석결과를 내놓았어요.
그 원인은 윤석열의 컨벤션효과때문이 아니라,
가짜뉴스나 언론의 왜곡 기사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이재명이 민주당 단독 후보로 선출되고 난 직후 던졌던 이슈가 역풍을 맞은 겁니다.
즉, 주4일제, 음식점총량제... 바로 이것이 충격을 준거에요.
저도 상당히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사람임에도 주4일근무제 얘길 듣고 "너무 지나치게 앞서가는거 아니야!"하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중도층이나 더욱이 6,70대 노인들은 오죽했을까요.
음식점총량제도 사실 치킨집이나, 노래방, 편의점 등을 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은 있지만, 요식업이나 편의점 등 상점을 오픈하여 생계를 이어갈 수많은 잠재적 은퇴자들에게 있어서는 사다리를 걷어차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던겁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고 한다면 하는걸로 인식이 굳어진 이재명 입에서 나온 발언이었으니 얼마나 그 충격이 컸을까요. 물론 이재명이 그것들을 "할 것이다"라고 못을 박은 적은 없지만 사람들은 "할 지도 모른다"로 받아드린겁니다.
이재명을 열열히 지지하는 저도 그 두가지 발언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중도층이나 직접 피해를 겪을 수 있는 세대나 나이든 노인층들은 오죽했을까요.
유튜브채널 "언알바"에도 제가 "주 4일근무제... 이거 분명 역풍 불것이다."라고 우려하는 댓글도 달았던 바 있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이 급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이 두 가지 발언 직후부터였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이 반등하기위해선 이 두 가지 발언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장기적 관점에선 그런 길로 가야하겠지만 이재명 임기 내에는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그 두 가지 발언 하시지 말고 윤석열을 이기고있던 상황에서 실력차만 보여주셨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너무 큰 파랑을 일으키는 말씀을 하셨어요.
대책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이라도 통과시키지 않으면 희망없다.
빅데이터는 결과는 다릅니다. 긴장은 하되 선동은 당하지 맙시다.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민주연구원 발표내용 중 윗글 두가지 빼고 나머진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