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책 요한복음

[변영기]

요한복음은 우리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책이다.

우리로 예수님을 바로 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기록 목적에 대하여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우리가 예수님이 생명되심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요한복음은 22장까지 이루어져 있고, 둘로 구분된다.

1-12장까지는 7가지 표적

13-21장까지는 영광의 책입니다.

우리는 높아지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는데

주님은 섬김을 영광이라 하십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영광이라 하십니다.

♣ 7가지 표적

① 물을 포도즙으로( 2:1-11) 창조주이신 그리스도

② 귀인의 아들 치료(4:46-54) 회복자이신 그리스도

③ 38년 된 병자(5:1-47) 치유자이신 그리스도

④ 5천명 먹이심(6:1-14) 공급자이신 그리스도

⑤ 물위를 걸으심(6:15-21) 초월자이신 그리스도

⑥ 소경 고치심(9:1-41)- 빛이신 그리스도

⑦ 나사로 부활(11:1-57)- 생명이신 그리스도

아무도 할 수 없는 7가지 표적을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나타내시고,

7대 선언을 통하여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선포하신다.

♣ 예수님의 7대 선언: 나는…이다

① 생명의 떡 6:35, 48, 51

② 세상의 빛 8:12, 9:5

③ 양의 문 10:7, 9

④ 선한 목자 10:11, 14

⑤ 부활, 생명 11:25

⑥ 길, 진리, 생명 14:6

⑦ 참 포도나무 15:1

“내가 태양이 뜬 것을 믿는 것처럼 그리스도교를 믿는 것은, 빛을 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빛에 의해 내가 다른 모든 것을 보기 때문이다”(영광의 무게, 홍성사, 2019). -C. S. 루이스

▶ 기록자: 요한 - 우레의 아들, 사랑의 사도로 변화, 가장 오래도록 생존한 사도, 보충적 복음서 기록.

▶ 기록 시기: 서기 70-100년 사이 에베소에서 기록

▶ 주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 핵심 장: 1장 - 성육신, 19장 - 십자가.

▶ 핵심 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 핵심 단어: 내 아버지(35회), 믿다(98회).

요한복음을 장별로 외워보자.

장별로 외우면 언제든 묵상하기에 유익하다.

요한복음 1장은 성육신의 장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화살표를 보면서, 하늘에서 이 땅에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요한복음 2장은 두 개의 물항아리를 생각하면서 가나의 혼인잔치를 생각한다.

맹물같은 우리 인생이 주님께 나아가면

맛나는 포도즙 인생이 된다.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요 2:10)

요한복음 3장은 예수님과 니고데모, 구리뱀 3개를 연상하며 한밤중에 주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를 생각하라.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너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은 거듭남이라 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요한복음 4장은 4로 시작하는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이다.

물을 가지려 온 여인 예수를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와 기쁨을 발견한 이야기이다.

누구든지 예수를 만나면 영원한 생수를 경험하리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요한복음 5장은 행각다섯을 생각하며 38년된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을 만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요한복음 6장은 오병이어의 기적의 장이다.

5개의 떡은 본질적으로 6번째 떡 생명의 떡인 예수를 소개하기 위한 도구들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요한복음 7장은 7월의 절정 초막절을 기억하라.

초막절은 빛과 물의 축제였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8)

요한복음 8장은 사람들이 들고 온 돌들을 생각하며

간음한 여인을 생각하라. 주님께 나아온자는 누구든지 용서와 구원을 경험하리라.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1)

요한복음 9장은 실로암 소경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모양으로 9를 연상하며 우리의 눈을 밝히실 주님을 만나자.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요 9:7)

요한복음 10장은 지팡이를 든 예수님을 연상하며 숫자10을 연상하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뿐 아니라 더욱 풍성한 삶, 차고 넘치는 행복을 주신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요한복음 11장은 나사로의 부활장이다. 나사로와 예수님이 서 있는 모습을 생각하며 11을 연상해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요한복음 12장은 옥합을 깨트린 마리아 장이다. 예수님과 마리아의 모습 속에 12가 나온다.

깨트려진 옥합은 우리를 위해 깨트려진 주님의 사랑이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요한복음 13장은 예수님과 12제자, 13명이 함께한 성만찬의 장이다.

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영생을 누리라. 주님을 먹은 자는 주님처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요한복음 14장은 1004(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실 재림에 대한 약속의 장이다.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 승천, 다시 오실 재림의 약속을 알려주신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요한복음 15장은 생명의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장이다.

예수님께 연결된 자는 풍성한 열매를 절로 맺히는 경험을 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요한복음 16장은 보혜사 성령의 약속의 장이다. 성령의 6가지 사역을 소개해 주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요한복음 17장은 주님의 겟세마네의 기도이다. 그 시간까지 주님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2)

요한복음 18장은 예수님의 잡히심과 베드로의 부인이 나온다.

손에 묶여진 8자 매듭을 생각하며 18을 연상하라.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요 18:37)

요한복음 19장은 주님의 십자가의 장이다. 가시관과 흘리는 핏방울을 생각하며 9를 연상하라.

우리를 위해 그 사랑 무엇으로 표현하리요.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요 19:34)

요한복음 20장은 부활장이다. 무덤을 여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보라.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요한복음 21장은 베드로를 다시 부르시면서 둘로 나누어진 마음을 하나되게 해 주신다.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 21:17)

https://youtu.be/3bcDrpSrPq0

https://youtu.be/GKTOf8sqFSQ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P5B6z6O6rdtEjfIhN_JpdpFpulMtQcK&si=ov2ufWWzKf3o7P0e

신계훈 목사님의 감동의 설교들/ 요한복음 강해

https://youtu.be/zq-eFoeke4Q

https://youtu.be/5ekxSu0CY8A

https://youtu.be/vMwQWu66jGE

♣ 요한복음의 강조점과 중요성

①공관복음 기록 후 30년이 지나서, 거짓 교리들이 나타남, 영지주의에 대한 대처.

②그리스도의 생애에 나타난 신성을 강조함,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③공관복음에 생략된 많은 부분을 기록함(유대 지방에서 행하신 일과 반대 당하심).

④공관복음은 귀납적으로 메시야를 증명하지만, 요한은 첫 장부터 선언해 버림.

⑤신학적 주제: 믿음, 하나님의 아들, 영생, 속죄.

⑥유대주의의 성취자이신 예수: 메시야를 배척한 유대주의는 끝났다.

⑦당시의 철학과 종교와 문화의 의문들과 거짓의 명쾌한 해답으로서의 그리스도(로고스=말씀).

♣요한복음 장 별로 나타난 그리스도

①말씀이신 그리스도(요1:1)

②성전이신 그리스도(요2:21)

③놋뱀으로 들려진 그리스도(요3:14)

④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인 그리스도(요4:14)

⑤성경의 중심이신 그리스도(요5:39)

⑥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요6:51)

⑦목마름을 채워주시는 그리스도(요7:37-38)

⑧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요8:12)

⑨맹인의 눈을 뜨게하신 그리스도(요9:7)

⑩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요10:11)

⑪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요11:25)

⑫썩어진 밀알되신 그리스도(요12:24)

⑬발을 씻시긴 겸손의 그리스도(요13:14)

⑭다시 오실 그리스도(요14:3)

⑮생명의 참 포도나무인 그리스도(요15:5)

⑯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요16:33)

⑰하나님과 하나이신 그리스도(요17:21)

⑱왕이신 그리스도(요18:37)

⑲유월절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요19:14)

⑳부활하신 그리스도(요20:31)

㉑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요21:17)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요1:4,현대인)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요1:5,공동)

주님!

세상에 어둠이 가득찼습니다.

진리는 깊은 바다에 내 던져졌고,

찾는 이도 없습니다.

진리는 거절당하고,

왜곡당하고,비난당하고,멸시당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어느 것이 진리이냐?”라는 질문보다

“어느 것이 내게 이익이냐?”라는

질문을 더 좋아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증거하라고 세워진

교회들도 자신의 이름을 더 높이고

주님의 이름을 증거하라고 세우신

목사들도 이권다툼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 주님!

이러다가 빛은 사라져 버리고

어둠이 온 세상에 가득차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야!

깊은 어둠을 보아라.

언제나 더 깊은 어둠속에서

별은 더욱 찬란히 빛을 발하듯,

깊은 오류속에서도

진리는 빛을 잃지 않으리

아무리 천지를 가득한 어둠도

촛불같은 빛 하나를 이기지 못한단다.

저 동녘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아라.

진리의 빛은 저와 같이 떠오르고

온 세상의 어둠을 이기고야 만다.

단 한 번도

단 한 날도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참 빛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참 빛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 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어둠을 탓하지 말고

네 삶이

어둠을 밝히는 한 자루 촛불이 되어라.

어둠을 탓하지 말고

네 영혼이

참 빛이신 주님께 온전히 속하였나 자신을 살펴라.

걱정하지 않아도

빛은 어둠을 이기고,

봄은 겨울을 이기고,

주의 재림은 세상을 이긴다.

예수는 죽음으로 살아나시며

예수는 패배로 승리하시며

예수는 주심으로 받으시며

예수는 겸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시며

예수는 섬김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

세상의 모든 시작에는 언제나 주님이 계시고,

세상의 모든 절정에는 언제나 주님이 계시고,

세상의 모든 마침에는 언제나 주님만 계시네!

세상 모든 것이 무너지고,망가진 그 자리에

오직 변치않는 돌의 나라

주님만이 우뚝서셔서 만국의 영광을 받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