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장문, 무소과금 기준) 에버소울 개론 [1~15지]

[용제]

 저번엔 10 스테이지를 밀며 간략한 공략을 올렸었는데, 어느새 15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깬다는 마음으로 하니 생각보다 빨리 등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재클린 페트라에 몰빵해서 밀었다면 더 빠르게 쉽게 등반했을텐데...
 
이번엔 15지에 도달하면서 느낀 스테이지 공략법, 그리고 배치방법과 더불어 조합 구성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게임이 출시된지 꽤 지났고, 공략글을 찾아보실 정도의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막히게 되었을 때, "이거 때문에 막히는 것 같은데..."하고 고민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트라이 몇번 해보시고, 그냥 레벨로 찍어눌러야겠다 하고 방치형 분재겜으로 전환하신 분들도 있겠죠.
 
오늘은 그 해결점을 찾아보고, 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략을 써내보고자 합니다.
 
필자가 인간 요정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관계로 이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믹이나 전략적인 부분은 다른덱에서도 활용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스테이지 공략
 
게임을 바로 시작하게 되면 우리는 덱을 맞춰야만 합니다.
이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흔히 메피덱이 대세죠. 비비안 버그 패치이후 더 치중되는 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비비안도 같이 씀)
 
다들 저투자 고효율의 덱을 원하실 테니, 제가 아는 선에서 그것에 맞는 덱을 몇 가지 추려보겠습니다.
 
 
1-1 메피덱.
말 그대로 최근 픽업중인 메피에 올인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합을 꾸려 빠르게 얼티밋으로 몰아치는 덱입니다.
 
이 덱의 장점
1. 안정적이다.
2. 고초월 메피를 사용하기에 딜이 널널한 편.
3. 전체 방깍 및 치확증, 치피증 등 뛰어난 유틸
 
이 덱의 단점
1. 수동의 비율이 크다. (분석 후 메피 얼티밋)
2. 치명타에 의존하는 경향.
 

메 린 클 캐 지 (국밥조합1, 무난한 안정성, 좋은 유틸, 준수한 딜량)

메 클 클 캐 지 (국밥조합2, 엄청난 탱킹, 애매한 딜량) 

메 클 캐 린 탈 (국밥조합3, 무난한 안정성, 적당한 유틸)

 
위 조합말고도 탈리아 자리에 비비안을 넣거나, 캐서린 탈리아를 다 빼고 클레르 지호를 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조합을 보고, 투자를 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여 간단하게만 추려보았습니다.
 
이 덱의 운영 방법은 단순합니다. 클로이, 메피가 핵심입니다.
 
1. 클로이가 도발을 건다 → 적군 이동
2. 메피의 '다차원 분석 시스템' 스킬 디버프가 적군에게 걸려있는지 확인한다.
3. 사라지기 전에 메피 얼티밋
 
클로이가 적군의 공격을 전부 감당하면서도 버틸 수 있는지, 다차원 메피 얼티밋을 날렸을 때 적군을 녹일 수 있는지, 그 부분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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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 선생님, 메피 궁쓰기도 전에 녹아버려요.
A. 캐서린 탈리아 같은 서브 정령들이 죽는 것이라면 배치를 바꿔보고, 만약 클로이가 죽는 것이라면 누구 공격을 맞고 죽는지를 확인하세요. 탈리아나 린지가 상대 정령에게 명중 감소 디버프를 걸어서 공격이 빗나갔을 때 생존할 수 있을 정도라면 몇번 더 트라이해보세요.
 
Q. 메피 얼티밋을 날렸는데 애들 아무도 안죽고, 기스도 안나요.
A. 적군에게 '다차원 분석 시스템' 디버프가 걸려있는지 확인하세요. 걸려있더라도 반드시 치명타가 뜨는 것은 아니니 리트해보세요. 만약 적군 중에 탈리아 같은 정령이 다차원 디버프를 지우는 것이라면, 탈리아가 메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메피 얼티밋을 날릴 수 있도록 전체 가속 버프를 가지고 있는 '비비안', 개인 가속 및 상대 감속 정령 '지호'를 활용해서 빠르게 몰아칠 수 있도록 하세요.
 
Q. 근데 저렇게 메피 하나만으로도 여러개의 덱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언제 어떻게 써야되는 거죠?
A. 탱, 딜, 힐. 이 3원소가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판단하면 되는데. 그 기준은 적군의 구성에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가 5딜러라 우리 아군이 빠르게 죽는다면? 버티기 좋은 국밥조합 2번이나 1번을 사용하는 편이 좋겠죠. 만약 상대가 3탱 2힐이라 너무 안죽는다면? 국밥조합 3번에서 탈리아 자리에 비비안을 넣어서 딜과 속도를 보충하는 방법도 좋을 겁니다. 물론, 덱을 바꾸지 않고 같은 조합만으로 밀 수도 있습니다. 힘들게 올라가냐 조금 편하게 올라가냐의 차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 덱을 보고 한번만 생각하고 덱을 다시 검토해본다면, 분명 시간절약에 도움이 될 겁니다.
 

1-2 재클린덱.
 

재클린 페트라만 보이는 것은 착각이 아닙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덱.
꿀 냄새 기가막히게 맡으신 분들은 벌써 꿀단지 챙기고 16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저번 공략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리세하다가 이녀석 두마리가 중복으로 많이 나온다면 굳이 메피 8장, 9장 이렇게 리트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두녀석은 고레벨로 가면 갈 수록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사진(출처 있으신 분 찾습니다.)

이 덱을 분석해보자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재클린 페트라에 올인
2. 나머지는 거들 뿐.
 
여기서 차근차근 더 뜯어보면 상당히 잘 조합된 덱입니다.
 
1. 재클린이 최후방으로 이동 → 프리딜
2. 비비안의 가속버프로 빠르게 사이클을 돌린다.
3. 탈리아, 레베카는 적절한 유틸로 지원해주고 사망.
4. 페트라는 주변에 아군이 없을 때 패시브 발동 → 미친 생존력, 본인 피해전가 및 체력흡수로 서브 딜링.
5. 재클린 얼티밋.
 
이처럼 페트라와 재클린이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있게끔 설계가 되어있는 덱입니다. 물론 다르게 조합을 해도 비슷하게 할 수 있겠죠? 
인간형과 조합을 한다고 하면 메피, 캐서린, 지호, 클레르 중에서 고르면 되겠고, 요정형이라면 위 덱처럼 탈리아 비비안, 혹은 클로이까지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덱처럼 페트라의 패시브가 온전히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방향도 좋고, 아니면 메피덱과 같은 인간형 덱과 조합하여 탱킹과 딜링을 더욱 챙기는 방향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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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덱의 장점
1. 재클린의 스펙이 충분하다면, 뒷 열의 딜러부터 빠르게 끊어나가며 변수없는 스테이지 클리어 가능.
2. 쉽다.
3. 오토도 가능.
 
이 덱의 단점.
1. 재클린, 페트라 초월이 되지 않으면 후반 스테이지에서 어느정도 막히긴 할 것.
2. 다른 덱과 유동적으로 잘 조합하지 않으면 딜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음. → 재클린 은신 해제 후 빠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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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님, 재클린 페트라는 있는데 다른 애들은 중구난방이에요. 어떡하죠.
A. 메피를 비롯한 인간 정령들이 딱히 없는데, 재클린 페트라가 많으면 일단 무조건 얘네들한테 투자하세요. 뒷받침할 서브 정령들은 금방금방 나옵니다. 다만 고려해야할 것이, 이 덱은 재클린 덱이지 불사덱을 추천드리는 건 아닙니다. 다른 불사 정령들도 충분히 쓸 수 있고 괜찮은 정령이지만, '불사덱'에 얽매여서 더 좋은 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는 건 지양하면 좋겠습니다.
 
Q. 메피같이 인간형이나 요정형 애들은 많고, 재클린 페트라는 얼마 없는데 뭘 선택하죠?
A. 억지로 재클린, 페트라 덱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 고초월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 스펙부족으로 이어져서 후반 스테이지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클린, 페트라가 최소 4장씩 있다면 고민없이 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간형 + 요정형 덱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배치 방법 및 조합 구성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시듯... 이 게임, 배치 순서에 따라 그 결과값이 상당히 다릅니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미세한 위치 차이, 그리고 진형 차이에 따라 못 깰 스테이지도 깰 수 있게 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스테이지별로 적 구성이 다르기에 그때그때마다 유동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고정적으로 쓸 수 있는 진형이나 배치순서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위해 14-45 클리어 사진을 활용하겠습니다.
 
 투력은 20만 차이에 육박합니다. 대충 배치하면 10초를 버티질 못합니다. 어떻게 배치를 해야 이걸 클리어할 수 있을까요.

일단 이런 난관에 맞이하면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야 합니다.


일단 우리가 해야할 것은 두 가지겠죠?
1. 버틴다.
2. 메피와 린지로 적을 빠르게 끊는다.
 

 자 1번부터 해결해봅시다.
우리가 인게임에 들어가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령은 바로 앞으로 직진합니다.

직진했을 때, 가장 근접한 적에게 공격을 가하죠. 적이 죽거나 이동할 시에는 그 다음으로 가까운 정령에게 이동하고, 도발에 걸렸을 때는 그 정령에게 다가가서 공격을 합니다.


때문에 첫 번째 고려사항.
상대 딜러진이 직진하는 자리엔 탱킹이 가능한 아군을 둔다.
→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만약 본인이 클로이를 사용하신다면 상대 딜러 공격 한두방에 죽지 않는 선에서 전열에 누구를 두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몇 대 맞아주다가 상대 탱커, 딜러진이 클로이 도발에 끌려 이동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클로이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클로이가 도발로 상대 정령을 끌고 오는 위치가, 우리 딜러가 메인스킬 및 얼티밋을 사용했을 때 공격하기 적절한 위치인가가 더 중요하겠습니다.


두 번째 고려사항.
아군을 버티지 못하게 하는 요인(기절, 수면, 매혹, 도발, 순삭)을 제거한다.
→ 탈리아 메인스킬, 지호 서브스킬 활용하여 디버프를 지워주면 되겠습니다. 혹은, 디버프에 걸리기 전에 아군전체 가속을 가진 비비안을 활용하여 얼티밋 타임을 당기거나, 기절 스킬을 가진 아군 정령을 활용하여 적절한 시기에 스킬 타임을 늦춰주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특히 그랩의 대가, 엘리트 단골손님, 뉴비절단기, 탈모유발 아드리안 선생이 특정 영웅을 강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밑에 사진을 보시죠.

본래라면 아드리안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10초만에 최후방에 있는 메피를 끌어당겨 전복을 유도하겠죠?
 
허나 우리에겐 흔히 아드리안 카운터로 불리는 린지가 있습니다.(클라라도 존재)
린지는 복수심 디버프를 활용해 어그로를 본인에게 끌고, 명중감소 및 본인 회피증가로 상대 정령 한마리를 확실하게 묶어둘 수 있는 영웅입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린지가 아드리안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 빨간 화살표의 루트를 따라 린지가 아드리안에게 도달하게 됩니다. 도라가 체력60% 감소 스킬을 사용하여 한발 늦게 출발하는 만큼 린지가 캐서린 자리에 있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문제는 가끔 아드리안이 최후방에 위치해있어서 린지가 도달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때는 린지가 우회해서 갈 수 있는지, 내 딜러가 아드리안에게 끌리고도 생존할 수 있는지(캐서린 무적을 활용하는 식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하여 아드리안은 린지가 맡고, 상대 딜러진의 공격은 캐서린과 탈리아가 어느정도 받아주다가 클로이 도발로 어그로가 옮겨가게 됩니다. 여기서 클로이가 못버틴다면 두 가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빗나감 기도.
2. 스펙업.

시간 많으신분은 1번, 그게 싫으신 분들은 2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3번 현질)


세 번째 고려사항.
어그로를 적절하게 분산시켜라
→ 클로이같은 도발 탱커를 사용한다면 한결 쉬워지는 부분이긴 하나 이것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적들이 내내 클로이만 때리는 것도 아니고, 광역 스킬같은 것을 사용하면 주변 영웅도 다 맞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클레르 클로이를 함께 활용하는 이유는 적 진영으로 침투하는 클레르로 1차 분산, 그리고 클로이 2차 도발로 다시 분산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제 생각에 상당수의 유저분들이 클레르나 클로이에 엄청난 투자를 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탱커 한마리만으로 적군의 모든 공격을 감당하는 것은 꽤나 버거울 겁니다. 나보다 높은 스펙의 상대를 하기 위해선 배치 및 조합을 활용하여 초반 어그로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고려사항.
진형을 잘 활용하라.
→ 진형은 종족 보너스와 마찬가지로 아군에게 스텟 뻥튀기를 해주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대충 아무거나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이 게임은 거리가 m(미터)단위로 스킬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밑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캐서린의 무적버프 '크레도'의 영역은 2.5m입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빨간 동그라미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니면 그 영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죠.

좀 손해보는 것 같지 않나요. 가끔 클레르처럼 혼자 동 떨어진 친구가 혼자 무적버프를 받지 못하고 홀로 쓸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텐데...

이렇게 돌격 진형에서 수비진형으로 바꿔 다른 정령을 캐서린과 그 옆 정령 사이에 끼게 만들면, 서로의 공간이 캐서린을 중심으로 밀집되면서 무적버프 안에 더 많은 정령들이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아군에게 무적버프를 두르고, 끈질기게 버티다가 역전하는 그림도 충분히 그릴 수 있죠. 진형 활용방식은 위 예시를 제외하고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적은 나를 잘 못때리지만, 나는 적을 잘 때릴 수 있는 위치에 둔다고 생각하고 조합을 짜시면 고민하는데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자... 위의 고려사항을 모두 충족하였다면 최소한 얼티밋 스킬을 한번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은 벌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우리 딜러진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가겠죠?

메피나 린지, 혹은 재클린 등등의 딜러진 운영법에 대해서는 이미 본인이 쓰고 계신만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짜르는 건 짜르는 건데... 누구를 먼저 짤라야 내가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외면하셨을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메피나 린지, 아드리안, 비비안만 봐도 특정 상태의 영웅을 견제하는 기믹이 들어가있죠?
 

최전방, 최후방, 제일 공격력 높은 정령 상대로 등등. 우리는 아군 정령의 어그로가 상대 진영 중 누구에게 쏠려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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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이 잘 안옵니다... 누가 누구를 때리는지 꼭 확인해야 하나요?
A. 예를 들어서, 비비안은 최전방에 있는 친구들만 계속 때리는데, 린지는 최후방에 있는 공격력 높은 딜러만 때린다고 칩시다. 딜이 분산되죠? 이도저도 아니게 되다가 상대 힐러진이 힐할 거 다하고 결국 시간제한으로 지게 된 적,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 예시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은 최전방에 있는 정령 = 공격력이 제일 높은정령인가겠죠? 그래야 비비안과 린지가 같은 대상을 때려서 빠르게 적군을 제거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는 우리가 메피 린지를 함께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둘은 공격력이 제일 높은 적군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딜이 분산되지 않기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잘짜잘한 서브 스킬이나 평타, 메인스킬까지 전부 동일 대상을 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게 전부 맞아 떨어져야 깰 수 있는 스테이지도 존재하기 때문에 종종 아쉬운 부분입니다.

위치가 다르고 공격방식이 다른데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여러분이 도발탱커 또는 클레르 같은 침투형 캐릭을 사용한다면 어느정도는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적군이 한군데에 쏠리게 되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선 메피의 메인서브스킬, 린지 메인서브스킬, 클로이 메인서브스킬, 얼티밋 모두 같은 대상을 때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 타이밍이나 각도 조절은 인게임 내에서 적절하게 바꿔주셔야 합니다.

"우리 딜러진이 같은 대상을 때려서 빠르게 제거하고 있는가."

이 부분은 스테이지에 진입하기 전에 한번, 들어가서 한번, 리트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결국 내가 스테이지를 못 깨는 이유는 내가 못 버티거나, 상대를 못 죽이기 때문이니까요.






이상으로 스테이지 공략에 관련한 짧은 의견을 한번 나눠봤습니다.

여기에 언급이 되지 않았다고 하여 비효율적이고 나쁜 덱인 것도 아니고, 여기에 언급된 덱이 꼭 마스터키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참고자료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합의 방법이나 배치 예시는 셀 수도 없이 많지만, 본인이 직접 부딪혀서 깨닫는게 빠르다 생각하여 양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되시길 바랍니다.

[서강]

좋은분석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리즈에요]

감사합니다 ~

[불똥]

추천누를려고 카페 가입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용1255]

멋진글입니다

[메피허벅지]

대박이네여 남은지역 참고해서 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욱스베베]

진짜 공략다운 공략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Floria]

오오

[jinseo]

개추 누르고 갑니다

[윰바77]

와 논문급....에버소울 박사님이네요 대단

[낭만엽이]

이건 정성글에 분석까지. 강추

[방랑이]

이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 본인 스스로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초보분들이나 초중반지역에 계신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만에 15-1로 시작해서
15지 클했습니다.
강추~ ㅇㅅㅇ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