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죽는 그 순간까지 참부모님을 잘 모셔라" 신신당부 -777기성가정 정운창 장로 지구성화식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효성가정 휘호-
대통령 문재인, 국회의장 문희상, 대법원장 김명수... 성화식장 한쪽에 우리나라 3부 요인이 보낸 흰국화 조화가 자리 잡고 다른 한쪽에는 문선진 세계회장, 문연아 회장과 문훈숙회장, 그리고 이기성회장의 화환이 놓여 있었다. 바로 전날 5.17대회의 여운이 채가시지 않은 채 맞이한 777기성가정 정운창 장로 지구성화식은 대내외 정성의 기대위에 진행되었다.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효성(孝誠)가정’이란 참어머님 휘호의 은사를 받고 제 2지구장으로 열린 성화식은 천일국 7년 천력 4월 14일(2019.5.18)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있었다. 정장로는 정원주 총재비서실장, 정희택 세계일보사장,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장의 부친으로 천력 4월 11일 향년 91세로 성화했다. 김동우 청심특별교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성화식은 천일국가제창, 대표보고, 세계회장과 가족대표 헌화, 약력보고, 송사, 성화사, 헌화, 가족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보군 지구장은 보고기도에서 “777기성축복을 받으시고 복귀섭리노정에 동참하여 생애를 온전히 뜻 길에 바쳤다. 하늘부모님 앞에 효자효녀를 세우는 것이 하늘에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셨을진대 정장로님이 그러한 삶의 푯대가 되셨다”며 영계에서 영생복락을 기원했다.
판타날에서 낚시수련할때 돌풍을 만나 생사고락을 함께한 허양 세계특별순회사는 송사를 통해 “정장로님은 특유의 유쾌함과 입담으로 아버님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식구와 주변에 기쁨을 주었다”며 “철도청 공무원당시 택시강도를 잡을 정도로 불의를 참지못하는 우직하고 강직한 분”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정장로님은 카이로프랙틱과 침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아버님으로부터 의술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메시아 낚시수련때 아픈 이들을 치료하여 수련을 무사히 마친 이들이 많다. 오지로 의료봉사의 명을 받고 틈만 나면 그곳에서 헌신했다.”며 “지상에서 하실 일을 다하셨고 가실 길을 다가셨으니 의의 면류관을 받고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명복을 빌었다.
정원주 실장은 “코디악에서 아버지와 손잡고 참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나니 아버님께서 ‘참 부럽다. 부녀 모습이 아름답다’고 칭찬해 주셨다”며 부녀의 애틋한 정을 전했다. “아버지는 저를 친구같이 대하신 정이 많고 씩씩한 분이셨다. 어릴 때 아버지의 비서가 되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지만 참부모님을 모시면서 아버지를 모신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할 때는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다. ‘죽는 그 순간까지 참부모님 잘 모시라’고 늘 당부하고 참아버님 성화이후엔 “참어머님을 더 잘 모시라”고 신신당부하셨다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아버지. 90평생 수고많으셨다‘고 송사를 올렸다.
성화사에서 이기성회장은 “이 시대 세 가지 큰 축복은 참부모님을 모시는 것, 축복가정으로 사는 것, 성화식을 거행하는 것”이라며 “정장로님은 그런 점에서 큰 복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참부모님은 ‘큰 대회를 놓고 희생이 따른다. 그 희생은 대회를 더 빛내기 위해서다. 항상 뜻을 먼저 생각하고 가장 근본된 것은 참부모님을 모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5.17대회를 앞두고 성화하신 의미를 전하며 뜻을 먼저 위한 가정의 공로로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효성가정’이란 명문가의 휘호를 받은 것이라며 가족을 위로했다. 이회장은 축도를 통해서 “50여년 신앙노정을 통해 하늘섭리사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공로를 세웠다. 천지인참부모님께서 기억하고 축복하실 수 있는 조건을 세웠다”면서 “장로님의 빛나는 공로를 자녀들이 아름답게 결실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을 기원했다.
장남 정희택 사장은 가족인사에서 이번 성화기간중에 보여준 식구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면서 ‘불의 앞에서 늘 옳은 일을 몸소 보여주었고 모든 일에 최선의 정성을 다하셨던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하늘의 은사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정운창 장로는 1928년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하여 1968년 원생금순회사의 인도로 동대문교회에서 입교한 뒤 1970년 777기성축복을 받았다. 6.25참전용사로 2008년 국가유공자로 추서되었으며 철도청 근무할 때는 택시강도를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의로운 삶을 사셨다. 유족은 자녀 2남 4녀(장남 정희택, 장녀 정임순, 차녀 정원주, 삼녀 정유진, 사녀 정유경, 차남 정지택)이고 손주는 16명을 두었다.
한편, 원전식은 이날 오후 3시 임실 국립현충원에서 오인철 제2지구 총괄국장의 사회로 조규조 부지구장의 주관아래 진행되었다. 
▲ 보고기도: 황보군 지구장 
▲ 송사: 허양 세계특별순회사 
▲ 송사: 정원주 실장 
▲ 성화사: 이기성 신한국 회장 
▲ 세계회장 헌화 
▲ 가족인사: 장남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 원전식 단체사진
<기사 및 사진: 선학역사편찬원>
<출처 신한국가정연합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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